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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1.26(수)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새벽창] 민주당,오미크론,무공천,대통령,윤미향,코로나,신년회견,우크라이나,김건희,중대재해처벌법,산업은행,균형발전,이상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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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모음 입니다.

 

부산일보: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 지금부터가 고비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윤 후보 균형발전 더 속도 내라

 

조선일보:‘햇빛·바람 연금’까지, 아무 말 대잔치 된 대선 공약들

“대선 지면 감옥 간다” 충격 발언 뒤 바로 번복, 몇 번째인가

“윤미향·이상직 제명” 선거 불리할 때만 ‘반성’하는 與

 

매일경제:민주당 종로 무공천·윤미향 제명 카드, 만시지탄이다

오미크론 대응 늑장부리며 "설에 고향가지 말라"는 정부

코로나 뚫고 4% 성장, 앞으로가 문제다

 

연합뉴스:국면전환용 아닌 진정한 민주당 쇄신 기대한다

코로나 신규확진 역대 최다,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줄여야

 

문화일보:열독률 조사 엉터리…정부광고 기준 민간기관에 맡기라

오미크론 속 외국 다녀오고 신년회견 뭉갠 文 직무유기

빚내서 4% 성장 꿰맞추고, 난제는 차기 정부 떠넘겼다

 

매일신문:“매연은 포항에, 운영권은 서울로”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

“청문회에서 고생한 사람이 일 더 잘한다”는 대통령의 거짓말

형수 욕설 논란에 이 후보 측 ‘죄 없는 자 먼저 돌을 던져라’

 

헤럴드경제:자산시장 긴축 발작 조짐, 리스크 선제 대응책 마련해야

납득하기 힘든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취소

 

국민일보: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코앞인데 현장 혼란 어쩔 건가

금융시장 심상찮은데 정부와 정치권 인식 안이하다

오미크론에 필수시설 기능 마비 우려, 대책 서두르라

 

파이낸셜뉴스:긴축은 예견된 악재, 증시 떨 것 없다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

 

동아일보:밀려오는 글로벌 악재들, 정부 4% 성장에 취할 때 아니다

김건희 허위 이력 확인… 尹 부인·장모 의혹 묻고갈 순 없다

與 쇄신안 몰아치기, 시늉만으론 공감 못 얻는다

 

한국경제:대통령 신년회견도 취소…비대면으론 왜 못 하나

"韓 철강 무관세 요구, 미국선 모르더라" 이런 말 왜 나오나

그렇게 돈 풀어 4% 성장…정부가 자랑할 일인가

 

디지털타임스:與 인적쇄신 초강수… 표 노린 꼼수라면 역풍 맞는다

우크라 전운 최고조… 수출·원자재 리스크 철저 대비해야

 

중앙일보:4% 성장, 정부가 그렇게 자랑할 일인가

민심 역풍 속 나온 민주당 쇄신, 진정성이 관건

 

한국일보:오미크론 곧 수만 명...사회 필수기능 마비 대책 있나

민주당 쇄신안 선거용 아니라면 '86용퇴'로 이어져야

우크라이나 전운 최고조, 국제 정세 면밀한 주시를

 

세계일보:영업장 빠진 엉터리 열독률, 정부광고 집행 잣대 안 된다

李 지지율 하락에 급히 내놓은 당 쇄신안, 진정성 있는 건가

중대재해처벌법 혼란,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보완해야

 

한겨레:성장률 11년 만에 최고, 올해 헤쳐나가야 할 난제 많다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허위 이력’, 나머지 의혹도 밝혀야

송영길 ‘정치 개혁안’ 발표, 민주당 쇄신으로 이어져야

 

강원일보:50% 검출률 오미크론, 설 연휴 이동 자제해야

청소년 불법 성매매 노출, 개인 일탈로 치부할 건가

 

이데일리:현실 외면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수정ㆍ보완 따라야

번지는 미국발 긴축 공포, 충격 최소화 전략 시급하다

 

경향신문:GDP 4% 성장, 그늘도 살피고 불확실성도 대비해야

SH 김헌동 사장의 반값 아파트, 주택시장 변화 기폭제 되길

민주당의 무공천·불출마 쇄신안, 정치 혁신 전기 마련하길

 

서울경제:대통령 선거인가, 지방의원 선거인가

기저효과 4% 성장, 자화자찬 말고 성장잠재력 키워라

눈물·큰절·무공천… 진정한 사죄 없으면 ‘쇼’로 그칠 뿐

 

서울신문: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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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 지금부터가 고비다

25일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571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부산도 25일 역대 최다인 553명(0~14시 기준)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최근의 확진자 급증세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명백한 관련성이 있다. 24일 검출률 50%를 넘긴 오미크론 변이는 국내 유입 단 8주 만에 우세종이 됐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윤 후보 균형발전 더 속도 내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24일 〈부산일보〉 등 9개 지역 대표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인터뷰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하지 않고, 산업은행 단독으로라도 이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조선일보:‘햇빛·바람 연금’까지, 아무 말 대잔치 된 대선 공약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농어민에게 연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준다는 농업 공약을 발표하면서 ‘햇빛·바람 연금’도 주겠다고 했다. 농촌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마을을 조성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 수익으로 연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꿈 같은 얘기다

“대선 지면 감옥 간다” 충격 발언 뒤 바로 번복, 몇 번째인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22일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이 논란을 빚자 25일 “내 얘기가 전혀 아니었다. 검찰 공화국 우려를 표현했던 것”이라고 곧바로 말을 바꿨다. 대선에서 진 사람에게 없는 죄를 씌워서 감옥에 보낸 일은 민주화 이후 없었던 일이다. 지금까지 이런 말을 했던 대선 후보도 물론 없었다.

“윤미향·이상직 제명” 선거 불리할 때만 ‘반성’하는 與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윤미향·이상직 의원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20년 9월, 이 의원은 작년 5월 국회 윤리위에 제소됐지만 민주당은 제대로 논의 한번 안 하고 뭉갰다. 그러다 대선이 급박해지자 돌연 태도를 바꾼 것이다

 

매일경제:민주당 종로 무공천·윤미향 제명 카드, 만시지탄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쇄신 방안을 내놨다.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인 상황에서 국민 질책을 수용해 인적 쇄신과 정치 혁신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 송 대표는 3월 9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종로와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 3곳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했다.

오미크론 대응 늑장부리며 "설에 고향가지 말라"는 정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전환하며 신규 확진자가 25일 8000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만명 돌파도 시간문제다. 이런 추세라면 설 이후엔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 뚫고 4% 성장, 앞으로가 문제다

지난해 우리 경제가 4.0% 성장을 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2010년 6.8% 성장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데다 2년 넘게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코로나를 뚫고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과 내수 그리고 투자가 모두 큰 폭 증가했다는 점에서 질적으로도 좋다

 

연합뉴스:국면전환용 아닌 진정한 민주당 쇄신 기대한다

(서울=연합뉴스) 여권에서 재보선 공천 포기, 586 용퇴, 이재명 대선 후보 최측근 7명의 백의종군 선언 등 당 쇄신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정체 중인 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코로나 신규확진 역대 최다,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줄여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문화일보:열독률 조사 엉터리…정부광고 기준 민간기관에 맡기라

올해부터 문재인 정부가 정부광고 집행의 핵심 지표로 삼는 ‘신문 열독률’의 조사마저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미크론 속 외국 다녀오고 신년회견 뭉갠 文 직무유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의 신년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 비대면 화상 회견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언론인들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해 왔으나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라는 청와대 해명도 거짓말처럼 들린다

빚내서 4% 성장 꿰맞추고, 난제는 차기 정부 떠넘겼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간신히 목표치(4%)에 턱걸이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전 분기 대비, 속보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민간 소비와 건설 투자가 되살아난 덕분이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4.0%를 가까스로 달성했다

 

매일신문:“매연은 포항에, 운영권은 서울로”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

지역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 및 물적 분할을 밀어붙이고 있다. 오는 28일 포스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부결되는 것에 한 가닥 희망을 걸 수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서는 난망해 보인다

“청문회에서 고생한 사람이 일 더 잘한다”는 대통령의 거짓말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법무부와 통일부가 최하위 등급을 받은 반면 보건복지부 등 코로나19 대응 부처들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45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2021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 법무부·통일부·방송통신위원회 등 8곳이 평가 최하점인 C등급을 받았다

형수 욕설 논란에 이 후보 측 ‘죄 없는 자 먼저 돌을 던져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 "욕설 그 자체는 잘못"이라면서도 "만약 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나 같은 사람도 욕설만으로 끝낼 수 있었을까 상상도 안 되는 참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자산시장 긴축 발작 조짐, 리스크 선제 대응책 마련해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요 지지선이 연일 무너지는 가운데 24일 코스피는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결에 국내 증시 안전판 역할을 했던 개인투자자들마저 가세하면서 ‘블랙먼데이’가 되고 말았다.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던 저금리와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내려올 줄 몰랐던 자산시장의 거품이 빠지는 것은 비단 주식만이 아니다.

납득하기 힘든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취소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한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애초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중동 해외 순방(15~22일)이 끝나는 이번주 중으로 신년 기자회견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다

 

국민일보: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코앞인데 현장 혼란 어쩔 건가

산업 현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끼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장의 혼란은 여전하다.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를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법임에도 적용 범위, 책임 소재 등에 있어 모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금융시장 심상찮은데 정부와 정치권 인식 안이하다

연초부터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며 경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주가지수와 원화가치는 올 들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공포와 미국발 고강도 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등 온갖 악재가 불거지며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위기 징후가 뚜렷함에도 대선에만 매몰된 정치권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등한시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오미크론에 필수시설 기능 마비 우려, 대책 서두르라

코로나 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 1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적어도 한 달 동안은 계속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오미크론 변이가 먼저 유행한 나라에서 본격 확산 이후 정점까지 평균 27일 걸렸다. 최악의 경우 내달 하순엔 하루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파이낸셜뉴스:긴축은 예견된 악재, 증시 떨 것 없다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5일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등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간)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힘을 받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최고가 대비 18%, 코스닥지수는 16% 빠졌다. 주가 약세는 예견됐던 일이다. 금리정책의 대전환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

러시아 침공 위기가 고조되는 우크라이나로 서방 무기가 속속 집결하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군 8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대비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유사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대응군 지원을 위한 병력이다

 

동아일보:밀려오는 글로벌 악재들, 정부 4% 성장에 취할 때 아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코로나 2년 차인 지난해 4% 성장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달성하면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고 썼다. 근거로는 2019년 대비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3.1% 증가한 점을 들었다

김건희 허위 이력 확인… 尹 부인·장모 의혹 묻고갈 순 없다

교육부는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서에 이력을 허위로 기재한 점이 확인돼 국민대에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與 쇄신안 몰아치기, 시늉만으론 공감 못 얻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여러 인적 쇄신, 정치 쇄신 카드를 어제 내놨다. 자신은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 민주당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3곳)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윤미향 이상직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제명안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한국경제:대통령 신년회견도 취소…비대면으론 왜 못 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을 불과 사흘 전에 취소한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 현안에 정통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기자회견은 가장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수단이다. 그런 점에서 '소통 대통령이 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에 정면 배치되는 결정이다.청와대가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둘러댄 것은 더욱 납득하기 힘들다.

"韓 철강 무관세 요구, 미국선 모르더라" 이런 말 왜 나오나

정부의 대미(對美) 통상외교에 대한 기업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철강 분야에선 무(無)관세 협상 개시를 요구하는 산업계 목소리가 미국 측에 제대로 전달도 안 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미국 측에 여러 차례 협상 개시를 요청했다는 설명과 달리, 현장에선 “미국 당국자들은 한국의 철강 무관세 요구 자체를 모르더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그렇게 돈 풀어 4% 성장…정부가 자랑할 일인가

지난해 한국 경제가 4.0% 성장하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했다. 마치 일부러 맞춘 듯 4%를 찍어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디지털타임스:與 인적쇄신 초강수… 표 노린 꼼수라면 역풍 맞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종로·경기안성·청주상당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일지역 내 4선 이상 금지도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의 제명 처리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인도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우크라 전운 최고조… 수출·원자재 리스크 철저 대비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에다 우크라이나발(發) 지정학적 위험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파랗게 질렸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운이 감돌면서 러시아 금융시장은 주식·통화·채권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증권거래소의 모엑스 지수와 RTS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5.93%, 8.11% 폭락했다

 

중앙일보:4% 성장, 정부가 그렇게 자랑할 일인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어제 페이스북에서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라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집권 기간 성장률과 정권교체 직전 마지막 연도의 성장률은 종종 정권 간 경제정책의 성적을 따질 때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민심 역풍 속 나온 민주당 쇄신, 진정성이 관건

송영길 대표가 다음 총선 불출마와 함께 3월 9일 서울 종로, 안성,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보선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586(50대·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송 대표가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던데 무엇을 노력했는지 알기 어렵다.

 

한국일보:오미크론 곧 수만 명...사회 필수기능 마비 대책 있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25일 8,5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 유입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8,000명을 넘어섰다. 26일부터는 전남, 광주, 경기 평택과 안성 등지에서 고위험군에게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는 등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오미크론 방역대응체계’도 가동된다

민주당 쇄신안 선거용 아니라면 '86용퇴'로 이어져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비롯해 서울 종로 등 재보궐 지역구 3곳 무공천, 동일 지역 3선 금지,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처리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정권교체론의 벽에 막힌 상황에서 고강도의 인적 쇄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운 최고조, 국제 정세 면밀한 주시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외교적 해법을 찾지 못하자 미군은 병력 8,500명의 유럽 파병 준비에 들어갔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도 동유럽에 증원 배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 병력의 배치를 끝낸 러시아는 북해에서 함대 140여 척을 동원한 기동훈련에 들어갔다

 

세계일보:영업장 빠진 엉터리 열독률, 정부광고 집행 잣대 안 된다

문재인정부의 열독률 조사가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한국지방신문협회,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4개 단체는 그제 공동성명에서 “열독률 조사가 타당성과 신뢰성을 상실했다”며 결함많은 조사를 정부광고 집행의 지표로 삼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李 지지율 하락에 급히 내놓은 당 쇄신안, 진정성 있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 당 쇄신안을 꺼내들었다. 자신의 차기 총선 불출마와 함께 동일지역 국회의원 연속 3선 초과 금지, 서울 종로·경기 안성·청주 상당구 3곳의 무공천을 천명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을 30% 이상 공천하겠다고도 했다.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국민의 힘 박덕흠 의원의 제명처리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중대재해처벌법 혼란,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보완해야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안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법인에게는 50억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겨레:성장률 11년 만에 최고, 올해 헤쳐나가야 할 난제 많다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 성장했다. 11년 만의 최고치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 속에서도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들이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다. 다만 지난 2년간 평균 성장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허위 이력’, 나머지 의혹도 밝혀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국민대에 겸임교수로 채용될 당시 ‘허위 이력’을 제출했으나 대학 쪽이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25일 교육부의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법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영길 ‘정치 개혁안’ 발표, 민주당 쇄신으로 이어져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등 세 지역에 재보궐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 정치개혁특위와 열린민주당 통합 과정에서 합의된 동일 지역구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50% 검출률 오미크론, 설 연휴 이동 자제해야

16~22일 검사 대상 검체 225건 중 133건설 연휴 이후 90% 예상, 방역 긴장 해이 안 돼요양병원·시설 등 철저히 관리해야 할 때 오미크론 변이가 도내에서도 우세종이 됐다. 2021년 12월23일 도내 주민들 중 국내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 한 달 만이다

청소년 불법 성매매 노출, 개인 일탈로 치부할 건가

‘조건 만남'으로 불리는 불법 성매매 피해에 강원지역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중고생뿐만 아니라 초교생에게도 범죄의 손길이 뻗치면서 지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원일보가 지난해 춘천지법과 산하 4개 지원에서 ‘조건 만남'이 언급된 범죄와 관련된 1심 판결문 5건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 피해자의 연령은 13~16세였다.

 

이데일리:현실 외면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수정ㆍ보완 따라야

중대재해처벌법이 내일부터 시행된다. 산업 현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지키지 않아 근로자 등에게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법이다. 중대산업재해는 근로자가 1명 이상 사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등이다

번지는 미국발 긴축 공포, 충격 최소화 전략 시급하다

미국발 긴축 공포에 세계 주요국 증시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가 그제(현지 시간) 장중 5% 가까이 폭락했다가 막판에 다시 폭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경향신문:GDP 4% 성장, 그늘도 살피고 불확실성도 대비해야

한국은행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6.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회복, 정부 재정 투입 확대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3만500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H 김헌동 사장의 반값 아파트, 주택시장 변화 기폭제 되길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서울 고덕강일·마곡·위례 지구에 ‘반값 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 위에 지은 건물만 분양해 집값을 50~60% 낮추고 월 20만원 정도 토지사용료를 내고 살 수 있는 주택을 내놓겠다고 한 것이다. 김 사장은 건설업체에 평당 500만~550만원 정도 지급하는 건축비도 인상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무공천·불출마 쇄신안, 정치 혁신 전기 마련하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경기 안성·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송영길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포기는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책임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경제:대통령 선거인가, 지방의원 선거인가

여야의 유력 대선 후보들이 놀이터·주차장 건설 등 동네 개발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별로 ‘우리동네 공약’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기저효과 4% 성장, 자화자찬 말고 성장잠재력 키워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25일 밝혔다. 2010년(6.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민간 소비는 3.6% 증가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출도 9.7% 성장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돈 풀기에 의지한 측면이 크다.

눈물·큰절·무공천… 진정한 사죄 없으면 ‘쇼’로 그칠 뿐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위기를 느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연일 ‘반성’ ‘사과’ 등의 표현을 쓰며 유권자 구애에 나섰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5일 3·9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민주당에 귀책사유가 있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차기 총선 불출마도 약속했다.

 

서울신문: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두 배 빠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이런 확산 속도라면 1만, 2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다. 의료 현장에서는 “10만명도 각오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델타 변이 유행 때 주효했던 전방위 ‘3T(검사, 추적, 치료) 방역’은 한계에 봉착했다.

당첨돼도 포기하는 청년주택 높은 벽 낮춰라

청년 매입임대주택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에 당첨된 청년 10명 중 4명이 계약을 포기한다고 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고도 보증금이나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청년 임대주택은 저소득 청년들이 큰 부담 없이 도심에 거주하며 직장과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연일 사과와 반성 모드를 이어 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엊그제도 “국민의 내로남불이란 질책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죄의 뜻으로 큰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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