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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14(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우크라이나, 안철수, 윤석열, 국민통합, 여론조사, 포스코, 탄소중립, 더불어민주당, 택배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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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세계일보:자가검사키트 대란에 정부는 또 ‘사후약방문’ 대응

尹·安 야권 단일화, 정치교체·국민통합 발판 되어야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 제시한 ‘월드서밋 서울선언’

 

동아일보:美 한일관계 개선 요구… 日 역사인식 변화에서 출발해야

安, 尹에 단일화 제안… 다짜고짜 경선방식 신경전부터 하나

글로벌 물가 공포, 美는 “죽기 살기 대응” 韓은 돈 풀 궁리

 

서울신문:윤·안 단일화 논의, 사표 없도록 속히 결론 내야

러 우크라 침공 임박, 최악의 경제혼란 대비하라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연합뉴스:본격 개막한 20대 대선, '野 단일화' 향방에 주목한다

우크라이나 사태, 한국 경제 영향 최소화 해야

 

매일신문:메타버스 세상,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전 기회로

여론조사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역선택 우려 피하지 못한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 포스코 서울 지주회사 재고해야

 

강원일보:전국 첫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 모든 역량 결집을

김한근 시장 무죄, 지자체 인사재량권 인정한 판결

 

부산일보:도 넘은 중국 혐오, 브레이크 필요하다

본격 막 오른 20대 대선, 다가오는 유권자의 시간

 

이데일리:고용연장 논의, 임금 개편ㆍ청년실업 답 없인 효과 없다

발등의 불' 된 미국발 긴축, 충격 최소화 대책 서둘러야

 

한국경제:자영업자 빚으로 버티는데 금리 뛰면 지원금 무슨 소용인가

기어코 기본소득 공약한 李, 국내외 전문가 비판 안 들리나

공식 선거 돌입…자질 검증과 '성장·미래' 다 중요하다

 

서울경제:15년째 고정된 근로소득세 과표 조정할 때다

李·尹 10대 공약에 ‘미래 성장 전략’ 왜 안 보이나

단일화 논의…헌법 87조 실천해 ‘제왕적 대통령’ 벗어나야

 

조선일보:검찰 ‘성남 FC’ 사건 경찰서로 넘겨, 다음엔 파출소로 떠미나

한은 발권력으로 與 선거용 돈 풀기 지원하다니

헷갈리는 방역 신호등, 국민은 혼란 속에서 각자도생

 

한국일보:유행 정점 모르는데 거리 두기 완화, 섣부르다

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 선거 블랙홀 안 돼야

후보등록 막 오른 대선, 비방전 대신 공약검증 받기를

 

디지털타임스:대출금리 급등에 서민 `등골`… 과도한 예대금리차 안 된다

安 단일화 공식 제안, 尹 정권교체 원한다면 진정히 임해야

 

경향신문:우크라이나 위기, 국제사회가 합심해 전쟁만은 막아야

광복회장, 스스로 물러나 수사받는 게 옳다

윤·안 단일화, 철학·비전 공유 없이는 신뢰 못 얻는다

 

파이낸셜뉴스:대통령감 정말 없구나

택배노조 파업 50일 끝장투쟁 지나치다

요동치는 대선 레이스, 네거티브 과열은 금물

 

매일경제:진단키트 대란·재택치료 20만…코로나 사각지대 해소에 진력하라

원자재값 뛰고 수급난인데 해외자원개발 역주행하는 정부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국민 설득할 비전과 명분이 중요하다

 

한겨레:‘징벌적 손배’ 반대라더니 “언론사 파산” 운운한 윤석열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논의, ‘가치·정책 공유’ 우선돼야

한미일 ‘북핵 대화 해결’ 재확인, 북한도 태도 전환을

 

중앙일보:“이게 나라냐”는 비노조 택배기사의 울분

윤·안 단일화, 국정 비전·철학부터 합의해야

 

국민일보:尹·安 후보 단일화, 공동 정책부터 합의해 제시해야

여전한 진단키트 대란… 가격 급등에 품귀현상 지속돼

우크라이나 사태 충격 최소화할 특단 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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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자가검사키트 대란에 정부는 또 ‘사후약방문’ 대응

어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됐다. 개인이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물량도 한 번에 5개로 제한됐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검사키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수요 급증으로 가격 폭등이 현실화하자 식약처가 내놓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다

尹·安 야권 단일화, 정치교체·국민통합 발판 되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전 제시한 ‘월드서밋 서울선언’

‘한반도 평화서밋’ 대표단이 어제 평화와 번영이 충만한 신통일 한국 건설을 위한 ‘월드서밋 2022 서울선언’을 채택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반도 평화서밋은 남북한과 공동 수교한 157개국 지도자와 지식인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동아일보:▷美 한일관계 개선 요구… 日 역사인식 변화에서 출발해야

미국이 엊그제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향후 1, 2년 안에 달성해야 할 10가지 액션플랜의 하나로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제시했고, 동맹·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강화를 장려한다”고 명시했다. 한일관계 강화가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중 하나라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安, 尹에 단일화 제안… 다짜고짜 경선방식 신경전부터 하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국민 여론조사 방식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을 긍정 평가한다. 여론조사도 고민하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물가 공포, 美는 “죽기 살기 대응” 韓은 돈 풀 궁리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 충격에 빠져들고 있다. 에너지·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미국 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7.5% 상승했다. 40년 만의 최고 상승폭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월 소비자 물가도 5.1% 올라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고였다

 

서울신문:▷윤·안 단일화 논의, 사표 없도록 속히 결론 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어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안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유튜브로 생중계한 특별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 의사를 거듭 밝히던 태도를 바꿔 스스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의 막을 올린 것이다.

러 우크라 침공 임박, 최악의 경제혼란 대비하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그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이 실패로 끝나면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현실로 다가선 것이다. 서방 국가들은 현지 자국민에 대한 철수 조치에 이어 대사관 철수까지 고려하고 나섰다

마스크 대란 겪고도 자가진단키트 소동 부른 정부

정부가 어제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개인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물량도 1회 5개로 제한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연합뉴스:▷본격 개막한 20대 대선, '野 단일화' 향방에 주목한다

20대 대선의 막이 올랐다. 이, 윤 후보 측으로부터 동시 러브콜을 받아온 안철수 후보가 13일 전격적으로 '야권 단일화' 카드를 꺼내 들면서 대선판은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안 후보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전격적으로 윤 후보에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 3주가량 남은 대선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한국 경제 영향 최소화 해야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 임박설을 퍼트리며 대사관 인력 등 자국민 대피 절차를 밟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62분간 전화 통화로 담판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해법을 도출하진 못했다.

 

매일신문:▷메타버스 세상,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전 기회로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사이버 세계를 뜻한다. '또 하나의 현실'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가상 세계 자체가 삶의 현실이 되어 버린다

여론조사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역선택 우려 피하지 못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여론조사에 의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즉각 거부하고 나섰다. 단일화 제의는 환영하지만 여론조사 방식은 역선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리 있는 '거부'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 포스코 서울 지주회사 재고해야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결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도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재명·윤석열 등 여야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 결정은 잘못됐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강원일보:▷전국 첫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 모든 역량 결집을

강원도가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선정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선정되면 400억원대의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환경부는 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 신청을 받는다. 광역시·도별로 2곳의 시·군을 자체 선정(제주, 세종은 1곳)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한근 시장 무죄, 지자체 인사재량권 인정한 판결

대법원이 자치단체의 인사재량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승진 최저 연수를 채우지 못한 인사를 4급 국장급으로 승진시킨 혐의로 기소됐던 김한근(59·국민의힘) 강릉시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단을 받았다

 

부산일보:▷도 넘은 중국 혐오, 브레이크 필요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에 이어 쇼트트랙 편파 판정 파장이 겹치면서 국내에 반중·혐중 정서가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중심에는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깊은 MZ세대의 폭발이 도사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본격 막 오른 20대 대선, 다가오는 유권자의 시간

20대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14일 중앙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4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데일리:▷고용연장 논의, 임금 개편ㆍ청년실업 답 없인 효과 없다

정부가 고령자 계속고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다시 꺼내 들었다. 법정 정년인 60세를 넘은 직원도 계속 근무할 수 있게 하는 의무를 기업에 부과하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내놨지만 기업들의 반발에 부닥쳐 접었다가 지난주 ‘제4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주요 분야 및 논의 방향’을 발표하면서 재추진할 뜻을 밝혔다.

발등의 불' 된 미국발 긴축, 충격 최소화 대책 서둘러야

미국발 긴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예상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폭등세의 물가 고삐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커진 데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까지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자영업자 빚으로 버티는데 금리 뛰면 지원금 무슨 소용인가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5%(전년 동월비)로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급등, 주가 급락 등 인플레이션 후폭풍이 거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년7개월 만에 다시 연 2%를 돌파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강도가 한층 빨라지고 강력해질 것이란 공포감이 확산된 탓이다. 한국 금융시장도 크게 출렁였다.

기어코 기본소득 공약한 李, 국내외 전문가 비판 안 들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철회와 강행 사이를 오가며 현란한 말바꾸기를 거듭하더니 기어코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확정했다. 그는 내년 연 25만원부터 시작하는 전 국민 보편 기본소득과 연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청년 기본소득 등을 '10대 공약'에 포함시켰다. 당장 내년부터 경기도 총예산(33조원)보다 큰 36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공식 선거 돌입…자질 검증과 '성장·미래' 다 중요하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제히 후보등록을 했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후보등록 시점에 맞춰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까지 제기돼 어수선한 선거판이 한층 더 술렁거리는 모습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무엇보다 진흙탕 싸움 같은 저급한 공방에서 탈피해야 한다

 

서울경제:▷15년째 고정된 근로소득세 과표 조정할 때다

문재인 정부 들어 근로소득자의 월 평균 급여는 14.1% 상승에 그쳤으나 근로소득세수는 3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47조 2000억 원으로 2017년의 34조 원에 비해 13조 원가량 더 늘었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자의 월 급여액은 320만 원에서 365만 원으로 증가했다.

李·尹 10대 공약에 ‘미래 성장 전략’ 왜 안 보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1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다. 3·9대선 때까지 후보들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안보·경제 복합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국가 생존 및 발전의 길을 찾을 것인지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단일화 논의…헌법 87조 실천해 ‘제왕적 대통령’ 벗어나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3일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의하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권 교체의 대의 차원에서 제안한 것은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검찰 ‘성남 FC’ 사건 경찰서로 넘겨, 다음엔 파출소로 떠미나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아내 김혜경씨의 개인 수행과 의전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을 채용한 뒤 급여 등으로 1억원 이상을 경기도 예산에서 지급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떠넘겼다

한은 발권력으로 與 선거용 돈 풀기 지원하다니

민주당이 자영업자·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인당 1000만원씩 지원금을 주고 손실 보상 대상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최소 35조원 규모 추경안을 강행하려 하자 시중 금리가 급등하는 ‘금리 발작’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헷갈리는 방역 신호등, 국민은 혼란 속에서 각자도생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3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5만6431명을 기록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주말임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490명 늘어 4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 하루 확진자가 최대 36만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일보:▷유행 정점 모르는데 거리 두기 완화, 섣부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 두기 완화 카드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 선거 블랙홀 안 돼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와 같은 방식으로 단일화하자고 밝혔다. 줄곧 완주할 뜻을 밝혀오다 선거를 3주 남긴 후보등록일에 전격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결실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후보등록 막 오른 대선, 비방전 대신 공약검증 받기를

여야 대선 후보들이 13일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일제히 마치고 대혈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15일부터 시작되지만 후보자 등록과 함께 대선 레이스는 본격화한 셈이다.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두 차례 TV토론회를 마친 뒤에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접전 양상에는 변화가 없다

 

디지털타임스:▷대출금리 급등에 서민 `등골`… 과도한 예대금리차 안 된다

대출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1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580∼5.230% 수준이다. 작년 말에 비해 상단이 0.16% 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연 4.060∼5.770%로 더 크게 뛰었다.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꺾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安 단일화 공식 제안, 尹 정권교체 원한다면 진정히 임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직후 유튜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경선 여론조사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경향신문:▷우크라이나 위기, 국제사회가 합심해 전쟁만은 막아야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적 대치·갈등이 격화하자, 13일 현재 한국을 포함해 20여개국이 자국 국민 철수를 권고한 상태다. 미·러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인명피해를 낳을 전쟁만은 막아야 할 것이다

광복회장, 스스로 물러나 수사받는 게 옳다

광복회가 국회 카페 수익금을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감사 결과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광복회가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일부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개인적 용도에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윤·안 단일화, 철학·비전 공유 없이는 신뢰 못 얻는다

3월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이 13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양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날 윤 후보에게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구체적 방식으로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채택했던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제시했다

 

파이낸셜뉴스:▷대통령감 정말 없구나

요점 ·2차 TV토론은 토론이라 부르기도 부끄럽다 ·1984년 레이건은 유머로 좌중을 압도했다 ·왜 우리에겐 대인배 대통령 후보가 없을까 [파이낸셜뉴스] 대선 후보 2차 TV 토론을 봤더니 왜 사람들이 "대통령감이 없다"고 혀를 차는지 알겠다. 그렇다, 대통령감이 없다. 대통령은 나라의 운명을 쥔 사람이다

택배노조 파업 50일 끝장투쟁 지나치다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대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무단 점거가 13일 나흘째 이어졌다. 회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과 폭력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다시 한번 정부에 요청한다"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회사 측은 불법 점거로 인한 피해액을 하루 10억원대로 추산했다

요동치는 대선 레이스, 네거티브 과열은 금물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여야 4당 후보는 물론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까지 주요 후보들이 일제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매일경제:▷진단키트 대란·재택치료 20만…코로나 사각지대 해소에 진력하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13일부터 금지됐다. 확진자가 연일 5만명대로 급증하며 '진단키트 대란'이 벌어지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20만명이 넘었다. 진단키트 대란은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자초한 측면이 있다

원자재값 뛰고 수급난인데 해외자원개발 역주행하는 정부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10조원이 넘는 큰 폭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이맘땐 1조1000억원 흑자를 냈는데 말이다. 수출이 줄어서가 아니다. 반도체 등 수출은 역대급 호조다. 그런데도 무역수지에 큰 구멍이 뚫린 건 수입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국민 설득할 비전과 명분이 중요하다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이틀 앞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여대야소 상황에서 식물대통령이 안 되려면 단일화를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도 이를 거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한겨레:▷‘징벌적 손배’ 반대라더니 “언론사 파산” 운운한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게도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언론 인프라로 자리잡는다면 공정성이니 이런 문제는 그냥 자유롭게 풀어놔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허위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회사가 망할 정도로 손해배상을 물려 보도의 진실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논의, ‘가치·정책 공유’ 우선돼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의 선거 판세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는 대선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한미일 ‘북핵 대화 해결’ 재확인, 북한도 태도 전환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2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아태안보연구소에서 회담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앙일보:▷“이게 나라냐”는 비노조 택배기사의 울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6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불씨가 됐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해 6월 CJ대한통운에 원청 사용자로서 택배노조와 교섭하라고 판정했지만 회사 측은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윤·안 단일화, 국정 비전·철학부터 합의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 담판 의지를 거듭 피력해 온 데 이어 안 후보가 어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동안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지만 윤 후보와의 단일화엔 "당선이 목표"라며 일축해 왔다

 

국민일보:▷尹·安 후보 단일화, 공동 정책부터 합의해 제시해야

대선을 3주 남짓 앞두고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을 위한 정권 교체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윤 후보도 “고민해보겠다”면서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여전한 진단키트 대란… 가격 급등에 품귀현상 지속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어제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1인당 1회 5개로 구매를 제한했지만 시행 첫날부터 혼란이 벌어졌다. 일선 약국에서는 20~25개로 포장된 진단키트를 낱개로 소분하면서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고 이마저도 순식간에 동이 났다

우크라이나 사태 충격 최소화할 특단 대책 마련하라

우크라이나에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미국발 뉴스가 나온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대사관 및 교민 철수를 서두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총성이 울릴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지대한 만큼 우리 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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