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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23(수)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우크라이나,이재명,러시아,국민의힘,TV토론,윤석열,더불어민주당,기축통화,이중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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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조선일보:러시아 침략 명분이 ‘평화’, 이게 국제 정치 ‘평화’의 본질

‘이재명 게이트’가 ‘게이트 지키기’라는 민주당 황당 궤변

잘 아는 척하는 엉터리 경제학, “기축통화”는 한 예일 뿐

 

디지털타임스:경제전문가라 자처하는 李 기축통화 발언, 황당하다

"시장경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김 前 경제수석의 苦言

 

매일신문:“기축통화국 가능” 허무맹랑한 말로 유권자 눈 흐린 李 후보

근거 없이 尹 비방하는 문구 허용한 선관위, 부끄럽지 않나

대선 후보들,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립 확약하라

 

세계일보:경제 비전은 뒷전이고 네거티브만 난무한 대선 TV토론

선관위 현수막 문구 이중잣대 논란, 공정선거 할 수 있겠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나서야

 

서울경제:선관위의 고무줄 잣대, 이러니 ‘기울어진 심판’ 지적 나온다

‘기축통화’ 헛꿈과 국가부채 늘려도 된다는 궤변

우크라發 경제·안보 위기, 비상플랜 총가동해야

 

연합뉴스:경제정책 검증보다는 네거티브에 묻힌 대선후보 TV토론

신냉전 구도' 표면화된 우크라이나 사태 직시해야

대선 캠페인 과열됐다, 네거티브 멈추고 정책ㆍ비전 승부해야

 

동아일보: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논의 증발, 쇄신 않겠다는 뜻

“윤석열은 죽어” “이재명 게이트” 녹취 공방, 이래서 특검 해야

푸틴, 돈바스 진군 명령… 국제공조 참여가 北 도발도 막는 길

 

서울신문:‘대장동 녹취록’ 전부 공개해 유권자 판단 도와야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추진은 쇼였나

러시아는 분리독립 승인·군 진입 즉각 철회하라

 

경향신문: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결합 승인, 공룡 폐해 없어야

이틀 만에 사업 확대 ‘희망적금’ 쇄도에 비친 청년들의 현실

‘그분’과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검찰은 의혹 방치할 텐가

 

헤럴드경제:정책·비전은 모호하고 감정싸움만 돋보인 ‘경제 토론’

14년 만의 3개월 연속 무역적자, 흔들리는 수출한국

 

중앙일보:우크라이나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

낯 뜨거운 비방, 이런 대선 TV토론 왜 봐야 하나

 

강원일보:지방소멸기금 확보, 치밀한 투자계획에 달렸다

‘2022 평창평화포럼' 개막, 세계 평화 마중물 역할을

 

이데일리: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수급불안 막아야

퍼주기ㆍ네거티브 판친 대선 토론, 미래 고민 어디 갔나

 

한국경제:공정위 항공사 통합 조건, 과도한 경영간섭 아닌가

이젠 원화 기축 통화? 실상 모르며 '경제'외치는 후보들

우크라 충격 현실, '에너지·곡물 대란' 대응책 있나

 

한국일보:임박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도발 멈춰라

선관위 오락가락 현수막 문구... 일관된 기준 세워야

조롱·패륜 치닫는 단일화 책임 떠넘기기, 볼썽사납다

 

문화일보:‘北 6·25 때 종교인 1145명 집단학살’ 공식 확인한 의미

尹 노린 ‘침소봉대 흑색선전’도 허용한 코드 선관위

‘기축통화국 곧 되니 나랏빚 늘려도 된다’는 혹세무민

 

부산일보:우크라이나 ‘전운’, 신냉전 기민하게 대처해야

‘비호감’ TV토론, 그래도 정치혁신 비상구 돼야

 

한겨레:우크라이나 주권 무시하는 ‘푸틴의 침공’ 멈춰야

‘희망적금’ 가입 몰린 청년들의 ‘척박한 현실’ 직시해야

점점 짙어지는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검찰 뭐 하나

 

매일경제:택배터미널 난입 시도·꼼수집회… 택배노조 언제까지 방치할건가

우크라이나 위기 최고조, 경제충격 최소화할 비상대책 마련해야

청년 분노 더 키우는 생색내기용 고금리 희망적금

 

국민일보:김 대법원장은 대법관의 대장동 연루 의혹에 답해야

러, 우크라 침공은 국제법 위반… 정부, 선제적 대응 필요

택배노조 불법파업 방치는 정부의 직무유기다

 

파이낸셜뉴스:우크라 악재, 경기 회복세에 찬물 끼얹을라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빅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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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러시아 침략 명분이 ‘평화’, 이게 국제 정치 ‘평화’의 본질

러시아가 21일 우크라이나에 군 병력을 진입시켰다.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에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병력 파견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그 본질이 이웃 국가를 군사적으로 침략한 것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러시아 국영 보도기관들은 우크라이나가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하지만 조작된 뉴스였다

‘이재명 게이트’가 ‘게이트 지키기’라는 민주당 황당 궤변

21일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통화 녹취록을 놓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충돌했다. 윤 후보는 “그 녹취록에 끝에는 이재명 게이트란 말이 나온다”고 하자 이 후보는 “허위 사실이면 사퇴하겠느냐”고 했다

잘 아는 척하는 엉터리 경제학, “기축통화”는 한 예일 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우리가 곧 기축(基軸)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정부가 국가 부채를 더 늘려도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왔다. 원화가 달러·유로처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국가 부채가 늘어나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정치인이 과장된 경제 주장을 펴는 경우는 흔히 있었다.

 

디지털타임스:▷경제전문가라 자처하는 李 기축통화 발언, 황당하다

중앙선관위 주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리나라가 곧 기축통화(Key Currency) 국가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국가부채와 관련한 토론 대목에서 우리나라는 재정이 안정적이니 국가부채를 더 늘려도 된다고 주장하면서 한 말이다. 이날 토론에서 이 후보의 기축통화 발언은 가장 주목을 끈 이슈였다.

"시장경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김 前 경제수석의 苦言

김인호 전 경제수석의 본보 연재 칼럼 '김인호의 대통령 경제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청와대 경제수석과 공정거래위원장, 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한 경제계 원로이다. 실물과 정책, 경제이론 면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김 전 수석은 칼럼에서 "시장경제의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한다

 

매일신문:▷“기축통화국 가능” 허무맹랑한 말로 유권자 눈 흐린 李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 논란이 뜨겁다. '기축통화국과 비(非)기축통화국의 차이를 아는가'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당연히 안다"며 국가채무 증가 당위성 주장 근거로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근거 없이 尹 비방하는 문구 허용한 선관위, 부끄럽지 않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근거 없이 비방한다고 하는 문구를 3·9 대선 현수막·피켓에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및 비방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110조의 위반을 허가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선 후보들,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립 확약하라

포스코 그룹의 탈(脫)포항에 대한 반대 여론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최정우 퇴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서명 운동을 개시한 지 1주일 만에 시민 50만 명 가운데 40만 명이 참여할 정도라면 포항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세계일보:▷경제 비전은 뒷전이고 네거티브만 난무한 대선 TV토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대장동(의혹)을 앞으로는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 될 것 같다”면서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실체를 밝히겠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 대화 녹취록과 관련해 “그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고 나온다”면서 “이 후보야말로 거짓말했다.

선관위 현수막 문구 이중잣대 논란, 공정선거 할 수 있겠나

선거관리위원회의 대통령선거 현수막과 캠페인 문구에 대한 이중잣대와 허술한 벽보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선관위는 최근 대선 현수막·피켓에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세력들에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사용을 허가했다.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무당도 모자라 신천지가 웬말이냐’는 표현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나서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친러 반군이 세운 공화국들의 독립을 선포하고 군병력 진입을 지시하면서 ‘우크라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됐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면적 무력충돌이 우려된다. 미국과 유럽은 푸틴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금융과 무역 분야에서 전방위 러시아 제재 행정명령을 꺼내 들었다.

 

서울경제:▷선관위의 고무줄 잣대, 이러니 ‘기울어진 심판’ 지적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살아 있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세력들에 나라를 맡기시겠습니까’ 등의 문구를 대선 현수막·피켓에 써도 된다고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의를 받고 ‘무당도 모자라 신천지가 웬 말이냐’ ‘청와대를 굿당으로 만들 순 없습니다’ 등의 문구 사용도 허용했다. ‘소가죽·무당·굿’ 등은 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써온 표현들이다.

‘기축통화’ 헛꿈과 국가부채 늘려도 된다는 궤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3차 TV토론에서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의 발언은 팩트도 잘못됐지만 경제정책을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크라發 경제·안보 위기, 비상플랜 총가동해야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독립을 승인하고 이 지역의 ‘평화 유지’를 명분으로 병력 파견을 지시했다

 

연합뉴스:▷경제정책 검증보다는 네거티브에 묻힌 대선후보 TV토론

21일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여야 4당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품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등 양강 후보가 경제 정책과는 무관한 네거티브를 거칠게 주고받으며 전반적인 토론 분위기를 흐려놓았기 때문이다

신냉전 구도' 표면화된 우크라이나 사태 직시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투입을 지시하면서 서방세계와 러시아가 전쟁 일촉즉발의 상황에 돌입했다

대선 캠페인 과열됐다, 네거티브 멈추고 정책ㆍ비전 승부해야

대통령 선거일을 불과 15일 앞둔 가운데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놓고 다시 정면충돌했다

 

동아일보:▷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논의 증발, 쇄신 않겠다는 뜻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이상직,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제명안의 대선 전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다. 세 의원 징계안은 14일 국회 윤리특위 소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소위가 열리지 않아 후속 절차는 아예 멈춰버린 상태다

“윤석열은 죽어” “이재명 게이트” 녹취 공방, 이래서 특검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푸틴, 돈바스 진군 명령… 국제공조 참여가 北 도발도 막는 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군의 진입을 명령했다. 돈바스에 세워진 친러 분리주의 세력의 자칭 ‘인민공화국’ 2곳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에서다.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라며 즉각 단계적 제재에 착수했다

 

서울신문:▷‘대장동 녹취록’ 전부 공개해 유권자 판단 도와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제 주관한 경제분야 대통령 후보 법정 토론회에서 또다시 ‘대장동 녹취록’이 소환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 보셨지요. 김만배 녹취록에서요”라고 하고,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끝부분에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만배가 한다더라”고 맞받았다.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추진은 쇼였나

예상은 했지만 허탈할 뿐이다.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안의 대통령 선거 전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들에 대한 징계안은 지난달 27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이후 소위원회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전혀 밟지 못했다

러시아는 분리독립 승인·군 진입 즉각 철회하라

러시아가 어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한 직후 군병력 진입을 명령했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과 서방을 중심으로 평화적 해법을 모색하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노골적인 군사행동으로 일촉즉발의 전쟁 국면으로 비화한 것이다

 

경향신문:▷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결합 승인, 공룡 폐해 없어야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2위 아시아나항공을 한 회사로 합쳐도 독점 폐해를 막을 조건을 이행하면 문제가 없다고 경쟁당국이 판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틀 만에 사업 확대 ‘희망적금’ 쇄도에 비친 청년들의 현실

정부가 22일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대폭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030세대의 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이 사업에 청년층(만 19~34세)이 대거 가입을 신청한 데 따른 긴급조치다. 조기마감을 우려한 청년들이 몰리면서 5부제로 ‘선착순 마감’을 하기로 했다가 다음달 4일까지 신청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그분’과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검찰은 의혹 방치할 텐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기소됐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 관련자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지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헤럴드경제:▷정책·비전은 모호하고 감정싸움만 돋보인 ‘경제 토론’

‘경제’를 주제로 한 20대 대선 법정 TV토론이 21일 열렸다. 여야 후보 4명이 맞붙은 이날 토론은 민생과 직결된 주제인 데다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대선을 겨냥한 돈 뿌리기 경쟁만 난무할 뿐 나라경제를 어떻게 운용하고, 곳간을 채울지에 대한 토론은 거의 없었다.

14년 만의 3개월 연속 무역적자, 흔들리는 수출한국

2월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가 16억7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65억달러를 넘어섰다. 하루평균 1억3000만달러의 적자가 쌓이고 있는 셈이다. 세계 10대 무역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무색할 정도다

 

중앙일보:▷우크라이나 사태, 강 건너 불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반군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우크라이나로부터 일방적으로 분리해 독립시키는 법안에 21일 서명한 뒤, 평화 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을 지시했다

낯 뜨거운 비방, 이런 대선 TV토론 왜 봐야 하나

두 시간 TV토론을 지켜본 국민의 머릿속에는 낯 뜨거운 비방과 지엽적인 논쟁만 남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법인카드 횡령’ 의혹을 거론했다

 

강원일보:▷지방소멸기금 확보, 치밀한 투자계획에 달렸다

강원도가 10년간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연 1조원씩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돌입한 만큼 다방면의 행보가 요구된다. 기필코 이뤄낸다는 의지가 분명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금이 기초지자체별 인구감소율이 아닌 지역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되면서 대응 전략이 중요해졌다

‘2022 평창평화포럼' 개막, 세계 평화 마중물 역할을

‘2022 평창평화포럼'이 22일 개막했다. 앞으로 24일까지 사흘간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대표, 아트 린슬리 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의장 등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유산인 ‘평화'의 선순환적 담론과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패널 및 연사로 나선다

 

이데일리:▷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 원자재 수급불안 막아야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제(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파병을 지시했다

퍼주기ㆍ네거티브 판친 대선 토론, 미래 고민 어디 갔나

사상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혹평을 듣는 이번 대선에서 TV토론이 정치 혐오와 불신을 더 부추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의 자질과 비전 및 국가경영 능력 검증 등을 위해 중앙선관위가 주관한 자리지만 매표성 퍼주기 약속과 네거티브 공방이 난무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경제:▷공정위 항공사 통합 조건, 과도한 경영간섭 아닌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안을 내놨다. 그러나 합병 조건이 까다로워 이대로라면 합병이 마무리된다 해도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나올지에 대한 업계 우려가 적지 않다. 국내 1, 2위 항공사 간 합병은 해외의 경쟁 당국 심사까지 받아야 하는 복잡한 사항이다

이젠 원화 기축 통화? 실상 모르며 '경제'외치는 후보들

그제 열린 '경제분야 첫 TV토론'은 준비되지 않은 대선 후보들의 민낯을 확인시켜줬다. 후보들은 그간 '경제 대통령' '디지털 데이터경제' 등 듣기 좋은 구호를 외쳐왔다. 하지만 막상 판이 깔렸음에도 아무도 설득력 있는 공약 실현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가 실패한 '성장'을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던 후보들 장담은 실상 속 빈 강정이었다.

우크라 충격 현실, '에너지·곡물 대란' 대응책 있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 위기로 치달으며 세계 실물과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져주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파병 지시를 하자 미국이 곧바로 제재에 나섰고, 유럽연합(EU)이 동조하면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러시아 증시가 급락했고, 미국 지수 선물도 마찬가지다

 

한국일보:▷임박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는 도발 멈춰라

우크라이나에서 결국 전쟁의 연기가 피어올랐다. 러시아는 21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두 지역에 평화유지를 내세워 군대 투입을 명령했다. 러시아군이 침공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대응하면 유럽은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에 휘말리게 된다

선관위 오락가락 현수막 문구... 일관된 기준 세워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현수막·피켓에 ‘신천지 비호세력’ ‘술과 주술에 빠진 대통령’ 등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년 전 총선과 지난해 재·보궐선거 때 ‘내로남불’ ‘위선’ 등 문구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금지했던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암시하는 주술 등 문구를 허용했다

조롱·패륜 치닫는 단일화 책임 떠넘기기, 볼썽사납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유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까칠했다. 안 후보는 디지털 데이터 경제와 관련한 윤 후보의 답변이 핵심을 벗어나자 포기한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못마땅한 심경을 표현했다

 

문화일보:▷‘北 6·25 때 종교인 1145명 집단학살’ 공식 확인한 의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북한군이 6·25전쟁 때 퇴각하면서 종교인을 집단학살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조사 결과를 21일 내 놨다

尹 노린 ‘침소봉대 흑색선전’도 허용한 코드 선관위

선거관리위원회는 1960년 3·15 부정선거와 4·19 민주혁명 이후 다시는 그런 선거 부정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헌법기관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 그 구성부터 결정까지 편파성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급기야 대선을 앞두고 야권 일각에서 부정선거 감시단을 만들거나 사전선거 반대 운동에 나서는 반발까지 빚어지고 있다.

‘기축통화국 곧 되니 나랏빚 늘려도 된다’는 혹세무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대선 후보 첫 TV토론(21일, 경제 분야)에 참가한 4명의 후보는 대체로 그동안 내놨던 정책 소신들을 되풀이해 밝혔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기축통화국 및 국가채무 관련 언급은 새삼 관심을 끌었다

 

부산일보:▷우크라이나 ‘전운’, 신냉전 기민하게 대처해야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파병 명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사실상 전면전 직전 단계까지 갔다는 소식이다. 푸틴 대통령이 이 지역에 러시아군의 배치를 공식화하는 강수를 둔 것은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도모하는 친미 정권의 행보를 러시아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비호감’ TV토론, 그래도 정치혁신 비상구 돼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첫 법정 TV토론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21일 ‘코로나 시대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 등 경제 현안을 두고 120분간 격돌했다

 

한겨레:▷우크라이나 주권 무시하는 ‘푸틴의 침공’ 멈춰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의 분리독립을 선포하고 ‘평화 유지’를 명분으로 내세워 러시아군 투입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한 국제법 위반 행위이다. 러시아가 분리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는 2014년 이후 이미 친러시아 반군이 사실상 장악해온 지역이다.

‘희망적금’ 가입 몰린 청년들의 ‘척박한 현실’ 직시해야

21일부터 11개 은행에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로 가입을 받고 있는데, 출시 첫날부터 시중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트래픽이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청년희망적금에 배정된 예산(456억원) 한도를 금세 넘어설 것 같다.

점점 짙어지는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검찰 뭐 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들이 새롭게 드러났다. 윤 후보 쪽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신한증권 계좌 외에 4개의 계좌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한겨레>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검찰 공소장의 범죄일람표 등을 근거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기간 중에 김건희씨 계좌 5개가 사용됐다.

 

매일경제:▷택배터미널 난입 시도·꼼수집회… 택배노조 언제까지 방치할건가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불법파업과 업무방해가 점입가경이다. 택배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한 데 이어 22일 CJ대한통운의 핵심 물류시설인 곤지암 택배터미널 난입까지 시도했다. 이 때문에 각 지역 터미널로 물건을 보내는 간선 차량의 출차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우크라이나 위기 최고조, 경제충격 최소화할 비상대책 마련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파병을 명령하면서 22일 아시아 증시가 출렁거렸다. 한국 코스피는 1.35%, 홍콩 항셍지수는 2.69%,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71% 하락했다.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화될까 우려한 탓이 컸다고 한다

청년 분노 더 키우는 생색내기용 고금리 희망적금

정부 장려금 등을 합쳐 연 10%대 이자를 주는 청년희망적금은 한마디로 나라가 청년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적금보다 이자를 다섯 배나 더 쳐주니 청년 특혜다. 정부가 나서서 청년들의 자산을 불려주는 건 좋다. 하지만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꼼꼼한 준비 없이 대선에 맞춰 부랴부랴 서두른 티가 너무 난다.

 

국민일보:▷김 대법원장은 대법관의 대장동 연루 의혹에 답해야

그제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대장동비리 의혹과 관련, 조재연 대법관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장동 화천대유 관련해서 ‘그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라는 것이 확인돼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대장동 그분’은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었다

러, 우크라 침공은 국제법 위반… 정부, 선제적 대응 필요

우크라이나 사태에 드리운 전운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지배하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들 지역에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러시아군 배치를 공식화했다. 사실상 전쟁 선포를 한 것이다

택배노조 불법파업 방치는 정부의 직무유기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22일 수도권 핵심 물류기지인 CJ대한통운의 곤지암터미널 진입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길을 막고 배송 차량 통행을 중단시켰다. 벌써 두 번째 시도다. 방역 지침을 무시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에 비난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일부 중단을 선언하고는 또 다른 불법 쟁의에 나선 것이어서 더 황당하다.

 

파이낸셜뉴스:▷우크라 악재, 경기 회복세에 찬물 끼얹을라

우크라이나 사태가 폭발 직전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내 두 공화국에 진주시켰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은 친러시아를 표방한다. 이에 미국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자원부국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빅딜 시너지 기대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결합 후 뉴욕, 파리, 제주 등 일부 노선의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과 운수권을 10년 내 다른 항공사에 이전하고 그때까지 운임인상은 제한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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