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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25(금)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우크라이나,러시아,미사일,미국,방역패스,코스피,문재인,분권개헌,관권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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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문화일보:對러 제재戰 시작, 美는 ‘동맹 리스트’에서 文정부 뺐다

“골프도 쳤는데 모른다니… ” 김문기 유족 恨 맺힌 절규

‘대장동 그분’ 떠넘긴 李 주장의 허구성 밝힌 趙대법관

 

서울경제:3월 위기설까지 나오는데 정치·정책은 ‘블랙아웃’

동맹 대열 이탈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된다

‘갓끈 고쳐 매지 말라’ 했는데… 대선 13일 전 호남행

택배노조 ‘무법’에 팔짱 낀 공권력·입 닫은 후보들

 

세계일보:영유아 확진자 사망 잇달아… 의료체계 재정비 서둘러야

대선 코앞 개헌안 꺼낸 민주당, ‘실천’ 진정성 있는 건가

우크라 전쟁 발발… 뒤늦게 러 제재 동참한 한국외교

 

헤럴드경제:숨고르기 금리동결, 물가쇼크 금융정상화 잊지 말아야

치명률 낮은 건 맞지만 섣부른 낙관 메시지는 되레 毒

 

한겨레:‘물가 11년만에 3%대 오른다’는 한은의 걱정스러운 전망

민주당 ‘통합정부’ 제안, 여야 ‘책임총리제’ 합의 바란다

재택치료 중 잇단 사망, 오미크론 의료체계 정비 시급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신문:‘제1야당 빼고 정치개혁’ 與 진정성 의심된다

입맛대로 해석한 통계로 자화자찬 홍 부총리

승객 골라 태우는 카카오택시 퇴출도 고려해야

 

이데일리:원전 친환경성 높이 산 유엔보고서, 주목할 가치 크다

사상 최악의 저출산, 발상ㆍ인식 바꾸고 새 해법 찾아야

 

중앙일보:관권선거 의혹 부추기는 대통령의 부적절한 군산행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한국 정부도 적극 동참을

 

연합뉴스:폭로전 비화한 야권 후보 단일화… 명분·실리 다 잃었다

최악의 저출산 사회, 우리의 대응은 적절한가

 

한국일보:푸틴, 우크라 전면전 개시... 제재 동참은 국제사회 책임

물가 앙등 공식 경고한 한은, 금리 인상도 대비해야

민주당 정치개혁안, 선거용으로 끝내선 안 된다

 

디지털타임스:올 물가 10년 만에 처음 `3%대`… 직격탄 서민 강구책 있나

뜬금없이 개헌·선거개혁 제안 與, 진정성 의심된다

 

매일경제:미국의 러시아 제재 '동맹 리스트'에 뒤늦게 동참하겠다는 정부

위성정당 꼼수 써놓고 대선 닥쳐 다당제 꺼내든 與 진정성 있나

검찰 "과로사도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 기업 벼랑으로 내몰건가

 

조선일보:등교 여부, 교육부는 학교에, 학교는 학부모에게 떠넘겨

대선 13일 앞두고 호남 찾은 文, 노골적 선거운동 시작

러시아 우크라 침략, 다극화 정글로 가는 세계 질서

 

파이낸셜뉴스:부활한 군산조선소, 민관 상생 모델되길

러 우크라 침공, 경제에 '퍼펙트 스톰' 오나

 

매일신문:李 대선 정책 공약집에 빠진 통합신공항, 도 넘은 대구경북 홀대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위한 ‘제2 대구의료원’ 속도 내야

근로소득·인구 감소, 현금 지원으로 ‘땜빵’ 할 때가 아니다

 

강원일보:최악 저출산… 대선 후보들, ‘인구 재앙' 대책 내놔야

납북어부 간첩조작 규명은 공권력 신뢰 회복의 길

 

동아일보:‘비호감 대선’ 피로감 키우는 尹·安 단일화 막장 폭로전

정치개혁안 또 쏟아낸 與, 한 달 전 쇄신안부터 실천하라

푸틴의 不義한 주권 유린에 국제연대로 맞서야

 

국민일보:이준석의 밀실정치·정치흥정 국민은 피곤하다

민주당 정치 개혁 제안, 대선용 꼼수 아닌가

사상 최저 출산율… 사회적 육아 시스템 개혁 시급

 

한국경제:선거 때만 정치개혁 하겠다는 與, 누가 신뢰하겠나

하다하다 민간기업 이전까지 간섭하는 대선후보들

창업 12년만에 고용 3위… '제2, 제3 쿠팡' 나오게 해야

러, 끝내 우크라 침공… 기존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경향신문:물가 치솟는데 전쟁 변수까지, 다각도 비상대책 마련하라

주목되는 민주당의 선거제 개혁 등 제안, 실행 약속해야

신냉전 불 댕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

 

부산일보:러시아-우크라이나 전면전, ‘신냉전’ 직시하자

대선 승부수 떠오른 분권개헌·정치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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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對러 제재戰 시작, 美는 ‘동맹 리스트’에서 文정부 뺐다

미국은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동맹·파트너 국가들과 연대해 강력 대응에 돌입했다. 침략국 러시아에 맞서 연합국을 형성한 것이다. 일단 군사 개입보다는 경제 제재에 초점을 맞췄지만, 일촉즉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골프도 쳤는데 모른다니… ” 김문기 유족 恨 맺힌 절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유족의 절규가 쏟아졌다. 정치인은 온갖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고, 뜻밖의 구설에 휩싸일 수도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한(恨) 맺힌 일방적 주장일 수도 있다. 대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이젠 상식과 합리의 잣대로 판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

‘대장동 그분’ 떠넘긴 李 주장의 허구성 밝힌 趙대법관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사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특히, 여당 후보를 향해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규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에게 쏠린 눈총을 떠넘기기 위해 TV 토론에서 ‘대장동 그분’으로 조재연 대법관의 실명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서울경제:▷3월 위기설까지 나오는데 정치·정책은 ‘블랙아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24일 국제 유가(브렌트유 선물)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찍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150달러를 넘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에너지 슈퍼스파이크(대폭등)’를 경고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0년 만에 3%대(3.1%)로 높여 잡았다.

동맹 대열 이탈 더 이상 반복되면 안 된다

러시아의 침공 강행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한 뒤 우크라이나의 여러 도시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내고 동맹·파트너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가혹한 제재를 부과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갓끈 고쳐 매지 말라’ 했는데… 대선 13일 전 호남행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13일 앞두고 전북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선거 중립’ 논란을 키우고 있다. 문 대통령은 24일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 관계자와 주민들을 격려했다. 군산조선소는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2017년 7월 가동이 중단됐으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현대중공업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택배노조 ‘무법’에 팔짱 낀 공권력·입 닫은 후보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24일로 59일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손해액은 매일 10억 원가량씩 쌓이고 있다.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기사의 8%밖에 되지 않는 노조의 파업으로 나머지 일반 택배 기사들은 일감이 줄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세계일보:▷영유아 확진자 사망 잇달아… 의료체계 재정비 서둘러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언제 정점에 이를지 모르는데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매주 신규 확진자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추세에 따라 유행 정점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

대선 코앞 개헌안 꺼낸 민주당, ‘실천’ 진정성 있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 정치개혁안을 또 꺼내 들었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다당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핵심 내용이다

우크라 전쟁 발발… 뒤늦게 러 제재 동참한 한국외교

마침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났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에 상륙했다고 한다

 

헤럴드경제:▷숨고르기 금리동결, 물가쇼크 금융정상화 잊지 말아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시장의 예측도 동결이 대세였다. 대선을 앞둔 시점,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다음달 끝난다는 점 등도 이유로 거론됐지만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

치명률 낮은 건 맞지만 섣부른 낙관 메시지는 되레 毒

코로나 확산세가 폭발적이다. 전날에 이어 24일(0시 기준)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7만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다고 온 나라가 충격과 걱정에 빠진 게 불과 한 달 전이다. 가히 기하급수적 증가세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초에는 27만명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다.

 

한겨레:▷‘물가 11년만에 3%대 오른다’는 한은의 걱정스러운 전망

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6%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3%를 넘는 일이 지난해 10월부터 넉달째 이어졌다. 이런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은 채,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3.1%에 이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물가 상승은 실질임금과 실질소득을 갉아먹는다

민주당 ‘통합정부’ 제안, 여야 ‘책임총리제’ 합의 바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협력 가능한 모든 분들이 국민내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비비에스>(BBS) 인터뷰에서 “하나의 단일한 정치세력만 집권하는 게 아니라, 가능한 연합세력들이 역할을 나눠서 일하는 통합정부, 연합정부를 꼭 해야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재택치료 중 잇단 사망, 오미크론 의료체계 정비 시급하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도중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오미크론 대응 의료체계’ 전환 이후 끊임없이 제기돼온 재택치료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한동안 재택치료 환자도 급증할 게 불 보듯 뻔하다. 재택치료 시스템을 서둘러 정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와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히 규탄한다

러시아가 끝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악의 전쟁이자, 냉전 이후 지난 30년 동안 유지돼온 국제질서를 흔드는 ‘신냉전’의 신호탄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결정했다”며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비나치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제1야당 빼고 정치개혁’ 與 진정성 의심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 등을 앞세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대선후보에게 정파의 연대를 제안했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만 빼고 나머지 후보와 세력이 힘을 합쳐 대선을 치르자는 얘기다

입맛대로 해석한 통계로 자화자찬 홍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그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달 1일에서 20일 서울 강남 4구 16개 단지에서 40㎡ 미만 초소형을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이 3억 4000만원”이라며 강남 집값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3억 4000만원’은 값이 내렸다고 신고된 아파트 평균이지 강남 전체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가 아니다.

승객 골라 태우는 카카오택시 퇴출도 고려해야

서울시가 택시 플랫폼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카카오택시’를 조사한 결과 승객 골라 태우기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불러 탑승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지난해 10~11월 모두 841대를 호출해 조사한 결과다

 

이데일리:▷원전 친환경성 높이 산 유엔보고서, 주목할 가치 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이달 초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을 넣기로 결정한 배경에 원전의 환경영향에 대한 유엔의 재평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악의 저출산, 발상ㆍ인식 바꾸고 새 해법 찾아야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수)이 0.81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도 26만 500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아져 인구 자연감소가 2년째 이어졌다. 통계청이 그제 발표한 ‘2021년 출생 사망통계’의 핵심 내용이다

 

중앙일보:▷관권선거 의혹 부추기는 대통령의 부적절한 군산행

지난 15일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경내에서만 일정을 소화해 온 문 대통령이 유독 호남 지역만 콕 집어 현장 행보에 나섰으니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한국 정부도 적극 동참을

조기에 이번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제질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 편이 되고, 미국과 서방 자유민주 국가들이 또 다른 한 편이 되는 지구 규모의 신냉전 체제로 굳어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다"며 "경제 제재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폭로전 비화한 야권 후보 단일화… 명분·실리 다 잃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의 책임 떠넘기기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3일 단일화 불발의 배경과 관련해 국민의당 내부의 배신이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최악의 저출산 사회, 우리의 대응은 적절한가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은 23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5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 1명을 밑도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일보:▷푸틴, 우크라 전면전 개시... 제재 동참은 국제사회 책임

러시아가 24일 새벽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공격에 들어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겨냥한 특별군사작전을 지시했다. 그러나 수도 키예프와 남부 오데사 등 전국 주요 도시와 군기지, 공항에 포격과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물가 앙등 공식 경고한 한은, 금리 인상도 대비해야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행진을 일단 멈췄다. 금통위는 24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키로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등 세 차례 걸쳐 각각 0.25%씩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동결은 그간의 연속 금리 인상 효과, 오미크론 확산, 우크라이나 리스크 등을 감안한 결정이다.

민주당 정치개혁안, 선거용으로 끝내선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다당제 연합정치로 가기 위한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 통합정부 실천,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 개혁, 대통령 4년 중임제·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민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올 물가 10년 만에 처음 `3%대`… 직격탄 서민 강구책 있나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전망했다. 한은이 3.0%대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이후 10년 만이다. 작년 11월 전망치(2.0%) 보다 3개월 만에 1.1%포인트 올려 잡았다. 그만큼 수요·공급 양 측면에서 모두 물가상승 압력이 높고, 실제로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3.0%대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뜬금없이 개헌·선거개혁 제안 與, 진정성 의심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송영길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권한 완화, 국회의원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된 방향이다. 그러나 시기가 문제다

 

매일경제:▷미국의 러시아 제재 '동맹 리스트'에 뒤늦게 동참하겠다는 정부

미국과 동맹국들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에 착수했다. 대러시아 제재에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호주·캐나다·일본·대만·싱가포르 등도 줄줄이 동참을 선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미국이 동맹국과 우방국을 강력하게 규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성정당 꼼수 써놓고 대선 닥쳐 다당제 꺼내든 與 진정성 있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해 선거제도를 개혁하고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당 후보들과 정책 연대나 후보 단일화를 모색해 선거 판도를 뒤집어보려는 전략인 셈이다

검찰 "과로사도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 기업 벼랑으로 내몰건가

검찰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로 보기 힘든 과로사까지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최고경영자(CEO)를 감옥까지 보낼 수 있는 법인데도 시행령이 모호한 탓에 산업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덜컥 과로사까지 처벌 대상에 넣겠다니 한숨 소리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조선일보:▷등교 여부, 교육부는 학교에, 학교는 학부모에게 떠넘겨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다음주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직까지 등교 방식을 정하지 못한 학교들이 많다. 이로 인해 학부모·학생은 물론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겪는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교육부가 지난 21일 갑자기 ‘학기 초 학교장 재량으로 2주간 원격수업을 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대선 13일 앞두고 호남 찾은 文, 노골적 선거운동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13일 앞둔 24일 전북 군산의 조선소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 조선소 재가동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부가 함께했다는 사실도 기억해달라”고 했다. 재가동은 앞으로 거의 1년이 남은 일이다. 일부러 행사를 만든 것이다. 대선 직전 현직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과거 정권에서도 극히 드문 일이었다

러시아 우크라 침략, 다극화 정글로 가는 세계 질서

러시아가 24일 우크라이나 동·남·북부에서 동시다발적인 침공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군 통제 센터에 미사일 공격을 했고 남부 항구도시에선 상륙 작전을 했다. 북부에서도 탱크와 장갑차가 국경을 넘었고 동부 도시에 대한 공격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항복하라고 협박했다.

 

파이낸셜뉴스:▷부활한 군산조선소, 민관 상생 모델되길

현대중공업과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관련 지자체가 24일 전북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7년 7월 가동이 전격 중단됐던 군산조선소는 내년 1월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여기서 연간 10만t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제작할 예정이다

러 우크라 침공, 경제에 '퍼펙트 스톰' 오나

러시아가 인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기반시설을 공격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새벽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매일신문:▷李 대선 정책 공약집에 빠진 통합신공항, 도 넘은 대구경북 홀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책 공약집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하 통합신공항) 건설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회가 22일 공개한 정책 공약집을 보면 20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균형성장' 어디를 봐도 통합신공항 항목이 없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위한 ‘제2 대구의료원’ 속도 내야

제2 대구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민 여론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시청 별관에서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 전문가와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대구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제2 의료원 설립의 타당성을 재확인했다

 

강원일보:▷최악 저출산… 대선 후보들, ‘인구 재앙' 대책 내놔야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인구 재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27만2,300명)보다 4.3% 줄었다. 20년 전인 2001년(55만9,93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납북어부 간첩조작 규명은 공권력 신뢰 회복의 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가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된 피해자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선다. 이번 결정은 2020년 출범한 2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첫 직권조사이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활동한 1기를 포함해도 사상 최대 규모다

 

동아일보:▷‘비호감 대선’ 피로감 키우는 尹·安 단일화 막장 폭로전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그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 후보 사퇴를 전제로 합당과 함께 서울 종로 보궐선거 공천 등을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정치개혁안 또 쏟아낸 與, 한 달 전 쇄신안부터 실천하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어제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뼈대로 한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위성 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과 함께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대통령 결선투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푸틴의 不義한 주권 유린에 국제연대로 맞서야

러시아군이 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감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한 직후 러시아군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는 물론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동시다발적 공격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맹과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세계 각국도 고강도 제재 방침을 천명했다.

 

국민일보:▷이준석의 밀실정치·정치흥정 국민은 피곤하다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논하던 국민의힘, 국민의당 사이가 험악하다. 두 당이 주고받는 언어는 증오와 조롱으로 가득하다.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이번 주말 전격 회동할 거라는 일각의 희망 섞인 관측도 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대승적으로 결단해야 할 후보 단일화를 정략적 차원으로 접근한 데 따른 필연이다. 두 당은 정권교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다.

민주당 정치 개혁 제안, 대선용 꼼수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24일 다당제 연합정치 구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과 권력 구조를 민주적으로 개편하는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위성 정당을 방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지방선거에서는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사상 최저 출산율… 사회적 육아 시스템 개혁 시급

결혼을 꺼리고 아이도 잘 낳지 않는 시대다. 저출생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81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27만2300명)보다 4.3% 줄었다.

 

한국경제:▷선거 때만 정치개혁 하겠다는 與, 누가 신뢰하겠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불과 13일 앞둔 어제, 국민통합을 명분으로 한 정치개혁과 개헌 동시 추진 카드를 내놨다. 송영길 대표가 제시한 개헌 방안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이다. 정치 개혁안으로 다당제 보장을 위한 국회의원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지방선거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도 제시했다.

하다하다 민간기업 이전까지 간섭하는 대선후보들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공약 가운데 도를 넘는 게 적지 않다. 기업·산업 등 일자리와 관련해서 더 그렇다. 갈수록 경제가 중요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성장과 고용 창출이 핵심 이슈이지만,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해서는 안 될 것'에 대한 기본개념조차 부족해 보인다

창업 12년만에 고용 3위… '제2, 제3 쿠팡' 나오게 해야

국내에서 임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 1, 2위는 삼성전자(11만1073명), 현대자동차(6만8187명)의 순이다. 셋째는 뜻밖에도 2010년 설립된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6만5138명)이다

러, 끝내 우크라 침공… 기존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러시아가 어제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국제 정세와 실물·금융시장에 일파만파의 충격파를 던졌다. 국제 유가는 당장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곡물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로 치솟았다. 에너지와 곡물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으로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경향신문:▷물가 치솟는데 전쟁 변수까지, 다각도 비상대책 마련하라

코로나19 사태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외 경제가 더욱 충격받게 됐다. 여러 변수들이 얽히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의 심화,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시장 혼란 등 경제·산업·금융 전 부문에서 혼란이 우려된다

주목되는 민주당의 선거제 개혁 등 제안, 실행 약속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4일 다당제 연합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 대통령 4년 중임제·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제도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6개월 이내에, 개헌은 1년 안에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냉전 불 댕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한다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최소 7개 지역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항공기와 미사일 공격과 함께 일부 지상 병력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 개시 명령에 따른 것이다.

 

부산일보:▷러시아-우크라이나 전면전, ‘신냉전’ 직시하자

전 세계가 마지막까지 원하지 않았던 일이 결국 터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면전이 시작됐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 직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다수 도시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대선 승부수 떠오른 분권개헌·정치혁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4일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4년 중임제·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과 아울러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제도 개혁,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을 동시 추진하겠다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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