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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매일신문:▷‘윤 대통령·한 장관 술자리 의혹’ 거짓으로, 첫 유포 김의겸 책임져야
▷공항 이전에 손잡은 대구·광주, 민주당 지도부는 응답하라
▷이태원 국정조사 유가족 상처를 덧내거나 정쟁 돼선 안 돼
연합뉴스:▷무책임한 의혹 제기 '유감'으로 끝낼 일인가
▷기준금리 0.25%P 인상에 내년 경제성장률 대폭 낮춘 한은
국민일보:▷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는 공멸… 논의의 장 서둘러야
중앙일보:▷[영상사설] 민주당 의원들 '정권 퇴진' 집회 참석, 국민 공감 못 얻는다
부산일보:▷화물연대 무기한 파업, 물류 마비 땐 경제 멈춘다
한국일보:▷금리 인상 속도조절... 빨라진 경기침체 대비할 때
서울신문:▷대정부 투쟁 나서라는 김여정, 가당치 않다
파이낸셜뉴스:▷또 오른 기준금리, 고통 크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정
한국경제:▷北 김여정의 무도한 조롱에 담화·성명 하나 없나
▷'깜깜이 배당' 손질… 숨어 있는 K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계기로
▷1%대 저성장 수렁에 빠지는 경제… 일자리도, 복지도 모두 멈춘다
디지털타임스:▷약오른 김여정 막말은 제재효과 있다는 방증, 고삐 더 죄야
▷끝내 화물연대 파업 돌입 … 불법에 대해선 꼭 불관용 엄벌하라
강원일보:▷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 국가적 과제 돼야
▷금리 0.25% 인상, 가계·기업 부실로 이어져선 안 돼
동아일보:▷“서울이 과녁” 협박하며 南南갈등 부추기는 北의 헛된 선동
▷화물연대, 힘겨운 경제 더 힘들게 하는 총파업 당장 멈추라
▷尹정부 첫 여야 합의… 이태원 國調 ‘정쟁 아닌 규명’ 협치를
매일경제:▷파업 화물연대에 정부 운송개시명령, 법의 엄정함 보여라
▷거짓으로 드러난 술자리 괴담, 민주당은 어떻게 책임질 건가
▷北 불바다 망언이어 이번엔 '서울과녁' 겁박, 힘있어야 평화 지킨다
조선일보:▷KBS·MBC 사장 다 쫓아냈던 野 “與는 못하게 법 만들겠다”
▷화물연대 요구 ‘안전운임제’, 사고 도리어 더 늘었다니
▷국회 장악 정당이 괴담에만 몰두, 나라가 위험할 수 있다
경향신문:▷“서울 과녁” ‘반정부 선동’ 김여정, 무도한 위협 멈춰야
▷내년 성장률 1.7%에도 기준금리 인상, 위기 엄중하단 뜻
▷화물연대 총파업에 엄단만 외치는 정부, 근본 대책 내놔야
이데일리:▷[사실]거짓 판명난 술자리 제보, 무차별 폭로 근절 계기 돼야
서울경제:▷경제 혹한 이기려면 ‘노사정 원팀’이 답이다
▷‘검수완박’도 모자라 검찰 예산 삭감까지 하는 이유 뭔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도 기업·가계 이자 부담은 눈덩이
한겨레:▷“서울 과녁” 위협·남남갈등 선동한 김여정 ‘막말 담화’
▷공식화된 내년 ‘경기후퇴’ 전망, 예산 심의에 반영해야
▷화물 파업에 ‘처벌’ 으름장만 놓는 정부, 5달간 뭐 했나
세계일보:▷허위로 드러난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국회의원 자격 없다
▷6연속 기준금리 인상, 자금경색 막고 성장동력 확보해야
▷화물연대 5개월 만에 총파업, 국가경제는 안중에 없나
헤럴드경제:▷이태원 국조, 정쟁 말고 진상규명·재발방지에 충실해야
문화일보:▷카타르월드컵 첫 승과 붉은악마 ‘안전 응원’ 기대한다
▷국민 불편은 외면하고 文 · 尹만 챙긴 집시법 짬짜미
▷날조 확인된 청담동 술자리 … 첫 유포 김의겸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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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연합뉴스◇국민일보◇중앙일보◇부산일보◇한국일보◇서울신문◇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디지털타임스◇강원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조선일보◇경향신문◇이데일리◇서울경제◇한겨레◇세계일보◇헤럴드경제◇문화일보◇
◇매일신문:▷‘윤 대통령·한 장관 술자리 의혹’ 거짓으로, 첫 유포 김의겸 책임져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등장하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 윤 대통령과 한 장관 등을 술집에서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에 출석해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이 여성이 당일 자정 넘어 해당 술집에 있지 않았던 것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이전에 손잡은 대구·광주, 민주당 지도부는 응답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달빛동맹' 행사에 참석한다. 민선 8기 출범 후 대구와 광주 수장의 첫 단독회담이다. 이 자리에서 두 지역은 공항 관련 현안 해결에 연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는다. 두 지역은 동병상련의 입장이다
▷이태원 국정조사 유가족 상처를 덧내거나 정쟁 돼선 안 돼
24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를 통과했다. 경찰 수사를 지켜보고 미흡하면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던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야당 협조를 얻기 위해 기존 입장에서 물러섬으로써 합의에 이른 것이다.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단독으로 국정조사를 밀어붙일 경우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도 작용했을 것이다.
◇연합뉴스:▷무책임한 의혹 제기 '유감'으로 끝낼 일인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로펌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술자리를 함께했다는 이른바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술자리에 있었다고 말한 당사자인 첼리스트 A씨를 조사한 결과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기준금리 0.25%P 인상에 내년 경제성장률 대폭 낮춘 한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4일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밟았다
◇국민일보:▷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는 공멸… 논의의 장 서둘러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5000여명으로 전체 화물차 기사의 6% 정도지만 1만여명이 컨테이너 등 특수 대형 화물차 기사들이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벤츠 이용과 관련한 해명 자료를 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을 때 픽업 차량으로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 전기차가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S600 가드를 이용했다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연 3.25%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제로 수준(연 0.5%)에서 불과 1년 4개월 만에 2.75% 포인트나 끌어 올렸다. 다만 지난달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에서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늦췄다
◇중앙일보:▷[영상사설] 민주당 의원들 '정권 퇴진' 집회 참석, 국민 공감 못 얻는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월 19일 서울 촛불집회) 지난 주말 민주당을 포함한 친명계 의원 7명이 촛불 집회에 참석해 '정권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 대표실 실장이 구속되자 이에 반발한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6개월 만에 끌어내리자는 집회에 야당 의원들이 단체로 나선 모습은 부적절합니다.
화물연대가 어제 0시부터 집단운송 거부(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파업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 시행과 이 제도가 적용되는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 차주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지불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한 달 내내 정치권을 뒤흔든 ‘윤석열·한동훈 심야 청담동 술자리’ 소동의 실체는 거짓이었음이 확인됐다. 이 파문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지난 7월 19일 청담동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부산일보:▷화물연대 무기한 파업, 물류 마비 땐 경제 멈춘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4일 부산 신항 등 전국 16곳에서 동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국가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화물차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으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전이 딜레마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정 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공언했다.
◇한국일보:▷금리 인상 속도조절... 빨라진 경기침체 대비할 때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연 3.25%로 결정했다. 4월부터 6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으며,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부터 9차례 인상하며 14개월 만에 2.75%포인트나 끌어올렸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4일 결국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전국 16곳에서 진행된 총파업 출정식에 1만 명 안팎의 화물연대 조합원이 참여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이란 정부의 약속을 믿고 파업을 중단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가장 큰 책임은 그간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등한시한 정부와 국회에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를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로 지칭하며 "(남한) 국민들은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했다. 또 한번 저속한 윤 대통령 실명 비난을 넘어 정권 반대 투쟁에 나서라고 남측 여론을 부추긴 것이다
◇서울신문:▷대정부 투쟁 나서라는 김여정, 가당치 않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한국과 미국이 독자 제재 추진 움직임을 보이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천치바보”라는 막말을 퍼부으며 거세게 반발했다. 나아가 우리 국민의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추락한 정치 행태를 보이나 싶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자면 그런 생각이 든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회동’ 의혹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의혹을 제보했다는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를 속이려 꾸며낸 거짓말이라고 진술했다 한다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개선 대책’을 내놨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보호 대책을 강구했으나 지난 8월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해 제도의 허점이 또 드러나자 이를 보완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발굴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다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파이낸셜뉴스:▷또 오른 기준금리, 고통 크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정
한은, 속도 늦춰 0.25%p 인상 '영끌족' 등의 고통 극심할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에서 3.25%로 0.25%p 올렸다. 사상 첫 여섯 번 연속 인상이다. 기준금리는 2012년 7월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최악의 경제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파업 출정식을 갖고 끝내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가 내세운 파업 명분은 올 연말 3년 시한을 끝으로 폐지될 안전운임제 영구 상설화다. 하지만 안전운임제는 시행 결과 정작 도로교통 안전엔 별 도움은 주지 못했고 비용 부담만 가중시켰다는 평가가 많았던 제도다
◇한국경제:▷北 김여정의 무도한 조롱에 담화·성명 하나 없나
북한 김여정은 어제 공개 담화에서 한·미 독자 제재 추진에 반발하며 서울을 공격 과녁으로 지목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천치바보'라고 조롱했다. 또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도 했다. 남측 일각에서 '윤석열 퇴진' 주장이 나오는 것과 맞물려 정권 반대 투쟁에 나서라고 선동한 것이다.
▷'깜깜이 배당' 손질… 숨어 있는 K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계기로
금융당국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처럼 배당금 규모를 먼저 정하고 나중에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배당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불투명한 배당 제도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목돼온 만큼 늦었지만 반길 만한 조치다
▷1%대 저성장 수렁에 빠지는 경제… 일자리도, 복지도 모두 멈춘다
한국은행이 어제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내달 미국 중앙은행이 빅스텝을 결정하면 한·미 간 금리차가 1.25%포인트(한국 연 3.25%, 미국 연 4.5%)까지 벌어지지만, 어려운 경기 상황을 감안해 소폭 조정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디지털타임스:▷약오른 김여정 막말은 제재효과 있다는 방증, 고삐 더 죄야
북한 노동당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대북 추가 제재 추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끝내 화물연대 파업 돌입 … 불법에 대해선 꼭 불관용 엄벌하라
24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기 잇따르고 있다. 포항철강산업공단에선 물류가 전면 중단되면서 공단 내 기업들이 제품 반입과 출하에 애를 먹고 있다. 하루 8000t 물량을 출하하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전혀 물량을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파업으로 육로가 막혀 해상으로만 출하하고 있다.
◇강원일보:▷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 국가적 과제 돼야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은 한계에 내몰린 사람들이다. 경기 침체의 공포가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덮치고 있다. 이들의 몰락은 지역경제에 무거운 족쇄를 채워 놓는 것과 같다
▷금리 0.25% 인상, 가계·기업 부실로 이어져선 안 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6개월 연속 5%대 이상의 고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한은은 올 들어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동아일보:▷“서울이 과녁” 협박하며 南南갈등 부추기는 北의 헛된 선동
북한은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명의의 담화에서 윤석열 정부를 ‘천치바보’ 같은 상스러운 막말로 조롱하며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었다”고 했다
▷화물연대, 힘겨운 경제 더 힘들게 하는 총파업 당장 멈추라
화물연대가 어제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약 1만 명이 전국의 주요 항만과 물류 거점을 속속 봉쇄하고 있다. 파업의 명분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확대 운영이다. 정책 효과가 의문시되는 제도를 영구화하기 위해 연말 성수기를 앞둔 물류를 볼모로 잡고 대규모 파업을 강행한 것이다.
▷尹정부 첫 여야 합의… 이태원 國調 ‘정쟁 아닌 규명’ 협치를
여야는 어제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정조사특위는 곧바로 45일 일정으로 기관보고·현장조사·청문회에 들어간다.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가 실시되는 것은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후 6년 만이다
◇매일경제:▷파업 화물연대에 정부 운송개시명령, 법의 엄정함 보여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고금리 고물가로 국민이 시름하고 올해 무역적자만 400억달러에 이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가 물류를 마비시키는 집단 운송 거부는 안 된다는 것이다
▷거짓으로 드러난 술자리 괴담, 민주당은 어떻게 책임질 건가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이 결국 허위로 드러났다. 술자리 에 있었다던 그 첼리스트가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했다고 한다. 예상했던 대로다. 대통령, 법무장관, 변호사 30여 명이 서울 시내 한복판 술집에서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음주가무를 했다는 괴담 수준의 억지를 믿을 국민은 처음부터 없었다
▷北 불바다 망언이어 이번엔 '서울과녁' 겁박, 힘있어야 평화 지킨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천치 바보'라는 막말을 쏟아내고, 서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위협까지 가했다. 한국과 미국이 대북 독자제재를 추진하자 내놓은 격한 반응이다
◇조선일보:▷KBS·MBC 사장 다 쫓아냈던 野 “與는 못하게 법 만들겠다”
민주당 의원들이 KBS·MBC 등 공영방송 사장을 쉽게 바꾸지 못하도록 방송법을 바꾸겠다고 했다. 현재 공영방송 사장은 이사회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민주당은 9~11명인 공영방송 이사회를 없애는 대신 25명의 운영위원회를 두고, 사장 선임 때 운영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도록 한다는 것이다
▷화물연대 요구 ‘안전운임제’, 사고 도리어 더 늘었다니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과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 전면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6월 8일간의 운송 거부 이후 5개월 만이다. 정부가 3년간 안전운임제를 추가 연장하겠다고 했지만 거부했다. 운송 거부가 장기화하면 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경제가 어려운데 자기들 이익만 챙기겠다는 무책임한 행태다.
▷국회 장악 정당이 괴담에만 몰두, 나라가 위험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심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던 첼리스트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자 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휴대폰 위치 조사에서도 이 여성은 그 시각 청담동 술집에 없었다
◇경향신문:▷“서울 과녁” ‘반정부 선동’ 김여정, 무도한 위협 멈춰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남측의 추가 대북제재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남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 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고 했다
▷내년 성장률 1.7%에도 기준금리 인상, 위기 엄중하단 뜻
한국은행이 24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7%로 예측했다. 지난 8월 내놨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였는데, 불과 3개월 만에 0.4%포인트 대폭 하향하며 경기침체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1960년 이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 밑으로 내려간 것은 4차례뿐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엄단만 외치는 정부, 근본 대책 내놔야
화물연대가 24일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불법 행위에 일체의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사실]거짓 판명난 술자리 제보, 무차별 폭로 근절 계기 돼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등장하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한달 만에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자정 넘은 시각 윤 대통령과 한 장관 등을 술집에서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 A씨가 엊그제 경찰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이 어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에서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 4, 5, 7, 8, 10월에 이은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다. 인상 폭은 지난달 빅 스텝(기준금리 한번에 0.5%포인트 인상)에서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한번에 0.25%포인트 인상)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서울경제:▷경제 혹한 이기려면 ‘노사정 원팀’이 답이다
한국 경제가 끝이 보이지 않는 혹한기로 빠져들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수출도 흔들려 경기 침체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온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내려 잡는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성장률 1%대 추락’이라는 어두운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검수완박’도 모자라 검찰 예산 삭감까지 하는 이유 뭔가
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와 검찰청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연 뒤 발표한 심사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총 2200억여 원의 법무부 예산 삭감을 주장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도 기업·가계 이자 부담은 눈덩이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현재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올렸다. 금통위가 이번까지 여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선 이유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에 있다
◇한겨레:▷“서울 과녁” 위협·남남갈등 선동한 김여정 ‘막말 담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한국의 ‘대북 독자 제재’ 추진에 반발하며 내놓은 담화에서 노골적으로 남남갈등을 선동하고 “서울은 우리의 과녁”이라고 위협했다. 계속되는 도발로 위태로운 상황을 초래한 북한이 서울을 겨냥한 노골적 핵위협과 내정간섭까지 나선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공식화된 내년 ‘경기후퇴’ 전망, 예산 심의에 반영해야
한국은행이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6차례 연속 인상하긴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상단이 4.0%인데다 12월13~14일 회의에서 0.5%포인트 추가 인상해 한-미 간 금리차가 커질 국면인데도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다
▷화물 파업에 ‘처벌’ 으름장만 놓는 정부, 5달간 뭐 했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항만 등 곳곳에서 화물 운송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파업이 길어지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제도 개선의 열쇠를 쥔 정부와 여당이 노동자들의 요구에 귀를 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
◇세계일보:▷허위로 드러난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국회의원 자격 없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과 심야에 술자리를 함께했다고 말했다는 첼리스트 A씨가 그제 경찰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한다
▷6연속 기준금리 인상, 자금경색 막고 성장동력 확보해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
▷화물연대 5개월 만에 총파업, 국가경제는 안중에 없나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어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 8일간의 총파업을 벌여 2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낸 지 5개월 만이다. 화물연대는 광양항, 부산항, 평택항 등 주요 항만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전국 주요 물류거점을 봉쇄했다. 당장 포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헤럴드경제:▷이태원 국조, 정쟁 말고 진상규명·재발방지에 충실해야
여야가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이하 국조)에 전격 합의했다.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 이후 6년 만이다. 천재지변도, 건물붕괴도 아닌 군중 밀집으로 꽃다운 생명 158명이 희생된 충격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10·29 참사 국조는 국회의 피할 수 없는 책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25%가 됐다. 미국(4.0~4.25%)과의 금리차는 상단기준 1%로 줄어들었다. 금통위의 베이비 스텝(0.25%포인트)은 시장의 예상대로다. 그 점이 안도의 포인트다
◇문화일보:▷카타르월드컵 첫 승과 붉은악마 ‘안전 응원’ 기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통산 11번째이면서 10회 연속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우루과이를 상대로 오늘 오후 10시에 갖는다
▷국민 불편은 외면하고 文 · 尹만 챙긴 집시법 짬짜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현실에 맞게 대폭 다듬어야 한다는 요구는 오래 전부터 제기됐다. 시위대의 도로점거와 확성기 소음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일반 국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주변 기업·상가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줘 왔기 때문이다
▷날조 확인된 청담동 술자리 … 첫 유포 김의겸 책임 물어야
이른바 ‘청담동 윤석열·한동훈 술자리’ 소동은 대다수 상식 있는 국민의 예견대로 완전한 날조로 드러났다. 새빨간 거짓말을 지어낸 당사자도 문제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 유포가 더 심각한 문제다. 내용 자체가 황당하고 거론된 인사들이 모두 부인하는데도 제대로 된 검증 노력은커녕 반복해서 불 지피는 행태를 보인 것을 보면, 악의적 의도까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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