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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3.10(목)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국민의힘,이재명,더불어민주당,러시아,우크라이나,ICBM,오미크론,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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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한국일보:초접전 끝 이긴 尹 당선인, 협치·통합은 국민 명령

확진자 34만 명대 '정점' 진입, 고비 넘어야

패배한 민주당, 뼈 깎는 자성으로 거듭나야

 

서울신문:당선인은 통합과 위기 극복, 공정 회복에 매진하라

정권 이양기, 시계 제로 경제에 작은 실책 안 된다

 

한겨레:‘석유 금수’까지 간 러시아 제재, 국내 피해 최소화해야

‘정점 구간’ 들어선 오미크론,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

 

매일신문:윤의 승리, 국민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장정 출발점이다

코로나 세계 최다 하루 34만 명 확진, 처참히 무너진 K방역

 

국민일보:20대 대통령의 국민통합 행보를 기대한다

선거에 휘둘렸던 정치방역 멈추고 과학방역 전환해야

 

디지털타임스:새 대통령, 뒤틀린 국가 난제 해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라

 

세계일보:하루 14만명 폭증한 확진… 이제 믿을 건 방역수칙 준수뿐

윤석열 당선인, 통합과 협치로 새 대한민국 열어야

 

부산일보:확진자 투표 혼란 방지, 선관위 신뢰 회복은 과제

윤석열 정부, ‘통합·정치혁신·개헌’ 민의 받들라

 

서울경제:통합과 성장동력 재점화로 ‘부민강국’으로 가자

 

조선일보:새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경제 덮치는 삼중고 직시하길

北 노골적 핵·ICBM 활동, 새 정부 길들이기 도발 대비를

尹 당선 유력, 통합하라는 국민의 뜻

 

이데일리:갈등ㆍ분열 끝내고 대화합 시대 열자

 

강원일보:대통령 당선인, 국민 통합 이끌어내는 리더 돼야

동해안 산불 재앙, 人災 줄이는 게 중요하다

 

동아일보:10년 만의 인수위, 공약 거품 걷어내는 현실 진단이 최우선

통합과 미래가 새 정부의 시대정신이다

 

경향신문:코로나 속에서도 평상시만큼 높았던 투표율의 의미

30만명 넘어 정점 치닫는 오미크론, 방역태세 가다듬어야

 

한국경제:당선 기쁨은 하루뿐… 앞길은 온통 지뢰밭이다

윤석열 당선인, 진정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보라

 

중앙일보:고삐 풀린 방역 경각심… ‘대선 후폭풍’ 차단 시급

새 대통령 당선인, 갈등 치유하고 통합 나서길

 

매일경제:요동치는 국제정세 원칙있는 외교로 대응하라

기업인에게 경영의 자유 돌려줘 성장 모멘텀 다시 찾자

대통령 당선인에게 통합의 리더십 바란다

 

파이낸셜뉴스:대통령 당선인, 경제 비대위부터 가동시켜라

쪼개진 나라, 하나로 모으는 게 급선무

 

연합뉴스:윤석열 당선인, 승자독식 깨고 대통합 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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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초접전 끝 이긴 尹 당선인, 협치·통합은 국민 명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유권자 77.1%가 투표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득표율 48.6%(10일 오전 4시 98% 개표 기준)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47.8%를 득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1%포인트 미만의 역대 최소 표차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4%를 얻는 데 그쳤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확진자 34만 명대 '정점' 진입, 고비 넘어야

9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전 국민 10명 중 1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도 역대 최다인 34만 명이 나왔다. 지난 2일 이후 매일 20만~30만 명씩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패배한 민주당, 뼈 깎는 자성으로 거듭나야

20대 대선 결과는 이재명 후보의 패배이자 민주당 정부에 대한 심판이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우세했던 정권교체 여론은 최종 투표를 통해 확인됐다. 야당을 무시한 채 독선과 오만으로 적대적 혐오정치에 기름을 부었던 민주당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정권심판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정권교체의 출발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였다.

 

서울신문:▷당선인은 통합과 위기 극복, 공정 회복에 매진하라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치열한 접전이었다. 오늘 새벽 개표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까지도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할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둘로 쪼개진 나라의 분열상을 이보다 더 극명하게 보여 주는 장면이 또 있을까 싶다.

정권 이양기, 시계 제로 경제에 작은 실책 안 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발표하자 유가가 140달러를 향해 치솟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되는 가운데 니켈 등 원자재 공급 등에서도 문제가 생기면서 고물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한겨레:▷‘석유 금수’까지 간 러시아 제재, 국내 피해 최소화해야

미국이 8일(현지시각) 러시아산 석유·천연가스·석탄 수입을 즉각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러시아는 원자재 수출 중단 조처로 응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강대국 간 ‘에너지 전쟁’으로 확산되면서 ‘3차 오일 쇼크’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정점 구간’ 들어선 오미크론,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단숨에 30만명대 중반(34만2446명)으로 올라섰다. 전날보다 약 14만명이나 늘어난 규모이며,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4일(26만6847명)보다 7만명 이상 많다. 그렇다고 전적으로 ‘나쁜 소식’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드디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관측한다.

 

매일신문:▷윤의 승리, 국민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장정 출발점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5년의 무능과 오만, 불공정과 내로남불, 편 가르기를 비롯해 후안무치한 여당 후보를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다. 문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전 정권에 대한 정치 보복에 집중했다

코로나 세계 최다 하루 34만 명 확진, 처참히 무너진 K방역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천446명에 달해 역대 최다이자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4만 명가량 폭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계 최다를 차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21만2천118명이 됐다. 전날 1천 명 선을 돌파한 위중증 환자는 1천87명으로 80명 늘었다. 사망자는 158명으로 누적 9천440명으로 증가했다.

 

국민일보:▷20대 대통령의 국민통합 행보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탄생했다. 코로나19가 덮친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민은 높은 투표율로 주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 어느 선거보다 갈등과 분열이 심각했던 대결의 선거였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높았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국정 운영을 요구하는 기대다

선거에 휘둘렸던 정치방역 멈추고 과학방역 전환해야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9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244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10%인 500만명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에 진입했으며 앞으로 2주 사이에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문제는 하루 1000명 넘게 나오는 위중증 환자 관리다.

 

디지털타임스:▷새 대통령, 뒤틀린 국가 난제 해결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을 보였다.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4%, 이 후보가 47.8%로 각각 나와 윤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로 47.7%의 윤 후보를 앞섰다. 모두 오차범위 내 간발의 차이였다.

 

세계일보:▷하루 14만명 폭증한 확진… 이제 믿을 건 방역수칙 준수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을 기록해 30만명대를 처음 돌파했다. 하루새 14만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 국민 10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사망자 158명에, 위중증 환자도 1087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윤석열 당선인, 통합과 협치로 새 대한민국 열어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92% 개표가 진행된 오늘 새벽 3시 현재 윤 후보는 48.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었다. 개표 중반까지 근소하게 뒤처졌던 윤 후보는 51%를 개표한 0시 32분 역전에 성공했다

 

부산일보:▷확진자 투표 혼란 방지, 선관위 신뢰 회복은 과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와중에 치러진 제20대 대선 본투표가 별다른 혼란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졌다. 사전투표 때 확진·격리자에 대한 관리 부실로 국민적 비난에 직면했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본투표 현장 관리를 대과 없이 무난히 이끈 건 실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윤석열 정부, ‘통합·정치혁신·개헌’ 민의 받들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어 나갈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3시 50분께 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9%, 1604만 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0%, 1578만 표를 얻었다. 득표 차는 0.8%포인트, 26만 표에 불과하다.

 

서울경제:▷통합과 성장동력 재점화로 ‘부민강국’으로 가자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이념에 집착한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과 ‘내로남불’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분노가 결국 정권 교체를 이끌어낸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박빙의 표 차이로 제치게 됐다.

 

조선일보:▷새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 경제 덮치는 삼중고 직시하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조치로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123.70달러에 거래돼 200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장중에 배럴당 130달러를 넘기도 했다.

北 노골적 핵·ICBM 활동, 새 정부 길들이기 도발 대비를

미국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북한이 핵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미 북부사령관도 조만간 북의 새로운 ICBM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시 “북한 영변과 강선 핵 단지,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 새로운 활동 징후가 포착됐다”고 했다.

尹 당선 유력, 통합하라는 국민의 뜻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10일 1시 40분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로 접전을 벌였다. 역대 대선에서 이 새벽까지 당선자를 가리지 못한 채 혼전이 벌어진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국민이 여야 후보 지지로 갈라진 모습이다. 이런 경우 자칫하면 후유증까지 우려된다

 

이데일리:▷갈등ㆍ분열 끝내고 대화합 시대 열자

사상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혹평 속에 여야 양강 후보들의 비방, 중상 탓으로 시종일관 진흙탕 싸움을 면치 못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강원일보:▷대통령 당선인, 국민 통합 이끌어내는 리더 돼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역대 대선 사상 유례없는 맞대결로 치열한 득표 경쟁이 벌어졌다. 네거티브 공방도 격렬했다. 이번 대선은 국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사전투표율은 예상을 뛰어넘는 36.93%였다. 정국은 이제 당선인을 중심으로 새롭게 짜이고, 각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질서의 재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산불 재앙, 人災 줄이는 게 중요하다

막대한 피해를 입힌 동해안 초대형 산불의 원인이 인재로 귀결되고 있다. 강릉시 옥계와 동해시 일대를 태운 산불은 한 주민이 자택과 인근 빈집에 토치로 불을 지른 게 산으로 옮겨붙은 것이라고 한다. 경북 울진에서 발화해 삼척으로 번진 산불도 인재로 추정된다

 

동아일보:▷10년 만의 인수위, 공약 거품 걷어내는 현실 진단이 최우선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조만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한다.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당선돼 인수위 없이 곧바로 취임했던 만큼 10년 만에 인수위가 부활하는 셈이다

통합과 미래가 새 정부의 시대정신이다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개표가 거의 막바지에 이른 오늘 새벽까지도 20대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하기 힘들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접전이 지속됐다. ‘역대급’ 초박빙 승부였다. 대선 민심이 팽팽하게 갈렸음이 두 후보의 득표율로 선명하게 확인됐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결과다

 

경향신문:▷코로나 속에서도 평상시만큼 높았던 투표율의 의미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7.1%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19대 대선의 77.2%와 거의 같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02·2007·2012년 대선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을 넘는 오미크론 폭증세도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의지는 막지 못했다

30만명 넘어 정점 치닫는 오미크론, 방역태세 가다듬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선일인 9일 0시 기준 34만명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4만명가량 폭증하며 유행 정점 구간에 급진입한 것이다. 이달 중순쯤 ‘일일 최대 35만명선’이 정점이 될 것이라던 정부 예상은 또다시 빗나갔다

 

한국경제:▷당선 기쁨은 하루뿐… 앞길은 온통 지뢰밭이다

대선은 끝났지만,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악화일로인 대내외 경제 여건은 대통령 당선인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예측 가능한 변수가 하나도 없고, 한국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들뿐이다. 15일째를 맞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장 큰 현안이다. 출구를 찾기 어려운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 수렁으로 세계 경제가 빠져들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진정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보라

긴장과 격정의 어둡고 긴 터널 같았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선거 민의를 받들어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의 새 정부가 출범한다. 하지만 준비과정은 두 달뿐이고, 풀어야 할 과제는 산처럼 쌓여 있다. '이게 나라냐' '이건 나라냐'의 퇴행을 넘어 진정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고, 실추된 국격(國格)을 다시 높여야 한다.

 

중앙일보:▷고삐 풀린 방역 경각심… ‘대선 후폭풍’ 차단 시급

위중증 환자가 단기간에 폭증하면 하루 사망자도 500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우려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비상한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식당·카페 등의 출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한 차례 연장했고,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이던 지난 5일부터는 10시에서 11시로 다시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새 대통령 당선인, 갈등 치유하고 통합 나서길

새 대통령 당선인에게 절실한 건 이 같은 현실에 대한 겸허한 성찰이다.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해선 ‘진영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정과 통화를 쏟아부은 전 세계 주요 국가는 인플레이션이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매일경제:▷요동치는 국제정세 원칙있는 외교로 대응하라

대통령 당선인은 격랑에 휩싸여 있는 국제 정세에 직면해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신냉전과 함께 지구촌에 오일쇼크까지 야기하고 있다. 북한은 이런 혼란을 틈타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9번이나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기업인에게 경영의 자유 돌려줘 성장 모멘텀 다시 찾자

대통령 당선인이 당면한 국내외 경제 환경은 안타깝게도 온통 지뢰밭이다. 내부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활동인구 감소에다 기업을 옥죄는 반시장 과잉 규제로 경제활력이 뚝 떨어지고 성장담론은 실종됐다. 1900조원대에 육박한 가계부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대통령 당선인에게 통합의 리더십 바란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20대 대통령이 선출됐다. 새 대통령 당선인 앞에 놓인 과제는 실로 막중하다.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 폭등과 금융시장 충격, 북한 도발 위협과 신냉전이 도사리고 있다. 국내에선 코로나19를 비롯해 나랏빚 급증과 집값·일자리 불안, 저출산·고령화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파이낸셜뉴스:▷대통령 당선인, 경제 비대위부터 가동시켜라

치열했던 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대한민국호를 5년간 이끌어갈 새 선장이 뽑혔다. 이제 승패를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다. 지금 당선인 앞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조차 없다는 게 우리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처한 현실이 엄중하다. 5월 취임까지 두 달 남았다.

쪼개진 나라, 하나로 모으는 게 급선무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막을 내리고 새 대통령이 뽑혔다. 돌이켜보면 축제의 장이어야 할 대선 레이스는 상대 측을 혐오하는 막말과 저주의 경연장이었다. 진영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이 파였다. 우리는 향후 5년 대한민국호가 지역과 이념, 세대별로 쪼개진 흑백논리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지 않도록 당선인이 국민통합에 진력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연합뉴스:▷윤석열 당선인, 승자독식 깨고 대통합 시대 열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이 '정권교체'의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역사를 쓰게 된 것이다. 윤 당선인은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 제대로 한번 바꿔보겠다"며 "민주당과도 멋지게 협치해서 국민 여러분께 통합을 선사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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