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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7.07(목)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대통령,윤석열,미국,김건희,경찰,KDI,민주당,교육부,여론조사,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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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문화일보:한국 첫 필즈賞 허준이 교수 “시작하기 늦은 일은 없다”

파출소 화살총 1발에 숨은 경찰… 이러고도 감독 거부하나

이상민 野 의원 “검수완박 위헌 분명” 민주당 경청해야

 

경향신문: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사적 수행’, 비선 국정농단 잊었나

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 돌아보아야 할 한국 교육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 각별한 경각심으로 대처해야

 

매일경제:수돗물 정수용 활성탄 공급불안, 제2 요소수 사태 안되도록 해야

화살총 한 발에 책상 아래 숨은 경찰, 민중의 지팡이 맞나

우주비전 발표한 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유치갈등부터 해결하라

 

이데일리:코로나로 더 벌어진 산업간 빈부격차, 이대로 둘건가

세금 축내는 '깡통' 위원회, 구조조정 칼날 더 세워야

 

동아일보:인사비서관 부인 1호기 동승, 公私 구분이 이리 흐릿해서야

민생과 혁신 팽개친 채 집안싸움에만 바쁜 巨野

世宗 ‘아파트 특공’ 대거 부정 당첨… 이런 걸 척결하는 게 공정

 

연합뉴스:임박한 코로나 재유행에 시험대 오른 '과학방역'

허준이 교수 필즈상 수상 쾌거… 기초과학 투자 확대 계기 되길

 

서울경제:野의원도 “‘검수완박은 위헌”… 헌재가 신속히 결론내려라

에너지믹스 새틀 짜기 서두르고 NDC 수정해야

불황 속 치킨게임 확산, 방심하면 주력 산업 절멸한다

 

헤럴드경제:한국인 첫 필즈상 쾌거, ‘수포자’ 교육도 혁신 이뤄야

인사 비판에 감정적 대응...尹대통령 거친 화법에 실망

 

한국경제:'위원회 감축'은 공공개혁 시작일 뿐… 정부·지자체 군살도 빼야

현대백화점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이 주목되는 이유

强달러 쇼크… 韓美 재무장관 회의서 통화스와프 구체화해야

 

조선일보:화살총 1발에 숨은 경찰 7명, 이러고도 경찰이라 할 수 있나

교육부, 부서 해체 각오로 ‘대학 모래주머니’ 규제 풀어야

고물가 이어 경기 침체 공포, 이중고에 빠진 한국 경제

 

한겨레:경기침체 공포에 환율 1300원↑, 통화스와프 맺어야

기초학문 불모지에서 거둔 한국계 첫 ‘필즈상’ 수상

김건희 나토 순방에 ‘지인’ 동행, ‘궤변’ 말고 국민사과를

 

세계일보:대통령 순방에 비서관 부인 동행, 왜 자꾸 이런 일 생기나

국민 속이고 여론 호도한 ‘월북몰이’, 文 입장 표명해야

코로나 재유행 ‘적신호’, 방역·의료체계 재정비할 때다

 

파이낸셜뉴스:첫 당정협, '입법 골든타임 100일' 고삐 좨야

환율 1300원대 이제 뉴노멀 자리 잡나

 

서울신문:범인 보고 또 얼어버린 경찰, 이러고도 삭발인가

세금 축내는 식물위원회 확 쳐내고 野도 협조해야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강원일보:호흡기·장염 동시 유행 조짐, 위생관리 시스템 가동을

24년 만에 최고 물가, 금리 인상만으로 못 잡아

 

디지털타임스:코로나 재유행 현실화… 전국민 4차접종 서두르라

"KDI는 정권 나팔수 아냐"라는 홍장표, 그런 말 할 자격 있나

 

중앙일보:[그림사설] 심상치 않은 코로나 증가, '정치 방역' 아닌 '과학 방역' 필요

혁신은 없고 당권 다툼 몰두하는 민주당

소득주도 성장 설계한 홍장표, 진작 물러났어야

 

한국일보: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비선’ 논란, 지원 조직 명확히

집권 두 달 만에 고위당정, 지지율 하락 책임 느껴야

임박한 코로나 재유행, '과학방역' 시험대 올랐다

 

매일신문:3년 만에 돌아온 축제, 코로나 경각심 늦춰선 안 된다

국비 건설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 집중해야

유명무실한 정부 위원회, 과감하고 신속하게 정리하라

 

국민일보:대통령 순방에 사적 인연 민간인 동행이 문제 안 된다니

민주당 전당대회, 계파 대립보다 쇄신의 장이어야 한다

‘수포자’ 양산하는 한국 교육, 필즈상 계기로 확 바꿔야

 

부산일보:"10년 내 원전 절반 중단" 부른 핵폐기장 무대책

강제 징용 원혼들, 올 광복절엔 고국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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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한국 첫 필즈賞 허준이 교수 “시작하기 늦은 일은 없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고등과학원 석학교수를 겸하고 있는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가 한국 출신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賞)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파출소 화살총 1발에 숨은 경찰… 이러고도 감독 거부하나

괴한이 파출소로 화살총을 쏘고 달아났는데,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범인 검거에 나서긴커녕 몸을 숨기고, 한동안 파출소 밖으로 나오지도 않은 황당한 일이 뒤늦게 국민에 알려졌다. 파출소에 들어와 협박한 것도 아니고 문틈으로 1발 쏘았을 뿐인데도 그랬다. 시민을 향해 범행을 저지르려 했다면 무인지경이 됐을 것이다

이상민 野 의원 “검수완박 위헌 분명” 민주당 경청해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조인 출신 5선 의원이자 제19대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20대 국회에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심지어 검수완박법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에서 2019년엔 검찰개혁특위 공동위원장,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지냈다. 국회의원 중 사법 현안에 관한 최고 권위자에 속한다.

 

경향신문:▷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사적 수행’, 비선 국정농단 잊었나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신모씨가 김건희 여사를 사적으로 지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민간인이 공무를 돕고 대통령전용기에도 탔다니 대통령실 업무체계와 기강이 뿌리째 흔들렸다

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 돌아보아야 할 한국 교육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지난 5일 대수기하학을 통해 조합론의 오래된 난제들을 해결한 공적을 인정해 허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허 교수가 미국 국적자이지만 초등학교부터 석사 과정까지 한국에서 마친 만큼, 국내에서도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 각별한 경각심으로 대처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0시 기준 1만9371명으로 하루 2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며, 감염재생산 지수도 3월 넷째주 이후 처음으로 ‘1’ 이상이 됐다. 지난달 말 최저점을 찍은 이후 모든 수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매일경제:▷수돗물 정수용 활성탄 공급불안, 제2 요소수 사태 안되도록 해야

수돗물 정수에 꼭 필요한 활성탄을 정부가 1일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정수용 활성탄 전량을 공급하는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는 "활성탄의 연료가 되는 석탄 가격이 최근 1년 새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화살총 한 발에 책상 아래 숨은 경찰, 민중의 지팡이 맞나

경찰이 괴한으로부터 화살총 피습을 받고도 범인을 쫓기는커녕 파출소 내부에 몸을 숨긴 채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새벽 전남 여수시 한 파출소에 복면을 쓴 20대 남성이 출입문 틈새로 화살총 총구를 밀어넣고 화살촉 1발을 쐈다

우주비전 발표한 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유치갈등부터 해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우주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형 발사체 기술이 입증된 만큼 민관이 협력해 6세대 통신위성 등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인 우주에 달려 있다"며 '항공우주청' 설치를 거듭 약속했다.

 

이데일리:▷코로나로 더 벌어진 산업간 빈부격차, 이대로 둘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간 빈부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를 보면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업 등 대면 업종은 매출액과 순이익, 영업이익률, 종사자 수 등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금 축내는 '깡통' 위원회, 구조조정 칼날 더 세워야

정부가 629개의 정부 소속 위원회를 전수 조사한 후 최대 5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중 대통령 직속 위원회(20개)는 최대 70%까지 없애기로 했다.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고비용·저효율 위원회를 대폭 줄여 나라 살림의 군살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동아일보:▷인사비서관 부인 1호기 동승, 公私 구분이 이리 흐릿해서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때 민간인 신분인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가 동행한 사실이 그제 밝혀졌다. 신 씨는 사전답사단의 일원으로 닷새 먼저 출국한 뒤 대통령전용기인 1호기를 대통령 부부와 함께 타고 귀국했다

민생과 혁신 팽개친 채 집안싸움에만 바쁜 巨野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당무위원회를 열어 8·28 전당대회 룰을 최종 확정했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비중을 30%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방안을 그대로 의결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준위 안에서 없애버린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되살려놓은 것이다. 당 지도부가 비대위 결정에 반발한 친이재명계의 손을 많이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世宗 ‘아파트 특공’ 대거 부정 당첨… 이런 걸 척결하는 게 공정

세종시 이전기관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에 공직자 116명이 부당한 방법으로 당첨됐다고 감사원이 5일 밝혔다. 세종시 특공이 시작된 2010년부터 11년 동안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불법과 편법 분양이 관행처럼 이뤄졌다. 공직자들이 세종시 이전을 재테크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연합뉴스:▷임박한 코로나 재유행에 시험대 오른 '과학방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더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상 방역사태가 다시 오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때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9천371명으로 집계됐다.

허준이 교수 필즈상 수상 쾌거… 기초과학 투자 확대 계기 되길

한국계 수학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석학 교수가 5일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알토 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른 3명과 함께 허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인이나 한국계 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제:▷野의원도 “‘검수완박은 위헌”… 헌재가 신속히 결론내려라

야당의 중진 의원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은 처리 과정의 헌법 위반이 분명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에너지믹스 새틀 짜기 서두르고 NDC 수정해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난에 몰린 영국·프랑스·폴란드·체코 등 유럽 국가들이 원자력발전소를 대폭 늘리려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의회는 6일 친환경 투자 기준인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원자력과 가스를 포함하는 방안을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불황 속 치킨게임 확산, 방심하면 주력 산업 절멸한다

2007년 반도체 시장을 휩쓸었던 ‘치킨게임’이 불황 앞에서 재연될 조짐이다.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공급사들이 재고 부담으로 가격 인하 뜻을 보이기 시작했다.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럴드경제:▷한국인 첫 필즈상 쾌거, ‘수포자’ 교육도 혁신 이뤄야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다. 한국 수학자 최초 수상으로, 우리 기초과학계에 자부심을 안겨준 쾌거다. 허 교수는 유학을 간 부모 밑에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국내에서 초·중·고교를 나오고 대학 학부와 석사까지 마쳤다. 필즈상은 4년마다 뛰어난 업적을 이룬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인사 비판에 감정적 대응...尹대통령 거친 화법에 실망

인사 비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화법과 대응이 참으로 실망스럽다. 윤 대통령이 6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송옥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등의 인사가 부실 또는 실패라는 지적에 보인 반응은 그 압권이라 할 만하다. 우선 윤 대통령의 화법이 문제다

 

한국경제:▷'위원회 감축'은 공공개혁 시작일 뿐… 정부·지자체 군살도 빼야

옥상옥이란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정부 내 각종 위원회가 대거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그제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정부위원회 추진계획'을 보면 629개에 달하는 중앙정부 소속 각종 위원회 중 200~300개 정도가 통폐합될 전망이다. 위원회 정비계획은 이전 정부에서도 자주 발표됐지만 대개 용두사미가 됐다. '말 따로, 결과 따로'인 경우도 많았다.

현대백화점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이 주목되는 이유

현대백화점그룹이 어제 광주광역시에서 복합 쇼핑몰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광주 북부 31만㎡(약 9만평) 부지에 미래지향형 복합 쇼핑몰(가칭 더현대광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 신세계 금호 등도 진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대선·지방선거 직후 광주에 복합 쇼핑몰 건립 경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强달러 쇼크… 韓美 재무장관 회의서 통화스와프 구체화해야

원·달러 환율이 어제 장중 1310원을 뚫고 2009년 7월 13일 이후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 쏠림현상이 진행된 영향이다

 

조선일보:▷화살총 1발에 숨은 경찰 7명, 이러고도 경찰이라 할 수 있나

복면을 쓴 괴한이 파출소에 화살총을 쏘고 달아났는데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검거에 나서긴커녕 몸을 숨긴 채 10분 동안 파출소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사이 범인이 시민을 향해 범행을 저지르려 했을 수도 있다. 당시 파출소엔 권총과 테이저건 등 진압 장비가 있었는데도 범인을 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러고도 경찰이라 할 수 있나.

교육부, 부서 해체 각오로 ‘대학 모래주머니’ 규제 풀어야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5일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부터 학사·정원 관리, 재정, 평가까지 기존 제도나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유연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면서 “고등교육 성장 발목을 잡았던 ‘모래 주머니’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개혁’의 핵심으로 ‘대학’을 지목하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규제 완화’를 꼽은 것이다.

고물가 이어 경기 침체 공포, 이중고에 빠진 한국 경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8~9%씩 급락하며 두 달 만의 최저가로 내려갔다. 구리·알루미늄·철광석 등 산업 생산에 쓰이는 각종 원자재 가격도 국제 금융시장에서 동반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속에 찾아온 경제 불황의 공포 때문이다

 

한겨레:▷경기침체 공포에 환율 1300원↑, 통화스와프 맺어야

세계경제에 물가 급등에 이어 경기침체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며 한국 원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 가치가 급락했다.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물가·성장·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 어느 것 하나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기초학문 불모지에서 거둔 한국계 첫 ‘필즈상’ 수상

허준이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겸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5일 ‘수학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다. 100년이 훌쩍 넘는 세계수학자대회 역사에서 한국계 수학자가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단한 쾌거다. 우리 수학계의 숙원이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김건희 나토 순방에 ‘지인’ 동행, ‘궤변’ 말고 국민사과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을 때,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ㄱ씨가 동행한 것이 확인됐다. 측근의 부인이자 민간인인 ㄱ씨가 경호상 기밀사항인 대통령 부부의 일정과 동선을 공유하고 같은 숙소에 머물며 행사 기획·운영 등에 관여했다는 것이다

 

세계일보:▷대통령 순방에 비서관 부인 동행, 왜 자꾸 이런 일 생기나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인 신모씨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지난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마드리드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신씨가 공식 직책을 맡지 않은 민간인 신분임에도 현지 사전답사 때부터 참여하고, 대통령 전용기로 함께 귀국한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

국민 속이고 여론 호도한 ‘월북몰이’, 文 입장 표명해야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가 어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격사건에 대해 국가안보실 주도로 조직적인 ‘월북몰이’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문재인정부의 ‘조직적 인권침해와 국가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문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코로나 재유행 ‘적신호’, 방역·의료체계 재정비할 때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9371명으로 집계됐다. 42일 만에 하루 규모로는 가장 많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유지해 온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파이낸셜뉴스:▷첫 당정협, '입법 골든타임 100일' 고삐 좨야

당정협의 개최 매달 정례화 성공적 국정 수행 원팀되길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57일 만에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환율 1300원대 이제 뉴노멀 자리 잡나

환율 장중 1311원 기록 한미 통화스와프 시급 지난달 물가가 6%나 상승한 데 이어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1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13년 여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 같은 달러 강세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신문:▷범인 보고 또 얼어버린 경찰, 이러고도 삭발인가

괴한이 파출소에 화살총을 쏘며 습격하자 경찰관이 범인을 잡으러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한동안 몸을 숨기고 있었던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새벽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 출입문 사이로 복면을 한 남성이 화살총 1발을 쏘고 달아났다. 화살은 방역용 아크릴 가림막에 꽂혀 다친 사람은 없었다

세금 축내는 식물위원회 확 쳐내고 野도 협조해야

정부가 600개가 넘는 위원회를 많게는 절반, 적어도 200개 이상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수 칠 일이다. 다만 새 정부 출범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구호가 ‘위원회 정비’다. “윤석열 정부는 달랐다”며 끝까지 박수 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현재 대통령·총리·정부 소속 위원회는 629개다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군 당국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지휘통제할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처음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4년까지 전략사령부를 만들어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강원일보:▷호흡기·장염 동시 유행 조짐, 위생관리 시스템 가동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때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집단 장염 사고까지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부터 5일 사이 약 20명의 어린이가 고열,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24년 만에 최고 물가, 금리 인상만으로 못 잡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이다. 강원도 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대로 치솟았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지난 5일 발표한 강원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3% 올랐다.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8.0%) 이후 2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디지털타임스:▷코로나 재유행 현실화… 전국민 4차접종 서두르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9371명으로 일주일 전 1만455명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한 사람이 얼마나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 3월 이후 14주 만에 1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KDI는 정권 나팔수 아냐"라는 홍장표, 그런 말 할 자격 있나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KDI는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다"라며 한덕수 총리를 비판했다. 6일 홍 원장은 '총리 말씀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생각이 다른 저의 의견에 총리께서 귀를 닫으시겠다면 제가 KDI 원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중앙일보:▷[그림사설] 심상치 않은 코로나 증가, '정치 방역' 아닌 '과학 방역' 필요

글 = 중앙일보 논설실 그림 = 김하영 인턴기자

혁신은 없고 당권 다툼 몰두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 등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난맥상을 노출하고 있다. 내부 갈등으로 전당대회 경선 규정을 마련하는 과정부터 오락가락하고 있다. 당초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당 대표 예비경선에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자고 하자 비상대책위원회가 반대해 여론조사를 뺐다

소득주도 성장 설계한 홍장표, 진작 물러났어야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설계자였던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어제 오후 입장문을 내고 사임의 뜻을 밝혔다. 홍 원장은 “생각이 다른 저의 의견에 총리께서 귀를 닫으시겠다면, 제가 KDI 원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또 불거진 김건희 여사 ‘비선’ 논란, 지원 조직 명확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사적 수행’ 논란이 또 불거졌다. 언론 보도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해 김 여사 일정 등을 도왔다. 신씨는 대통령 출국 닷새 전 정부예산 지원을 받아 스페인에 갔고, 같은 숙소에 머물다 귀국 때는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집권 두 달 만에 고위당정, 지지율 하락 책임 느껴야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6일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물가급등과 관련해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 지원금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7월 임시국회에선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을 최우선할 방침이다

임박한 코로나 재유행, '과학방역' 시험대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반등하며 재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여름에 올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6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9,371명으로, 1주일 전의 1.85배다. 한 주 사이 확진자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에 육박한다

 

매일신문:▷3년 만에 돌아온 축제, 코로나 경각심 늦춰선 안 된다

코로나19로 아예 축제를 열지 못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던 지자체들이 대면 축제를 재개하고 있다. 축제 재개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우려감도 커지고 있어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된다. 대구의 대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국비 건설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 집중해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국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대구 국회의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은 신공항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통합신공항을 국비로 건설해야 할 근거와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유명무실한 정부 위원회, 과감하고 신속하게 정리하라

대통령실이 난립한 정부 산하 각종 위원회를 200개 이상(30%) 정비하기로 했다. 옳은 결정이다. 신속하게 결행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에 존재하는 각종 위원회는 행정의 비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국민일보:▷대통령 순방에 사적 인연 민간인 동행이 문제 안 된다니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했을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동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적 직책이 없는 민간인 신분인데도 사전 답사팀과 선발대에 참여했고 순방 후 대통령 전용기로 함께 귀국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계파 대립보다 쇄신의 장이어야 한다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룰 문제로 시끄러웠다. 민주당은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준비위(전준위)안을 의결했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중앙위 70% 국민여론조사 30%’를 결정한 전준위안을 반대하고 기존 ‘중앙위 100%’안을 의결한 바 있다.

‘수포자’ 양산하는 한국 교육, 필즈상 계기로 확 바꿔야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학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것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계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허 교수는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초·중·고교를 거쳐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수학을 싫어하던 학생이 세계 최고 수학자가 된 과정을 보자면, 한국 공교육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일보:▷"10년 내 원전 절반 중단" 부른 핵폐기장 무대책

원자력발전소 내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조. 부산일보DB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에너지 내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키우기로 했다

강제 징용 원혼들, 올 광복절엔 고국 돌아오나

〈부산일보〉의 자매지인 〈서일본신문〉에 의해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일본의 탄광에서 일하다 숨진 뒤 납골당에 보관된 조선인 4명의 신원이 밝혀졌지만 유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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