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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21(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국민의힘,윤석열,안철수,추경안,국민의당,확진자,더불어민주당,여론조사,김만배,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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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서울경제:文정부 정책 실패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공기업 부채

표 얻기가 급해도 예산까지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이념과 갈라치기로 민생 팽개친 게 복합쇼핑몰 뿐인가

 

매일신문:安 “단일화 결렬”, 윤-안 무엇을 위한 대선인지 돌아보라

매출 1조 원 대동과 관람객 2배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교훈

추경안 새벽 날치기 처리, 대선 전 돈 풀어 표 얻으려는 민주당

 

매일경제:기업인 70% "증세보다 경제성장 지원을" 여야 후보 새겨들어야

5G주파수 할당 밥그릇싸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재정적자 최악인데 추경안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일 일인가

 

부산일보:블록체인 클러스터 BIBC, 부산 성장 견인해야

야 단일화 결렬… 정책·비전 진검승부 펼쳐라

 

이데일리:쇼핑몰 논쟁, 이념보다 주민 편익이 먼저다

지자체장 간선제 추진, 다음 정부로 넘겨야

 

경향신문:안철수의 완주 선언, 후보들은 미래·리더십 경쟁하라

여당의 예결위 단독 추경, 지원 늘려 초당적 처리해야

3월 초 코로나 정점이라는데 ‘등교 방역’ 준비돼 있나

 

디지털타임스:단일화 결렬… 정권교체 실패땐 尹·安 모두 책임 무겁다

재정적자 100조 돌파에도 일단 대선 이기고 보자는 여야

 

동아일보:또 나온 ‘그분’은 現 대법관… ‘김만배 일당’ 마수 대체 어디까지

與 과방위원장 “종편, 재승인 탈락 대상” 언론겁박 도 넘었다

추경안 심야 기습 처리한 與, 더 주자는 野 오십보백보다

 

연합뉴스:세수호황 끝나면 눈덩이 재정악화 감당할 수 있겠나

협치와 통합 비전없는 野후보 단일화의 '예고된 결말'

 

조선일보:옵티머스 사기 주범 40년 형, ‘뒷배’ 의혹 권력자들은 전원 무혐의

총선·재보선 이어 세 번째, 상습화된 ‘선거용 추경’ 돈 뿌리기

단일화 시간만 끈 尹, 정권 교체와 거꾸로 간 安

 

한국일보:대장동 '그분' 대법관 의혹, 檢 조속히 규명해야

여야, 추경 날치기 공방 접고 신속 지원 합의처리를

安 단일화 결렬 선언, 각 후보 정책·비전으로 승부해야

 

국민일보:정치개혁, 말이 아닌 실천하는 후보 선택하자

날치기에 정치 셈법으로 협치 무너진 코로나 추경

진한 감동 선사한 올림픽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파이낸셜뉴스:대권 후보들이 물가 뜀박질 자극해서야

하이킥·어퍼컷보다 집값 대책으로 승부하길

 

서울신문:尹·安 단일화 결렬, 4자의 비전 대결만 남았다

‘적자 100조에 공약 300조’, 증세 말고 대책 뭔가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강원일보:확진자 급증 속 거리두기 완화, 방역 빈틈없어야

농특산물 판매 비대면 마케팅 강화 나선 화천군

 

한겨레:긴급지원 추경 먼저 처리하고 대선 뒤 추가 지원을

윤석열의 선 넘은 막말, ‘증오의 대선’ 원하나

‘정치 불신’만 키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논의

 

중앙일보:행안부 ‘지자체장 간선제’ 특별법 뜬금없다

민주당 추경 기습 처리, 매표(買票)행위 아닌가

 

세계일보:국군포로가 “韓 정부 움직여달라” 유엔에 호소하는 현실

대선이 아무리 급해도 추경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安 단일화 결렬 선언… 尹 속히 매듭져 혼란 최소화해야

 

한국경제:택배노조의 물류허브 점거 시도, '노이즈 마케팅' 度 넘었다

13년만의 물가급등 대책이 고작 치킨·김밥값 통제인가

광주 쇼핑몰·설악 케이블카, 정치가 빠져야 문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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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文정부 정책 실패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공기업 부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반 사이에 한국전력·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0대 공기업의 부채가 40조 원 넘게 증가했다. 21일자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10대 공기업의 총부채는 2017년 말 351조 7596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392조 2742억 원으로 40조 5146억 원 늘었다. 매달 1조 원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표 얻기가 급해도 예산까지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새벽 단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습 처리했다. 오전 2시 8분쯤 개회한 회의장에는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은 없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종배 예결위원장 대신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이 사회를 맡아 일사천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념과 갈라치기로 민생 팽개친 게 복합쇼핑몰 뿐인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광주 복합 쇼핑몰 유치’ 공약이 해당 지역은 물론 전국의 이슈로 번지고 있다. 쇼핑몰을 바라는 주민들의 불만이 분출하자 그동안 골목 상권 보호 논리를 내세우던 더불어민주당은 “복합 쇼핑몰 유치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매일신문:▷安 “단일화 결렬”, 윤-안 무엇을 위한 대선인지 돌아보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대선 완주를 선언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했던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답변을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단일화로 깔끔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55% 안팎의 국민들은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에 큰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매출 1조 원 대동과 관람객 2배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교훈

대구에 본사를 둔 농기계 기업 ㈜대동은 지난해 매출 규모가 전년보다 32%나 증가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대구 제조업체로서는 에스엘㈜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유료 관람객 31만6천81명을 유치했다. 2020년 15만4천57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추경안 새벽 날치기 처리, 대선 전 돈 풀어 표 얻으려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새벽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4분 만에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날치기 처리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안보다 2조여 원이 증액된 추경안 수정안을 21일쯤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기업인 70% "증세보다 경제성장 지원을" 여야 후보 새겨들어야

국내 기업인들이 새 정부에 증세보다 '경제성장 지원'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처럼 과도한 증세로 기업으로부터 단기적으로 세금을 많이 거두기보다,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경제부터 활성화한 뒤 세금을 걷어달라는 하소연인 셈이다

5G주파수 할당 밥그릇싸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정부와 통신사는 5G 소비자의 권익은 안중에도 없나 보다. 통신 3사가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통에 서비스 개선에 필수인 5G 주파수 대역의 추가 할당이 무산됐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3사 사장과 3.5㎓ 중대역에서 20㎒ 추가 할당을 놓고 담판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차기 정권이 들어서면 원점에서 재논의할 거라고 한다.

재정적자 최악인데 추경안 군사작전하듯 밀어붙일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습 처리했다. 야당 의원들 모르게 새벽 2시에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날치기 처리로서 무효"라고 반발했으나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한술 더 떴다. 14조원에 3조5000억원을 더 얹어 이르면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부산일보:▷블록체인 클러스터 BIBC, 부산 성장 견인해야

국내외 100여 IT기업이 참여하는 부산국제블록체인비즈니스센터(BIBC)가 부산에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NHN, 테슬라코리아, 미디움 등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시가 제공한 부지에 BIFC 규모의 블록체인센터를 내년 말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현금융단지 일대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야 단일화 결렬… 정책·비전 진검승부 펼쳐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선거 후보가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제기했던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 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다”면서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정권교체를 위한 수단으로 논의된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셈이다

 

이데일리:▷쇼핑몰 논쟁, 이념보다 주민 편익이 먼저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광주에서 내놓은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대선 정국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지자체장 간선제 추진, 다음 정부로 넘겨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선제 외에 간선제로도 선출할 수 있게 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자체장을 주민이 직접 투표해 뽑을지 지방의회가 선출하게 할지를 각 지자체가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경향신문:▷안철수의 완주 선언, 후보들은 미래·리더십 경쟁하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며 대선 완주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후보등록 첫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1주일 만에 공식적으로 철회한 것이다

여당의 예결위 단독 추경, 지원 늘려 초당적 처리해야

정부의 방역 조치로 영업을 제한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2시쯤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자영업자·소상공인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뼈대로 한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3월 초 코로나 정점이라는데 ‘등교 방역’ 준비돼 있나

3월 초 개학을 앞두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방역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다 개학 시점이 확진자 폭증세의 정점과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10만명대를 기록한 20일, 전문가들은 이르면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타임스:▷단일화 결렬… 정권교체 실패땐 尹·安 모두 책임 무겁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제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 대답이 없었다"며 "제 제안은 그렇게 오래 판단할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재정적자 100조 돌파에도 일단 대선 이기고 보자는 여야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라 살림 적자 폭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240조원이나 불어났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2년 동안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최소 101조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는 71조2000억원의 재정수지 적자를 냈다. 지난해는 30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아일보:▷또 나온 ‘그분’은 現 대법관… ‘김만배 일당’ 마수 대체 어디까지

대장동 개발업자 김만배 씨가 현직 대법관에게 50억 원 빌라를 사주겠다고 언급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18일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김 씨가 동업자 정영학 회계사에게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 원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다” “그분 따님이 살아”라고 말했다

與 과방위원장 “종편, 재승인 탈락 대상” 언론겁박 도 넘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그제 페이스북에 ‘종편(종합편성채널)은 대선 개입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여기 종편들은 모두 재승인 탈락 대상”이라고 했다. 그는 “과방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는 말도 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최근 보고서를 SNS에 공유하면서 한 말이다. 특정 대선 후보 측이 언론 보도에 불만을 가질 수는 있다.

추경안 심야 기습 처리한 與, 더 주자는 野 오십보백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토요일 오전 2시경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습 처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사이 민주당 간사가 직무대행 자격으로 국민의힘 의원들 없이 회의를 열어 4분 만에 14조 원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연합뉴스:▷세수호황 끝나면 눈덩이 재정악화 감당할 수 있겠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통합재정수지가 30조 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71조2천억 원 적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지난해 2차 추경 당시 전망했던 90조 3천억 원 적자보다 60조 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협치와 통합 비전없는 野후보 단일화의 '예고된 결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대선 완주를 선언했다. 대선 막판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던 야권 단일화는 사실상 결렬의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교체와 통합의 비전 등은 도외시한 채 표의 유불리만 따지던 단일화 줄다리기가 유권자의 선택권을 가로막고 피로감을 키우더니 결국 파국을 맞고 있는 꼴이다.

 

조선일보:▷옵티머스 사기 주범 40년 형, ‘뒷배’ 의혹 권력자들은 전원 무혐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주범이 항소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경제사범으론 전례가 드문 중형이다. 다른 주범 2명도 15~20년 형을 받았다. 이 사건은 공공 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는 거짓말로 1조원대 펀드 상품을 판 뒤 실제로는 부실 채권 투자나 펀드 돌려막기로 1000여 명에게 5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초대형 금융 범죄다.

총선·재보선 이어 세 번째, 상습화된 ‘선거용 추경’ 돈 뿌리기

민주당이 지난 주말 새벽 단독으로 국회 예결위를 열고 자영업자 320만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하는 14조원 규모 정부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야당은 지원액이 불충분하다며 반대했지만 민주당이 기습 상정해 4분 만에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여기에 3조5000억원을 더 얹은 17조5000억원 규모 추경안의 본회의 의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단일화 시간만 끈 尹, 정권 교체와 거꾸로 간 安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지난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단일화 방안을 제안한 지 일주일 만에 결렬을 선언한 것이다. 안 후보는 “제1 야당은 지난 일주일간 무대응과 가짜 뉴스 퍼뜨리기를 통해 단일화 의지도 진정성도 없다는 점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자기 길을 가겠다고 했다

 

한국일보:▷대장동 '그분' 대법관 의혹, 檢 조속히 규명해야

대장동 개발비리의 배후이자 몸통으로 알려진 ‘그분’을 놓고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본보는 김만배ㆍ정영학 녹취록을 분석해 논란의 ‘그분’은 A대법관으로 파악됐다고 19일자로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몸통으로 지목해온 국민의힘은 사과하라”고 반격했고, 국민의힘은 “천화동인 실소유주는 여전히 미궁”이라며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

여야, 추경 날치기 공방 접고 신속 지원 합의처리를

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단독처리를 두고 야당은 날치기 처리라며 반발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한계상황을 감안할 때 추경안 처리를 마냥 늦출 수는 없다

安 단일화 결렬 선언, 각 후보 정책·비전으로 승부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하며 완주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가 지난 13일 여론조사 경선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한 후 명확한 결론 없이 시간만 끌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이로써 일단락된 것이다

 

국민일보:▷정치개혁, 말이 아닌 실천하는 후보 선택하자

유권자의 선택 좌우할 주요 공약인데 지지율 떨어지면 등장하는 구호로 전락 지킬 수 있는 약속 제시한 후보 뽑아야 대의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선거란 출마한 후보들이 주권자인 국민에게 위임 받은 권한을 제대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날치기에 정치 셈법으로 협치 무너진 코로나 추경

국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상임위원회 단계부터 날치기로 진행하며 오점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상당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진한 감동 선사한 올림픽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어제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전 세계 91개국에서 참가한 5000여명의 선수단은 선의의 경쟁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지구촌을 겨울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6개 종목, 13개 세부 종목에 6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은 금 2·은 5·동 2로 당초 목표했던 메달 종합순위 15위권 진입을 달성했다.

 

파이낸셜뉴스:▷대권 후보들이 물가 뜀박질 자극해서야

물가상승세가 심상찮다.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3%대인데 최근엔 대리운전과 일용직 용역 등 서비스요금까지 들썩이고 있다. 원자재와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에서 시작된 물가상승 압력이 서비스 분야로까지 미치고 있는 형국이다

하이킥·어퍼컷보다 집값 대책으로 승부하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 부산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 후보는 20일 긴급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尹·安 단일화 결렬, 4자의 비전 대결만 남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안 후보는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면서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혀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적자 100조에 공약 300조’, 증세 말고 대책 뭔가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이 증세 등 실질적 재원조달 계획도 없이 수백조원 대 재정이 필요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지출구조 조정이나 민간 투자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지만 전문가들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무말 대잔치’ 노후 신도시 공약, 실행 가능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경기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일보:▷확진자 급증 속 거리두기 완화, 방역 빈틈없어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사적 모임은 6명 제한이 유지되지만 지난 19일부터 3주 동안 현재 밤 9시인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됐다. 또 접촉자 추적 관리를 위한 안심콜이나 QR코드 등 출입명부 사용은 중단됐다

농특산물 판매 비대면 마케팅 강화 나선 화천군

코로나19와 같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종 감염병 대유행은 재화와 인력의 이동을 제한해 푸드 체인의 붕괴 및 노동집약적 농업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즉, 인력의 이동 제한으로 농업 생산 및 수급이 불안해지고, 농식품 대면 소비 감소에 따른 비대면 농식품 소비시장은 급격히 확대됐다

 

한겨레:▷긴급지원 추경 먼저 처리하고 대선 뒤 추가 지원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날치기는 원천 무효”라며 “추경을 35조원 규모로 늘리자던 민주당의 요구는 사실상 보여주기 쇼였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윤석열의 선 넘은 막말, ‘증오의 대선’ 원하나

20대 대통령 선거가 갈수록 막말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만 해도 국민들은 모든 후보와 정당들이 이젠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난 1주일 동안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마저 무색해질 만큼 적대와 증오를 부추기는 저열한 선동이 난무했다.

‘정치 불신’만 키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논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 제안 1주일 만인 20일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국민경선 방식의 여론조사’를 제안한 바 있다

 

중앙일보:▷행안부 ‘지자체장 간선제’ 특별법 뜬금없다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을 현행 직선제 외에 지방의회가 간접 선출하는 방안 등을 주민이 선택하도록 하자는 특별법 초안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자체의 기관 구성 형태를 다양화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데, 지자체장 선출 방식을 현행 주민 직선제 외에 세 가지 방안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민주당 추경 기습 처리, 매표(買票)행위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기습 처리했다. 민주당은 여기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지원 등을 위한 3조5000억원가량을 추가해 총 17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 수정안을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세계일보:▷국군포로가 “韓 정부 움직여달라” 유엔에 호소하는 현실

6·25전쟁 국군포로 생존자 3명이 그제 방한 중인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국군포로·납북억류자·탈북자 구출에 소극적인 한국 정부를 움직여 달라”는 취지의 청원을 제출했다

대선이 아무리 급해도 추경 날치기 처리는 안 된다

여당의 선심성 퍼주기가 폭주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17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한다. 그제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14조원 규모의 정부 안에 3조5000억원을 증액한 것이다

安 단일화 결렬 선언… 尹 속히 매듭져 혼란 최소화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과 대선 완주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후보등록 직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안 후보는 회견 후 서울 홍대 앞으로 이동해 곧장 유세를 재개했다

 

한국경제:▷택배노조의 물류허브 점거 시도, '노이즈 마케팅' 度 넘었다

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국내 최대 택배 물류시설을 점거하려 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도 문제지만, 국가 기간망이나 다름없는 핵심 물류시스템을 점거하려 한 것은 '테러 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번엔 그 같은 시도가 제지됐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엄정한 선제 대응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13년만의 물가급등 대책이 고작 치킨·김밥값 통제인가

물가 급등을 잡겠다며 정부가 주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의 대표메뉴 가격을 매주 공시하는 '외식물가 공표제'를 23일부터 시행한다. 죽 김밥 치킨 햄버거 피자 떡볶이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12개 음식이 그 대상이 됐다. 정부는 '공시'라는 그럴싸한 말을 붙였지만 '감시'이자 '통제'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광주 쇼핑몰·설악 케이블카, 정치가 빠져야 문제 풀린다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시민들이 복합쇼핑몰을 간절히 바라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유치를 반대해왔다”며 “무슨 자격으로 막느냐”고 비판하고, 유치 공약을 내걸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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