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사설

2022.02.17(목)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국민의힘,김원웅,안철수,광복회장,선거운동,확진자,대장동,기저효과,네거티브,이재명

새벽창(유튜브방송)에 동영상으로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많은 구독 시청 바랍니다. 언론사 순서는 매일 바뀝니다.
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동아일보:신변보호 여성 또 피살, 검경 소극대응이 禍 불렀다

사퇴할 때까지 남 탓한 김원웅, 이런 광복회장 다신 안 된다

유세버스 참변… 요란한 아날로그 선거 돌아보는 계기로

 

매일신문:TK 구애 공약 내놓는 여야 대선 후보,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사드가 흉악하다’ 한 이재명

사적 비리로 광복회장 사퇴하며 ‘민족정기’ 운운한 김원웅

 

한국일보:방역 완화, 정치적 고려 아닌 전문가 견해 따르라

11년 만의 가습기 피해 조정, 희생자 구제 더 늦진 말아야

유세버스 참변에 차 전복... 대선 안전사고 유의를

 

한겨레:‘비자금 의혹’ 김원웅 사퇴,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금융학자들이 차기 정부에 ‘해체’까지 요구한 금융위

오미크론 대유행 속 정상 등교, 혼란 막을 대책 있나

 

한국경제:비리로 쫓겨나면서도 남탓…이런 후안무치 김원웅뿐인가

정부가 사과할 건 확진 급증이 아니라 총체적 부실 대응

입맛대로 통계 해석, 올바른 일자리정책 막고 있다

 

조선일보:‘300조 공약’ 마구 던져놓고 재원 조달 방안은 “모르겠다”

파렴치 김원웅이 드러낸 文 정권 ‘친일 몰이’의 민낯

실제 하루 감염은 20만명 넘었을 것, 정점 지난 뒤 방역 완화를

 

파이낸셜뉴스:되레 원전 의존도만 높인 탈원전의 역설

정부가 하는 택시 플랫폼은 하책 중의 하책

 

강원일보:오색케이블카, 이젠 결론내고 조속히 착공돼야

도내 아파트 평균 1억8,500만원대, 부작용은 없나

 

매일경제:선거운동 첫날부터 '무속-주술' 이전투구 국민이 부끄럽다

스토킹 신변보호' 가해자에게도 위치추적기 채워야

알바 쪼개기 부작용 부르는 주휴수당 빨리 폐지하라

 

연합뉴스:안철수 유세차량 사망 사고, 선거운동 안전 재점검 계기 돼야

횡령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사퇴, 전모 밝혀 정의 바로세워야

확진자 여섯자릿수 임박…거리두기 완화 최대한 신중해야

 

서울신문:李·尹, 대통령 후보답게 코로나 손실보상 실현하라

유세 사고와 집단감염 없는 ‘안전 대선’ 치러야

대장동 ‘대여권 로비‘ 의혹 그대로 묻을 텐가

 

중앙일보:3년 끌어온 장하성·김상조 펀드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대선 공약에 300조·266조원 쓰겠다는 여야 후보

 

세계일보:신변 보호자 또 피살, 말로만 재발방지 대책 세우는 검경

세금알바·기저효과 따른 고용개선인데 ‘양·질 좋아졌다’니

엽기 굿판, 오살 의식 공방… 저열한 ‘혐오 대선’ 만들 건가

 

국민일보:대선 후보들은 네거티브 중단에 당장 합의하라

확진자 대폭발… 정치적 판단 아닌 의료 역량에 맞춰야

30, 40대 고용 암울한데 취업자 증가 자화자찬한 정부

 

부산일보:잇단 '코로나 더블링', 제동 걸리는 거리 두기 완화

유세 차량 사망 사고, 안 후보만의 일 아니다

 

서울경제:청와대·지자체 등 업무추진비 국민 검증 받아야

‘1%대 저성장’ 막으려면 노동·교육 개혁이 필수

300조 VS 266조, ‘산타클로스’ 경쟁으론 미래 없다

 

헤럴드경제:작심하고 네거티브로 나가겠다는 최악의 막장선거판

기저효과·관제 일자리 빼면 빈껍질인 호조세 고용지표

 

이데일리:제2 벤처 붐 빛낸 K-유니콘, 규제 해법에 미래 달렸다

경제학계 "5년 뒤 제로성장", 구조개혁 서둘러야

 

디지털타임스:`공식 선거` 이후 더 거세진 네거티브전, 국민을 졸로 보나

무서운 코로나 확산세… 어정쩡 방역이 공포 더 키운다

 

경향신문:대선 코앞에 지지 후보 실명 조사한 간호사협회 제정신인가

11년 만의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피해 등 보상 확충해야

코로나 10만명 폭증세, 필수기능 유지 등 만전 기하라

 

문화일보:새만금에 매 모양 연 띄워 새똥 막겠다는 태양광 코미디

‘與의원에 대장동 로비 자금’ 진술도 신속히 규명해야

李 “흉악한 사드 대신 보일러 놔주겠다” 反안보 선동하나

 

새벽창(유튜브방송)에 동영상으로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많은 구독 시청 바랍니다.

언론사 순서는 매일 바뀝니다.
동아일보매일신문한국일보한겨레한국경제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강원일보매일경제연합뉴스서울신문중앙일보세계일보국민일보부산일보서울경제헤럴드경제이데일리디지털타임스경향신문문화일보

 

동아일보:▷신변보호 여성 또 피살, 검경 소극대응이 禍 불렀다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 여성은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던 피의자의 흉기에 찔려 끝내 숨졌다. 최근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으로 피해 여성과 그 가족이 살해되는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또다시 유사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사퇴할 때까지 남 탓한 김원웅, 이런 광복회장 다신 안 된다

독립유공자 유족 장학금으로 쓰일 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어제 사퇴했다. 그는 자신의 불찰을 언급하긴 했지만 “사람을 볼 줄 몰랐다”며 횡령 책임을 비리를 알린 한 광복회 전 직원에게 전가했다

유세버스 참변… 요란한 아날로그 선거 돌아보는 계기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유세버스에서 운전사와 선거운동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강원 원주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운전사가 중태에 빠졌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그제 벌어진 일이다

 

매일신문:▷TK 구애 공약 내놓는 여야 대선 후보,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 등 여야 대선 후보 3명이 15일 대구를 찾아 선거 유세를 벌였다. 지지율 1~3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자마자 우선적으로 대구에 와 지역 표심 구애(求愛)에 나선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여야 후보로부터 대구경북이 모처럼 대우받는다는 기분도 가질 수 있다 하겠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사드가 흉악하다’ 한 이재명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에서 "제 아내 고향 충청도에 사드 같은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놔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평화가 밥이다. 필요하지 않은 사드를 충청에 배치해 충청도민을 고통받게 하면 안 된다"며 "사드가 배치되면 유사시 첫 번째 타격 목표가 된다"고 했다

사적 비리로 광복회장 사퇴하며 ‘민족정기’ 운운한 김원웅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운영해 온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논란과 관련, "광복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사퇴 입장을 표명하면서 "친일 미청산은 민족 공동체의 모순"이라며 "민족의 갈등과 분열은 친일 미청산이 그 뿌리"라고 했다

 

한국일보:▷방역 완화, 정치적 고려 아닌 전문가 견해 따르라

오미크론 변이가 거침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잇따라 방역 완화 신호를 보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 완화의 총대를 멘 모양새다

11년 만의 가습기 피해 조정, 희생자 구제 더 늦진 말아야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사적 구제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조정위원회가 보상을 위한 조정액 초안을 제시해 피해자, 관련 기업 등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세버스 참변에 차 전복... 대선 안전사고 유의를

제20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충남 천안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 차량에서 운전기사와 지역 선대위원장 등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가동하는 자가발전 장치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겨레:▷‘비자금 의혹’ 김원웅 사퇴,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광복회가 국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사퇴했다. 광복회장의 사퇴는 1965년 광복회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 회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금융학자들이 차기 정부에 ‘해체’까지 요구한 금융위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금융분야 학자 ·전문가 312명이 16일 금융위원회를 해체하고 독립적인 민간 금융감독기구를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이 나선 것은 왜곡된 현행 금융감독체계로 인해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와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는데도 주요 대선 후보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대유행 속 정상 등교, 혼란 막을 대책 있나

교육부가 16일 새 학기 정상 등교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사항’을 발표했다. 3월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등교 전 선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육 회복을 위해 정상 등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이 틀림없다.

 

한국경제:▷비리로 쫓겨나면서도 남탓…이런 후안무치 김원웅뿐인가

독립유공자 자녀를 위한 수익금 횡령 의혹 등을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어제 물러나면서 한 말이 어이없다. 그는 “최근 사태에 대해 부끄럽고 회원 자존심에 누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면서도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관리를 잘못해 불상사가 생긴 것은 제 불찰”이라고 했다. 언론에 의해 무너지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부가 사과할 건 확진 급증이 아니라 총체적 부실 대응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선(9만443명)에 다가선 어제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고개를 숙인 것까진 좋았는데, “위중증 환자 수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의료 대응에도 별문제가 없다”고 한 발언이 빈축을 샀다

입맛대로 통계 해석, 올바른 일자리정책 막고 있다

통계는 모든 정책의 기초다. 정확한 통계 생산과 분석이 이뤄져야 올바른 정책으로 문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정부의 '고용 참사'는 예견된 결과나 다름없다. 지난 1월 고용지표를 읽고 해석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정부는 1월 고용지표가 나오자마자 자화자찬을 늘어놨다

 

조선일보:▷‘300조 공약’ 마구 던져놓고 재원 조달 방안은 “모르겠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밝히라는 시민단체 요구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년간 ‘300조원 이상’,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66조원’이란 답을 내놓았다. 1인당 기본소득 연 100만원, 주택 311만호 공급, 만 18세까지 아동수당 지급 등의 공약을 내놓은 이 후보는 항목별 비용도 제시하지 않은 채 뭉뚱그려 ‘300조원 이상’이라고 했다.

파렴치 김원웅이 드러낸 文 정권 ‘친일 몰이’의 민낯

독립 유공자 자녀들에게 써야 할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사퇴했다. 김씨는 국가보훈처 감사에서 수천만원을 횡령해 옷값, 이발비, 마사지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계속 버티다 18일 해임을 의결할 임시총회를 앞두고 물러난 것이다. 그는 사퇴하면서도 아랫사람 잘못을 탓했다

실제 하루 감염은 20만명 넘었을 것, 정점 지난 뒤 방역 완화를

코로나 확진자가 9만명을 넘어섰다. 김우주 고려대 교수는 “9만명도 착시(錯視) 현상이자 일종의 조작”이라고 했다. 밀접 접촉자 추적 검사를 포기하고 고위험군·고령층만 PCR 검사를 받도록 한 조치가 확진자 숫자를 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PCR 검사 능력은 최다 하루 85만건인데 지난 1주일간은 검사를 평균 41만건 했다.

 

파이낸셜뉴스:▷되레 원전 의존도만 높인 탈원전의 역설

원자력발전 이용률이 4년 전에 비해 33%p 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달 원전 이용률은 89.4%로, 4년 전 1월 이용률(56.2%)을 크게 웃돌았다. 문재인정부가 임기 내내 과학적 근거 없이 탈원전 깃발을 흔들었지만, 되레 원전 가동률만 높이는 역설을 빚어낸 것이다

정부가 하는 택시 플랫폼은 하책 중의 하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교통회관에서 열린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공공 택시 플랫폼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강원일보:▷오색케이블카, 이젠 결론내고 조속히 착공돼야

세계적인 명산인 설악산을 환경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설악권 지역경기 회생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이해할 수 없는 환경부의 잣대로 진척이 안 되고 있다

도내 아파트 평균 1억8,500만원대, 부작용은 없나

올 1월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억8,500만원대를 돌파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대선 여파로 수도권 주택시세가 보합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춘천과 속초 등 인기지역은 1년 새 최대 8,000만원가량 시세가 뛸 정도다

 

매일경제:▷선거운동 첫날부터 '무속-주술' 이전투구 국민이 부끄럽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부터 여야는 '무속' '주술' 등을 내세워 노골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배우자 의혹, 욕설, 녹취록 등으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통령 선거가 더욱더 진흙탕 싸움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스토킹 신변보호' 가해자에게도 위치추적기 채워야

검찰과 경찰이 이번에도 스토킹 피해자가 피살당하는 참사를 막지 못했다. 14일 서울 구로구에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스토킹 가해자 조 모씨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피해 여성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던 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고 한다

알바 쪼개기 부작용 부르는 주휴수당 빨리 폐지하라

주 17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초단기 취업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른 데다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주휴수당을 주지 않으려고 단기 아르바이트(알바) 위주로 인력을 쓰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것이다

 

연합뉴스:▷안철수 유세차량 사망 사고, 선거운동 안전 재점검 계기 돼야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 차량에서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운전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 위원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횡령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사퇴, 전모 밝혀 정의 바로세워야

수익금 횡령 의혹을 받아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16일 불명예 퇴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독립정신 계승과 국민통합 기여라는 광복회 본연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의혹에 휘말림으로써 회장 자격을 잃은 그의 사퇴는 마땅하다.

확진자 여섯자릿수 임박…거리두기 완화 최대한 신중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0시 기준으로 9만443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초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대유행'을 겪을 수 있다던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확산세라면 당장 내일 확진자 수가 여섯 자리로 올라설지도 모를 일이다.

 

서울신문:▷李·尹, 대통령 후보답게 코로나 손실보상 실현하라

정부에 항의하며 1월에 삭발한 자영업자들이 그제는 서울 광화문에 모여 코로나19로 본 피해를 보상하라는 시위를 했다. 100여명의 자영업자들은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자 영하의 추위에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유세 사고와 집단감염 없는 ‘안전 대선’ 치러야

3·9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그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이 일산화탄소 누출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지역 유세차에서도 1명이 같은 사고로 위중한 상태다. 또한 부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 차량이 뒤집혀 2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대장동 ‘대여권 로비‘ 의혹 그대로 묻을 텐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검찰이 지난해 10월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 A의원과 같은 당 출신 B 전 의원 측에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3년 끌어온 장하성·김상조 펀드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금융 당국이 3년 전 2500억원대의 환매 중단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디스커버리 펀드의 징계를 뒤늦게 결정했다. 경찰은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대사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7월 디스커버리 펀드에 60억원을 투자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대선 공약에 300조·266조원 쓰겠다는 여야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건 대선 공약을 이행하려면 임기 5년간 이만큼 들어간다. 민주당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 270여 개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300조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지만 공약별 소요 비용은 내지 않았다

 

세계일보:▷신변 보호자 또 피살, 말로만 재발방지 대책 세우는 검경

경찰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또 피살됐다. 16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구로구에서 술집을 운영하던 40대 여성 A씨가 한때 연인관계였던 조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숨지기 사흘 전 경찰서에 가해 남성을 고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했지만 변을 당했다.

세금알바·기저효과 따른 고용개선인데 ‘양·질 좋아졌다’니

새해 들어 취업자가 예상외로 폭증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3만5000명이나 늘었다. 2000년 3월 이후 약 22년 만에 가장 큰 폭이자 11개월째 증가세다. 실업자는 42만7000명 줄었고 실업률도 4.1%로 1.6%포인트 떨어졌다

엽기 굿판, 오살 의식 공방… 저열한 ‘혐오 대선’ 만들 건가

그제 시작된 3·9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최악의 네거티브로 얼룩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양 진영은 도를 넘는 상대방 흠집 내기에 골몰하는 양상이다. 선거판에 온통 헐뜯는 소리만 요란하고, 시대정신이나 거대담론과 관련한 토론은 실종됐다

 

국민일보:▷대선 후보들은 네거티브 중단에 당장 합의하라

체면·염치 버린 저열한 막말공세 상대방이 하면 비방, 내가 하면 검증 후보들, 민주주의 지킬 의무 잊지말라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저열한 네거티브 전쟁을 본격화했다. 체면도 염치도 다 버린 흠집내기와 막말 공세에 유권자들은 불쾌하다

확진자 대폭발… 정치적 판단 아닌 의료 역량에 맞춰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0시 기준 9만명을 넘었다. 5만명대에서 단번에 급등한 것으로 다음 달 최대 36만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려스러운 것은 중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도 뚜렷하다는 점이다.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 초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나 몇 주 후가 문제다

30, 40대 고용 암울한데 취업자 증가 자화자찬한 정부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3만5000명 늘어나 200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1년 전 같은 달 코로나19로 취업자가 98만명이나 급감했던 ‘고용 쇼크’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

 

부산일보:▷잇단 '코로나 더블링', 제동 걸리는 거리 두기 완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하루 만에 3만 3268명 늘어난 9만 443명을 기록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지난 1월 셋째 주 이후에는 확진자 수가 매주 더블링(배로 증가)되고 있는 셈이다

유세 차량 사망 사고, 안 후보만의 일 아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5일 충남 천안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지역 선대위원장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로 보인다

 

서울경제:▷청와대·지자체 등 업무추진비 국민 검증 받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를 비정상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공한 2014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 내역 2321건을 분석한 결과 하루 다섯 차례 점심을 먹거나 점심·저녁을 합쳐 열여덟 차례나 식사한 것으로 기록된 경우도 있다

‘1%대 저성장’ 막으려면 노동·교육 개혁이 필수

국내 경제학자의 56%가 5년 뒤 경제성장률이 1%대 이하로 내려간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학회가 소속 학자들을 대상으로 5년 뒤 성장률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1%대, 7%는 0%대를 예상했다. 성장률 하락 추세의 원인에 대해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감소’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다

300조 VS 266조, ‘산타클로스’ 경쟁으론 미래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집권할 경우 임기 5년 동안 대선 공약 이행에 각각 수백조 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실현 가능한 재원 마련 방안은 내놓지 못했다. 이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국정 공약이 주택 311만 가구 공급 등 총 270여 개, 관련 비용은 300조 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작심하고 네거티브로 나가겠다는 최악의 막장선거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양 진영의 상대방 흠집 내기가 도를 넘은 듯하다. 그렇지 않아도 외신까지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고 혹평할 정도로 선거전이 네거티브 일색으로 흐르고 있다. 그런데도 자제는 고사하고 되레 공세의 강도를 더 높이는 모습이다

기저효과·관제 일자리 빼면 빈껍질인 호조세 고용지표

16일 통계청이 내놓은 1월 고용동향은 자칫 심각한 착시를 불러오기 꼭 알맞다. 취업자 수가 폭증하며 고용시장이 설설 끓는듯 보이지만 지난해 1월 워낙 좋지 않았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알맹이가 없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13만5000명이나 증가했다

 

이데일리:▷제2 벤처 붐 빛낸 K-유니콘, 규제 해법에 미래 달렸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K-유니콘)이 지난해 7개 추가돼 18개로 늘어났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밝혔다. K-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은 창업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가리킨다. 추가된 7개 기업은 두나무, 빗썸코리아, 컬리, 당근마켓, 직방, 버킷플레이스, 리디다

경제학계 "5년 뒤 제로성장", 구조개혁 서둘러야

경제학자 57%가 5년 뒤 한국경제의 성장률이 0~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학회가 그제 국내 경제학자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년 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8%가 0%대, 49%가 1%대, 41%가 2%대라고 답했다

 

디지털타임스:▷`공식 선거` 이후 더 거세진 네거티브전, 국민을 졸로 보나

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자마자 네거티브 공세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4대 불가론'을 들고 나오며 한층 거칠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내부 문건을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공식 선거운동 때 대중연설에서 윤 후보의 4가지 '약점'을 집중 부각하라는 내용이다

무서운 코로나 확산세… 어정쩡 방역이 공포 더 키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3만명 넘게 늘어 9만명대로 뛰어올랐다.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9만443명으로 집계됐다. 엿새째 5만명대에 머물다가 하루 만에 3만3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 해외유입 162명을 빼면 모두 국내 발생이다

 

경향신문:▷대선 코앞에 지지 후보 실명 조사한 간호사협회 제정신인가

대한간호협회가 대선을 앞두고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에게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지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후보 지지선언에 활용할 목적임을 밝히고 지지후보와 지지선언 참여 의향을 적도록 했다. 나아가 실명과 전화번호, 거주 지역, 간호사·간호대생 여부,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여부를 함께 작성토록 했다

11년 만의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피해 등 보상 확충해야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피해 조정안이 사고 발생 11년 만에 처음 나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는 7018명을 피해자, 사망자 유족, 노출 확인자 등으로 구분해 피해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조정안 초안을 마련해 최근 피해자단체 등에 전달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코로나 10만명 폭증세, 필수기능 유지 등 만전 기하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에 달했다. 하루 새 3만3268명이 늘어나 5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직행하며 10만명에 근접했다. 일주일 전에 비해 1.8배, 2주 전 대비 4.5배 규모다.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된 1월 셋째주 이후 매주 곱절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화일보:▷새만금에 매 모양 연 띄워 새똥 막겠다는 태양광 코미디

문재인 대통령이 집착해온 탈(脫)원전의 폐해가 전방위화하면서, 전북 군산시 새만금호(湖)의 ‘태양광 코미디’로도 나타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요청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새만금호 수상(水上) 태양광 발전(發電) 패널에 쌓이는 새똥을 막을 대책으로, 철새들이 무서워할 매 모양의 연(鳶)을 띄우는 아이디어도 일각에 거론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與의원에 대장동 로비 자금’ 진술도 신속히 규명해야

대장동 사업을 민관합동 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여당 정치인에게 억대의 로비 자금을 전달했다는 ‘대장동 핵심’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대장동 핵심’에게 수천억 원대의 수익을 안겨준 토지 강제수용, 분양가 상한제 면제 등이 민관합동 개발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李 “흉악한 사드 대신 보일러 놔주겠다” 反안보 선동하나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던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전 유세에서 “제 아내 고향 충청도에 사드 같은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놔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드가 배치되면 유사시 타격 대상이 된다”면서 “필요하지도 않은 사드를 충청도에 배치해서 충청도민을 고통스럽게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언론사 순서는 매일 바뀝니다.
동아일보매일신문한국일보한겨레한국경제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강원일보매일경제연합뉴스서울신문중앙일보세계일보국민일보부산일보서울경제헤럴드경제이데일리디지털타임스경향신문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