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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경향신문:▷국민 분노·일본 외면 속 “미래 위한 결단”이라는 윤 대통령
▷한·미 훈련 전날 북의 강경 대응 예고, 정세 관리 절실하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예의주시하며 국내 파장 최소화해야
강원일보:▷지역주력산업, 국토균형발전 마중물 돼야 한다
국민일보:▷SVB 파산 사태,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 최소화해야
▷잇따른 죽음, 남 탓과 투쟁으로는 의혹 해소 쉽지 않을 것
한겨레:▷“강제동원 없었다”는 일본, 이게 윤 대통령 ‘해법’인가
▷이재명 전 지사 비서실장 사망, 정치공방 소재 안된다
매일신문:▷조폭 범죄 철저히 단속해 서민 피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야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나”는 유언, 李는 듣고 있나
▷윤석열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
동아일보:▷SVB 폐쇄 패닉… ‘벤처 혹한’ ‘금융시장 동요’ 철저히 대비하라
▷전 세계가 “제조업 부흥” 외치는데, 넋 놓고 쳐다만 보는 한국
▷韓美 FS훈련에 北 “핵 공세조치”… ‘불장난하면 종말’ 보여줘야
서울경제:▷美 IRA 이어 EU 원자재법… K밸류체인 구축해야 살아남는다
▷한미일 경제·안보 공조 절실한데 “자위대 군홧발” 운운하는 李
▷美SVB 파산, 리스크 전이 없도록 금융시스템 점검 서둘러라
세계일보:▷前비서실장 발인날 ‘반일 몰이’ 장외투쟁 나선 이재명
▷시진핑 절대권력 3기 출범, 中 안보·경제 리스크 대비하길
▷美 역대 2번째 규모 은행 파산 사태… 위기대응 빈틈없어야
조선일보:▷비대면 진료 3600만 건에 사고 0, 도입 망설일 이유 없다
▷美 역대 2위 규모 은행 파산, 고조되는 ‘제2 리먼’ 공포
연합뉴스:▷SVB 파산사태, 국내 파장 최소화하며 예의주시해야
▷한미 '자유의방패' 훈련, 北 압도하는 전투형 강군으로
부산일보:▷돌아온 외국 관광객, 국제관광도시는 지금부터
파이낸셜뉴스:▷세계 5대 도시 서울을 향한 ‘한강 프로젝트'의 꿈
한국경제:▷李대표 "자위대 군홧발 한반도 더럽힐 수도", 믿으라고 한 말인가
▷미국발 은행 파산 충격… 급격한 변동성 파도 대비해야
서울신문:▷글로벌 전운 높인 시진핑 3기 강경파 체제
디지털타임스:▷SM 인수한 카카오… 소니 넘는 K팝 `글로벌 레이블` 기대한다
▷美 SVB 파산, 국내시장 과도한 패닉 없도록 선제 대응해야
한국일보:▷한일정상회담 앞둔 일본 '무성의' 우려된다
▷커지는 SVB 파산 파장... '제2 리먼' 우려 조기 불식시켜야
▷88% 호응 얻은 비대면 진료, 더 이상 막을 명분 없다
이데일리:▷방탄 쳐놓고 집단 외유 민주...이게 민생인가
중앙일보:▷SM 인수전 타결… K팝 재점검, 재도약의 계기 돼야
▷위기설 이틀 만에 무너진 미국 16위 은행, 남의 일 아니다
매일경제:▷여행수지 적자 눈덩이, 국내관광 촉진시킬 특단대책 마련을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전세계 긴장, 우리도 경각심 가질 때다
▷尹 대통령 강제징용 결단에 기시다 총리도 성의있는 조치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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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강원일보◇국민일보◇한겨레◇매일신문◇동아일보◇서울경제◇세계일보◇조선일보◇연합뉴스◇부산일보◇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서울신문◇디지털타임스◇한국일보◇이데일리◇중앙일보◇매일경제◇
◇경향신문:▷국민 분노·일본 외면 속 “미래 위한 결단”이라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대해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정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이 대선 때 외교정책이었다며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고도 했다
▷한·미 훈련 전날 북의 강경 대응 예고, 정세 관리 절실하다
한국과 미국이 13일부터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5년간 훈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북한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 군사회의를 열어 고강도 대응을 예고했다. 한반도 긴장이 가파르게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한·미의 이번 훈련은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의 전구(戰區)급 훈련이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예의주시하며 국내 파장 최소화해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로 금융시장에 불안이 엄습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일면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가지수가 급락했다. JP모건과 도이체방크 등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은행들은 주가가 4% 이상 폭락했다. 1982년 설립된 SVB는 자산 기준 미국 16위다.
◇강원일보:▷지역주력산업, 국토균형발전 마중물 돼야 한다
디지털헬스케어·데이터 분석, 천연물 바이오소재 등 바이오헬스산업과 세라믹신소재, 차세대 고성능 센서 등이 강원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와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주력산업 개편안을 확정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전원위원회가 열린다면 20년 만이다. 다만 선거법 개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개편안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한 만큼 실제로 개최 여부는 정개특위에 달렸다
◇국민일보:▷SVB 파산 사태,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 최소화해야
미국 서부 신생 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위기설이 나온 지 이틀 만에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1982년 설립된 SVB는 기술 스타트업 분야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문 은행으로 총자산 2090억 달러(약 276조원) 규모의 미국 내 16위 은행이다
▷잇따른 죽음, 남 탓과 투쟁으로는 의혹 해소 쉽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형수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갈등에 휩싸였다. 이 대표에 비판적인 의원들은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은 “검찰의 강압적 수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겨레:▷“강제동원 없었다”는 일본, 이게 윤 대통령 ‘해법’인가
윤석열 정부가 지난 6일 강제동원 배상 ‘해법’안을 내놓은 뒤, 일본 정부의 ‘성의’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참담한 모습이다. 설상가상 지난 9일 일본 중의원 안전보장위원회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은 없었다.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말했다. 아예 강제동원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발언이다.
▷이재명 전 지사 비서실장 사망, 정치공방 소재 안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전아무개씨 사망이 여야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측근들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민주당은 검찰의 강압 수사가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유서 내용이 파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에서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만 부각하고 있다
◇매일신문:▷조폭 범죄 철저히 단속해 서민 피눈물 흘리지 않도록 해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조직폭력범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박 사이트 운영과 전화 금융 사기 등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 등을 뜯어내는 민생 침해 범죄 ▷건설 현장 업무 방해 범죄 등이다. 영세 상인 갈취, 고리 대부, 강요, 보복 등 조폭 범죄가 끝이 없다.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나”는 유언, 李는 듣고 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해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대표는 10일 "저와 인연을 맺었던 모든 사람이 주변까지 탈탈 털리고 있다"며 "이게 제 잘못이냐. 수사당하는 것이 제 잘못이냐"고 했다. 이런 책임 회피는 습관성이다
▷윤석열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
정부가 연장근로 단위를 '주'에서 '월·분기(3개월)·반기(6개월)·연(1년)'으로 확대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자, '과로사 조장법' '비혼 장려책'이라는 비판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노동자는 연장근무를 포함한 주간 최대 근무시간이 현재 52시간에서 최고 69시간까지 늘어난다
◇동아일보:▷SVB 폐쇄 패닉… ‘벤처 혹한’ ‘금융시장 동요’ 철저히 대비하라
미국 스타트업들의 자금줄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러운 붕괴로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40년 동안 신생 기업의 산파 역할을 해온 자산 규모 2090억 달러의 은행이 무너지는 데는 불과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컸다
▷전 세계가 “제조업 부흥” 외치는데, 넋 놓고 쳐다만 보는 한국
국내 제조업 공장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전국에 등록된 제조업 공장 수는 2015년까지만 해도 매년 4∼6% 가까이 늘었지만 2016년 이후 2%대 증가율이 고착화됐다. 코로나가 본격화됐던 2020년엔 0.6%까지 떨어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12∼2021년의 공장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韓美 FS훈련에 北 “핵 공세조치”… ‘불장난하면 종말’ 보여줘야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대규모 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에 돌입한다. 각종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포함한 이번 연합연습은 역대 최장인 11일 연속으로 북한의 전면 도발을 상정한 반격 작전과 북한 안정화 작전 위주로 실시한다
◇서울경제:▷美 IRA 이어 EU 원자재법… K밸류체인 구축해야 살아남는다
글로벌 경제 패권 전쟁의 와중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자국 이익 우선주의를 노골화하고 있다. EU는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제3국과 동일한 수준의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EU는 14일 중국산 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을 공개한다.
▷한미일 경제·안보 공조 절실한데 “자위대 군홧발” 운운하는 李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쟁 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노동신문이 12일 전했다. 북한이 13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무력시위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美SVB 파산, 리스크 전이 없도록 금융시스템 점검 서둘러라
미국의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고금리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10일 파산했다. 미국 은행 파산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캐나다·중국·인도·이스라엘 등에 지점을 두고 전 세계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온 SVB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세계일보:▷前비서실장 발인날 ‘반일 몰이’ 장외투쟁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그제 서울광장 부근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 해법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연단에 올라 “윤석열정권의 치욕적 강제동원 배상안이 다시 일본에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적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전쟁 범죄에 완전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했다
▷시진핑 절대권력 3기 출범, 中 안보·경제 리스크 대비하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우리나라 국회 격)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 찬성으로 뽑혔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최초로, 마오쩌둥·덩샤오핑도 못한 3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당·군·정을 장악한 ‘1인 지배 체제’가 완성됐다
▷美 역대 2번째 규모 은행 파산 사태… 위기대응 빈틈없어야
미국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전격 파산했다. 미 금융당국은 10일 유동성 부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SVB를 폐쇄했다. SVB는 총자산 2090억달러로 미 역대 은행파산 중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한 지 1년여 만에 벌어진 일인데 금융시장에 공포가 가득하다.
◇조선일보:▷비대면 진료 3600만 건에 사고 0, 도입 망설일 이유 없다
코로나 기간 중인 지난 3년 동안 국민 3명 중 1명이 의사와 직접 접촉 없이 화상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 사고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월 이후 2만5900여 개 의료기관에서 1379만명을 대상으로 3661만 건의 비대면 진료를 실시했지만 처방 과정의 경미한 실수 5건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美 역대 2위 규모 은행 파산, 고조되는 ‘제2 리먼’ 공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T 기업들의 주거래 은행 역할을 해온 실리콘밸리뱅크(SVB)가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로 자금난에 빠진 지 이틀 만에 파산해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자산 2000억달러(약 265조원)로, 예금 은행 기준으로 미국 역대 2위 규모 은행의 파산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시민단체들과 공동 주최한 ‘강제 동원 정부 해법 규탄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굴욕 외교를 심판하자”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인 전형수 씨의 장례 발인식이 치러진 몇 시간 뒤였다. 전씨는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관련, 이 대표와 공범으로 수사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연합뉴스:▷SVB 파산사태, 국내 파장 최소화하며 예의주시해야
미국 서부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위기설이 나온 지 이틀 만에 10일(현지시간)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스타트업 줄도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전세계 금융권이 SVB 파산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SVB 파산 사태로 미국 내 대형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 예상이라고 한다.
▷한미 '자유의방패' 훈련, 北 압도하는 전투형 강군으로
한국과 미국이 13일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에 들어간다.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으로, 북한의 전면적 도발에 대비한 대규모 실기동훈련이 대거 포함됐다. 이와 같은 국가 총력전 개념의 전구(戰區)급 실기동 연습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부산일보:▷돌아온 외국 관광객, 국제관광도시는 지금부터
코로나19 장벽이 많이 풀리면서 작년 12월 부산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전년보다 5배나 급증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조각상. 부산일보DB 코로나19 장벽이 많이 풀리면서 작년 12월 부산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전년보다 5배나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부산시가 부스트벨트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 영도구 동삼동과 청학동 일대의 모습. 정종회 기자 jjh@ 2023.03.12 부산일보DB 부산 영도구 부스트벨트 조성 계획이 발표된 지 벌써 3년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 기본적인 밑그림조차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이낸셜뉴스:▷세계 5대 도시 서울을 향한 ‘한강 프로젝트'의 꿈
서울시가 12일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매력적인 서울의 미래를 꿈꾸게 한다. 한강 위로 곤돌라가 다니고 물위를 걸을 수 있는 수상 산책로도 곳곳에 들어선다. 거대한 관람차 '서울링', 제2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확 늘어난다. 서울 곳곳에 뻗은 한강 지천에도 여가시설이 갖춰진다
건설현장 42%에서 태업 발생 정부 "태업 기사도 면허정지" 경찰이 서민과 경제질서를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를 4개월 동안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공사업체를 갈취하고 채용을 강요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일삼는 건설현장 조폭들을 중점 단속하겠다고 한다. 경찰이 최근 발표한 건설현장 불법행위 단속 결과를 보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한국경제:▷李대표 "자위대 군홧발 한반도 더럽힐 수도", 믿으라고 한 말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주말 장외집회에서 정부의 일제 징용 배상 해법을 비판하며 “한·미·일 훈련을 핑계로 자위대의 군홧발이 다시 한반도를 더럽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굴욕적 배상안 뒤에는 한·일 군수지원 협정과 한·미·일 군사동맹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 말을 꺼냈다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탄소 포집·이용 기술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2025년 말까지 경쟁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주기로 했다. 최대 30%까지 투자세액을 깎아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맞서 유럽 역내 투자를 뺏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셈이다
▷미국발 은행 파산 충격… 급격한 변동성 파도 대비해야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40년 전통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 여파로 미국 은행주 시가총액이 하루 새 69조원 증발했다. 이번 사태가 스타트업 업계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면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몰고 올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
◇서울신문:▷글로벌 전운 높인 시진핑 3기 강경파 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1949년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이 됐다. 10년 임기를 마치고 5년이 추가됨으로써 15년간 국가주석으로 군림한다. 국가주석을 선출한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대관식’에 빗댄 이유다. 2018년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이 폐지됨으로써 시 주석은 ‘종신’ 가능성에 바싹 다가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가 극단 선택을 하면서 민주당 내부 혼란이 깊어지고 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걷잡을 수 없어지니 당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당내 목소리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당 안팎의 혼돈이 극심한데도 이 대표는 오불관언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오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세계 금융권이 출렁이고 있다. SVB는 벤처캐피털 및 기술스타트업 전문은행으로 지난해 말 자산 기준 미국 내 16위권 은행이다
◇디지털타임스:▷SM 인수한 카카오… 소니 넘는 K팝 `글로벌 레이블` 기대한다
SM엔터테인먼트를 놓고 한 달여 진행돼온 하이브와 카카오간 주도권 경쟁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확보하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하이브는 12일 SM 인수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여 하이브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美 SVB 파산, 국내시장 과도한 패닉 없도록 선제 대응해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겪은 지 불과 이틀 만이다. SVB의 파산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1982년 설립된 SVB는 기술 스타트업 분야의 주요 은행이다. 미국 내 16위 은행으로 총자산이 2090억달러(약 276조원)에 이른다.
◇한국일보:▷한일정상회담 앞둔 일본 '무성의' 우려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12년 만의 공동기자회견도 예고됐다. 한일협력의 상징이던 ‘셔틀외교’가 복원된 의미가 매우 크다.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했지만 실행에 이르지 못했다
▷커지는 SVB 파산 파장... '제2 리먼' 우려 조기 불식시켜야
미국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줄이던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파장이 예사롭지 않다. 일각에선 몇몇 은행의 문제가 전 세계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비슷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88% 호응 얻은 비대면 진료, 더 이상 막을 명분 없다
코로나19 시국에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원격) 진료의 효용성이 확인됐다. 의사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 구축의 한 방편으로써 제도화하기 바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비대면 진료를 도입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면 칠레 체코 에스토니아 스위스 터키 5개국뿐이다
◇이데일리:▷방탄 쳐놓고 집단 외유 민주...이게 민생인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일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한 뒤 대거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의 대표인 강훈식 의원을 비롯한 약 30명의 회원 의원들이 임시국회 개회일 다음 날인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갔다 왔다
미국 스타트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자산규모(2090억달러)16위의 대형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이 11일(한국시간)파산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문을 닫았던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자산규모 3070억달러) 이후 미국 은행 붕괴 역사상 두번째 규모다
◇중앙일보:▷SM 인수전 타결… K팝 재점검, 재도약의 계기 돼야
카카오와 하이브가 뛰어들며 ‘쩐(錢)의 전쟁’으로 비화하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인수전이 과열되면서 SM 주가가 치솟았고 누가 승리하든 과도하게 비용을 치르고 생채기만 남는 ‘승자의 독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극적 합의가 이뤄진 점은 다행스럽다. 하이브는 자사 주주 가치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발표했다.
▷위기설 이틀 만에 무너진 미국 16위 은행, 남의 일 아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총자산 2090억 달러(약 277조원)인 미국 내 자산 순위 16위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했다. 미국 스타트업과 IT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SVB는 지난 40년간 실리콘밸리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혁신금융의 상징이다
◇매일경제:▷여행수지 적자 눈덩이, 국내관광 촉진시킬 특단대책 마련을
지난 1월 경상수지가 45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한 상품수지 적자(74억달러)가 결정타지만 여행수지 적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월 여행수지 적자는 지난해의 3배인 1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탓만 하기는 힘들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전세계 긴장, 우리도 경각심 가질 때다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10일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가면서 세계 금융권과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맞물려 이번 파산이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경우 제2의 리먼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尹 대통령 강제징용 결단에 기시다 총리도 성의있는 조치 내놔야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12년간 사실상 중단됐던 한일 정상 외교가 복원되는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보류 등이 이어지면서 파행을 거듭하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손을 먼저 내민 것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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