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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3.28(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대통령,윤석열,문재인,ICBM,이준석,미국,중국,청와대,산업부,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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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한겨레:19일 만의 문·윤 회동, ‘국민 불안’ 씻는 메시지 기대한다

이준석 ‘장애인 시위에 경찰 개입’, 여당 대표 자격 없다

북 ICBM 발사, 미·중·러가 긴장완화 해법 내놔야

 

동아일보:벽에 부닥친 尹 50조 추경, 가용재원부터 살피는 게 순리

北 감싸는 중-러에 맞설 신냉전시대 한미동맹 플랜 짜라

19일 끈 文-尹 회동… 국민의 불안과 걱정 덜어주는 자리 돼야

 

한국일보:재원 벽 부닥친 추경, 신구 권력 머리 맞대라

장애인 시위를 "시민 볼모 투쟁"이라고 폄하한 이준석 대표

원전 수사 재개… 여야, 검찰권 행사 자의적 해석 말아야

뒤늦은 文·尹 회동, 안보·민생에 최선을

 

한국경제:중노위 "하청업체 노조와도 교섭하라"… 파업천국 만들건가

시진핑 "이사갈 수 없는 이웃"… 너무 상투적인 립서비스

뒤늦은 文·尹 회동, 권력 교체기 현안 대승적으로 풀어라

 

매일경제:중대재해법 폐해 방치하다 이제야 손질하겠다는 고용부 '뒷북'

새 정부 총리인선 국민통합 메시지 담는 게 중요하다

문재인·윤석열 때늦은 회동, 이제라도 인수인계 모범 보여야

 

서울신문:文·尹 회동 차질 없는 정권이양 출발점 되길

尹 ‘실용과 국민 이익 우선’, 옳은 방향이다

대출규제 완화, 악성 가계부채 양산 안 돼야

 

매일신문:文 대통령·尹 당선인, 회동 통해 통합과 협치 토대 만들어야

소멸 위기 대구, 획기적 패러다임의 대전환 필요하다

출범 4년째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망스러운 성적표

 

국민일보:文·尹 회동, 신구 권력 갈등 끝내고 국민 통합 계기되길

정부는 코로나 피해 지원 추경에 적극 협조해야

경유 2000원 쇼크… 서민 대책 마련 시급하다

 

연합뉴스:北ICBM 규탄 언론 성명조차 채택 못 하는 안보리

文-尹, 힘겨루기 접고 '안보ㆍ민생위기' 공동대응 나서야

 

조선일보:코로나 치료제 품귀, 우방국과 ‘스와프’라도 시도해 봐야

북 ICBM 규탄 반대 시진핑, 사드 추가 배치도 반대 말라

文은 자제하고, 尹은 대국적 자세를

 

서울경제:대만 “군 의무 기간 늘리자”… 군 복무 정치적 활용은 안 된다

늦어진 文尹 회동, 北 도발·경제 위기 공동 대응이 첫 시험대

‘글로벌 정글’ 속 가치동맹 이어 경제·기술 협력 강화해야

 

디지털타임스:고유가에 기업 70% 적자 예상… 오일쇼크 수준 대책 서둘라

文·尹 회동, 늦은 만큼 국민 걱정 덜어주는 결과 나와야 한다

 

강원일보:북 ICBM 도발, 남북관계 격랑으로 빠져드나

고령층 확진자 관리 전환, 방치로 이어져선 안 돼

 

파이낸셜뉴스:벤처 복수의결권 이번엔 꼭 이뤄지길

문·윤 늑장 회동, 오직 민생과 안보만 봐야

 

부산일보:핵폐기장 대책 없는 원전 활성화, 가당키나 한가

대통령-당선인 회동, 국민 불안 해소가 우선이다

 

세계일보:7차 핵실험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는 北, 제정신인가

정권 바뀌자 3년 만에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나선 檢

‘지각 회동’하는 文·尹, 더는 국민 실망시키지 말아야

 

경향신문:19일 만의 문·윤 회동, 원만한 권력 이양 계기 되길

성별 갈라치던 이준석, 이젠 장애인을 혐오 타깃 삼나

‘갑질 방지법’ 무시하는 구글, 소비자가 ‘봉’ 되는 일 없어야

 

이데일리:다시 시동 걸리는 차등의결권 도입, 발목잡기 더 없길

정권교체 눈앞 북 ICBM도발, 안보에 신ㆍ구 갈등 없어야

 

중앙일보:‘검수완박’과 ‘본부장 특검’은 민주당 입법 무리수

대통령·당선인 19일 만의 만남… 분명한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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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19일 만의 문·윤 회동, ‘국민 불안’ 씻는 메시지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가 28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난다. 20대 대선을 치른 지 19일 만이다. 공표된 회동 일정이 의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한차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자리다

이준석 ‘장애인 시위에 경찰 개입’, 여당 대표 자격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장애인단체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비난하고 있다. 주요 사실관계를 과장·왜곡하는가 하면, 장애인단체에 대한 시민들의 적대감을 부추기는 주장도 서슴없이 펴고 있다. 시민들 사이의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해법을 제시하기는커녕 대놓고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북 ICBM 발사, 미·중·러가 긴장완화 해법 내놔야

북한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한 데 대응해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강력한 추가 제재안을 마련하겠다며 25일(현지시각)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으나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한 채 끝났다.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추가 제재에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벽에 부닥친 尹 50조 추경, 가용재원부터 살피는 게 순리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5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청했지만 재원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지출을 쥐어짜도 돈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취임 전 추경 통과는…

北 감싸는 중-러에 맞설 신냉전시대 한미동맹 플랜 짜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맞선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 러시아의 반대로 추가 제재는커녕 규탄 성명조차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중국은 특히 “미국이 돌파구를 원한다면 더 매력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미국 책임론…

19일 끈 文-尹 회동… 국민의 불안과 걱정 덜어주는 자리 돼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이 16일 무산된 회동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고, 윤 당선인이 응하면서 성사됐다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지면 대선 후 19일 만이다. 민주화 이후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으로는 가장 오래 걸린 셈이다…

 

한국일보:▷재원 벽 부닥친 추경, 신구 권력 머리 맞대라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5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재원 마련 방안을 둘러싸고 신구 권력 사이에서 불협화음이 나고 있다. 정부는 2차 추경안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엔 국회에 제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 편성의 주체인 정부가 추경안을 내지 않으면 국회는 이를 심의할 수 없다

장애인 시위를 "시민 볼모 투쟁"이라고 폄하한 이준석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에 대해 “수백만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시위를 중단하라”고 밝히는 등 비난 공세를 펴고 있다. 그는 SNS 등을 통해 “전장연의 지하철 운행방해 투쟁은 이미 국민에게 소구력이 없다”며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중지시켜줄 것까지 요구했다.

원전 수사 재개… 여야, 검찰권 행사 자의적 해석 말아야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검찰이 정권 교체 직후 문재인 정부의 비리 의혹을 정조준하자 표적ㆍ보복 수사라는 지적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잘못 행사된 검찰권이라면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뒤늦은 文·尹 회동, 안보·민생에 최선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 차례 회동이 취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28일 만난다.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으로 역대 가장 늦은 대통령과 당선인의 대면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논평 그대로 “늦었지만 다행한 일”이다

 

한국경제:▷중노위 "하청업체 노조와도 교섭하라"… 파업천국 만들건가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제철이 하청업체 노조(비정규직)와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고 지난 25일 판정했다.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원청을 하청업체 노조의 사용자로 인정했다. “근로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현대제철을 사용자로 볼 수 없다”고 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도 뒤집었다. 당사자인 현대제철은 물론 산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시진핑 "이사갈 수 없는 이웃"… 너무 상투적인 립서비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25일 통화 내용을 보면 중국의 이중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 당선인의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조 요청은 얼버무렸다

뒤늦은 文·尹 회동, 권력 교체기 현안 대승적으로 풀어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대선을 치른 지 19일 만이니 늦어도 한참 늦었다.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오찬 회동이 갑자기 무산된 뒤 청와대와 당선인 측은 신·구 권력의 유례 없는 갈등을 표출하며 코로나19와 불황에 지친 국민들에게 스트레스와 걱정을 끼쳐왔다

 

매일경제:▷중대재해법 폐해 방치하다 이제야 손질하겠다는 고용부 '뒷북'

고용노동부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발생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산업 현장의 우려가 있는 만큼 지침, 해석, 매뉴얼, 필요시 하위 법령 개정 등을 활용해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새 정부 총리인선 국민통합 메시지 담는 게 중요하다

윤석열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인선 작업이 이번주 본격화된다. 이미 여러 후보자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무엇보다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이자 국민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윤석열 때늦은 회동, 이제라도 인수인계 모범 보여야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만난다. 회동 날짜를 발표했다가 취소하는 초유의 마찰음까지 내면서 대선이 끝난 뒤 19일 만에 성사시킨 때늦은 만남이다. 역대 가장 늦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더 연장하는 게 부담스러워 억지로 등 떠밀리듯 만나는 느낌이 적지 않다

 

서울신문:▷文·尹 회동 차질 없는 정권이양 출발점 되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형식이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이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했고, 윤 당선인이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답변을 하면서 회동이 성사됐다고 한다

尹 ‘실용과 국민 이익 우선’, 옳은 방향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주말에 열린 인수위 워크숍에 참석해 “국정 과제 선정 시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부동산 문제 등 경제와 얽힌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먹고사는 민생문제 해결에 이념 논쟁이 있을 수 없다.

대출규제 완화, 악성 가계부채 양산 안 돼야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전세대출 한도를 높이는 한편 일괄적으로 묶인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대폭 올릴 태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가계대출 총량관리 폐지 등 규제 완화 방침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인 대출 영업에 돌입한 것이 주된 배경이다

 

매일신문:▷文 대통령·尹 당선인, 회동 통해 통합과 협치 토대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이 대선 이후 대부분 열흘 안에 이뤄졌던 것과 달리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19일 만에 이뤄지게 됐다. 신·구 권력 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아 국민 우려가 증폭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회동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다.

소멸 위기 대구, 획기적 패러다임의 대전환 필요하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2040년 대구가 지방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84.6%가 '대구 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뿐이 아니다

출범 4년째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망스러운 성적표

대구에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운영 4년째를 맞았으나 그 성과는 지역사회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 입주와 신기술 개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물기술 인증 분야 원스톱 지원 체제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일보:▷文·尹 회동, 신구 권력 갈등 끝내고 국민 통합 계기되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만난다. 3·9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이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윤 당선인 측에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전했고 윤 당선인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하며 회동이 성사됐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 지원 추경에 적극 협조해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추진을 공식화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조기 추진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한다. 현 정부 임기 내에는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을 방침이라는데, 재정 당국이 당선인의 뜻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경유 2000원 쇼크… 서민 대책 마련 시급하다

경유값이 무섭게 오르면서 화물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서민의 발’로 불리는 경유 1t 트럭은 주로 서민의 생계형 운송 수단이다. 택배 등 물류업계 종사들도 대부분 경유 화물트럭을 사용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유값마저 치솟으면서 이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서민 경제와 화물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연합뉴스:▷北ICBM 규탄 언론 성명조차 채택 못 하는 안보리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추가 제재 논의를 위해 26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공개 회의가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文-尹, 힘겨루기 접고 '안보ㆍ민생위기' 공동대응 나서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첫 회동을 한다. 대선 이후 정부 이양을 둘러싼 신ㆍ구권력의 갈등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직접 충돌로 비화한 뒤 나온 뒤늦은 회동 소식이다.

 

조선일보:▷코로나 치료제 품귀, 우방국과 ‘스와프’라도 시도해 봐야

코로나 사망자가 이달 들어 급증하면서 지난주엔 하루 평균 353명에 달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더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 입원·사망 위험을 88% 낮출 수 있다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치료제다. 실제 이 약을 먹은 확진자들은 아주 약한 증세만 겪었다고 한다

북 ICBM 규탄 반대 시진핑, 사드 추가 배치도 반대 말라

유엔 안보리가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내려 했으나 중국·러시아 반대로 무산됐다. 윤석열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첫 통화에서 북 전략 도발을 우려하며 양국 협력을 당부했는데도 중국은 곧바로 북한 편을 든 것이다.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북 도발이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하지 않은 미국 때문’이라고 했다.

文은 자제하고, 尹은 대국적 자세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후 19일 만인 오늘 저녁 첫 회동을 한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 중 가장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지난 16일 예정됐던 만남은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입장 차로 회동 직전 결렬됐었다. 그동안 있었던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국정 현안과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하는 협치의 자리였다.

 

서울경제:▷대만 “군 의무 기간 늘리자”… 군 복무 정치적 활용은 안 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대만에서 자주 국방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 4개월인 군 복무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대만민의기금회가 14~15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만 국민의 75.9%가 의무 복무 기간을 최소 1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데 대해 ‘매우 동의(43.6%)’ 또는 ‘동의(32.3%)’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늦어진 文尹 회동, 北 도발·경제 위기 공동 대응이 첫 시험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하며 국정 업무 인수인계에 착수한다. 오찬 회동 약속이 한 차례 무산돼 대선 이후 19일 만에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 역대 대통령·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게 성사된 것은 양측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정글’ 속 가치동맹 이어 경제·기술 협력 강화해야

미국 행정부가 한국·일본·대만에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통의 반도체 강국이며 한국은 메모리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대만은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를 보유했으며 일본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고유가에 기업 70% 적자 예상… 오일쇼크 수준 대책 서둘라

27일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면 적자로 전환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경련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온 결과다. 151개사가 설문에 응답했다

文·尹 회동, 늦은 만큼 국민 걱정 덜어주는 결과 나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대선이 끝난 지 19일만이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가장 늦게 만나는 기록이라고 한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회동은 날짜를 잡았다가 돌연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임기 말 인사권 행사를 놓고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강원일보:▷북 ICBM 도발, 남북관계 격랑으로 빠져드나

북한이 지난 24일 끝내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했다. 고각 발사이긴 하지만 북한이 ICBM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건 2017년 11월 이후 4년4개월 만이다

고령층 확진자 관리 전환, 방치로 이어져선 안 돼

방역 당국이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도 지역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고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반관리군'으로 집계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벤처 복수의결권 이번엔 꼭 이뤄지길

민주당 시늉만 하다 포기 재벌특혜 시비 시대착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정했다.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벤처·스타트업(초기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이 인수위측 설명이다. 복수의결권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문·윤 늑장 회동, 오직 민생과 안보만 봐야

집무실 이전 등 이견 접고 국민 안심시킬 모습 기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회동이 28일 성사될 예정이다. 대선 이후 19일 만이다. 이번 회동은 발표 4시간 만에 무산된 지난 16일 오찬과는 달리 만찬으로 격을 올렸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하는 점도 그때와는 다르다

 

부산일보:▷핵폐기장 대책 없는 원전 활성화, 가당키나 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곧 설계수명이 다하는 고리 원전 2, 3호기를 계속 운전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를 두고 지역민의 반발이 우려된다. 부산 기장군 신고리 원전과 고리 원전의 모습. 부산일보DB 한창 정부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곧 설계수명이 다하는 고리 원전 2·3호기를 계속 운전할 방침이라고 한다

대통령-당선인 회동, 국민 불안 해소가 우선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28일 저녁에 회동을 갖는다.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이다. 사진은 2019년 7월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만난다. 28일 저녁에 회동을 갖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한다

 

세계일보:▷7차 핵실험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는 北, 제정신인가

북한이 4년 전 폭파한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등이 보도했다. 한·미 군 및 정보당국은 더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실험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2017년 9월 6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정권 바뀌자 3년 만에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나선 檢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5일 산업부의 원전 관련 부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등이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과정에서 박근혜정부 때 임명된 한국남동발전 등 한전 자회사 네 곳의 사장에게 일괄 사퇴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다

‘지각 회동’하는 文·尹, 더는 국민 실망시키지 말아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20대 대선이 끝난 지 19일 만이다. 통상 열흘 안에 이뤄졌던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에 비해 가장 늦은 것이다. 감사원이 감사위원 임명과 관련해 문재인정권에 ‘반기’를 든 것이 회동 성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도 감안됐을 것이다.

 

경향신문:▷19일 만의 문·윤 회동, 원만한 권력 이양 계기 되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의 첫 만남이다. 역대 대선 이후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 가운데 가장 늦은 기록이다. 신구 권력은 그동안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문제와 한국은행 총재·감사원 감사위원 인사 등을 놓고 부딪쳤다.

성별 갈라치던 이준석, 이젠 장애인을 혐오 타깃 삼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에서 벌여온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비판하며 “시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전장연이 불법시위하는 현장으로 가서 제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5일에는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갑질 방지법’ 무시하는 구글, 소비자가 ‘봉’ 되는 일 없어야

구글이 특정 결제방식(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한 ‘구글 갑질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을 무시하듯 인앱결제 강행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구글 갑질방지법 취지에 대놓고 역행하는 행태다. 이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이용자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다시 시동 걸리는 차등의결권 도입, 발목잡기 더 없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비상장 벤처기업의 차등의결권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다. 인수위원회가 밝힌 도입 이유는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권교체 눈앞 북 ICBM도발, 안보에 신ㆍ구 갈등 없어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안보환경이 엄중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북한은 지난 24일 평양에서 ICBM 한 발을 발사했다.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2018년의 모라토리엄 약속을 4년 만에 파기한 것이다. 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돼 동해에 떨어졌지만 정상 각도로 발사되면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든다고 한다.

 

중앙일보:▷‘검수완박’과 ‘본부장 특검’은 민주당 입법 무리수

문재인 정부 임기를 불과 40여 일 남겨놓고 곧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재추진을 선언한 데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에 대한 특검 법안까지 발의해 논란이다

대통령·당선인 19일 만의 만남… 분명한 성과 내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인 오늘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양측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났으면 한다"는 뜻을 윤 당선인 측에 전했고, 윤 당선인도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화답해 회동이 성사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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