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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3.08(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송영길,우크라이나,선관위,러시아,더불어민주당,대통령,윤석열,국민의힘,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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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https://youtu.be/ZOcorPuGjgg

국민일보:노정희 선관위원장을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

송영길 대표 피습까지… 마지막까지 절제된 선거이어야

푸틴은 전쟁범죄인 민간인 살상을 당장 중단하라

 

디지털타임스:`사상 최악` 혼탁 대선, 국민의 이성적 판단 절실한 이유다

복합위기 덮친 韓경제… 스태그플레이션만은 막아야

 

동아일보:확진자 본투표 혼선 우려 못 씻은 선관위의 뒷북 대책

미-중·러 新냉전 속 안보 격랑 헤쳐 나갈 지도자 누구인가

‘산타클로스 공약’ 걷어내야 경제 살릴 대통령 보인다

 

한국일보:확진자 본투표 개선책, 추호의 혼란도 용납 안 된다

김만배 발언으로 다시 불거진 부산저축은행 의혹

송영길 피습... 편가르기 선거 과열 개탄스럽다

 

헤럴드경제:추세가 된 중국의 저성장, 스마트한 무역정책 필요하다

투표 열기에 ‘찬물’ 확진자 부실관리, 본 투표선 없어야

 

매일신문:경영권 분쟁 휩싸인 화성산업, 신뢰 회복으로 파국 피하길

대구시의 ‘우크라이나 평화 캠페인’, 인류애의 표현이다

사전투표 대혼란, 노정희는 책임지고 사퇴하라

 

조선일보:유세 중 벌어진 대낮 망치 테러, 대선 후보 경호 강화해야

방역 다 풀면서 덜 위험한 투표소만 억지 방역, 이유가 뭔가

文이 망가뜨린 대법원·선관위, 결국 대형 의혹과 대란 터졌다

 

한겨레:‘윤석열 통해 수사 무마’ 김만배 음성파일, 진상 밝혀져야

송영길 대표 피습, 민주주의 위협하는 폭력 용납 안 된다

사전투표 혼란, 선관위 책임 크나 과도한 정치 공세 자제해야

 

세계일보:유가·환율·물가 급등 ‘퍼펙트스톰’ 위기, 대비책 서두르길

송영길 대표 피습,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선관위 대책도 허점 많아… ‘투표권 침해’ 시비 없도록 해야

 

중앙일보:우려되는 선거 과열,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 된다

현실로 닥친 에너지 위기에 대책 있나

 

한국경제:공직자 무능·직무유기 전형 보여준 선관위원장

민간기업 CEO 승계 과정을 왜 정부가 간섭하나

경제 먹구름 밀려오는데 '퍼주기 리더십'만 보인다

 

경향신문:책임 통감한다는 선관위, 완벽한 본투표 관리 후 문책 따라야

송영길 피습,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용납할 수 없다

윤석열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정황, 진상 밝혀야

 

이데일리:바닥난 코로나 생활지원비, 기준 조정 등 보완 급하다

고물가 초비상에도 정부 전망은 '미지근', 정말 괜찮나

 

부산일보:유행 정점 앞 사망자 급증, 방역 긴장 풀 때 아니다

혼탁·폭력' 대선 D-1, 끝까지 공명선거 최선 다하자

 

연합뉴스:긴장 이완 속 코로나 사망자 급증… 아직 방심할 때 아니다

선관위 '책임통감'이 아니라 응당 책임질 문제다

 

서울경제:“촛불·식물대통령”… 대놓고 국민을 겁박할 건가

궤도 수정 없으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전철 밟는다

부동산 세금 폭탄에 전월세 서민 고통만 더 커졌다

 

문화일보:푸틴發 오일 쇼크 급속히 현실화… 탈원전 폐해 끝이 없다

사전투표날 北 또 미사일, 여전히 도발 표현 못한 文·李

직접·비밀투표 무너뜨린 선관위 ‘불법’과 文정권 책임

 

강원일보:산불 초동진화, 초대형 헬기 없는데 가능하겠나

사전투표율 36.93%, 정치참여·민심분출 신호

 

매일경제:방화는 테러' 경각심 높인 동해안 대규모 산불사태

사고친 선관위 뒤처리도 우왕좌왕 한심하다

유가 배럴당 130달러, 현실이 된 오일쇼크

 

서울신문:네거티브가 빚은 대낮 ‘정치 테러’ 용서 못한다

확진자 본투표, 현장 혼란·부정시비 다시는 없어야

선관위, 위원장·사무총장 사퇴하고 개혁 나서라

 

파이낸셜뉴스:코앞에 닥친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선관위, 현 체제론 신뢰 회복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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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노정희 선관위원장을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과연 그 직책을 맡을 자질과 자격을 갖췄는지 의심스럽다.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할 충분한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대통령을 뽑는 사전투표를 치렀다. 거기에 소쿠리로 투표용지를 나르는, 그래서 어떤 조작이 자행돼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송영길 대표 피습까지… 마지막까지 절제된 선거이어야

민주주의 축제인 선거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선거운동 도중 유튜버 표모(69)씨에게 피습됐다. 표씨는 “한·미 군사훈련 반대한다”고 외치며 둔기로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쳤다. 병원으로 후송된 송 대표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다행스러운 일이며 송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다. 정부도 한층 긴장해야 한다.

푸틴은 전쟁범죄인 민간인 살상을 당장 중단하라

러시아군이 병원, 유치원, 학교에 포탄을 퍼부으며 민간인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쟁을 피해 자동차로 이동하던 한 가족이 박격포에 맞아 숨지는 일도 벌어졌다.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이틀간 휴전한다는 평화회담에서의 합의까지 무산됐다

 

디지털타임스:▷`사상 최악` 혼탁 대선, 국민의 이성적 판단 절실한 이유다

20대 대통령을 뽑는 본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유권자의 36.93%는 사전투표로 선택을 했지만, 9일 본 투표에서도 약 50% 내외의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이번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에서 볼 수 없었던 특징이 많았다

복합위기 덮친 韓경제… 스태그플레이션만은 막아야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추가 제재 방안 중의 하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란 핵 협상마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차단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금융시장은 파랗게 질렸다.

 

동아일보:▷확진자 본투표 혼선 우려 못 씻은 선관위의 뒷북 대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실시되는 대선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오후 6시∼7시 30분 일반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도록 했다. 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확진자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용지를 투표사무원이 택배상자 등에 받아서 대신 투표함에 넣도록 했다

미-중·러 新냉전 속 안보 격랑 헤쳐 나갈 지도자 누구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신냉전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미국은 고강도 금융제재에 이어 러시아산 원유의 금수 조치까지 검토에 들어갔다. 서방 대 러시아의 충돌 수위는 최고조다. 미-중에 이어 미-러 간 갈등까지 본격화하면서 한국의 외교안보 현실은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핵전쟁까지 위협하며 폭주 중이다.

‘산타클로스 공약’ 걷어내야 경제 살릴 대통령 보인다

국제유가가 1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다. 선진국 중 원유 의존도 1위인 한국의 부담은 급증할 수밖에 없다. 1년 9개월 만에 122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은 밥상물가를 급속히 끌어올리고 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 목표가 31년 만의 최저로 떨어지면서 대기업의 실적 악화도 불가피해졌다.

 

한국일보:▷확진자 본투표 개선책, 추호의 혼란도 용납 안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9일 대선 본투표 때는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들이 다른 유권자들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일반 기표소에서 기표해 직접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일 사전투표 때 비밀투표 침해 논란을 일으킨 별도 기표소와 바구니 투표함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김만배 발언으로 다시 불거진 부산저축은행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비리를 덮었다는 새로운 녹취록과 대화파일이 공개됐다.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과 유사한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육성에는 보다 구체적 정황이 담겨 있다

송영길 피습... 편가르기 선거 과열 개탄스럽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 중 70세 유튜버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해 여러 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주요 정치인이 선거 유세장에서 흉기 테러를 당한 것은 2006년 지방선거 중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피습당한 이후 처음이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어처구니없는 만행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헤럴드경제:▷추세가 된 중국의 저성장, 스마트한 무역정책 필요하다

중국이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제시했다. 톈안먼 사태의 후유증이 극심했던 1991년 이후 30여년 만에 가장 낮은 목표치다. 그조차 난망하다. 국제 경제 전문가들은 “달성하기 어렵다”는 쪽이다. 그들은 4% 초반대의 성장을 예상한다

투표 열기에 ‘찬물’ 확진자 부실관리, 본 투표선 없어야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에 달했다. 전체 유권자 4419만여명 중 1632만여명이 투표를 마쳤다. 유권자 10명 중 4명 가까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분산 투표심리가 작용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매일신문:▷경영권 분쟁 휩싸인 화성산업, 신뢰 회복으로 파국 피하길

대구경북의 대표적 건설회사인 화성산업㈜이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창업주 작고 이후 무탈하게 2세 경영 기조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달 경영권 분쟁 조짐이 불거진 이후 형제간 상호 비방과 고소고발, 주주총회 표 대결 불사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화성산업은 오너 일가 지분율이 낮아 적대적 기업인수합병에 취약하다고 인식돼 왔다.

대구시의 ‘우크라이나 평화 캠페인’, 인류애의 표현이다

대구시가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한다. 6일부터 시청사 건물 외벽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는 미디어 파사드(빔프로젝트를 활용한 빛 송출)를 매일 오후 7~11시에 표출하고 있다

사전투표 대혼란, 노정희는 책임지고 사퇴하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대혼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적 지탄을 받음에도 노정희 위원장은 오만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었다. 노 위원장은 7일 출근하면서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침묵했다. 이번 사전투표 관리 부실은 말 그대로 사상 초유의 대혼란을 낳았다

 

조선일보:▷유세 중 벌어진 대낮 망치 테러, 대선 후보 경호 강화해야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70대 남성이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맞는 테러를 당했다. 송 대표는 다행히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범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을 지지하던 좌파 유튜버로 알려졌다

방역 다 풀면서 덜 위험한 투표소만 억지 방역, 이유가 뭔가

주말에도 21만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이렇게 폭증한 것은 정부가 방역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앞두고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를 급격히 완화했기 때문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코로나 사태 후 최대를 기록한 그날 방역을 더 풀어버린 상식 밖의 조치는 자영업자들 몇 표를 더 얻겠다는 선거용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文이 망가뜨린 대법원·선관위, 결국 대형 의혹과 대란 터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책임지는 헌법 기관이다. 정치적 독립성이 생명이고 선거 과정과 결과에 한 치의 착오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막중한 책무를 진 선관위가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일이 벌어졌다. 투표용지를 소쿠리, 라면 상자, 비닐 봉투로 운반하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를 주기도 했다

 

한겨레:▷‘윤석열 통해 수사 무마’ 김만배 음성파일, 진상 밝혀져야

2011년 대검찰청의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주장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송영길 대표 피습, 민주주의 위협하는 폭력 용납 안 된다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 일부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었다. 21세기에 민주주의 선진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선거운동을 폭력으로 방해하고 공당 대표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한 ‘테러’로 볼 수밖에 없다

사전투표 혼란, 선관위 책임 크나 과도한 정치 공세 자제해야

코로나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비판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본투표일인 9일에는 확진·격리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투표시간만 달리해 일반 유권자와 똑같이 투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세계일보:▷유가·환율·물가 급등 ‘퍼펙트스톰’ 위기, 대비책 서두르길

한국경제가 유가, 환율, 물가 급등에 따른 퍼펙트스톰(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는 상황) 위기에 직면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그제(현지시간) 국제유가(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18% 급등해 배럴당 139.13달러까지 치솟았다. 선물거래가 시작된 199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송영길 대표 피습,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우선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서울 신촌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운동을 하다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았다. 20대 대통령선거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여당 대표가 서울 한복판에서 피습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남성은 바로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으며 송 대표는 근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선관위 대책도 허점 많아… ‘투표권 침해’ 시비 없도록 해야

‘부실 사전투표’ 대참사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선 본 투표일(9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직접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도록 했다. 확진·격리자들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본인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가 모두 퇴장한 후에 투표할 수 있다

 

중앙일보:▷우려되는 선거 과열,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 된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정당 주요 인사가 테러를 당한 것은 처음이다. 선거일까지 현장 유세가 이어지는 만큼 정부와 각 정당은 막판까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선후보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어제 송 대표를 테러한 유튜버가 평소 현 정부에 우호적인 영상을 올렸던 것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도를 넘는 댓글을 남겼다.

현실로 닥친 에너지 위기에 대책 있나

서부텍사스유(WTI) 가격도 한때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다. 이미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부터 국내에선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았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이달 석유류 가격은 더욱 큰 폭으로 뛰어오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를 넘어설 수 있다.

 

한국경제:▷공직자 무능·직무유기 전형 보여준 선관위원장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어제 주재했다. 그는 출근길에 몰려든 취재진이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나 검찰에 고발당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침묵으로 일관했다. 아마 전날 선관위가 두 차례 사과 입장문을 냈으니 그것으로 충분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민간기업 CEO 승계 과정을 왜 정부가 간섭하나

금융위가 그제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끝없이 심화하는 금융당국의 관치와 규제 마인드를 여실히 보여준다. 경영 투명성 개선이란 명분을 앞세워 최고경영자(CEO) 승계 방안에 대한 상세 계획까지 공시토록 요구한 대목이 대표적이다

경제 먹구름 밀려오는데 '퍼주기 리더십'만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악재들이 쏟아지면서 세계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다. 유가는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해 14년 만에, 원·달러 환율은 1227원으로 치솟아 1년9개월 만에 각각 최고점을 찍었다. 코로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터진 글로벌 공급망 위기는 물류대란을 부르고 있다

 

경향신문:▷책임 통감한다는 선관위, 완벽한 본투표 관리 후 문책 따라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긴급 전원회의를 열고 9일 대선 본투표 때 확진자·격리자들이 임시기표소 없이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하도록 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끝낸 뒤인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를 하도록 한 것이다

송영길 피습,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용납할 수 없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에서 대통령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집권여당 대표가 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공격을 당하다니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윤석열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정황, 진상 밝혀야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대검 중수부 검사(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언급한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이데일리:▷바닥난 코로나 생활지원비, 기준 조정 등 보완 급하다

코로나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재택치료자를 포함한 입원·격리자가 급증하면서 생활지원비 지급 소요액이 준비된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생활지원비는 국고와 지방비를 절반씩 섞어 지급하게 돼있어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이미 지급능력이 바닥난 곳이 속출하고 있다.

고물가 초비상에도 정부 전망은 '미지근', 정말 괜찮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에 맞선 서방 진영의 제재로 국제 원자재 값과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물가 충격이 우리 경제를 덮치고 있지만 정부 전망과 대응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부산일보:▷유행 정점 앞 사망자 급증, 방역 긴장 풀 때 아니다

정점 도달을 아직 알 수 없는 전방위적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최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 방역패스 중단 등 느슨해진 분위기와 달리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오미크론 대확산의 후폭풍이 이제야 밀려오고 있다는 진단이 속속 나온다

혼탁·폭력' 대선 D-1, 끝까지 공명선거 최선 다하자

국가의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8일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등 대선 주자들은 중도층과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한 막바지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연합뉴스:▷긴장 이완 속 코로나 사망자 급증… 아직 방심할 때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연일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 확진자가 수일째 20만 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사망자는 처음으로 하루 200명을 넘어섰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716명, 사망자는 139명으로 지난 주말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휴일 효과를 고려하면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선관위 '책임통감'이 아니라 응당 책임질 문제다

사상 초유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이른바 '소쿠리 선거' 논란은 결코 일과성 해프닝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수개월 전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감안해 확진ㆍ격리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준비 필요성이 각계에서 제기됐는데도 선진 민주 사회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선거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서울경제:▷“촛불·식물대통령”… 대놓고 국민을 겁박할 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서울 지역 유세에서 “조금만 잘못하면 또 촛불을 들고 보도블록을 깨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수 정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촛불 시위 등 극심한 장외 투쟁이 벌어질 수 있으니 국정 안정을 위해 자신을 뽑으라고 주장한 셈이다

궤도 수정 없으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전철 밟는다

유가·원자재 가격의 ‘슈퍼스파이크(대폭등)’와 환율 급등이 맞물리며 증시가 급락하는 등 우리나라의 실물·금융시장이 시계 제로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국제 유가는 7일 미국 등의 러시아산 석유 수출 금지 검토 소식에 장중 배럴당 139달러(브렌트유)까지 치솟았다. JP모건은 185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점쳤다.

부동산 세금 폭탄에 전월세 서민 고통만 더 커졌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 탓에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고통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7일 발표한 ‘보유세 인상이 주택 임대료 상승에 미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9년 3%를 밑돌았던 서울 지역의 주택 전셋값 상승률이 최근 2년 동안 23.8% 급등했다

 

문화일보:▷푸틴發 오일 쇼크 급속히 현실화… 탈원전 폐해 끝이 없다

국제 유가가 초비상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연일 급등해 유럽이 많이 쓰는 브렌트유는 6일 한때 배럴당 139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2008년 이후 최고치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평균 1800원을 넘었다.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까지 추진한다

사전투표날 北 또 미사일, 여전히 도발 표현 못한 文·李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 등 세계의 관심이 쏠린 틈을 타서 북한 김정은이 유엔 제재를 잇달아 대놓고 허물고 있다. 특히 대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에도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27일 “정찰위성 개발용”이라며 고도 620㎞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이후 6일 만이다. 명백한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다.

직접·비밀투표 무너뜨린 선관위 ‘불법’과 文정권 책임

이번 사전투표 사태는, 문재인 정권이 선거관리위원회마저 망가뜨렸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중앙선관위 구성 및 운영의 친정권 코드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됐는데, 이번에 심각한 무능과 반민주적 인식까지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강원일보:▷산불 초동진화, 초대형 헬기 없는데 가능하겠나

강원도는 특히 영동지역은 해마다 봄철 대형 산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는지 답답한 노릇이다. 1996년 고성산불, 2000년 동해안 산불, 2005년의 양양산불은 모두 봄철에 발생했다. 그 이후 강원도는 산불로부터 산을 지키기 위해 연간 4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사전투표율 36.93%, 정치참여·민심분출 신호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투표율에 찬물을 끼얹는 부실했던 선거관리는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을 앞두고 재발 방지가 최우선 과제다.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참여율은 역대 최고인 36.93%로 나타났다

 

매일경제:▷방화는 테러' 경각심 높인 동해안 대규모 산불사태

4일부터 시작된 산불로 울진·삼척·강릉 일대 2만2000㏊의 산림이 불에 탔다. 여의도 면적의 75배다. 화마를 피해 대피한 동해안 일대 4700가구 주민 7400여 명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며 공포에 떨었다. 불길이 울진 원전과 삼척 LNG 시설 부근까지 번지기도 했다

사고친 선관위 뒤처리도 우왕좌왕 한심하다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로 5일 큰 혼란을 초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뒤처리에서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유권자가 이미 기표한 투표용지인데도 다른 유권자에게 잘못 배부된 경우 이 투표용지를 유효로 처리할지 무효로 처리할지 선관위는 7일 오전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대구 수성구는 무효표로 처리한다고 했고 서울 은평구와 부산 연제구는 유효표로 처리한다고 했다.

유가 배럴당 130달러, 현실이 된 오일쇼크

국제유가가 단숨에 장중 13년래 최고치인 13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차단할 경우,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데 '오일쇼크'가 따로 없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세계 7위 에너지 소비국이지만 원유 해외의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인 우리나라다.

 

서울신문:▷네거티브가 빚은 대낮 ‘정치 테러’ 용서 못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흉기에 맞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 신촌의 유세 현장에서 고령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머리를 다친 것이다. 투표를 불과 이틀 남겨 둔 상황에서 있어서는 안 될 정치 테러가 재연된 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확진자 본투표, 현장 혼란·부정시비 다시는 없어야

9일의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도 일반 유권자와 같이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됐다. 어제 소집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서 결정됐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소쿠리 등을 이용한 ‘전달 투표’ 등으로 발생한 대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다

선관위, 위원장·사무총장 사퇴하고 개혁 나서라

지난 5일 벌어진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현장에서의 혼란은 명색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나라의 21세기 투표 모습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부끄럽고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민주 정치의 근간인 직접·비밀투표 원칙이 라면박스와 쇼핑백, 쓰레기봉투에 처박혔다

 

파이낸셜뉴스:▷코앞에 닥친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난이 세계 경제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제재를 받는 러시아는 물론 주요국들 모두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고유가가 물가상승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중단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7일 오전 한때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았다

선관위, 현 체제론 신뢰 회복 못한다

코로나 확진자·격리자도 9일 대선 본투표에선 '소쿠리'를 없애고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다. 시간은 일반인 투표가 끝난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다. 지난 5일 사전투표 이틀째에 벌어진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는 유례없는 신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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