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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28(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우크라이나,러시아,안철수,윤석열,국민의당,국민의힘,미사일,대통령,대장동,중대재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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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한겨레:서로 ‘네 탓’ 하며 볼썽사납게 끝난 윤-안 단일화 협상

이 와중에 미사일 발사한 북한, 긴장 고조로 얻을 게 뭔가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과 전세계가 외치는 반전 함성

 

경향신문:대선 D-9, 윤·안 후보는 볼썽사나운 ‘단일화 공방’ 멈추라

러시아와 세계 시민의 “전쟁 반대” 목소리를 지지한다

임박한 개학, 통일된 방역지침 세워 혼란 최소화해야

 

매일신문:민주당 대선 후 ‘대장동 특검 수용’ 또 언제 뒤집을지 모를 일

성장 없는 대구 경제, 투자와 인재 육성에서 활로 찾아야

포스코 지주사 본사 포항 설립 결정을 환영하며

 

매일경제:우크라 전쟁 틈타 미사일 발사한 북한, 미온적 대처 안된다

학교방역 비상국면에 출판기념회 연 조희연 교육감

임기 끝날 때 돼서야 원전 활용… 사과부터 해야 옳지 않나

 

조선일보:尹·安의 단일화 협상 난항, 진짜 이유가 뭔지 의아하다

“후보 바뀌었을 수 있다” 남욱 檢 진술, 짙어지는 ‘수사 거래’ 의혹

“우크라 대통령은 조롱하고, 러 제재엔 미온적” 비판받는 대한민국

 

파이낸셜뉴스:정치가 본사 위치까지 바꾸는 기막힌 현실

정권교체냐 정치교체냐, 기로에 선 안철수

 

한국경제:우크라 전쟁통에 北 또 도발, 한번이라도 진짜 경고해보라

주먹구구 예측에 툭하면 갈아엎기… IT강국의 농정 민낯

공포의 중대재해법 한 달, 어떻게든 보완 시급하다

 

국민일보:대선 후보들, 우크라 사태를 정쟁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

개학 코앞인데 등교 혼란 부추긴 교육부

北, 대선과 국제정세 불안 빌미로 한 무모한 도발 멈춰라

 

세계일보:대선 앞두고 “원전이 주력 전원” 말바꾼 文, 국민 우롱하나

우크라이나 사태 틈타 탄도미사일로 다시 도발한 北

야권 후보 단일화 또 결렬… 尹·安 직접 만나 담판 지어야

 

이데일리:러 스위프트 배제로 열린 신냉전, 국가 전략 다시 짜야

안전보다 기업 공포 더 심어준 시행 한 달 중대재해법

 

강원일보:서민 옥죄는 물가 상승,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동시다발성 봄철 산불, 진화 대책 빈틈없어야

 

연합뉴스:대선·우크라 사태 와중에 또 탄도 미사일 발사한 북한

유권자들 피로감 키우는 野 후보단일화 결렬 공방

 

디지털타임스:尹·安 단일화 치킨게임, 정권교체 바라는 민심 배반이다

러시아 SWIFT 퇴출 현실화… 파장 최소화대책 서둘러야

 

서울경제:인플레 속 퍼주기 경쟁, 섶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

‘초보 우크라 대통령’ 탓한 李, 北 도발은 누굴 탓할 텐가

단일화 불발 책임 떠넘기지 말고 진정성 갖고 노력해야

 

부산일보:결사항전 우크라이나, 외롭지 않은 '주권 전쟁'

초박빙 대선, 확진자 투표 우왕좌왕 안 된다

 

중앙일보:문 대통령, 이제 와서 “원전이 주력”이라니

대선과 우크라이나 사태 틈탄 북한 미사일 도발

 

서울신문:정부, 러시아 제재 적극 동참해 평화 의지 보여야

野 단일화 합의 철회 책임 공방, 볼썽사납다

北, 이 판국에 탄도미사일로 도발 의지 과시하나

 

한국일보:중대재해법 사망자는 줄었지만, 제도 안착 시급

野 단일화 무산에 책임공방... 정치 불신만 커진다

우크라 전쟁 틈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무모하다

 

동아일보:등교 놓고 학부모 갈등 키운 교육부, 학교방역 원칙은 있나

우크라 전쟁 속 미사일 도발한 北 ‘푸틴의 卒’ 자처했다

尹·安 단일화 결렬, 공동정부 그림 없이 이해타산만 따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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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서로 ‘네 탓’ 하며 볼썽사납게 끝난 윤-안 단일화 협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볼썽사나운 ‘네 탓’ 공방 끝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윤 후보는 전권대리인을 통해 전달받은 안 후보 쪽 제안을 자신이 모두 수용했지만 안 후보 쪽이 일방적으로 결렬을 통보했다고 주장했고, 안 후보 쪽은 윤 후보 쪽의 책임 떠넘기기라고 반박했다

이 와중에 미사일 발사한 북한, 긴장 고조로 얻을 게 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충격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7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 만이고, 올 들어 8번째 무력시위다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과 전세계가 외치는 반전 함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째인 27일 수도 키예프와 제2도시 하리코프(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공세를 이어가고, 우크라이나는 필사적인 저항으로 이를 막아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병원, 유치원, 아파트 등 민간인 시설에 미사일과 폭탄을 투하해 민간인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향신문:▷대선 D-9, 윤·안 후보는 볼썽사나운 ‘단일화 공방’ 멈추라

대선 후보 단일화 결렬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책임 떠넘기기가 볼썽사납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7일 오전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화 제안에 대해) 아무 답을 받지 못했다. 립서비스”라고 했다

러시아와 세계 시민의 “전쟁 반대” 목소리를 지지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전쟁을 멈추라’는 목소리가 국제적으로 드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는 물론 러시아에서도 각계각층이 반전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세계 시민들의 전쟁 중단·평화 촉구 의지에 공감하며 적극 지지를 보낸다

임박한 개학, 통일된 방역지침 세워 혼란 최소화해야

3월2일 개학이 눈앞인데 등교 여부·수업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학교가 많아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새 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고수하다 개학을 1주일여 앞두고 ‘학기 초 2주간은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꾼 게 원인이다. 전면등교에 대비하던 학교들은 부분등교·원격수업 병행 등 세부방안을 새로 검토하며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매일신문:▷민주당 대선 후 ‘대장동 특검 수용’ 또 언제 뒤집을지 모를 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선 결과가 어떻든 민주당은 172석의 힘으로 대장동 특검을 수용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책임총리제, 중대선거구제 도입, 대선 결선투표제 등에 대해 "의원총회를 통해 이것을 추인해서 정치 교체를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성장 없는 대구 경제, 투자와 인재 육성에서 활로 찾아야

대구와 수도권 간 경제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등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는 시민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동력의 부재로 성장 잠재력이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뒤처지며 대구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 포항 설립 결정을 환영하며

포스코그룹이 그룹 지주사(포스코홀딩스) 본사를 포항에 설립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쌍수 들고 환영할 만한 낭보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도 포항에 설립해 포항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내놨다

 

매일경제:▷우크라 전쟁 틈타 미사일 발사한 북한, 미온적 대처 안된다

북한이 2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극도로 불안한 틈을 타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 들어 8번째 미사일 도발로 이렇게 가다가는 북한의 무력시위가 일상화될 수 있어 우려된다. 북한의 도발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하는 미국을 압박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대미 협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학교방역 비상국면에 출판기념회 연 조희연 교육감

오미크론 변이 폭증으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권과 교육계 인사들을 초대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한다. 조 교육감은 "개인적인 출판기념회"라고 했지만, 누가 봐도 오는 6월 교육감선거 3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선거자금 모금에 나선 것이다

임기 끝날 때 돼서야 원전 활용… 사과부터 해야 옳지 않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향후 60여 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의 정상 가동을 위한 점검도 주문했다

 

조선일보:▷尹·安의 단일화 협상 난항, 진짜 이유가 뭔지 의아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측에서 최종적으로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후보 바뀌었을 수 있다” 남욱 檢 진술, 짙어지는 ‘수사 거래’ 의혹

대장동 특혜·비리로 기소된 남욱 변호사가 작년 10월 “제가 하는 말이나 (대장동) 녹취록이 일찍 공개됐으면 (여당 대선) 후보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고 검찰에 진술한 조서가 언론에 공개됐다. 남 변호사의 진술에는 이 후보 관련 의혹이 잇달아 나온다

“우크라 대통령은 조롱하고, 러 제재엔 미온적” 비판받는 대한민국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여당 정치인들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을 자초했다는 식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후보는 TV 토론에서 “6개월 초보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돼서, 나토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정치가 본사 위치까지 바꾸는 기막힌 현실

포스코그룹이 신설될 지주사 본사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미래기술 연구개발(R&D) 조직 역시 포항에 본원을 두고 수도권에 분원을 두는 방식으로 바꿨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난 25일 이같이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의 새 지주사 소재지는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미 결정났던 사안이다

정권교체냐 정치교체냐, 기로에 선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전남 순천 아랫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오늘(27일)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우크라 전쟁통에 北 또 도발, 한번이라도 진짜 경고해보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올림픽 폐막 1주일 만에 또 군사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어제 오전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발사했다. 올 들어서만 벌써 여덟 번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극도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도발을 감행한 점에서 한층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주먹구구 예측에 툭하면 갈아엎기… IT강국의 농정 민낯

생산지와 도매시장에서 양파값이 폭락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는 와중에 양파 가격만 급락하는 것이다. 제주 서귀포, 전남 고흥 등 산지에선 조생양파 출하를 앞두고 밭 갈아엎기까지 벌어지고 있다. 17만t이 넘는 재고 양파가 창고에 쌓여 있는데도 대형마트 등의 소비자 가격은 별 변화가 없어 유통구조 문제점이 여전하다.

공포의 중대재해법 한 달, 어떻게든 보완 시급하다

기업에 '최악의 중대재해'가 될 것이라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가 기우(杞憂)가 아니었음이 시행 한 달 만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사고 기업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경쟁적 수사와 강도 높은 처벌로 초토화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 반면 노조와 로펌은 중대재해법이 가져온 때 아닌 특수에 표정 관리를 할 지경이라고 한다.

 

국민일보:▷대선 후보들, 우크라 사태를 정쟁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한·미 동맹은 끝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일본의 재무장이 지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북한의 도발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등이다. 다시 절감한 국제 관계의 냉혹함에 질문이 꼬리를 잇는다

개학 코앞인데 등교 혼란 부추긴 교육부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상당수 학교가 아직까지 등교 방침을 확정하지 못했다. 정부는 당초 새 학기 정상 등교 원칙을 밝혔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갑자기 이를 학교 재량에 맡겼다. 개학 후 2주간은 학교가 탄력적으로 원격수업을 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정상 등교에 맞춰 교육 과정을 준비했던 교사들은 원격수업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北, 대선과 국제정세 불안 빌미로 한 무모한 도발 멈춰라

북한이 27일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28일 만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 무력시위다. 우리 대통령 선거를 불과 10일 앞두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에서 이뤄진 무모한 도발로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일보:▷대선 앞두고 “원전이 주력 전원” 말바꾼 文, 국민 우롱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틈타 탄도미사일로 다시 도발한 北

잠잠하던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참은 어제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고도 620㎞로, 300㎞ 정도 날아갔고, 낙하한 곳은 북한의 동쪽 해안부근”이라고 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또 결렬… 尹·安 직접 만나 담판 지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양측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윤 후보 측)·이태규 의원(안 후보 측)이 협의를 진행해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이데일리:▷러 스위프트 배제로 열린 신냉전, 국가 전략 다시 짜야

미국과 영국·독일·프랑스 등 서방의 주요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지난 주말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물자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 등에 이은 추가 제재조치다. 더 나아가 예상되는 파장을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신냉전체제 개막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보다 기업 공포 더 심어준 시행 한 달 중대재해법

어제로 시행 한 달을 맞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산재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난 반면 기업은 기업대로 처벌 위협에 주눅들어 경영 활동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원일보:▷서민 옥죄는 물가 상승,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휘발유 값이 ℓ당 1,800원을 넘었다. 두 달여 전 시행했던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사라진 것이다. 달걀·배추 등 장바구니 물가도 고삐가 풀렸고 학원비·대리운전비 등 서비스 가격까지 덩달아 뛰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3.6% 올랐다

동시다발성 봄철 산불, 진화 대책 빈틈없어야

산불 예방조치와 초기 진화시스템을 다잡아야 할 상황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오후 1시58분께 홍천군 두촌면 역내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6,000㎡를 태우고 44분 만에 꺼졌다. 이어 오후 4시53분께는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진화됐다.

 

연합뉴스:▷대선·우크라 사태 와중에 또 탄도 미사일 발사한 북한

북한이 근 한 달 만에 무력 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유권자들 피로감 키우는 野 후보단일화 결렬 공방

단일화 결렬을 둘러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지루한 줄다리기가 유권자의 판단을 크게 흐리며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 윤 후보는 2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尹·安 단일화 치킨게임, 정권교체 바라는 민심 배반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 일주일 전인 20일 안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제안 철회한 후에도 양측은 단일화 협상을 벌여왔음을 밝힌 것이다

러시아 SWIFT 퇴출 현실화… 파장 최소화대책 서둘러야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는 2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러시아를 국제금융체계로부터 고립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 조치는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인플레 속 퍼주기 경쟁, 섶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

대선 막판에 여야 유력 후보들의 소상공인·자영업자 퍼주기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코로나19 기간에 연체했거나 연체 위기에 처했지만 회생 가능성이 있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국가가 인수·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금융규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초보 우크라 대통령’ 탓한 李, 北 도발은 누굴 탓할 텐가

북한이 27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준중거리미사일(MR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해 여덟 번째인 이날 도발은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국 대선을 열흘 앞두고 남남 갈등을 부추기려는 노림수로도 읽힌다

단일화 불발 책임 떠넘기지 말고 진정성 갖고 노력해야

대선 투표용지 인쇄일(28일) 이전을 목표로 추진했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일단 불발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 후보는 “오늘 아침 (윤 후보 측에서) 전해온 내용을 듣고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라고 했다.

 

부산일보:▷결사항전 우크라이나, 외롭지 않은 '주권 전쟁'

러시아의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침략이 4일째를 맞고 있다. 수도 키예프와 제2 도시인 하리코프 등지에 대한 러시아군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민간인 64명을 포함해 198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군사력 차이로 속전속결로 끝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러시아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초박빙 대선, 확진자 투표 우왕좌왕 안 된다

내달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선 판세는 아직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형국이다. 관심이 쏠렸던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양강인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면서 끝까지 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문 대통령, 이제 와서 “원전이 주력”이라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청와대 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 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전은 신규 원전 건설은 중단하고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은 금지한다

대선과 우크라이나 사태 틈탄 북한 미사일 도발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북한의 도발이 한국의 대통령선거 및 새 정부 출범, 외부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정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과 시기적으로 겹친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북한이 도발 수위를 끌어올려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힘들다

 

서울신문:▷정부, 러시아 제재 적극 동참해 평화 의지 보여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 곳곳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쟁을 피해 폴란드, 헝가리 등 이웃 나라로 탈출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상당수가 오갈 데 없는 난민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野 단일화 합의 철회 책임 공방, 볼썽사납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한 최근의 협상 과정을 이례적으로 구구절절 공개했다. 자신은 “지금 이 시간까지도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는 것이다

北, 이 판국에 탄도미사일로 도발 의지 과시하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국제사회의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이 거듭 무력시위에 나섰다. 어제 오전 7시 5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체 1발을 동해상으로 쏜 것이다. 합참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벌써 8번째로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일보:▷중대재해법 사망자는 줄었지만, 제도 안착 시급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한 달 동안 산재 사망자가 의미 있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법이 시행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산재 사망자는 42명(35건)으로 52명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52건)보다 10명 감소했다

野 단일화 무산에 책임공방... 정치 불신만 커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무산을 알렸다

우크라 전쟁 틈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무모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틈타 북한이 27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 들어 8번째 무력시위인데 국제적으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정세의 불안이 고조되는 예민한 시기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까지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아일보:▷등교 놓고 학부모 갈등 키운 교육부, 학교방역 원칙은 있나

전국 초중고 개학이 다음 달 2일로 다가왔지만 학교마다 등교 여부와 원격수업 비중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혼란은 ‘신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고수해 온 교육부가 21일 학기 초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우크라 전쟁 속 미사일 도발한 北 ‘푸틴의 卒’ 자처했다

북한이 어제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 미사일은 고도 620km까지 솟아 300km를 날아갔다. 지난달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4주 만으로, 올해 들어 8번째 도발이다. 베이징 겨울올림픽 기간엔 도발을 멈췄던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한국의 3·9대선을 열흘 앞두고 또다시 도발에 나선 것이다.

尹·安 단일화 결렬, 공동정부 그림 없이 이해타산만 따진 탓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윤 후보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양측 전권 대리인이 단일화 협상을 벌여 최종 합의를 이뤘지만 돌연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후보는 “윤 후보 측이 전해온 내용은 고려 가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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