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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5.11(수)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윤석열,청와대,문재인,금융시장,한동훈,서울시,국민의힘,민주당,장하성,검수완박,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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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동아일보:정권 바뀌니 ‘우리들병원’ ‘디스커버리’ 의혹 칼 뽑은 검경

거세지는 ‘빅스텝’ 후폭풍… 경제운용계획 원점서 다시 짜라

‘자유’ ‘성장’ 강조한 尹 취임사… 섬세한 실행전략이 관건

 

디지털타임스:반쪽 내각 尹정부… 野, `딴지` 접고 속히 총리 인준 표결하라

취임날 닥친 금융시장 패닉… 尹정부 비상한 각오 다져야

 

파이낸셜뉴스:글로벌 금융시장 뒤흔든 ‘S공포’

자유 35번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서울신문:윤 대통령 강조한 ‘빠른 성장’엔 규제 개혁 필수다

‘서오남’에 ‘여성 0’ 차관 인사, 국민 납득하겠나

정권교체 맞춰 장하성 동생 뒤늦게 수사하는 경찰

 

문화일보:새 정부 ‘노동개혁 최우선’ 경제계 호소 엄중히 들어야

한동훈의 올바른 법치 인식과 민주당 의원 저질 코미디

‘빠른 성장’ ‘지속 가능한 평화’ 강조한 尹대통령 취임사

 

서울경제:초유의 거대 야당이 환골탈태해야 나라가 산다

“과학기술·자유가 도약의 길”… 초심으로 실천해야

취임일 살얼음판 시장, ‘경제워룸’ 만들어 비상플랜 가동하라

 

중앙일보:심상찮은 금융시장… 최우선 과제는 경제 안정

‘자유’ 강조한 윤 대통령, 통합도 잊지 말아야

 

국민일보:자유의 가치 역설한 윤 대통령, 통합의 가치도 잊지 말길

새 정부에 여성과 청년이 안 보인다

휘청이는 금융시장… 추경호 경제팀 총력 대응해야

 

경향신문:윤석열 대통령의 ‘자유’, 모두를 위한 ‘자유’ 돼야

뒤바뀐 여야, 협치 복원이 우선이다

배달노동자 산재 보상 확대한 ‘전속성’ 요건 삭제 환영한다

 

조선일보:74년 청와대 시대 마감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끝나길

윤 대통령 ‘자유’와 ‘도약적 성장’ 선언, 협치와 소통에 달렸다

 

한겨레:한동훈, 법치·정의·공정 책임질 법무장관 부적절하다

‘45% 지지율’ 문 전 대통령 5년의 명과 암

통합 대신 ‘반지성주의’로 비판세력 겨냥한 윤 대통령

‘허위 스펙쌓기’가 “재력 따른 교육”이라는 권성동 궤변

 

연합뉴스: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용산시대의 개막

윤석열 대통령 취임, 소통과 협치로 안팎위기 극복해야

 

세계일보:국민 품 돌아온 청와대, 국격 높이는 화합의 장 되기를

巨野 민주당, 국민 삶 책임지는 다수당 모습 보일 때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회복’ 선언한 윤 대통령

 

매일경제:정통외교관 수장 맞은 국정원 경제안보 첨병으로 거듭나라

KAIST에 거액 기부행렬, 과학과 지성에 대한 염원 아니겠나

자유 확대가 번영과 풍요 가져온다는 윤 대통령의 취임사

 

이데일리:윤 정부 1기 경제팀, 물가안정이 최우선이다

강경 투쟁 예고 완성차 노조, 위기 안 보이나

 

한국경제:한강 '공간 재편' 나선 서울시, 경쟁 상대는 도쿄 상하이 홍콩

불안감 높아지는 금융시장… 새 정부 경제 리더십 보여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복원 의지 환영한다

 

헤럴드경제:빛과 그림자 극명하게 드러내고 막내린 ‘문재인 정부’

용산시대 尹정부, 소통과 협치로 대전환시대 도약대를

 

매일신문:경제 빠른 성장 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필수

윤 대통령, 국민과 함께 세계 속의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이제 정책 경쟁에 나서라

 

한국일보: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잊지 않기를

168석 야당 민주당 책임 더 커졌다

 

강원일보:윤석열 정부 출범, 강원도 새 도약 발판 마련해야

악성 민원인 퇴출, 공무원·주민 함께 나서야 한다

 

부산일보:부산 교육감 선거, 벌써부터 혼탁·과열 치닫나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막 오른 용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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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권 바뀌니 ‘우리들병원’ ‘디스커버리’ 의혹 칼 뽑은 검경

검찰이 우리들병원의 특혜 대출 관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결정을 지난달 뒤집고 재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연루된 두 사건은 3년 전에 불거졌는데, 검경은 정권교체가 되자 갑자기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거세지는 ‘빅스텝’ 후폭풍… 경제운용계획 원점서 다시 짜라

미국발(發) 통화 긴축으로 뉴욕증시가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한 데 이어 어제 한국 코스피지수도 2,600 선이 무너지며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달 4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뒤 한미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최근 하락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자유’ ‘성장’ 강조한 尹 취임사… 섬세한 실행전략이 관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어제 취임식을 갖고 용산 집무실에서 5년 임기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군 통수권도 인수받았다. 무한 책임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했다. 전체를 관통한 키워드는 ‘자유’였다

 

디지털타임스:▷반쪽 내각 尹정부… 野, `딴지` 접고 속히 총리 인준 표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했으나 국정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국무회의는 의결정족수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보내주지 않아 장관 임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장관만을 임명했다

취임날 닥친 금융시장 패닉… 尹정부 비상한 각오 다져야

코스피가 17개월만에 2600선이 붕괴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다.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을 내준 것이다. 장 초반 2550대까지 밀려 2020년 11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파이낸셜뉴스:▷글로벌 금융시장 뒤흔든 ‘S공포’

美 금리인상 충격 지속 윤석열 정부 당면 과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공포가 세계 증시를 강타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 이상 급락해 3991.24로 추락했다. 4000 선이 붕괴된 것은 1년여 만이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4% 넘게 폭락했다. 국내 증시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자유 35번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민간주도 경제와 일치 통합 빼먹은 건 아쉬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유난히 자유를 강조했다. 16분 길이, 총 3303자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가 35번 나온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윤 대통령 강조한 ‘빠른 성장’엔 규제 개혁 필수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취임하면서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도약과 빠른 성장을 거론했다.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와 맥을 같이한다

‘서오남’에 ‘여성 0’ 차관 인사, 국민 납득하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전날인 그제 15개 부처 차관 20명을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장관이 없는 부처는 차관 중심으로 중단 없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단 1초도 국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한 차관 인사임은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정권교체 맞춰 장하성 동생 뒤늦게 수사하는 경찰

경찰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2562억원대의 금융 피해를 일으킨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지난 6일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다

 

문화일보:▷새 정부 ‘노동개혁 최우선’ 경제계 호소 엄중히 들어야

한국경제의 위기가 깊어간다. 인플레이션에 고금리, 고환율 등 사면초가 상황이다. 이런 엄중한 시련 앞에서 국내 기업들은 줄줄이 축소 경영에 돌입한다.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도 비상한 대응을 요구한다

한동훈의 올바른 법치 인식과 민주당 의원 저질 코미디

우여곡절 끝에 열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새벽 3시30분까지 장시간 이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 청문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정권 ‘인사 보복’의 대표적 피해자라는 점에서, 그리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입법에 선명하게 반대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빠른 성장’ ‘지속 가능한 평화’ 강조한 尹대통령 취임사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청와대가 아닌 국방부 청사에 마련한 새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경제:▷초유의 거대 야당이 환골탈태해야 나라가 산다

윤석열 정부가 10일 최악의 경제·안보·정치 환경에서 출범했다.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도발로 안보 불안은 커지고 고물가·고환율·고유가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경기 침체 징후도 뚜렷해지고 있다. 국회는 압도적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해 행정 권력과 의회 권력이 맞서는 기형적 체제이다

“과학기술·자유가 도약의 길”… 초심으로 실천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심화, 사회적 갈등 등 한국 사회의 문제를 반(反)지성주의가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취임일 살얼음판 시장, ‘경제워룸’ 만들어 비상플랜 가동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금융시장은 축포를 쏘는 대신 살얼음판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1.99%, 4.29% 폭락한 여파로 코스피는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일보:▷심상찮은 금융시장… 최우선 과제는 경제 안정

새 정부는 인수위원회 시절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경제 정책의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했다. 새 정부는 임기 초반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정체된 경제 성장의 엔진을 살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추경호 경제팀에 힘을 실어 주고 경제팀은 민관 협동으로 산적한 경제 현안을 풀어 가야 한다.

‘자유’ 강조한 윤 대통령, 통합도 잊지 말아야

윤 대통령은 먼저 팬데믹 위기부터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등 복합 위기를 언급하고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가장 큰 원인으로 ‘반(反)지성주의’를 꼽았다

 

국민일보:▷자유의 가치 역설한 윤 대통령, 통합의 가치도 잊지 말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에서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6분 3303자 분량의 취임사를 통해 향후 5년간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 취임사는 개인의 메시지가 아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서사다

새 정부에 여성과 청년이 안 보인다

윤석열정부 차관급 인선에 여성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9일 발표된 정부 15개 부처 20개 차관급 인선에서 여성은 0명이다. 40대 이하도 없다. 여전히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축이다. 다양성과 균형이 실종됐다. 유감이다. 앞서 첫 내각 인선에도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휘청이는 금융시장… 추경호 경제팀 총력 대응해야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등 대대적인 긴축에 나서자 국내 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주가는 연일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치솟고 있다. 문제는 대내외 여건으로 볼 때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호전될 가능성은 없고 오히려 악화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경향신문:▷윤석열 대통령의 ‘자유’, 모두를 위한 ‘자유’ 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7분가량 이어진 취임사를 관통한 키워드는 ‘자유’였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자유’라는 말을 35회나 되풀이했다

뒤바뀐 여야, 협치 복원이 우선이다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하면서 여당과 야당도 5년 만에 자리를 바꿨다. 그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 정부를 줄기차게 비판해온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됐고, 더불어민주당은 권력을 내놓고 야당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공수를 교대한 여야의 국회 의석수가 여소야대이다. 109석의 여당이 168석의 야당을 상대하면서 정국을 이끌어가야 하는 것이다.

배달노동자 산재 보상 확대한 ‘전속성’ 요건 삭제 환영한다

배달노동자나 대리기사 같은 플랫폼노동자들이 산재보험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는 지난 9일 플랫폼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노동자)에게 적용하던 ‘전속성’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조선일보:▷74년 청와대 시대 마감으로 ‘제왕적 대통령제’ 끝나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74년 만에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등도 대선 과정에서 집무실 이전을 약속했다가 막상 당선되고 나서는 경호나 안보 등의 사유를 대며 청와대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결국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계속됐던 ‘청와대 시대’를 마감했다.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윤 대통령 ‘자유’와 ‘도약적 성장’ 선언, 협치와 소통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국정 운영을 시작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던 청와대를 떠나 용산 국방부 청사의 집무실로 옮긴 것만으로도 국정의 큰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첫 업무로 이날 0시 용산 집무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의 보고를 받고 군 통수권을 넘겨받았다

 

한겨레:▷한동훈, 법치·정의·공정 책임질 법무장관 부적절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9일 마무리됐지만 그동안 제기된 우려와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못했다.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하겠다”고 말했으나, 정의와 상식의 가치에 비춰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져온 문제들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거나 교묘한 해명으로 빠져나가려는 태도로 일관했다.

‘45% 지지율’ 문 전 대통령 5년의 명과 암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의 배웅을 받으며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으로 돌아갔다.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 앞, 울산 통도사역 앞, 양산 자택 앞에서 환송·환영을 나온 국민들에게 퇴임 인사를 했다

통합 대신 ‘반지성주의’로 비판세력 겨냥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자유·인권·공정·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취임사는 새 정부 5년의 국정 목표와 원칙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수단이다

‘허위 스펙쌓기’가 “재력 따른 교육”이라는 권성동 궤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허위 스펙 쌓기’ 논란에 대해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 빈부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고, 부모의 재력에 따라 교육을 받는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전문 사교육업자라면 몰라도, 여당 원내대표가 한 말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연합뉴스:▷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용산시대의 개막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이승만 대통령 이래 12명의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ㆍ거주 공간이었던 청와대(1960년 개명 전까지는 경무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소통과 협치로 안팎위기 극복해야

대한민국의 국정을 5년간 꾸려갈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한 뒤 오전 11시 국회에서 4만여 명의 축하 속에 공식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일보:▷국민 품 돌아온 청와대, 국격 높이는 화합의 장 되기를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발맞춰 권력의 상징이었던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1948년 ‘경무대’에서 시작해 1960년 ‘청와대’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74년이 걸렸다. 때맞춰 청와대 뒤편 북악산 등산로까지 54년 만에 완전 개방되면서 25만㎡(7만6000평)의 도심 속 녹지가 오롯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모했다.

巨野 민주당, 국민 삶 책임지는 다수당 모습 보일 때다

어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168석의 거여에서 거야로 바뀌었다. 1987년 직선제 이후 야당의 국회 의석수가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다. 민주당이 작정만 하면 국정을 멈추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과정에서도 보여줬듯이 의석수를 앞세워 법안이든 예산안이든 맘대로 처리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이 있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회복’ 선언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했다.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매일경제:▷정통외교관 수장 맞은 국정원 경제안보 첨병으로 거듭나라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정부의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여러모로 눈길을 끈다. 대통령의 최측근이나 정치인 군인이 주로 임명되던 자리에 정통 외교관 출신인 김 내정자가 발탁된 것부터 드문 일이다. 경제안보시대를 맞아 국제적 안목과 해외 무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판단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KAIST에 거액 기부행렬, 과학과 지성에 대한 염원 아니겠나

익명의 50대 독지가가 3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했다고 한다. 이념 갈등과 이권 대립에 지친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주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부자는 이름 공개를 끝내 거부했지만 그가 남긴 말은 울림이 크다

자유 확대가 번영과 풍요 가져온다는 윤 대통령의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에서 '자유'를 35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번영과 풍요가 꽃피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했다.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인식하고 재발견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 같은 사회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데일리:▷윤 정부 1기 경제팀, 물가안정이 최우선이다

윤석열 정부가 어제 출범함에 따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이끄는 윤정부 1기 경제팀이 출발선에 섰다. 추 후보자는 내일 퇴임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제청으로 공식 임명 절차를 밟는다

강경 투쟁 예고 완성차 노조, 위기 안 보이나

현대자동차 노사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완성차업계의 올해 임금 단체협약 협상이 난기류에 휘말렸다.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잿값 인상 및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악영향 등으로 생산 차질 등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노조가 역대급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한강 '공간 재편' 나선 서울시, 경쟁 상대는 도쿄 상하이 홍콩

서울시가 한강변을 국제적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하고 개발용역에 대한 국제 입찰공고를 냈다. 어제 나온 서울시 '수변중심 도시공간 구조개편 계획'은 이를 위한 기본 안으로, 한강을 업무·상업·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날 발표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따른 실천 프로그램 격이다

불안감 높아지는 금융시장… 새 정부 경제 리더십 보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어제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코스피지수는 2600선이 무너졌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심리적 지지선'인 1300원 선을 위협했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여섯 번의 취임일 중 17대 이명박 대통령 때를 제외하곤 모두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한 소위 '대통령 취임일 징크스'가 있다고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엄중하다.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복원 의지 환영한다

어제 취임식을 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자유였다. 약 16분간의 연설에서 자유가 35번이나 등장했다. 국내외 당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로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의 공유를 역설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향후 5년간 국정철학의 중심을 어디에 둘 것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헤럴드경제:▷빛과 그림자 극명하게 드러내고 막내린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저녁 ‘퇴근’하듯 청와대 문을 나서며 퇴임했다. 그가 청와대를 떠나기 앞서 이날 오전 가진 퇴임 연설의 첫 마디는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 놓는다”였다. 이 평범한 인사말 속엔 문 대통령의 5년간 소회가 오롯이 응축되어 있다고 본다. 실제 출발부터 고난이었다

용산시대 尹정부, 소통과 협치로 대전환시대 도약대를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은 여러모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우선 70여년 만에 제왕적 대통령의 표상과도 같았던 청와대를 떠나 용산집무실 시대를 열었다. 국민과 지근거리에서 열린 소통을 하겠다는 대(對)국민다짐과도 같다

 

매일신문:▷경제 빠른 성장 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필수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빠른 성장을 통해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국민과 함께 세계 속의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도 했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출범했다.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이제 정책 경쟁에 나서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6·1 지방선거 대구경북 공천을 마무리했다. 오는 12~13일 후보 등록이 끝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천 논란 등 국민의힘 공천 후유증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경선 배제(컷오프)된 후보가 중앙당 재심에서 기사회생하고, 일부 기초단체장은 컷오프에 항의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한국일보:▷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잊지 않기를

윤석열 정부가 닻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경내를 걸어가며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하며 국민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168석 야당 민주당 책임 더 커졌다

새 정부 출범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처지가 야당으로 바뀌었지만 민주화 이후 최대 의석이라는 입법 권력으로서의 힘은 막강하다. 위성정당까지 더해 180석이던 총선 결과가 일부 의원의 탈당, 출당으로 168석으로 줄긴 했어도 여전히 국회 단독 과반 의석을 훌쩍 넘는다

 

강원일보:▷윤석열 정부 출범, 강원도 새 도약 발판 마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0시를 기해 군 통수권 등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았다. 윤 대통령은 국정 농단 사태와 촛불혁명, 적폐 청산으로 숨 가쁘게 이어져 온 국정 혼란을 매듭짓고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시대에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다. 여기에다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 정권 교체론을 앞세워 당선됐다.

악성 민원인 퇴출, 공무원·주민 함께 나서야 한다

강원도 내 관공서 공무원들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민원인의 폭행과 폭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폭언, 욕설, 난동 행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민원 상대 부서의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기가 부착된 공무원증' 등 별도 장비까지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일보:▷부산 교육감 선거, 벌써부터 혼탁·과열 치닫나

김석준·하윤수 부산 교육감 후보. 부산일보DB 부산 교육감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도 전에 혼탁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6·1 부산 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선하는 김석준 현 교육감과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민선 사상 첫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의 맞대결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막 오른 용산 시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연합뉴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의 맨 앞부분에서 국민에게 한 약속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위기 극복의 책임을 기꺼이 짊어지고 국민과 함께 당당히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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