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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05(토)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TV토론, 연금개혁, 오미크론, 무혐의, 내로남불, 코로나,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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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모음 입니다.

 

한겨레:윤석열의 ‘기후위기 준비 부족’이 별거 아니라는 국민의힘

시청률 40% 육박 TV 토론, 더 많이 열려야 한다

요동치는 국제질서 한복판에서 막 오른 베이징올림픽

 

세계일보:李 앞에 서면 작아지는 檢, ‘황무성 사퇴 압박’ 무혐의 처리

 

국민일보:재택치료자 대선 투표 반드시 보장돼야

 

한국경제:EU도 "원전은 녹색에너지"라는데 한국만 거꾸로 달릴 건가

대선후보들 연금개혁 한목소리…'文정부 시즌2'는 안 된다

천정부지 물가' 대책이 유류세 인하 연장 뿐인가

 

헤럴드경제:TV토론 첫발, 양자 형식 접목 심층성·변별력 강화해야

4% 눈앞에 둔 고물가시대엔 3% 성장도 물거품이다

 

매일신문:대세가 된 오미크론, 정부는 그동안 뭘 했나

자신이 임명한 감사관에게 감사 받겠다는 李

 

문화일보:李 부부 ‘공직 사유화’와 거짓말 정황, 당장 수사해야

황무성 사퇴 강요 ‘윗선’ 눈감고 무혐의 처리한 코드 檢

北核 위협 더 커졌는데 與후보 ‘사드 3不 계승’…위험하다

 

경향신문:첫 대선 TV토론 시청률 ‘역대 2위’ 기록이 말하는 것

넉 달 연속 3%대 물가 상승, 서민 보듬을 대책 시급하다

오미크론 정점 멀었는데 “계절독감” 언급한 정부

 

한국일보:사드 추가배치론 국익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물가 급등에 인플레, 고금리 우려 커진다

재택치료 10만 넘었는데 새 방역체계는 난맥상

 

연합뉴스:오미크론 폭풍속 새 방역체계 난맥상, 총력 대처해야

맹탕에 곁가지만 부각된 TV토론 되풀이 말아야

 

서울경제:부동산 정책 실패 되풀이되지 않도록 백서 만들어라

끝없는 위선과 내로남불

 

서울신문:김혜경의 ‘공직 사유화’ 의혹, 어물쩍 사과 아닌 수사가 답이다

국민 앞에서 한 연금개혁 약속,실천으로 이어져야

고착화 우려되는 물가 고공행진, 물가관리 고삐 바짝 죄라

 

조선일보:코로나 환자 수십만 명 대선 투표 못 할 수도, 정신 나간 방역 만능주의

‘2500원 김밥’으로 KBS 이사 쫓아냈던 與의 ‘법카 내로남불’

대통령 아닌 후보들이 연금 개혁 합의, 文처럼 무책임한 사람은 없었다

 

파이낸셜뉴스:[곽인찬의 특급논설] 택소노미가 뭐길래

 

매일경제:대선때 코로나 확진자 참정권 보장할 대책 내놓으라

대통령 후보 자질검증에 갈증남긴 TV토론, 횟수 더 늘려야 한다

EU "원전은 친환경" 확정, 우리는 과학 대신 미신 좇을건가

 

동아일보:EU “원전은 친환경”… 한국만 거꾸로 가선 안 된다

역대급 대선 토론 시청률, 더 많은 토론으로 국민 갈증 풀라

대선 후보들 연금개혁 합의, 진심이면 공약으로 내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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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윤석열의 ‘기후위기 준비 부족’이 별거 아니라는 국민의힘

3일 열린 20대 대통령 후보들의 첫 티브이(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기후위기 문제와 관련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기후위기 극복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음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의 막중한 책무가 있다는 점에서, 윤 후보의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시청률 40% 육박 TV 토론, 더 많이 열려야 한다

3일 밤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4자 TV 토론의 합계 시청률이 39%로 집계됐다. TV 토론이 처음 의무화됐던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다.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수십만명이 토론을 시청했다. 국민 열명 중 네명 이상이 토론을 지켜본 것이다. 그만큼 국민들이 후보들의 미래 비전과 정책 경쟁에 목말라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요동치는 국제질서 한복판에서 막 오른 베이징올림픽

베이징겨울올림픽이 4일 밤 개막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식은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발전과 힘을 과시한 무대였다. 이번 올림픽은 올해 3연임에 나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주요한 업적으로 내세우기 위한 정치적 행사이기도 하다

 

세계일보:李 앞에 서면 작아지는 檢, ‘황무성 사퇴 압박’ 무혐의 처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어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압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진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재택치료자 대선 투표 반드시 보장돼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3만명에 가까워졌고 재택치료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이 우려한 것처럼 하루 10만명씩 확진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투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한국경제:EU도 "원전은 녹색에너지"라는데 한국만 거꾸로 달릴 건가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LNG)를 녹색에너지로 분류한 '유럽연합(EU) 택소노미(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 확정은 탄소 감축에 원전 활용이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택소노미는 녹색사업과 기술로 투자자금이 흘러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대선후보들 연금개혁 한목소리…'文정부 시즌2'는 안 된다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첫 합동 TV토론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동의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간 퍼주기성, 선심성 공약만 남발한 대선판에서 국가 미래를 위한 핵심 사안에 여야 후보 모두 뜻을 같이했다는 점은 소기의 성과로 평가받을 만하다.국민연금은 2042년이면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 기금이 소진된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와 있다.

천정부지 물가' 대책이 유류세 인하 연장 뿐인가

식탁물가부터 교통·쇼핑·공공 물가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오르는 '물가 충격'이 엄습하고 있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전년 동월 대비)로,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그렇게 길게 3%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헤럴드경제:TV토론 첫발, 양자 형식 접목 심층성·변별력 강화해야

여야 대선후보 4인 간 첫 TV토론이 3일 첫발을 뗐다. 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선거일을 한 달여 앞두고도 초박빙이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이날 지상파 3사의 시청률 총합이 40%대에 육박한 것은 유권자들이 대선후보들의 열띤 토론을 기다렸다는 방증이다

4% 눈앞에 둔 고물가시대엔 3% 성장도 물거품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은 ‘고물가 시대’가 왔음을 선언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3.6% 올랐다. 10년 만에 같은 달 기준 최고 수준이고 지난해 10월부터 연속 4개월째 3%대에서 상승 중이다. 이 정도면 3%대 물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매일신문:대세가 된 오미크론, 정부는 그동안 뭘 했나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7천443명에 달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환자 수 폭증세가 매섭다. 1만 명에서 지속되던 환자 수가 1주일 만에 3만 명대를 넘보고 있다

자신이 임명한 감사관에게 감사 받겠다는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심부름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는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달라"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여기서 감사기관이란 경기도청 내 감사관을 말한다

 

문화일보:李 부부 ‘공직 사유화’와 거짓말 정황, 당장 수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의 ‘공직 사유화’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도청 행사 명목으로 대량의 샌드위치와 과일이 구입돼 빼돌려졌고, 소고기 정육 식당뿐 아니라 일식·중식당 등에서 반복적으로 법인 카드를 최대 한도로 사용했다는 공금 유용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관련자들 해명이 잇달아 거짓으로 들통나고, SNS 삭제 움직임도 있다.

황무성 사퇴 강요 ‘윗선’ 눈감고 무혐의 처리한 코드 檢

검찰의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뭉개기 수사’가 코드 검찰을 자인하는 것은 물론 국민을 조롱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北核 위협 더 커졌는데 與후보 ‘사드 3不 계승’…위험하다

여야 4당 대통령 후보들의 첫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사드 3불(不) 원칙’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3불 정책이 유지돼야 하느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질문에 “적정하다”고 했다. 그 근거로는 “우리의 무역의존도와 협력관계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경향신문:첫 대선 TV토론 시청률 ‘역대 2위’ 기록이 말하는 것

지난 3일 열린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 시청률이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가 생중계한 ‘2022 대선 후보 토론’의 채널별 시청률은 KBS 19.5%, MBC 11.1%, SBS 8.4%로 조사됐으며, 합하면 39%(전국 기준)에 이른다.

넉 달 연속 3%대 물가 상승, 서민 보듬을 대책 시급하다

1월 소비자물가가 3.6% 오르면서 4개월째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물가가 3% 이상 오른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더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대내외적 요인이 많아 고물가 장기화까지 우려된다. 고물가는 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서민층의 살림살이를 더욱 피폐하게 만든다

오미크론 정점 멀었는데 “계절독감” 언급한 정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가 현행 거리 두기를 2주간 연장했다. 그러면서 위중증·치명률과 의료체계 여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반면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상 ‘위드 오미크론’은 불가피한 방향이 될 수 있다

 

한국일보:사드 추가배치론 국익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여야 4당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극명한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윤 후보가 제기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추가배치 이슈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물가 급등에 인플레, 고금리 우려 커진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다. 물가가 넉 달 연속 3%대 오름폭을 기록한 건 10여 년 만이다. 서민들의 체감도는 더 크다. 설 연휴를 전후로 커피와 빵, 햄버거 값이 잇따라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1만 원이 됐다. 고추장과 아이스크림 등 가격 인상을 예고한 품목도 한둘이 아니다

재택치료 10만 넘었는데 새 방역체계는 난맥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위세를 떨치면서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 4일엔 2만7,2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1만 명을 넘은 지 열흘도 안 돼 2배, 3배로 불어나는 형국이다. 정부가 이날 식당ㆍ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연장하는 조정안을 내놓은 것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오미크론 폭풍속 새 방역체계 난맥상, 총력 대처해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반면 정부 당국의 새 방역체계는 난맥상을 보여 착잡하고 안타깝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천443명이라고 발표했다

맹탕에 곁가지만 부각된 TV토론 되풀이 말아야

여야는 4일 첫 대선후보 TV토론 후 자기 당 후보가 잘했다며 자화자찬을 쏟아냈다. 그들로서는 그런 평가를 할 수밖에 없겠지만, 전반적인 여론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로 귀결되는 양상이다. 가장 논쟁이 심했던 대장동 문제 하나만 가지고도 여야가 아전인수식 평가를 할 처지는 아니다.

 

서울경제:부동산 정책 실패 되풀이되지 않도록 백서 만들어라

여야 대선 후보들이 3일 첫 TV토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일제히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매우 잘못되고 부족한 정책이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문재인 정부는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공급보다 규제와 세금 폭탄에 의존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폭등과 전세 대란을 초래해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켰다.

끝없는 위선과 내로남불

여권 인사들의 위선과 ‘내로남불’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과 김원웅 광복회장의 비리 의혹 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일본군 위안부 후원금 유용 의혹이 국민의 분노를 촉발했다.

 

서울신문:김혜경의 ‘공직 사유화’ 의혹, 어물쩍 사과 아닌 수사가 답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어제 아내 김혜경씨의 약 대리처방, 법인카드 바꿔치기 의혹 등과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 이 후보는 “다 제 불찰”이라면서 “관련기관의 수사·감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충분히 지겠다”고 했다. 책임을 지겠다고는 했지만 어떤 식으로 지겠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진정성이 의심된다

국민 앞에서 한 연금개혁 약속,실천으로 이어져야

그제 열린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가 모두 연금개혁에 찬성했다. 연금개혁 의제를 꺼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누가 (당선)되든 연금개혁을 하자고 4명이 공동선언하자”고 전격 제안하자 다른 3명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토론주제였던 부동산이나 외교·안보 문제에서 이견을 보인 대선후보들이 유일하게 한 목소리를 낸 개혁과제였다

고착화 우려되는 물가 고공행진, 물가관리 고삐 바짝 죄라

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물가 상승률이 3.2%로 3%대에 올라선 뒤 4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이 6.3%나 오르는 등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물가지수가 4.1% 올라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지게 됐다

 

조선일보:코로나 환자 수십만 명 대선 투표 못 할 수도, 정신 나간 방역 만능주의

다음 달 대선일(3월 9일) 직전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는 투표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500원 김밥’으로 KBS 이사 쫓아냈던 與의 ‘법카 내로남불’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 후보 측근인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 지시에 따라 김씨 심부름을 했다는 전직 7급 공무원 A씨는 김씨가 샌드위치·과일 등을 도청 행사 명목으로 대량 구매해 집으로 빼돌리곤 했다고 폭로했다

대통령 아닌 후보들이 연금 개혁 합의, 文처럼 무책임한 사람은 없었다

여야 4당 대통령 후보들이 첫 TV 토론에서 이구동성으로 “국민연금 개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까지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4명이 공동선언을 하자”는 안철수 후보의 제안에도 모두 동의했다. 대선 국면에서 여야 후보 전원이 의견 일치를 이루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이낸셜뉴스:[곽인찬의 특급논설] 택소노미가 뭐길래

요약 ·대선후보 TV토론 덕에 인기 검색어로 뜬 택소노미 ·탄소중립 주도하는 EU는 원전을 그린에너지로 인정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원전 정책 옹호할 기회 놓쳐 [파이낸셜뉴스] 택소노미가 인기 검색어로 떴다. 3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방을 벌인 덕이다

 

매일경제:대선때 코로나 확진자 참정권 보장할 대책 내놓으라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확진자 상당수가 투표권을 행사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거소투표(우편투표) 신고를 받을 예정이지만 3월 4~5일 사전투표 기간 이후 확진자에 대한 투표 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대통령 후보 자질검증에 갈증남긴 TV토론, 횟수 더 늘려야 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합동으로 3일 처음 실시한 대선후보 TV토론의 합계 시청률이 39%를 기록했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대선후보 TV토론 시청률이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국민들이 대선후보의 자질과 정책에 얼마나 큰 궁금증을 갖고 있는지 보여줬다

EU "원전은 친환경" 확정, 우리는 과학 대신 미신 좇을건가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에너지로 확정 분류했다. 친환경 사업들의 목록인 '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하기로 지난 2일 확정한 것이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말 원전을 택소노미에서 뺐다. 원전은 환경을 해치는 에너지라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원전에 대한 투자나 금융 지원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동아일보:EU “원전은 친환경”… 한국만 거꾸로 가선 안 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하는 최종안을 확정했다. 택소노미는 특정 산업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지 정한 가이드라인으로 금융회사들의 투자 기준이 된다. 한국 정부가 작년 말 녹색분류체계에서 원전을 제외한 것과 대비되는 결정으로 한국만 세계적 흐름과 거꾸로 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대급 대선 토론 시청률, 더 많은 토론으로 국민 갈증 풀라

그제 열린 첫 대선 후보 4자 TV토론 시청률 합계가 39%를 기록했다. TV토론이 처음 실시된 1997년 15대 대선의 5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시청률에 잡히지 않는 지상파 3사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300만을 훌쩍 넘었다. 다른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본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들 연금개혁 합의, 진심이면 공약으로 내걸어야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그제 TV토론에서 국민연금 개혁에 합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연금개혁 필요성 제기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정권 초기에 이걸 해야 한다”며 호응한 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격차 해소를 위한 개혁은 필요하다”며 동의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역시 개혁 취지에 공감을 표시했다

 

언론사 순서는 매일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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