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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3.18(금)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윤석열,청와대,선관위,미국,우크라이나,안철수,ICBM,강원도,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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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파이낸셜뉴스:인니로 간 현대차, 돋보이는 잰걸음

대통령 집무실 이전, 조급하게 정할 일 아니다

 

매일경제:우크라 난민수용, 우리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검토해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작, 한은총재 인선 서둘러라

인수위 출범, 일 잘하는 실용정부 기틀 다지길

 

세계일보: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가 대사… 그만큼 신중히 따지길

‘소쿠리 투표’ 참사에도 “자리 지키겠다”는 선관위장 몰염치

통합·전문성 중시한 윤석열 인수위, 과욕과 오만 경계해야

 

중앙일보:노정희 선관위원장에게 6월 지방선거 맡길 수 없다

코로나에 관한 한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매일신문:尹에게 압도적 지지 보낸 TK, 핵심 공약 이행 소외됨 없어야

일부 시·군 임기 말 인사, 文 정부 알 박기 인사와 무엇이 다른가

코로나 하루 62만 명대 확진, 폭증에 손 놓은 정부

 

서울경제:거꾸로 가는 노동시장 유연성… 개혁 미루면 미래 없다

긴축의 시대… 文정부, 한은 총재 ‘코드 인사’ 고집 버려라

‘기울어진 선관위’ 바꾸려면 위원장부터 즉각 사퇴해야

 

문화일보:공영방송 민영화 시급성 거듭 보여준 ‘대선 편파 보도’

노정희 사태, 文 사과하고 尹 측과 선관위 人選 협의해야

美 금리 연말 2% 예고… 돈 풀기 공약 구조조정 더 급해졌다

 

이데일리:확진자 폭증 속 줄잇는 완화 사인, 방역 고삐 놓는 건가

불붙은 애그플레이션, 식량안보 대책 안심해도 되나

 

서울신문:청와대 이전에 친일 프레임 건 탁현민 비서관

윤석열 인수위 출범, ‘통합과 협치’ 로드맵 기대한다

노정희 위원장 사퇴 않으면 6월 선거가 큰 걱정

 

헤럴드경제:윤 당선인 인수위, ‘의욕과다’ 따른 혼선과 졸속 경계해야

미 연준 금리인상 시동, 차분하지만 치밀한 대응 필요

 

국민일보:국민 감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서남’ 인수위

청와대 이전,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 계기 돼야

코로나 예측과 대책 모두 실패… 文 대통령이 설명하라

 

동아일보:내부서도 불신받은 노정희, 사퇴가 답이다

인수위 오늘 가동… 與小野大 벽 넘을 초당적 국정 플랜 짜라

‘용산 대통령 시대’ 국민과의 소통 취지 무색해져선 안 된다

 

한국일보:서울대 출신 남성 일색 인수위...내각 구성 땐 바뀌어야

확진자 60만 명대 폭증인데 독감 수준 관리하겠다니

긴축시대 신호탄 쏜 미국... 취약층 대책 마련 시급

 

부산일보:확진자 60만 돌파, 방역 불안 해소할 대책 급하다

망미·수영에 넘실대는 생활과 문화의 여유

 

경향신문:‘서·서·오·남’ 인수위와 윤석열 행보, ‘미래통합정부’와 멀다

대통령 집무실, 장소가 아니라 국민소통이 핵심이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조직 신뢰 다시 세우려면 사퇴해야

 

조선일보:‘탈원전 돌격대장’ 한수원 사장의 뻔뻔한 연임 욕심

사망자 400여 명에도 방역 완화 타령, 이유라도 듣고 싶다

脫청와대 공약, ‘취임 첫날부터’에 집착하면 탈난다

 

한국경제:직원들도 나가라는데 버티는 선관위원장의 후안무치

이틀 새 확진 100만… 국가 기간시스템 마비는 막아야

인수위 출범… 조급증 버리고 '5년 큰 그림' 그려야

 

강원일보:레고랜드 개장, 강원관광 일대 혁신의 계기 돼야

고용률·취업자 사상 최고, 지속성이 중요하다

 

연합뉴스:더 잘하겠다'는 중앙선관위원장의 황당한 상황인식

북한 ICBM 도발 움직임속 윤 당선인 4강외교 시험대

 

디지털타임스:세계 식량위기 가시화… 새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 삼아야

`협치` 모양새 안보이는 尹당선인 인수위, 아쉽다

 

한겨레:‘사퇴 거부’ 노정희 선관위원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후보’ 추천 철회하는 게 정도다

이틀간 100만명 확진, ‘독감 치명률’ 운운할 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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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인니로 간 현대차, 돋보이는 잰걸음

현대자동차가 16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 양산을 시작했다. 이곳은 현대차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최초로 구축한 완성차 생산거점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조급하게 정할 일 아니다

새 대통령의 집무실 장소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원래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갑자기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신청사가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결론난 상황은 아니다"라며 "장소가 확정되면 그 결과와 함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우크라 난민수용, 우리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검토해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여일이 지나면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사태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세계 37개국이 난민 수용에 나섰다. 세계 각국이 인류애를 발휘해 오갈 데 없는 전쟁 난민들을 받아들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작, 한은총재 인선 서둘러라

미국이 16일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0.25~0.50%로 올렸다. 연말까지 추가 인상을 예고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 이후 3년3개월 만에 돈풀기를 끝내고 긴축으로 전환한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예상된 일이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보다 7.9% 뛰며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수위 출범, 일 잘하는 실용정부 기틀 다지길

차기 정부 5년의 국정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인선을 완료하고 18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며 각 분야의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강조한 대로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인수위원을 선정했다는 평가다

 

세계일보:▷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국가 대사… 그만큼 신중히 따지길

청와대에 있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장소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가 유력시된다고 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가를 거쳐 주말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며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소쿠리 투표’ 참사에도 “자리 지키겠다”는 선관위장 몰염치

20대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어제 선관위 직원들에게 글을 보내 자리를 지킬 뜻을 분명히 했다

통합·전문성 중시한 윤석열 인수위, 과욕과 오만 경계해야

윤석열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어제 마무리됐다. 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는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 전날인 5월9일까지 53일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인수위 인선을 통해 본 윤 당선인의 인사 기조는 ‘통합’과 ‘전문성’으로 집약된다

 

중앙일보:▷노정희 선관위원장에게 6월 지방선거 맡길 수 없다

노 위원장은 ‘소쿠리 선거’란 비아냥이 나올 만큼 최악의 부실 관리로 비판을 받아 온 3·9 대선의 총책임자다. 김 총장은 부실 관리에 책임을 지고 퇴진하라는 여론을 일축하고 자리를 지키다가 2년 전 사무차장(차관급) 재직 시절 군청 공무원이던 아들이 선관위로 이직한 사실이 폭로되자 돌연 "선거 관리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표를 냈다.

코로나에 관한 한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하루 사망자만 어제 429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미 정부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폭증세가 이어져 정점 시점이 더 늦어지고 정점 규모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매일신문:▷尹에게 압도적 지지 보낸 TK, 핵심 공약 이행 소외됨 없어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후 부산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 당선인 및 핵심 관계자들이 관련 공약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내놓고 있기에 그렇다. 반면 윤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일부 시·군 임기 말 인사, 文 정부 알 박기 인사와 무엇이 다른가

일부 시·군 기초자치단체가 인사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단체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곳일수록 심하다. 정권 말기 대통령의 알 박기 인사와 닮았다. 보은성 인사라는 인상마저 준다. 최근 문경에서는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 탈락한 6급 직원들이 동시에 연가를 냈다.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항명으로 해석된다.

코로나 하루 62만 명대 확진, 폭증에 손 놓은 정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천328명이나 쏟아지고 사망자도 429명 발생했다. 하루 62만 명대 확진자는 전날 시스템 오류로 누락됐던 확진자가 포함된 결과라고 하지만 정부의 정점 예상 전망치인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37만2천 명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다

 

서울경제:▷거꾸로 가는 노동시장 유연성… 개혁 미루면 미래 없다

한국경제학회가 이달 초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31명 중 25명(81%)이 공감을 표시했다. ‘강하게 동의한다’는 응답은 52%, ‘동의’는 29%였다. 이들은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근로자의 이직·해고의 용이(68%)’를 꼽았다.

긴축의 시대… 文정부, 한은 총재 ‘코드 인사’ 고집 버려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올렸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3년 3개월 만이다. 연준은 연말 금리를 1.875%로 제시해 올해 남은 여섯 차례 회의에서 연속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이 금리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가 상승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울어진 선관위’ 바꾸려면 위원장부터 즉각 사퇴해야

대선 부실 관리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7일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지방선거가 76일 앞으로 다가왔다. 흔들림 없이 준비하겠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문화일보:▷공영방송 민영화 시급성 거듭 보여준 ‘대선 편파 보도’

‘정권 홍보기관’ 오명까지 들어온 공영방송이 3·9 대선에서도 확연하게 ‘편파 보도’를 했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100일간 KBS·MBC·YTN·TBS·연합뉴스TV 등 5개 공영방송을 모니터링해 적발한 편파·왜곡 등 불공정 사례가 1300여 건”이라고 16일 밝혔다.

노정희 사태, 文 사과하고 尹 측과 선관위 人選 협의해야

선거관리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권 5년 만에 불공정과 무능의 상징으로 추락했다. 오죽하면 2900여 명의 선관위 전체 직원이 반발하는 초유의 일까지 일어났겠는가

美 금리 연말 2% 예고… 돈 풀기 공약 구조조정 더 급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 마침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올 연말 전망치를 연 1.875%로 제시했다. 또, 올해 물가상승률을 4.3%로 급격히 상향함으로써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을 막는 데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둘 것임도 분명히 했다. 내년 말 금리는 연 2.75%로 예측했다.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적 긴축도 예고했다.

 

이데일리:▷확진자 폭증 속 줄잇는 완화 사인, 방역 고삐 놓는 건가

코로나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처음 넘은 지 하루 만인 그제 50만명과 60만명을 한꺼번에 뛰어넘어 62만 1328명에 이르렀다. 이미 지난주(7~13일)에 하루 평균 30만명 수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서는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는 양상이다

불붙은 애그플레이션, 식량안보 대책 안심해도 되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식량 무기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테르팍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5일(현지 시간)부터 6월말까지 곡물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수출이 금지된 곡물은 밀 보리 호밀 옥수수 등이라고 한다

 

서울신문:▷청와대 이전에 친일 프레임 건 탁현민 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일본이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었을 때도 ‘신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에 전혀 의견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윤석열 인수위 출범, ‘통합과 협치’ 로드맵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7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을 마쳤다. 인수위는 오늘 출범한다. 안철수 위원장이 이끄는 인수위는 대통령 취임 전날인 5월 9일까지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인수위원 면면은 윤 당선인의 철학에 맞춰 통합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노정희 위원장 사퇴 않으면 6월 선거가 큰 걱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회의를 열고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부실하게 관리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김세환 사무총장의 사직을 의결했다. 반면 각 시도 선관위와 중앙선관위 소속 상임위원 15명이 사퇴를 요구한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더 선거 관리를 잘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헤럴드경제:▷윤 당선인 인수위, ‘의욕과다’ 따른 혼선과 졸속 경계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임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도 구성하지 못한 채 서두르듯 집권한 현 문재인 대통령과는 다르다. 오는 5월 10일 취임까지 두 달이 주어진 만큼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벼리는 데 주력할 수 있다

미 연준 금리인상 시동, 차분하지만 치밀한 대응 필요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연준은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현행 0.00~0.25%인 연방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12월 이래 3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 방어용 제로금리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변은 없었다.

 

국민일보:▷국민 감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서남’ 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 인선이 마무리됐다. 인수위는 이르면 오늘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총 27명의 인수위는 소위 ‘이·서·남(이명박정부·서울대·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당선인 측은 인수위 인사 원칙에서 무엇보다 능력과 실용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 계기 돼야

청와대 이전 부지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과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됐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나 ‘용산 대통령’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현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 궁궐의 축소판이라고 비판하며 청와대 해체와 대통령실의 광화문 이전을 약속했다

코로나 예측과 대책 모두 실패… 文 대통령이 설명하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넘었다. 하루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대유행의 정점은 미뤄지고 규모는 커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나라다. 코로나 사태 3년 차, 다른 나라는 진정 국면인데 초기 K방역으로 부러움을 샀던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대한 사과도 설명도 대책도 없다.

 

동아일보:▷내부서도 불신받은 노정희, 사퇴가 답이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법관)은 어제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말로 사퇴를 거부했다. 전날 중앙선관위와 17개 시도 선관위 소속 상임위원 20명 중 15명은 공동입장문을 내고 노 위원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거취 표명 요구는 사실상 자진 사퇴 요구였으나 노 위원장은 거부로 답한 것이다

인수위 오늘 가동… 與小野大 벽 넘을 초당적 국정 플랜 짜라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7개 분과별 간사와 대변인 등 인수위원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인수위는 오늘 현판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인수위는 현 정부의 조직과 예산을 인수하면서, 새 정부의 정책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대통령 취임식 전날까지 앞으로 53일간의 인수위 활동에 윤석열 정부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용산 대통령 시대’ 국민과의 소통 취지 무색해져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 용산의 국방부 신청사에 들어서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청사를 먼저 검토했으나 공간 부족 등 한계 때문에 용산 국방부청사를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관저는 임시로 한남동 참모총장 공관을 이용하되 집무실 근처에 새 관저를 지어 이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일보:▷서울대 출신 남성 일색 인수위...내각 구성 땐 바뀌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 밑그림을 짜게 될 인수위원회가 17일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하지만 인수위원 면면을 보면 서울대 출신 남성 위주로 짜여서 인적 구성이 지나치게 편중된 측면이 강하다

확진자 60만 명대 폭증인데 독감 수준 관리하겠다니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17일 60만 명대(62만1,3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역시 역대 최다인 429명으로 치솟았다. 전날 처음으로 40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전날의 집계 오류를 감안하더라도 하루 만에 이토록 급증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긴축시대 신호탄 쏜 미국... 취약층 대책 마련 시급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6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2018년 1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회의에선 올해 말 적정 금리를 1.75∼2.00%로 제시했다. 연말까지 6차례 회의에서 연거푸 0.25%포인트씩 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산일보:▷확진자 60만 돌파, 방역 불안 해소할 대책 급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0시 기준) 하루 62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태 발생 2년 만에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 주간 평균 하루 37만 명을 정점으로 예상한 정부의 예측보다 무려 배 가까운 수치다. 일부에선 하루 100만 명 발생까지 걱정하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망미·수영에 넘실대는 생활과 문화의 여유

문화복합공간 ‘F1963’과 좌수영로 ‘엘올리브’ 레스토랑 주변으로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속속 생겨나면서 수영강 변이 부산의 새로운 문화예술지구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수영강 변에서 시작한 문화예술지대는 인근 수영팔도시장, 수영사적공원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경향신문:▷‘서·서·오·남’ 인수위와 윤석열 행보, ‘미래통합정부’와 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17일 마무리됐다. 대선 8일 만에 7개 분과 인수위원 24명과 3개 위원회(기획·국민통합·취임식 준비)와 2개 특위(코로나 긴급대응·지역균형발전) 조직 구성을 모두 마친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 장소가 아니라 국민소통이 핵심이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윤 당선인이 인수위 회의를 열고 집무실 이전 후보지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서울청사는 경호·보안에 난점이 있고, 교통혼잡 우려가 커 후보지에서 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조직 신뢰 다시 세우려면 사퇴해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7일 선관위원 전체회의에서 “선관위가 처한 현 상황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 선거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안팎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조선일보:▷‘탈원전 돌격대장’ 한수원 사장의 뻔뻔한 연임 욕심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지난달 정재훈 사장의 1년 연임을 의결했다고 한다. 정 사장 연임안은 주총 의결 절차도 거쳤다. 다음 달 4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 사장 연임안은 산업부 제청과 대통령 재가만 남기고 있다. 정 사장의 연임 시도는 뻔뻔하다

사망자 400여 명에도 방역 완화 타령, 이유라도 듣고 싶다

17일 코로나 새 확진자가 62만여 명, 사망자가 429명으로 폭증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또는 최근 누락분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16~17일 이틀간 확진자는 100만명이 넘고, 사망자는 600명에 가깝다. 전례 없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脫청와대 공약, ‘취임 첫날부터’에 집착하면 탈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집무실 이전 장소를 확정 발표 하려다가 유보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당초 ‘광화문 시대’를 공언했다가 경호와 보안, 비용 문제 등을 검토 끝에 용산 이전 쪽으로 기울었는데 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결정을 미룬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빠져나오는 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한국경제:▷직원들도 나가라는데 버티는 선관위원장의 후안무치

대통령 선거 부실 관리 책임이 큰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은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 노 위원장은 어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김세환 사무총장의 면직 의결만 처리했다. 그는 “앞으로 선거 관리를 더 잘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한다. 사무총장 사퇴 선에서 선거 부실관리 책임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이틀 새 확진 100만… 국가 기간시스템 마비는 막아야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모양새다. 그제 40만 명이던 확진자가 어제는 62만 명으로 55% 늘었다. 전날 누락 확진자가 추가돼 증가폭이 컸다는 설명이지만, 그렇더라도 세계 인구의 1%도 안 되는 나라에서 전체 하루 신규 확진자(16일 기준 185만 명)의 33.5%가 나온 것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인수위 출범… 조급증 버리고 '5년 큰 그림' 그려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4명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 진용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지배적이다. 각계 전문가와 경험이 풍부한 관료 위주로 '실무형 인수위'를 잘 꾸렸다는 반응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공동정부 취지에 걸맞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들을 중용한 흔적도 엿보인다

 

강원일보:▷레고랜드 개장, 강원관광 일대 혁신의 계기 돼야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이 춘천의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 중부지역 동부권 관광시장을 선점할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고용률·취업자 사상 최고, 지속성이 중요하다

강원지역 고용률·취업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의 ‘2022년 2월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58.7%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다

 

연합뉴스:▷더 잘하겠다'는 중앙선관위원장의 황당한 상황인식

대한민국의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60년 설립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소쿠리 선거'로 불리는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범국민적 비판에 직면한데다, 장관급인 김세환 사무총장이 부실 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북한 ICBM 도발 움직임속 윤 당선인 4강외교 시험대

북한이 연초부터 시작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쐈지만 고도가 20㎞에도 이르지 못한 초기에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타임스:▷세계 식량위기 가시화… 새 정부, 최우선 정책과제 삼아야

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곡물 가격은 폭등하고 확보조차도 힘들어지고 있다. 주요 곡물 수출대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벌이면서 두 나라의 곡물 수출이 중단된 게 기폭제였다. 두 나라는 전세계 밀, 보리 수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린다

`협치` 모양새 안보이는 尹당선인 인수위, 아쉽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17일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 간사와 위원 발표로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한겨레:▷‘사퇴 거부’ 노정희 선관위원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요구를 받아온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사실상 사퇴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에서 선관위의 부실한 준비 탓에 큰 혼란이 빚어져 투표 마감이 4시간이나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후보’ 추천 철회하는 게 정도다

지난달 9일 하나금융지주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을 때, 여러모로 무리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함 부회장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문제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였고,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하나금융지주는 회장 추천을 밀어붙였다.

이틀간 100만명 확진, ‘독감 치명률’ 운운할 때 아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명대로 급증했다. 전날 시스템 오류로 누락된 확진자가 하루 늦게 반영된 수치이긴 하지만, 이틀간 집계된 확진자 수가 100만명에 이른다. 엄청난 폭증세다. 하루 사망자 수도 4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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