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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6.03(금)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민주당,국민의힘,윤석열,대통령,보험사기,무역적자,국회의원,이재명,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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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서울경제:심판받은 민주당, 몽니 버리고 실용 야당으로 거듭나라

尹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다짐 지키길 ?

‘장기 저성장’ 경고… 체질 개선 없이 땜질로는 안된다

 

국민일보:민주당, 처절한 반성과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라

정부·여당은 민심 받들어 민생에 올인하고 협치해야

비상등 켜진 무역 적자, 국가적 총력 기울일 때다

 

강원일보:당선자들, 지역 통합으로 현안 해결에 매진해야

ℓ당 2,000원 고유가 시대, 충격 최소화 대책 시급하다

 

연합뉴스:또 심판받은 민주당, 철저한 혁신으로 거듭나길

막 내린 '진보 교육감 시대'… 제도 개선도 고민해 봐야

 

문화일보:후보 단일화로 당선됐어도 ‘이념 교육감’시대 끝내야

‘이재명만 살았다’는 野, 근본적 혁신 없인 미래 없다

與, 6·1 압승 발판 삼아 총력 다해 ‘국가 정상화’ 이끌라

 

한겨레:‘진보·보수 균형’ 교육감 선거, 교육 불평등 극복 힘 모아야

‘두번 심판’받은 민주당, 엄정히 책임 물어야

‘겸손’ 다짐한 여권, 협치 길 적극 열어 진정성 보이길

 

매일신문:대구경북 민주당 지지율 20%의 가치

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에게 바란다

22개월 ‘선거 휴지기’ 과감한 개혁으로 나라 근간 다져야

 

부산일보:3연패' 민주당, 환골탈태 실기해선 안 된다

부산 싹쓸이한 보수, 시민 앞에 더 겸허하라

 

서울신문:여야와 정부·지자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라

교육자치 지형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계기 돼야

첫 4선 오세훈, ‘서울 바로 세우기’ 속도 높이길

 

중앙일보:[그림사설] 대박 난 국민의힘, 난리 난 더불어민주당

2030 젠더 갈등 이용하는 정치권의 추한 모습

민주당, ‘조기 전대’ 대신 자숙과 성찰의 시간 가져야

 

파이낸셜뉴스:일자리는 쿠팡 같은 혁신기업에서 나온다

지금부터야말로 협치의 시간이다

 

조선일보:치졸한 이기심으로 자멸한 서울 교육감 후보들, 민의 왜곡 책임져야

“당은 죽고 한 사람 살아” “남 탓 정당” 지금 민주당으론 안 된다

선거 승리 與, 겸허하게 협치해 노동·공공·교육·규제 개혁 이루길

 

한국경제:年 1조 보험사기, 공동체 위협하는 범죄로 다뤄야

수출은 위태, 환율·유가는 꿈틀… '선거의 시간'은 끝났다

지도부 총사퇴 민주당, 이제라도 폭주 멈춰야 미래 있다

 

디지털타임스:선거 참패 민주, 다수당 오만 접지 않는 한 재기 어렵다

`경제 살리기` 약속한 尹… 성패는 규제철폐 속도에 달렸다

 

경향신문:책임 무거워진 여권, 더 낮은 자세로 소통과 협치를

민주당, 처절한 반성·쇄신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보수 약진한 교육감 선거, ‘학생 중심’ 가치는 변할 수 없다

 

한국일보:교육감 진보·보수 균점... 이념 덜어내고 교육만 봐야

혁신 꺼낸 與, 총선 대비 아닌 '정치개혁'을

비대위 총사퇴 민주당, 또 ‘졌잘싸’ 할 건가

 

세계일보:보수 교육감 약진, 이념 편향 교육의 정상화 계기로

국민 버림받은 민주당, 획기적 혁신 없인 재기 어렵다

與, 겸허한 자세로 선거 없는 22개월 동안 국정 성과 내야

 

동아일보:中, 성장 정체에 美 제재까지… ‘중국발 경제쇼크’ 대비해야

민주당 이번에 안 바뀌면 더는 기회 없다

‘경기지사 8913표 차’ ‘교차투표’… 여야 모두 방심 말라는 民意

 

이데일리:민주당, 어물쩍 쇄신ㆍ반성으론 미래 없다

이자부담 눈덩이, 취약계층 대책 서둘러야

 

매일경제:빚면책 쉬운 법원 찾아 채무자들이 옮겨다니는 기막힌 사법현실

6·1 민심' 봤으면 민주당 의원들 짐쌀 각오로 환골탈태하라

45년째 차에 사치세, 현실과 동떨어진 억지 세금 너무 많다

 

헤럴드경제:새 정부 힘 실어주면서 독주·오만 경계한 民心

경제 암초된 무역적자, 더 엄중해진 복합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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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심판받은 민주당, 몽니 버리고 실용 야당으로 거듭나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났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비대위원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12곳을 국민의힘에 내주고 불과 5곳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尹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다짐 지키길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장기 저성장’ 경고… 체질 개선 없이 땜질로는 안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세계 경제의 장기 저성장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총재는 2일 열린 한은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한국과 태국·중국 등 인구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일부 신흥국에 저물가·저성장 환경이 도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기 경고는 해외에서도 들려온다

 

국민일보:▷민주당, 처절한 반성과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라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대패하면서 거센 후폭풍에 휘청이고 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2일 패배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당내에선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을 두고 벌써부터 계파 갈등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제대로 된 패배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이 나올지 의문이다

정부·여당은 민심 받들어 민생에 올인하고 협치해야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4년 전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국민이 국정안정론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선에 이어 지방권력마저 여당에 몰아준 이유는 하나다. “정부가 할 일 하도록 해 줬으니 민생에 신경 써 달라”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준엄한 요구다.

비상등 켜진 무역 적자, 국가적 총력 기울일 때다

수출 강국 한국의 무역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엊그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입 동향’ 자료에서 5월의 무역수지가 17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615억2000만 달러)이 역대 2번째 규모로 1년 전보다 21.3% 늘었으나 원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수입(632억2000만 달러)이 32%나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일보:▷당선자들, 지역 통합으로 현안 해결에 매진해야

6·1 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갖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강원인들은 새로 선출된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들이 앞으로 지역의 현안과 교육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당선자들은 강원도가 당면한 각종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강원도는 제 몫을 찾아야 한다.

ℓ당 2,000원 고유가 시대, 충격 최소화 대책 시급하다

강원도 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ℓ당 2,000원 선을 동반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일 낮 12시 기준 도내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2.48원 상승한 2,024.5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인 2,023.26원을 1.28원 앞지른 금액이다. 글로벌 오일쇼크로 서민들의 주름살이 한층 깊어질 판이다.

 

연합뉴스:▷또 심판받은 민주당, 철저한 혁신으로 거듭나길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단 5곳을 건지는 데 그쳤다. 14개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했던 4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기존 지역구 세 곳 가운데 한 곳을 국민의힘에 내줬다

막 내린 '진보 교육감 시대'… 제도 개선도 고민해 봐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 가운데 9곳, 보수 후보들이 8곳에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진보 후보가 과반을 차지했지만 2014년 13곳, 2018년 14곳을 진보 교육감이 석권하면서 8년간 이어진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는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일보:▷후보 단일화로 당선됐어도 ‘이념 교육감’시대 끝내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 당락은 이번에도 사실상 후보 단일화 여부가 갈랐다. 6·1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친(親)전교조 성향의 진보 좌파 9명도, 한경대 총장 출신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등 보수 우파 8명도 진영 후보 단일화로 당선됐다

‘이재명만 살았다’는 野, 근본적 혁신 없인 미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심판을 받았다. 지난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3연패(連敗)이며, 3·9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전국 선거 패배다. 이 때문에 심각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지난 대선 후보이자 이번 선거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한 평가다

與, 6·1 압승 발판 삼아 총력 다해 ‘국가 정상화’ 이끌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일 만인 1일 치러진 제8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함으로써 새 정부와 여당은 ‘0.73%포인트 신승(辛勝)’ 부담을 털어내고 국정 동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명이 당선된 것도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이지만, 호남·제주를 제외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회에서도 지방권력 교체가 대부분 이뤄졌다.

 

한겨레:▷‘진보·보수 균형’ 교육감 선거, 교육 불평등 극복 힘 모아야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임태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치른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9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경기 등 8곳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됐다. 그동안 13~14개 지역을 진보 교육감이 석권했던 흐름에서 진보·보수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구도로 재편된 것이다.

‘두번 심판’받은 민주당, 엄정히 책임 물어야

6·1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총사퇴했다. 이낙연 전 대표마저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라고 할 만큼 완전한 패배였으니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겸손’ 다짐한 여권, 협치 길 적극 열어 진정성 보이길

6.1지방선거에서 압승이 확정된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2년 전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큰 성과를 내고 그것에 도취돼서 일방적인 독주를 하다가 2년여 만에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며 “저희도 정말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보고 일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다

 

매일신문:▷대구경북 민주당 지지율 20%의 가치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완패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광역단체장 17석 가운데 12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경기지사 선거 결과도 사실상 후보자 개인 능력으로 볼 수 있다. 4년 전 대구경북, 제주 외 전 지역을 민주당이 싹쓸이했던 걸 떠올리면 상전벽해다. 국민들이 단단히 마음먹고 회초리를 든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에게 바란다

6·1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도지사에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됐다. 홍준표·이철우 당선인은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했다. 그렇다고 마냥 자축 분위기로 있어선 안 된다. 압도적인 지지는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경북을 구해 내라는 시도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22개월 ‘선거 휴지기’ 과감한 개혁으로 나라 근간 다져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국민의힘은 선거에서 막 승리한 정당으로는 이례적으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준석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해 당원 민주주의와 공천 제도에 관한 정당 개혁과 정당 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는 "오늘로 총선이 678일 남았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부산일보:▷3연패' 민주당, 환골탈태 실기해선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비상대책위원들이 2일 국회에서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지역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절대다수당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게다

부산 싹쓸이한 보수, 시민 앞에 더 겸허하라

6‧1 지방선거가 국민의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선관위 관계자들이 2일 오전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의 한 아파트단지 울타리에 설치된 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압승은 부산에서도 여지없었다

 

서울신문:▷여야와 정부·지자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라

제8회 지방선거가 끝났다. 지난 3월 대선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선거정국이 막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선거는 끝났어도 후폭풍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선거에 진 더불어민주당은 벌써부터 책임론으로 들끓고 있다. 승리한 국민의힘 역시 차기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당권 경쟁이 가열될 수 있다

교육자치 지형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계기 돼야

제8회 시도 교육감 선거 결과, 진보 성향의 교육감은 14명에서 9명으로 준 반면 보수 교육감은 3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진보와 보수 간 균형을 이룬 셈인데 서울, 세종, 충남의 경우 보수 후보의 단일화 무산으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진보 교육감 시대가 퇴조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첫 4선 오세훈, ‘서울 바로 세우기’ 속도 높이길

그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상 최초 ‘4선 서울시장’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했던 서울시의회도 정원 112석(비례대표 11석)의 절반을 훌쩍 넘은 76석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차지하게 됐고 25개 구청장 중 17곳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짜여졌다

 

중앙일보:▷[그림사설] 대박 난 국민의힘, 난리 난 더불어민주당

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김하영 인턴기자

2030 젠더 갈등 이용하는 정치권의 추한 모습

6·1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 남성과 여성의 표심 간극이 석 달 전 대선 때보다 더 커졌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대남(20대 이하 남성)의 65.1%가 국민의힘 후보를, 이대녀(20대 이하 여성)의 66.8%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30대 남녀에서도 경향이 비슷했다

민주당, ‘조기 전대’ 대신 자숙과 성찰의 시간 가져야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철퇴를 맞았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승리했던 민주당은 이번엔 12곳을 잃고 텃밭인 호남권 3곳 이외엔 경기·제주에서만 신승하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3개월 전 대선에서 국민의힘에 불과 0.73%포인트 차로 패했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추락이다

 

파이낸셜뉴스:▷일자리는 쿠팡 같은 혁신기업에서 나온다

대기업 채용 절반이 쿠팡 몫 혁신 의지 꺾는 일은 없어야 주요 대기업 중 쿠팡이 지난 1년 새 신규 인력을 가장 많이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쿠팡그룹은 직원 수가 2020년 4만3402명에서 2021년 7만2763명으로 2만9361명 증가했다

지금부터야말로 협치의 시간이다

권력 분점한 국힘·민주당 선의의 정책 경쟁 나서길 6·1 지방선거가 새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국민의힘은 12곳을 이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에서도 대부분 여야 간 권력교체가 이뤄졌다

 

조선일보:▷치졸한 이기심으로 자멸한 서울 교육감 후보들, 민의 왜곡 책임져야

이번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친전교조 후보들이 9곳, 보수 후보들이 8곳에서 승리했다. 친전교조 교육감이 2014년 13곳, 2018년 14곳을 차지하는 등 8년간 이어온 좌파 교육감 독점 시대가 끝났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서울 교육감 선거의 문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당은 죽고 한 사람 살아” “남 탓 정당” 지금 민주당으론 안 된다

민주당 비대위가 2일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여야 득표율 차이가 대선 때 0.73%p에서 이번엔 10%p로 크게 벌어졌다. 그런데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가장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이 됐다. 대선 후보가 낙선한 지 석 달도 안 돼 국회의원에 출마한 것은 전례가 없다.

선거 승리 與, 겸허하게 협치해 노동·공공·교육·규제 개혁 이루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2일 만에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자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한국경제:▷年 1조 보험사기, 공동체 위협하는 범죄로 다뤄야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9434억원, 보험사기에 가담해 적발된 인원은 10만 명에 육박했다. 최근 5년간 보험사기 적발액은 4조2513억원, 인원은 45만1707명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는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끼쳐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범죄다

수출은 위태, 환율·유가는 꿈틀… '선거의 시간'은 끝났다

대통령선거 이후 석 달 동안 숨 가쁘게 이어진 지방선거까지 끝내고 보니 우리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조짐이 감지된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무역적자가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어제 14원90전 급등한 1252원10전에 마감해 나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도부 총사퇴 민주당, 이제라도 폭주 멈춰야 미래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어제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지난 '3·9 대선' 패배 직후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해왔는데, 또 비대위를 가동해야 할 판이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준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사죄드린다”고 했으나 민주당 패배는 애초부터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디지털타임스:▷선거 참패 민주, 다수당 오만 접지 않는 한 재기 어렵다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수습을 모색하고 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비대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당분간 지도부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경제 살리기` 약속한 尹… 성패는 규제철폐 속도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변인실을 통해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되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경향신문:▷책임 무거워진 여권, 더 낮은 자세로 소통과 협치를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차지했다. 또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곳을 석권하고 12년 만에 서울시의회 다수당 탈환에 성공하는 등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회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민주당, 처절한 반성·쇄신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일 전원 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날 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중 호남·제주 등 5곳을 얻는 데 그쳤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하긴 했으나, 패배라는 본질이 가려지진 않는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과 시·도 의원 선거에서도 대패했다

보수 약진한 교육감 선거, ‘학생 중심’ 가치는 변할 수 없다

지난 1일 치러진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가 약진했다. 17개 시·도 중 경기 임태희 후보를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경북·강원·충북·제주 등 8곳에서 보수성향 후보가 승리했다. 진보진영은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세종·충남·울산·경남·광주·전북·전남 등 9곳을 얻으며 가까스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일보:▷교육감 진보·보수 균점... 이념 덜어내고 교육만 봐야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17개 시도 중 8곳에서 보수 성향 교육감이 당선됐다. 2014년 4곳, 2018년 3곳에 불과했던 보수 교육감 당선인이 크게 늘면서 지방 교육 권력을 진보와 보수가 균점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져온 진보 교육감 시대는 막을 내렸다

혁신 꺼낸 與, 총선 대비 아닌 '정치개혁'을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여당이 ‘혁신’을 들고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첫 일성으로 “총선을 대비해 혁신과 개혁 기치를 내려놓으면 안 된다”며 당내 혁신위 설치를 예고하고 위원장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지목했다. 참패한 야당보다도 발 빠른 혁신 행보는 긍정적이다. 혁신에 관한 한 이니셔티브를 쥐고 정당개혁을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으로 비친다.

비대위 총사퇴 민주당, 또 ‘졌잘싸’ 할 건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2일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선거 평가는 의원총회 등을 거쳐 꾸려질 새 지도부가 맡게 될 텐데 이미 패인과 책임을 놓고 격렬한 논쟁이 시작됐다. 계파 갈등과 함께 논쟁이 이어지겠지만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세계일보:▷보수 교육감 약진, 이념 편향 교육의 정상화 계기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결과 9곳이 진보, 8곳이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인천 광주 울산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서 진보 교육감이, 부산 대구 대전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제주에선 보수 후보가 뽑혔다. 2014년과 2018년 선거에서 각각 13곳,14곳을 휩쓸던 진보 교육감 ‘독주시대’가 끝난 것이다.

국민 버림받은 민주당, 획기적 혁신 없인 재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면서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與, 겸허한 자세로 선거 없는 22개월 동안 국정 성과 내야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며 지방 권력이 보수로 대이동했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도 대약진을 일궈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24개를 내줬지만, 이번에는 17곳을 차지했다. 4년 전 2곳에 그쳤던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31곳 중 22곳을 차지했다.

 

동아일보:▷中, 성장 정체에 美 제재까지… ‘중국발 경제쇼크’ 대비해야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봉쇄의 여파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3%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한국 등 동맹국의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하반기 한국의 수출전선에 심한 먹구름이 끼고 있다

민주당 이번에 안 바뀌면 더는 기회 없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1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어제 전원 사퇴했다. 3·9대통령선거 패배 후 그 원인 분석과 평가, 그에 따른 혁신을 위해 비대위가 구성된 지 불과 83일 만에 총사퇴한 것이다

‘경기지사 8913표 차’ ‘교차투표’… 여야 모두 방심 말라는 民意

0.15%포인트 차로 희비가 갈렸다. 6·1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의 최종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였다. 어제 새벽 개표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이르러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제쳤다. 경기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전국의 4분의 1이다. 580여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두 후보의 표 차는 고작 8913표에 불과했다.

 

이데일리:▷민주당, 어물쩍 쇄신ㆍ반성으론 미래 없다

국민의 선택은 준엄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압승을 안겼다. 진보 일변도였던 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 성향 인사들이 선전했다. 민주당에 채찍을 내리며 국정에 협조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민주당의 최대 패인은 대선에 지고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보인 오만한 행태를 꼽을 수 있다

이자부담 눈덩이, 취약계층 대책 서둘러야

이창용 총재 출범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금융권에는 올연말까지 3회(7·8·10월)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 총재의 후보 지명 이후 현재까지 2회(4·5월)를 포함하면 거의 매달 기준금리를 올리는 셈이다

 

매일경제:▷빚면책 쉬운 법원 찾아 채무자들이 옮겨다니는 기막힌 사법현실

법원별로 개인회생·파산 절차 기준이 들쭉날쭉해 채무자들이 빚 면책이 쉬운 법원으로 몰려다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채무·자산·소득 등 조건이 같아도 A법원에서는 회생 인가가 나고 B법원에서는 안 되는 식이다

6·1 민심' 봤으면 민주당 의원들 짐쌀 각오로 환골탈태하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1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2일 일괄 사퇴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음에도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도지사 17석 중 5석을 건지는 데 그쳤다. 이낙연 전 대표가 "광주 투표율 37.7%는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민심은 차가웠다. 전통적 지지층마저 등을 돌린 것이다.

45년째 차에 사치세, 현실과 동떨어진 억지 세금 너무 많다

현실과 동떨어진 세제 탓에 국민들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거나,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세금을 부담하는 건 부당한 일이다. 과거엔 필요했고 옳았더라도 오랜 시간이 흘러 입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게 됐다면 과감하게 손질을 하는 게 나라의 기본 책무다. 그런데도 낡은 과세 기준을 수십 년간 방치한 사례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헤럴드경제:▷새 정부 힘 실어주면서 독주·오만 경계한 民心

6·1 지방선거가 5년 만의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의 승리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경기와 호남(전북·전남·광주), 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차지하면서 전국 정치지도를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경제 암초된 무역적자, 더 엄중해진 복합 위기상황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은 한국 경제가 처한 복합 위기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5월의 무역 성적표는 ‘뛰는 수출에 나는 수입, 쌓이는 무역적자’로 요약된다. 지난달 수출은 615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1.3% 늘었다. 같은 달 기준 사상 최대다. 다른 달까지 쳐도 지난 3월(638억달러)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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