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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소비 덕에 역성장 모면… 내수 총력전으로 돌파구 열어라
▷북 핵공격 시 핵보복, 韓美 정상회담서 반드시 문서화해야
세계일보:▷1분기 GDP 0.3% 성장, 수출 부진 굴레 벗을 대책 시급
▷가짜뉴스·인터뷰 오역 주장까지, 정상외교 정쟁 도 넘었다
▷의료계·여야 극한 대립 간호법, 강행 처리는 혼란 키울 뿐
국민일보:▷방미 중 불거진 인터뷰 논란, 대통령 발언 더 신중해야
▷송영길 두둔하는 민주당, ‘돈봉투’가 이렇게 뭉갤 일인가
강원일보:▷산불 피해지역 절도 행위, 이재민 두 번 울리는 범죄
▷춘천시 WT<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 우선협상자, 지금부터 중요
경향신문:▷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외교 발언, 더는 용인하기 어렵다
▷한·미 정상, 핵우산 강화하되 외교·경제 전쟁 촉발은 없어야
부산일보:▷전세사기 피해 구제와 함께 근본 대책 세울 때다
서울경제:▷1분기 역성장 가까스로 피했는데 ‘상저하고’에만 기댈 것인가
▷“양대 노총, 이념의 외투 벗고 먼저 변해야 한다”는 쓴소리
▷의료단체 정면 충돌 조장하는 ‘간호법’ 강행 멈추고 숙의 거쳐야
서울신문:▷‘방탄’과 ‘돈봉투’, 자정 의지도 능력도 잃은 민주당
헤럴드경제:▷1분기 GDP 역성장은 면했다지만...
조선일보:▷출범 때 검사 13명 중 8명 사표, 왜 있는지 모를 공수처
▷임대차법 강행해 전세 사기 불러놓고 “국민 세금으로 피해 구제”
▷대통령 말실수만 기다리는 野, 불필요한 구설 만드는 대통령
파이낸셜뉴스:▷방미 1호 세일즈 외교에서 보여준 K콘텐츠의 힘
동아일보:▷與 “주어 생략, 오역”에 WP 원문 공개… 이건 또 무슨 망신인가
▷삼성SDI-GM 배터리 협력… 韓美 ‘경제·기술 동맹’ 가속 계기로
▷1분기 가까스로 역성장 면했지만, 수출-투자는 아직 ‘터널 속’
이데일리:▷역성장 겨우 면한 1분기 GDP...이대론 '상저하고' 어렵다
▷또 시작된 대통령 말꼬리 잡기...野, 정상외교 재 뿌리나
한국경제:▷국가의 존재 이유 입증한 수단 교민 구출 작전
▷싸늘하게 식은 수출·투자… 외환위기 초입 상황 닮았다
▷정의선號의 놀라운 실적… 반도체 공백기 진가 더 빛났다
한겨레:▷0.8%로 추락한 1분기 성장률, 정부는 구경만 하나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탈당은 끝 아닌 시작이다
▷국민의힘도 일본 입장으로 생각한 대통령 ‘무릎’ 발언
문화일보:▷살얼음 외교 더 위태롭게 할 尹대통령의 정제 안 된 발언
▷美 기업 지키려 동맹국 기업에 희생 강요해선 안 된다
▷‘돈 봉투 몸통 의혹’ 宋도 떠받드는 민주당 기막힌 행태
한국일보:▷서울대병원 앞장서겠다는 비대면 진료, 재진이라도 시작하라
▷中 절대의존품목 266개… 美 반도체 압박 철통 방어해야
▷대통령 '日 무릎' 발언에 '오역' 주장까지, 메시지 관리 문제
연합뉴스:▷한미 확장억제 별도 성명 추진… 북 오판 막을 결정적 계기 돼야
▷1분기 경제 역성장 탈출… 글로벌 악재 대응력 높여야
매일신문:▷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500개 이상, 실행 속도 높이는 게 중요
▷역대급 실적 올린 5대 은행, 급여만 올리지 말고 채용 늘려야
매일경제:▷수단서 교민 전원 구출 … 국가 존재 이유 보여줬다
▷산업현장 혼란 키울 포괄임금제 폐지·노란봉투법 밀어붙이는 野
▷133조 한국 투자 반긴 백악관, 미국도 성의 보여야
중앙일보:▷신중해야 할 대통령의 외교 언사… 취지 오해받는 일 없도록
▷‘영웅’처럼 귀국한 송영길에 옹호까지… 정신 못 차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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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세계일보◇국민일보◇강원일보◇경향신문◇부산일보◇서울경제◇서울신문◇헤럴드경제◇조선일보◇파이낸셜뉴스◇동아일보◇이데일리◇한국경제◇한겨레◇문화일보◇한국일보◇연합뉴스◇매일신문◇매일경제◇중앙일보◇
◇디지털타임스:▷소비 덕에 역성장 모면… 내수 총력전으로 돌파구 열어라
한국 경제가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탈출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0.4%)을 기록했던 우리 경제는 다시 소폭 성장세로 돌아섰다
▷북 핵공격 시 핵보복, 韓美 정상회담서 반드시 문서화해야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간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실효적이고 강화된 확장억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1분기 GDP 0.3% 성장, 수출 부진 굴레 벗을 대책 시급
한국 경제에 저성장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어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저조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2분기 연속 역성장을 막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작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에다 실내 마스크 해제로 민간 소비가 살아난 덕분이다
▷가짜뉴스·인터뷰 오역 주장까지, 정상외교 정쟁 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어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넷플릭스에 3조300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지금 해외에 투자할 때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를 통해 넷플릭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을 넷플릭스에 투자한 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의료계·여야 극한 대립 간호법, 강행 처리는 혼란 키울 뿐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치권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간호협회는 정부의 중재안마저 거부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이고,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의료단체는 간호법이 통과되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승객을 태운 두 기관차가 마주 보고 달리는 형국이다
◇국민일보:▷방미 중 불거진 인터뷰 논란, 대통령 발언 더 신중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윤 대통령은 24일 보도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 정상화와 관련,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송영길 두둔하는 민주당, ‘돈봉투’가 이렇게 뭉갤 일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두둔하거나 비난 여론을 적당히 무마하려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돈봉투로 선거를 오염시킨 구시대적 매표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데 정작 당사자인 민주당은 대수롭지 않다는 식이다. 송 전 대표의 탈당으로 급한 불은 껐다고 생각했는지 스스로 진상을 밝히고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노력마저 실종됐다.
청년들을 죽음으로 내몬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은 공인중개사들이 적극 가담한 탓에 그 피해가 더 컸다. 이들은 문제가 있는 집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세입자들을 안심시켰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대신 책임을 지겠다는 이행보증서까지 작성했다. 이들은 빌라 사기꾼에게 월급 200만~500만원과 함께 성과급을 받으며 세입자를 끌어모았다.
◇강원일보:▷산불 피해지역 절도 행위, 이재민 두 번 울리는 범죄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서 펜션 및 주택 등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등을 훔쳐 가는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일부 피해지역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외부인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까지 붙였다. 일부 건물에는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피해 복구에 정신이 없는 이재민들이다
▷춘천시 WT<세계태권도연맹>본부 유치 우선협상자, 지금부터 중요
우리는 지난 24일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이는 춘천시민의 쾌거다. 이번 WT 본부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역사회가 ‘원팀’으로 함께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경향신문:▷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외교 발언, 더는 용인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자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미루기엔 한국 안보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며 “유럽에선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이 협력을 한다”고도 했다.
▷한·미 정상, 핵우산 강화하되 외교·경제 전쟁 촉발은 없어야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빈 환대의 거품을 걷어낸다면 한국엔 무엇이 남을까. 결국 미국의 확장억제 즉 핵우산을 논의한 결과물일 것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24일 두 정상이 신뢰할 만한 확장억제 관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간호인력의 처우 개선 방안을 25일 내놨다. 27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뒤늦게 간호사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은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며 반대하고 있다
◇부산일보:▷전세사기 피해 구제와 함께 근본 대책 세울 때다
경매로 넘어가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 18억 원 잃을 처지에 놓인 부산 부산진구의 한 원룸.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은 물론 사기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속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3월 2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이 고리원자력홍보관 앞에서 고리원전 안에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2020년 6월 부산시의회는 원자력발전소가 전국 최대 규모로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부산시 원자력 안전 조례’를 제정했다
◇서울경제:▷1분기 역성장 가까스로 피했는데 ‘상저하고’에만 기댈 것인가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가까스로 역성장을 면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전 분기 대비 0.3%로 지난해 4분기의 마이너스(-0.4%) 성장에서 일단 벗어났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리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기 어렵다
▷“양대 노총, 이념의 외투 벗고 먼저 변해야 한다”는 쓴소리
노동계 원로인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이 ‘나는 이제 진보 외투를 벗는다’는 제목의 반성문을 내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의 자성과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의료단체 정면 충돌 조장하는 ‘간호법’ 강행 멈추고 숙의 거쳐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하면서 의료 대란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의사협회 등 13개 의료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이 통과되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방탄’과 ‘돈봉투’, 자정 의지도 능력도 잃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한 가운데 민주당 인사들의 ‘물타기’와 ‘방탄’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송 전 대표가 마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해 줄 구세주라도 되는 양 칭송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중 큰 사고라도 치기를 기원하는 듯한 발언까지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확장억제(핵우산) 방안을 담은 특별성명을 낸다고 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이뤄진 12년 만의 국빈 방문에서 최대 성과로 꼽힐 일이다
내전이 격화된 아프리카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에 대한 정부의 구출 작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헤럴드경제:▷1분기 GDP 역성장은 면했다지만...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한국은행 속보치)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성장했던 한국 경제가 한 분기 만에 다시 소폭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1분기에도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졌지만 민간소비가 살아나면서 성장률 반등을 이끌었다
중국이 자국 내 미국 반도체 판매를 금지할 경우 우리 업체들이 그 물량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미국이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데도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어 사실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조선일보:▷출범 때 검사 13명 중 8명 사표, 왜 있는지 모를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당시 임용됐던 검사 두 명이 또 사표를 냈다고 한다. 이로써 2년 전 출범 때 임용된 검사 13명 중 8명이 떠나게 됐다. 정상적인 조직에선 있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아무도 관심 없다. 기관으로서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공수처 신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공약이었다.
▷임대차법 강행해 전세 사기 불러놓고 “국민 세금으로 피해 구제”
전세 사기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윤희숙 전 의원은 “이번 사태의 주범은 임대차 3법을 강행해 멀쩡하던 전세 시장을 망친 민주당과 정의당”이라며 “두 당은 당사를 팔고 의원들 세비를 몰수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금으로 써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지금 국민 세금으로 피해자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데, 자신들 엉터리 입법 책임부터 먼저 지라는 것이다.
▷대통령 말실수만 기다리는 野, 불필요한 구설 만드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데도 민주당은 나라 외교는 제쳐두고 대통령 말실수만을 찾고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의 그 ‘열망’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 황당한 일이 넷플릭스 한국 투자와 관련한 해프닝이다. 윤 대통령이 넷플릭스 CEO를 만난 자리에서 넷플릭스가 25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파이낸셜뉴스:▷방미 1호 세일즈 외교에서 보여준 K콘텐츠의 힘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로부터 앞으로 4년간 3조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한국 드라마,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의 창작에 쓰일 예정이다. 이 금액은 넷플리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한다.
진보는 염치조차 상실한 집단 밑바닥 근로자들에 관심 없어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24일 한 노동 관련 매체에 "나는 이제 진보 외투를 벗는다"는 글을 올렸다. 한 총장은 30년 넘게 노동운동을 하고 민노총 사회연대위원장,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직실장을 지낸 노동운동가다
◇동아일보:▷與 “주어 생략, 오역”에 WP 원문 공개… 이건 또 무슨 망신인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측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24일자 인터뷰 발언 원문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잘못 해석한 탓’이라고 주장하자 인터뷰를 진행한 WP 기자가 녹음 내용을 확인해 제시한 것이다.
▷삼성SDI-GM 배터리 협력… 韓美 ‘경제·기술 동맹’ 가속 계기로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북미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SK의 배터리 동맹도 이뤄졌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미국의 첨단기업들은 한국에 총 1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1분기 가까스로 역성장 면했지만, 수출-투자는 아직 ‘터널 속’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0.3%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0.4%에서 다소 회복하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가까스로 피한 것이다. 수출과 투자 부진이 계속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계기로 민간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성장률 반등을 이끌었다. 역성장 탈출에는 성공했더라도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안도할 일이 아니다.
◇이데일리:▷역성장 겨우 면한 1분기 GDP...이대론 '상저하고' 어렵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분기(1~3월)에 역성장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은 어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2021년 4분기만 해도 1.3%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3분기에 0%대로 낮아졌고 4분기에는 마이너스 0.4%까지 추락했다
▷또 시작된 대통령 말꼬리 잡기...野, 정상외교 재 뿌리나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본격 시작되기 전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윤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 공세에 일제히 나섰다. 그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 “불안과 공포의 한 주가 시작됐다”(정청래 최고위원)는 말에 이어 “어떤 사고를 칠지 걱정이 태산같다”(박찬대 최고위원)는 비판까지 나왔다고 한다.
◇한국경제:▷국가의 존재 이유 입증한 수단 교민 구출 작전
내전에 돌입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있던 대한민국 국민 28명이 어제 국내로 귀환했다.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친 이들을 위로하며, 육·해·공군 관계자의 성공적 보호·이송 작전에 힘찬 격려를 보낸다. 주변 국가들과 내밀하게 접촉해 협조를 받아내고 공조도 해낸 외교안보당국의 숨은 노력에도 주목한다. 이번 작전은 한 편의 긴박한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싸늘하게 식은 수출·투자… 외환위기 초입 상황 닮았다
한국은행의 어제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는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 국면에 진입 중이라는 걱정을 키웠다.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1998~1999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네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부문인 수출의 1분기 성장 기여도는 -0.1%포인트로 추락했다.
▷정의선號의 놀라운 실적… 반도체 공백기 진가 더 빛났다
현대자동차가 경이로운 수준의 분기 실적을 냈다. 올 1분기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조5927억원으로 86.3%나 치솟았다.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한겨레:▷0.8%로 추락한 1분기 성장률, 정부는 구경만 하나
우리 경제가 1분기에 전기 대비 0.3% 성장해 역성장은 벗어났지만, 전년 동기에 견줘서는 0.8% 성장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1.6%)이나 국제통화기금(1.5%)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의 딱 절반 수준이다. 그만큼 경기가 나빴는데, 정부의 경기 대응 노력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탈당은 끝 아닌 시작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4일 귀국해 탈당한 뒤 당 차원 진상규명 논의는 확연히 수그러들었다. 관련자 문책도 공식적 언급이 없다. 그사이 이재명 대표 등은 엉뚱한 발언으로 물타기 논란을 자초했다
▷국민의힘도 일본 입장으로 생각한 대통령 ‘무릎’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외신 인터뷰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집권 여당은 오역 의혹을 제기했다가 망신을 자초했다. 대통령의 상식 밖 역사관에 놀라고, ‘묻지마 비호’에 급급한 여권 행태에 한숨이 나온다
◇문화일보:▷살얼음 외교 더 위태롭게 할 尹대통령의 정제 안 된 발언
외교는 말로 하는 전쟁이다. 총칼은 안 보이지만 엄청난 국익이 걸려 있다. 지정학적으로 최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고, 최근의 미·중 신냉전을 고려하면 한국 외교는 살얼음판을 걷듯이 정교해야 한다. 제1호 외교관인 대통령의 발언이 천금 같아야 할 이유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비외교적 화법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다
▷美 기업 지키려 동맹국 기업에 희생 강요해선 안 된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돌발 변수가 불거졌다. 미 백악관이 윤석열 대통령실에 중국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금지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 기업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지 말도록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맞서 마이크론에 보복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다.
▷‘돈 봉투 몸통 의혹’ 宋도 떠받드는 민주당 기막힌 행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24일 귀국 모습은 개선장군처럼 보였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집결한 150여 명의 ‘개딸’과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모자를 쓴 이들은 “송영길은 청렴하다” “믿는다 송영길”을 외쳤다. 586 운동권 출신 의원은 “누가 송영길에게 돌을 던지겠냐”고도 했다.
◇한국일보:▷서울대병원 앞장서겠다는 비대면 진료, 재진이라도 시작하라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제도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대상을 재진 환자로 제한할지 초진도 포함할지 등을 놓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그제에 이어 어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中 절대의존품목 266개… 美 반도체 압박 철통 방어해야
중국이 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의 대체 공급을 자제하라고 미국이 한국에 요구했다는 보도의 파급이 예사롭지 않다. 중국은 곧바로 우리나라를 향해 우려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미중 반도체 전쟁에 우리나라가 본격 참전한다면 아무런 실익 없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대통령 '日 무릎' 발언에 '오역' 주장까지, 메시지 관리 문제
윤석열 대통령이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미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가 24일 보도됐다. 한일관계 정상화의 긴요성을 강조한 맥락이지만 반성 없는 일본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은 부적절하다
◇연합뉴스:▷한미 확장억제 별도 성명 추진… 북 오판 막을 결정적 계기 돼야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별도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분기 경제 역성장 탈출… 글로벌 악재 대응력 높여야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리 경제가 올해 바닥권에서 벗어나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역성장에서 일단 벗어났다고 하지만 올해 전체 성장률의 회복세를 예단하긴 일러 보인다.
◇매일신문:▷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500개 이상, 실행 속도 높이는 게 중요
국토교통부가 최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 기관이 500개가 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략 몇 개 기관을 이전 대상 기관으로 파악하고 있느냐"는 의원 질의에 김복환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500개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답한 것이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살포를 사전에 알았을 뿐만 아니라 직접 살포했다는 의심까지 받는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전후한 민주당의 '송영길 역성들기'는 민주당의 도덕적 타락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민주당 강성 지지자 150명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집결해 "송영길은 청렴하다" "믿는다 송영길" "송영길 파이팅"을 외쳤다.
▷역대급 실적 올린 5대 은행, 급여만 올리지 말고 채용 늘려야
5대 시중은행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신규 채용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직원들의 급여는 계속 올려, 지난해 평균 연봉 1억 원을 돌파했다. 은행권이 국가경제 위기에 아랑곳없이 이자 장사와 자신들만의 돈 잔치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매일경제:▷수단서 교민 전원 구출 … 국가 존재 이유 보여줬다
정부가 군벌 간 무력 충돌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단에서 교민·대사관 직원 등 28명 전원과 일본인 5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 쾌거라 할 만하다. '프라미스(Promise)'로 명명된 이번 구출 작전은 극도의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산업현장 혼란 키울 포괄임금제 폐지·노란봉투법 밀어붙이는 野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포괄임금제'를 밀어붙이면서 산업계와 노동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민주당은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며 국민의힘과 충돌했다. 여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이날 직회부를 하지 않기로 결론 났지만 민주당이 입법 강행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133조 한국 투자 반긴 백악관, 미국도 성의 보여야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한국이 미국에 1000억달러(약 133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한국을 치켜세웠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6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과 별도의 핵 확장억제 관련 성명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자리에서 꺼낸 이야기다. 북핵 대응부터 경제협력까지 한미동맹의 강력함을 강조하려는 발언으로 읽힌다.
◇중앙일보:▷신중해야 할 대통령의 외교 언사… 취지 오해받는 일 없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를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그의 일본 관련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영웅’처럼 귀국한 송영길에 옹호까지… 정신 못 차린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조기 귀국했지만 자신은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에서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므로 책임 있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파리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돈봉투 전달엔 외면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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