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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3.09(수)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러시아,우크라이나,유권자,이재명,대한민국,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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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서울신문:러시아발 3차 오일쇼크 치밀하게 대비해야

코로나 검사 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대책 세워야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한겨레:‘경제 전쟁’으로 확전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함께 사는 대한민국’ 열망 담아 ‘미래’에 투표하자

 

연합뉴스:대선 하루 앞으로, 유권자의 귀중한 한표가 미래를 가른다

고유가에 경기 침체 우려 고조… 비상대책 서둘러야

 

강원일보:대선 강원도 공약, 강원인들 똘똘 뭉칠 때 실현된다

산불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가 더 중요

 

경향신문:오늘 당신의 한 표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우크라발 유가 급등·비우호국 지정, 파장 줄일 대책 세워야

위중증 두 달 만에 다시 1000명대, 의료체계 정비 시급하다

 

이데일리:치솟는 국제 유가ㆍ환율, 3차 오일쇼크 대비책 세워야

불신 자초한 선관위, 투ㆍ개표 혼란 더는 용납 안된다

 

서울경제:한전 적자 눈덩이… 탈원전 폐기가 새 정부 핵심 과제다

정권 이양기 퍼펙트스톰, ‘워룸’ 설치해 비상플랜 가동해야

오늘의 선택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렸다

 

파이낸셜뉴스:현대차, 자발적인 중고차 상생안 준수하길

한국 정치, 유권자 투표만이 바꿀 수 있다

 

조선일보:확진자 30여만, 위중증도 1000명대, 병상·의료진 확보 차질 없어야

본투표와 개표까지 부실 관리는 있을 수 없다

오늘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 모두의 주권 행사가 절실하다

 

헤럴드경제:3차 오일쇼크 공포 엄습, 스태그플레이션 경계할 때

시종 네거티브로 얼룩진 대선전… 그래서 투표해야 한다

 

한국일보:오늘 본투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선택하자

러시아 원유 제재가 몰고 올 충격 대비해야

선거 전날 "여가부 매우 중요하다"고 한 문 대통령

 

국민일보:대통령 선거일, 이제 유권자의 시간이다

우크라발 경제 충격 첩첩산중… 비상플랜 마련해야

北의 지속적 핵 활동 징후, 만반의 대응력 갖추라

 

세계일보:러, 韓 비우호국가 지정… 기업·경제 충격 최소화해야

참정권 침해 논란 빚은 선관위원장, 사과로 끝낼 일인가

대한민국의 미래,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렸다

 

동아일보:코로나 3년 차에도 가르치는 것 없이 문만 열어둔 학교

커지는 ‘오일쇼크’ 공포, 내일 닥친다 생각하고 대책 짜라

오늘 본투표… 승자의 통합, 패자의 승복이 민주주의

 

부산일보:확진·격리 유권자 참정권 보호에 만전 기하라

부울경·수도권 균형발전 ‘상생 대통령’ 뽑자

 

문화일보:이재명 측근 “대법원 라인 싹 작업” 녹취, 진실은 뭔가

親與 인사의 與대표 테러도 野에 덮어씌운 황당한 행태

부천 5만票, 제주 투표함 방치… 선관위 違法 전면 수사해야

 

매일신문:5년 가동 지연 신한울 1호기가 차기 대통령에 보내는 메시지

CCTV 없거나 가린 사무실에 사전투표함 방치, 수사해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 투표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합시다

 

한국경제:한 표의 힘은 탄환보다 강하다

中企업종 10년, 소비자 후생·산업 육성 어떤 효과 냈나

 

매일경제:핵심광물 확보도 비축도 못한 정부 그동안 뭐했나

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신뢰·투명성 높이는 계기되길

내 한표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

 

중앙일보:‘세계 여성의 날’에 받은 유리천장지수 꼴찌 성적표

나의 한 표가 모여 민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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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러시아발 3차 오일쇼크 치밀하게 대비해야

미국이 최후의 카드로 남겨 두었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다가서면서 국제 유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다. 14년 만의 최고치다. 독일이 유럽 경제 파장을 감안해 머뭇거리자 미국은 단독 제재라도 강행할 태세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를 넘는 우리나라로서는 풍전등화가 아닐 수 없다.

코로나 검사 피하는 ‘샤이 오미크론’ 대책 세워야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자가격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인가구, 자영업자나 플랫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후 단계인 PCR 검사를 받지 않음으로써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7일간 격리가 의무다

대한민국 미래 여는 선택의 날 밝았다

오늘은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뽑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선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오늘 0시를 기해 치열한 선거전을 끝냈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겨레:▷‘경제 전쟁’으로 확전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3일째를 맞는 8일에도 우크라이나에선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과 우크라이나인들의 결사 항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가장 큰 전쟁이기도 하지만, 미국 주도의 유례없는 러시아 경제제재로 ‘경제 전쟁’의 성격도 강하게 띠고 있다

‘함께 사는 대한민국’ 열망 담아 ‘미래’에 투표하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 선거일이다.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란 말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지만, 유권자의 관심은 과거 어느 대선 못지않게 뜨겁다. 지난 4~5일 시행된 사전투표가 36.9%라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데서도 확인된다

 

연합뉴스:▷대선 하루 앞으로, 유권자의 귀중한 한표가 미래를 가른다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갈 지도자를 결정하는 선거 결과는 오로지 유권자들의 귀중한 주권 행사를 통해 결정된다. 상황이 엄중할수록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한표 한표의 가치가 그만큼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고유가에 경기 침체 우려 고조… 비상대책 서둘러야

우크라이나 사태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국제 유가가 고공세다. 오일쇼크 위기가 재연되는 게 아닌지 우려가 커진다.

 

강원일보:▷대선 강원도 공약, 강원인들 똘똘 뭉칠 때 실현된다

대선 투표일이 밝았다. 대선 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많은 공약을 내놓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올 1월15일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을 찾아 K-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에 새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용문~홍천 철도는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산불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가 더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수습, 복구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울진과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한 것이다

 

경향신문:▷오늘 당신의 한 표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날이 왔습니다. 주인 됨을 입증하는 날.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오늘(9일)의 주인공은 대선 후보들이 아닙니다. 한 표를 행사하는 ‘당신’입니다. 이번 선거 과정은 복기하는 일조차 버겁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비전·정책 경쟁은 네거티브 공세의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우크라발 유가 급등·비우호국 지정, 파장 줄일 대책 세워야

세계 경제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담당 부총리는 7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는 재앙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배럴당 3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중증 두 달 만에 다시 1000명대, 의료체계 정비 시급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007명으로, 지난 1월3일(1015명) 이후 64일 만에 1000명대로 올라섰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날로 높아지며 닷새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59.6%에 이르렀다

 

이데일리:▷치솟는 국제 유가ㆍ환율, 3차 오일쇼크 대비책 세워야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3차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그제(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139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장중 130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말 90달러 중반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주만에 40% 가까운 급등이다. 국제유가 폭등의 불길은 주요 국 증시로도 옮겨붙고 있다.

불신 자초한 선관위, 투ㆍ개표 혼란 더는 용납 안된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을 뽑는 선거의 본투표가 오늘 실시된다. 지난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 36.93%로 드러난 국민의 선거참여 열기가 오늘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높은 투표율은 차기 정부의 정통성과 리더십에 기본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서울경제:▷한전 적자 눈덩이… 탈원전 폐기가 새 정부 핵심 과제다

한국전력의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전은 올 1분기에만 최소 8조 원의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연간 적자 규모는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한 10조 원대 적자의 두 배 수준이다

정권 이양기 퍼펙트스톰, ‘워룸’ 설치해 비상플랜 가동해야

러시아발(發) 폭풍이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며 ‘유가 200달러, 환율 1300원’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극단적 위기에 처할 가능성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 마련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국제 유가는 7일 배럴당 장중 139달러(브렌트유)까지 치솟아 150달러 돌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의 선택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렸다

오늘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글로벌 패권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순간의 선택이 앞으로 5년뿐 아니라 수십 년간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정권 교체냐 정권 유지냐에 따라 궤도 수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파이낸셜뉴스:▷현대차, 자발적인 중고차 상생안 준수하길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을 7일 공식 선언했다. 출고 5년, 주행거리 10만㎞ 미만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를 사들여 품질을 인증한 후 되파는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이다. 특히 시장점유율을 2022년 2.5%, 2023년 3.6%, 2024년 5.1%로 스스로 제한하는 등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 및 소비자 권익 향상방안을 내놨다.

한국 정치, 유권자 투표만이 바꿀 수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시 동문시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와 함께 승리합니다’ 제주도 거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9일 실시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하루 전까지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공표 금지(3일) 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 사람은 백중세다.

 

조선일보:▷확진자 30여만, 위중증도 1000명대, 병상·의료진 확보 차질 없어야

8일 오후 9시까지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2만여명을 기록해 이미 기존 최다치인 26만여명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한 위중증 환자 수도 다시 10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3일 이후 두달여 만이다. 정부가 방역 조치들을 마구 풀면서 위중증 환자가 약 2주 만에 두배로 늘어났다.

본투표와 개표까지 부실 관리는 있을 수 없다

오늘 투표와 개표를 앞두고 상당수 국민은 지난 5일 사전 투표 때와 같은 혼란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선관위는 일반 투표자들의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확진자들도 일반 투표자와 같은 기표소에서 투표하면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직접 넣도록 했다

오늘 20대 대통령 선거, 국민 모두의 주권 행사가 절실하다

오늘은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이번 대선 선거운동은 유례없는 코로나 대확산 속에서 치러졌다.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었다. 지난 4~5일 사전 투표 때는 부실한 선거 관리 문제까지 불거졌다. 이 악조건 속에서도 사전 투표율은 36.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잘 보여준다

 

헤럴드경제:▷3차 오일쇼크 공포 엄습, 스태그플레이션 경계할 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禁輸) 조치를 검토하면서 국제유가가 단숨에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다. 13년8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실제 원유 수출 차단에 돌입하면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한다

시종 네거티브로 얼룩진 대선전… 그래서 투표해야 한다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일이 마침내 도래했다. 지난 3~4일 사전투표를 통해 유권자 3분의 1가량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 9일 본 투표일에는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가 모두에게 주어진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한국일보:▷오늘 본투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선택하자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러시아 원유 제재가 몰고 올 충격 대비해야

우크라이나 전쟁이 8일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의 러시아 석유금수 조치가 계기다. 미국 상·하원에서는 여야 모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폭격 등 침략 응징조치로 러시아산 원유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 하원은 이르면 8일(현지시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전날 "여가부 매우 중요하다"고 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였지만 문 대통령의 발언 시점과 수위는 오해를 살 만하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가부 폐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부처의 존폐 여부는 선거 쟁점화돼 있다.

 

국민일보:▷대통령 선거일, 이제 유권자의 시간이다

국가와 개인의 미래 걸린 중요한 선거 산적한 과제 해결할 적임자 선출해야 자질·공약 비교해 후회 없는 선택하길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1만4464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은 비확진자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우크라발 경제 충격 첩첩산중… 비상플랜 마련해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가 우리 경제에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있다. 국제유가와 함께 주요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다. 연일 주가가 폭락하고, 달러당 원화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北의 지속적 핵 활동 징후, 만반의 대응력 갖추라

북한이 영변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핵 활동을 지속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IAEA 정기이사회 개막연설에서 밝힌 내용이다. 영변 핵 시설에서 5㎿ 원자로를 가동하는 징후와 원심분리기 시설 부속건물 건축을 포함한 새로운 건설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다.

 

세계일보:▷러, 韓 비우호국가 지정… 기업·경제 충격 최소화해야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러시아는 그제 미국, 영국, 일본,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과 함께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 이들 국가에 경제·통상·외교제재가 뒤따를 게 뻔하다. 정부는 어제부터 국제사회의 대러 금융제재에 맞춰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 로시야은행 등과 금융거래를 중단했다

참정권 침해 논란 빚은 선관위원장, 사과로 끝낼 일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와 관련해 “확진자도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부 건의를 묵살하고 ‘대리 투입’ 방침을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쿠리 투표’로 불리는 사전투표 혼란을 선관위가 자초했다는 얘기다. 선관위의 사전투표함 부실 보관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대한민국의 미래,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렸다

대한민국 5년의 앞날을 좌우할 운명의 날이 밝았다. 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들은 오후 6시까지 투표하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동아일보:▷코로나 3년 차에도 가르치는 것 없이 문만 열어둔 학교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돼가도록 초중고교에서는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이유로 등교를 하는 학교 비중이 88%로 줄어들었다. 등교를 해도 학생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 같은 반 학생들까지 수업을 중단하고 귀가해 하루를 그대로 날려버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한다

커지는 ‘오일쇼크’ 공포, 내일 닥친다 생각하고 대책 짜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미국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러시아산 원유·천연가스 수입금지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머잖아 ‘3차 오일쇼크’가 현실화해 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러시아는 “금수 조치를 하면 유가가 300달러 이상으로 폭등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오늘 본투표… 승자의 통합, 패자의 승복이 민주주의

오늘은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일이다. 1632만여 명이 이미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남은 유권자는 2787만여 명이다. 어느 후보를 지지하든 참정권 행사 자체가 민주주의 실현이자 새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다. 정치교체든 정권교체든 투표를 해야 바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여의도 정치판의 ‘아웃사이더’란 점에선 공통점이 있다.

 

부산일보:▷확진·격리 유권자 참정권 보호에 만전 기하라

제20대 대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9일은 국민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다. 향후 5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대통령을 뽑는 중차대한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선거의 의의는 국민의 투표권 하나하나가 훼손되거나 침해받지 않고 공정하게 행사될 때 비로소 실현된다

부울경·수도권 균형발전 ‘상생 대통령’ 뽑자

20대 대통령선거의 날이 밝았다.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을까마는 이번 대선이야말로 어느 선거보다 각별하고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민의 삶이 전에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문화일보:▷이재명 측근 “대법원 라인 싹 작업” 녹취, 진실은 뭔가

김명수 대법원의 친정권 코드 성향이 이미 우려를 자아내게 했는데, 7일 공개된 녹취록은 그 심각성을 거듭 일깨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근이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과 ‘은수미 성남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앞둔 시점에 재판 로비를 벌였을 개연성을 강력히 시사하기 때문이다

親與 인사의 與대표 테러도 野에 덮어씌운 황당한 행태

여당(與黨) 일각의 황당한 행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도 또 드러났다. 김성주·신동근·기동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선거운동 중이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대한 친여(親與) 인사의 테러까지 엉뚱하게 보수 야당(野黨)에 덮어씌웠다. 모든 선거운동과 의정 활동을 그런 식으로 해온 건지도 묻게 한다. 물론 테러는 반사회적 범죄다.

부천 5만票, 제주 투표함 방치… 선관위 違法 전면 수사해야

제20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본선거가 9일 오전 6시 시작되지만, 막판까지 흑색선전은 물론 여론조작까지 횡행한다. 극심한 포퓰리즘 공약마저 뒤로 밀릴 판이다. 지지후보 선택은 물론 당선인 결정 이후에도 국민의 냉철한 이성과 건강한 상식이 절실하다. 자칫 잘못하면 불복 등의 후유증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흠결 없는 선거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매일신문:▷5년 가동 지연 신한울 1호기가 차기 대통령에 보내는 메시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3월 예정이던 신한울 원전 1호기 가동 시점을 반년 이상 늦춰진 9~10월로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한울 1호기 등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한 것과는 달리 오히려 가동이 반년 넘게 늦어진다는 것이다.

CCTV 없거나 가린 사무실에 사전투표함 방치, 수사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본투표에서는 시행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관위가 요청하는 사안들에 대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이 말을 믿지 못하게 한다. 제주도에서 사전투표함을 정식 보관실이 아닌 선관위 사무국장 사무실에 두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생긴 것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 투표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합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인 36.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1.4%로 1위, 다음은 전북 48.6%, 광주 48.3% 순이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33.9%로 경기도 33.7%, 제주 33.8%와 함께 전국 꼴찌권이다

 

한국경제:▷한 표의 힘은 탄환보다 강하다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은 지난 몇 달간 저마다 자신이 대통령이 돼야 할 이유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어제까지 그들의 시간이었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오롯이 유권자들의 '심판의 날'이다

中企업종 10년, 소비자 후생·산업 육성 어떤 효과 냈나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10년이 넘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다시 관심사로 부상했다. 현대차가 장기간 준비 끝에 앱 기반의 온라인 전시장을 열고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지만, 정부의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매일경제:▷핵심광물 확보도 비축도 못한 정부 그동안 뭐했나

국제 원자재 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부랴부랴 해외 광산 2곳의 매각을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이명박정부 당시 사들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과 파나마 코브레파나마 광산 2곳을 팔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정권의 해외 자원 확보를 적폐로 취급하며 마구 팔겠다고 하더니 이제야 방침을 바꾼 것이다

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신뢰·투명성 높이는 계기되길

현대차가 7일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밀한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친 인증 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기존 중고차 업체들이 독과점 우려를 내세워 반발하고 있지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등 소비자단체들은 환영하고 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한표에 나라의 미래가 달렸다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앞으로 5년간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유권자들의 선택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 상황은 혼돈 그 자체다. 정치권은 편협한 이념과 진영논리를 앞세우며 국민들 대립과 갈등을 부추겨왔다

 

중앙일보:▷‘세계 여성의 날’에 받은 유리천장지수 꼴찌 성적표

114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에 한국이 또다시 불명예를 안았다. 유리천장지수는 OECD 회원국의 남녀 고등교육 격차, 소득 격차, 노동 참여율, 고위직 비율, 육아휴직 현황 등 세부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나의 한 표가 모여 민의를 만든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과반 가까운 득표(48.7%)와 531만 표 차로 압승했지만, 유권자 중 최대 집단은 이 대통령 지지자(1149만 명)가 아닌 기권층(1392만 명)이었다. 지난 대선에서도 2위 득표(785만 명)보다 많은 967만 명이 기권했는데 이들이 달리 선택했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양상은 지금과 같지 않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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