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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5.30(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민주당,소상공인,윤석열,이재명,송영길,공공기관,문재인,국민의힘,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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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매일신문: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구경북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대기업들 5년간 39만 명 채용,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울진에서 또 산불,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파이낸셜뉴스:칸 2관왕 쾌거로 세계 중심에 우뚝 선 K무비

유권자가 풀뿌리 자치 지킬 최후 보루다

 

한국일보:칸 영화제 첫 2관왕, 한국 영화의 쾌거다

가까스로 타결된 추경, 집행이라도 신속해야

기약 없는 국회 원 구성… 청문회 안 열 건가

 

강원일보:특별자치도 성공, 지역 특성 살린 ‘특례' 발굴에 달려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 혼란 줄일 대책 서둘러야

 

중앙일보:[그림사설] 이럴 거면 26살 박지현 왜 모셨나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빛난 한국 영화의 힘

유엔 중국대사의 ‘전쟁’ 발언 유감스럽다

 

동아일보:‘부적절 연금 발언’ ‘갭 투기 의혹’ 김승희 검증 제대로 했나

日감독·中주연 韓영화 칸 석권… 더욱 진화한 K시네마

여야 5월에 벌써 2차 추경 처리, 이런 행태 습관 될까 걱정

 

조선일보:장교가 대북 특수작전 내용을 북에 팔아넘겼다니

뜬금없는 “김포공항 이전”,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이래도 되나

표 계산 꼼수, 재원 조달 편법, ‘정치 추경’ 더는 없어야

 

연합뉴스:자중지란 일시 봉합한 민주당, 과감한 쇄신이 답이다

62조원 추경, 이제 재정건전성 들여다봐야

 

한겨레:선거 코앞 추경 합의, ‘예스맨’식 재정 이번으로 그쳐야

‘세계와 소통’ 한국영화 매력 보여준 송강호·박찬욱

윤핵관에 밀린 국조실장 인선, ‘책임총리’는 빈말인가

 

서울경제:부실 적신호 켜지는데 버블 붕괴 방파제는 구멍

공항과 추경을 선거 도구로 쓰는 나라에 희망 있겠나

‘훈련 또 훈련하는 군대’로 거듭나야 평화 지킨다

 

세계일보:김포공항 놓고 찢긴 민주당… 매표용 이전 공약 자제해야

‘칸 영화제’ 접수한 송강호·박찬욱, K무비 새 역사 썼다

지방선거 사흘 전 추경 처리, 적재적소 신속 집행이 관건

 

경향신문:한발씩 물러선 39조 추경 합의, 소급적용 입법 논의해야

당이 막은 윤종원 국무실장 기용, 책임총리제 약속 어디 갔나

한국 영화의 힘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이데일리:플랫폼과 직역간 갈등, 사법기관에만 맡길 일 아니다

대법의 임금피크제 판결, 고용부는 혼란ㆍ갈등 막아야

 

디지털타임스:野 "김포공항 이전", 핵심공항 폐쇄를 공약삼다니 황당하다

칸서 확인된 韓영화 위상… 경쟁력 높은 문화산업 더 키워야

 

매일경제:로톡 배척해온 변협, 이젠 법률서비스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박찬욱·송강호 칸영화제 쾌거, 문화 선진국 자부심 키웠다

선거 사흘 앞두고 코로나 손실보상 금액·대상 늘린 여야의 야합

 

서울신문:대기업 ‘30만명 채용’, 정권 초 ‘반짝 약속‘ 안 돼야

자기가 쓸 사람도 못 챙기는 게 ‘책임총리‘인가

민주당 쇄신, 어설픈 미봉책으로 끝낼 일 아니다

 

한국경제:한·미·일 이례적 대북 공동성명… 행동이 더 중요하다

새벽 인력시장까지 노조 독점… 韓총리가 책임지고 막아야

나랏빚 갚을 돈을 '매표용 추경'으로 돌린 여야 짬짜미

 

국민일보:여야, 추경 합의 처리 다행이나 재정건전성 신경써야

박찬욱 송강호가 이룬 칸의 쾌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길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 성숙한 시민의식 아쉽다

 

부산일보:세계해양총회 유치, '글로벌 해양 허브' 도약하자

62조 추경 합의 처리, 여야정 협치 속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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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구경북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가 무르익으며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전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공공기관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로 다뤄졌다. 지역 균형 발전 등 이전 명분은 충분하다. 아직도 공공기관의 44%가 수도권에 있다

대기업들 5년간 39만 명 채용,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윤석열 정부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국정 목표로 정한 것은 바람직하다. 특히 일자리 정책은 기업이 앞장서고 정부가 뒷바라지하는 것이 맞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이 지난주 윤 정부 임기 동안 38만7천여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혀 대기업 채용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에서 또 산불,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28일 경북 울진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시설물 피해는 사찰 대웅전 등 6곳 9개 동으로 파악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145㏊로, 축구장 203개 면적에 해당한다. 울진에서는 지난 3월 4일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 최장 기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주민들은 잇따른 산불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파이낸셜뉴스:▷칸 2관왕 쾌거로 세계 중심에 우뚝 선 K무비

박찬욱 감독, 송강호 주연상 30~40대 젊은 인재 키워야 한국영화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유권자가 풀뿌리 자치 지킬 최후 보루다

포퓰리즘 판치는 선거전 사전투표 열기는 고무적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을뿐더러 모든 전국단위 선거 중에서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한국일보:▷칸 영화제 첫 2관왕, 한국 영화의 쾌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두 편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2019년 칸에서 영화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지 3년 만에 한국 영화가 다시 국제 영화계를 휘어잡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가까스로 타결된 추경, 집행이라도 신속해야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2차 추경 예산안을 처리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추경 규모를 당초 정부안 36조4,000억 원에서 39조 원(지방이전 지출 포함 시 62조 원)으로 2조6,000억 원 늘린 예산안에 가까스로 합의했다

기약 없는 국회 원 구성… 청문회 안 열 건가

30일 시작되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법사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하염없이 늦어질 전망이다. 국회의장단도 없고 상임위 구성도 안 된 상태로 국회 공백이 시작되는 것이다. 원 구성을 할 때마다 이렇게 국회를 멈춰야 하는지 여야가 자성하기 바란다

 

강원일보:▷특별자치도 성공, 지역 특성 살린 ‘특례' 발굴에 달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는 강원도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즉, 강원지역만의 ‘특별한' 행정자율권과 재정 확대를 법적으로 보장하며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피해의식에 젖어 살아왔다. 분단국가의 표상처럼 허리 잘린 땅은 일찌감치 국토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다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 혼란 줄일 대책 서둘러야

대법원이 퇴직자 A씨가 옛 직장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헌법상 평등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려는 고령자고용법의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법 4조의4 제1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 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난 26일 판결했다.

 

중앙일보:▷[그림사설] 이럴 거면 26살 박지현 왜 모셨나

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김하영 인턴기자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빛난 한국 영화의 힘

한국 영화가 10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이란 경계를 넘어 세계 속 위상을 더욱 굳게 다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송강호 배우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유엔 중국대사의 ‘전쟁’ 발언 유감스럽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미사일 스물세 발을 17차례에 걸쳐 쐈다. 7차 핵실험 최종 단계 준비까지 마쳤다. 이 같은 북한의 도발 폭주를 징계하고 제지하려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채택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다.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미리 면죄부까지 준 무책임한 행위다.

 

동아일보:▷‘부적절 연금 발언’ ‘갭 투기 의혹’ 김승희 검증 제대로 했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2018년 국민연금 개혁 방안에 대해 “국민 지갑을 먼저 털겠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연금개혁은 24년째 그대로인 보험료율을 높이거나, 소득대체율을 현행보다 낮추거나, 둘을 조합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日감독·中주연 韓영화 칸 석권… 더욱 진화한 K시네마

한국 영화가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영화제의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여야 5월에 벌써 2차 추경 처리, 이런 행태 습관 될까 걱정

여야가 6·1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어제 62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이자 지방교부금으로 나가는 부분을 빼고도 39조 원이나 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다. 당초 정부 여당 안보다 2조6000억 원 증액됐는데 그만큼 국채상환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조선일보:▷장교가 대북 특수작전 내용을 북에 팔아넘겼다니

참수부대 소속 대위가 북한 공작원에게 가상 화폐를 받고 부대 작전 계획을 팔아 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참수부대는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김정은을 비롯한 북 지도부를 제거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그런데 그 부대가 전시에 어떻게 작전하고 행동할지에 관한 계획을 김정은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그 대가는 불과 4800만원이었다

뜬금없는 “김포공항 이전”,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이래도 되나

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 쪽은 (김포공항 대신) 청주공항을, 동쪽은 원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제주행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KTX용 해저터널을 뚫어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표 계산 꼼수, 재원 조달 편법, ‘정치 추경’ 더는 없어야

여야가 29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최대 600만~1000만원의 코로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62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처리했다.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나기 불과 1시간여 전이었다.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지원 대상은 대폭 늘고 액수도 2조6000억원 증액됐다

 

연합뉴스:▷자중지란 일시 봉합한 민주당, 과감한 쇄신이 답이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86그룹 용퇴' 등 강력한 쇄신 촉구를 시발로 빚어진 민주당 내홍이 28일 가까스로 봉합됐다. 대선의 연장전 격인 6ㆍ1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져 나온 자중지란을 서둘러 틀어막는 모양새다

62조원 추경, 이제 재정건전성 들여다봐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주로 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여야 협상이 29일 타결됐다. 여야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회동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한겨레:▷선거 코앞 추경 합의, ‘예스맨’식 재정 이번으로 그쳐야

여야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협상에 진통을 겪다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전격 합의했다. 거대 양당이 대선 전부터 약속했던 사안을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지며 옥신각신하다가 서로 통과 지연 책임을 지지 않으려 이제서야 합의한 것이다

‘세계와 소통’ 한국영화 매력 보여준 송강호·박찬욱

28일(현지시각) 폐막한 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나란히 받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두편이 동시에 상을 받은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윤핵관에 밀린 국조실장 인선, ‘책임총리’는 빈말인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조정실장에 낙점했던 윤종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이 28일 “여기서 그치는 게 순리”라며 고사 의사를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여당이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도와 행정부를 통할하고 정책을 조율하는 구실을 한다

 

서울경제:▷부실 적신호 켜지는데 버블 붕괴 방파제는 구멍

고강도 긴축 여파로 금융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빚을 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샀다가 주가 폭락으로 강제 매각된 ‘반대매매’는 올 들어 이달 26일까지 일평균 167억 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79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공항과 추경을 선거 도구로 쓰는 나라에 희망 있겠나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꺼낸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27일 “김포공항을 이전해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훈련 또 훈련하는 군대’로 거듭나야 평화 지킨다

윤석열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이 ‘훈련에 매진하는 군’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박 총장은 27일 취임 직후 “육군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대다운 군대로 거듭나도록 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훈련 또 훈련하는 육군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세계일보:▷김포공항 놓고 찢긴 민주당… 매표용 이전 공약 자제해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두고 정치권이 시끄럽다. 이 후보는 같은 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지난 27일 ‘김포공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합하고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칸 영화제’ 접수한 송강호·박찬욱, K무비 새 역사 썼다

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시간) 제75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를 통해서다. 한국 배우의 칸 영화제 연기상 수상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다

지방선거 사흘 전 추경 처리, 적재적소 신속 집행이 관건

여야는 어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39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했다. 정부안인 36조4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방이전 지출까지 합치면 전체 규모는 당초 59조4000억원에서 62조원으로 늘어났다

 

경향신문:▷한발씩 물러선 39조 추경 합의, 소급적용 입법 논의해야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39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손실보상액은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된 36조4000억원의 정부안보다 2조6000억원이 늘었다. 추경안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나는 이날에야 박병석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됐다.

당이 막은 윤종원 국무실장 기용, 책임총리제 약속 어디 갔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당 반대에 부딪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하지 못했다. 윤 행장은 지난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무조정실장직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고사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실도 “윤 후보가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그 입장을 존중한다”고 했다

한국 영화의 힘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세계적 권위의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씨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감독·배우로서 개인적 영예이자 한국 영화의 저력과 가능성을 세계에 다시 한번 당당하게 드러낸 것이다

 

이데일리:▷플랫폼과 직역간 갈등, 사법기관에만 맡길 일 아니다

변호사단체와 플랫폼 간 갈등이 헌법재판소의 관련 결정에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헌재는 지난주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하는 데 근거로 삼은 협회 규정 가운데 일부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양측이 이를 각각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대법의 임금피크제 판결, 고용부는 혼란ㆍ갈등 막아야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정년을 앞둔 직원의 나이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의 최근 판결과 관련한 혼란과 논쟁이 꼬리를 물 전망이다. 합리적 이유만 있다면 임금피크제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지만 노사간 해석이 엇갈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디지털타임스:▷野 "김포공항 이전", 핵심공항 폐쇄를 공약삼다니 황당하다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으면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두 후보는 공항 자리를 대규모 택지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전'이라고 말하지만 '폐쇄'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왜 허브공항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공항을 폐쇄하겠다고 하는지 어안이 벙벙하다.

칸서 확인된 韓영화 위상… 경쟁력 높은 문화산업 더 키워야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올해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영화가 칸영화제에서 두 개 부문의 상을 동시에 받은 건 한국 영화 100년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 감독이 영예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매일경제:▷로톡 배척해온 변협, 이젠 법률서비스 동반자로 받아들여야

온라인 법률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에 변호사 가입을 막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내부 규정 중 일부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26일 나왔다. 변호사들의 직업·표현 자유를 침해했다는 취지다. 법률 지식과 신기술이 결합돼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박찬욱·송강호 칸영화제 쾌거, 문화 선진국 자부심 키웠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폐막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과 '브로커'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칸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100여 년의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이 문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선거 사흘 앞두고 코로나 손실보상 금액·대상 늘린 여야의 야합

손실보전 소급적용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대치하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9일 전격 처리했다. 이에 따라 임대료 낼 돈조차 없을 정도로 단 한 푼이 아쉬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30일 오후부터 곧바로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으니 다행스럽다.

 

서울신문:▷대기업 ‘30만명 채용’, 정권 초 ‘반짝 약속‘ 안 돼야

대기업들이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고용 계획을 내놓았다. 발표대로라면 앞으로 3~5년간 신규 일자리가 30만개 이상 만들어진다. 앞서 100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계획도 앞다퉈 발표했다. 모처럼 기업들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기업들의 채용 확대 소식을 가장 반기는 이는 청년들이다

자기가 쓸 사람도 못 챙기는 게 ‘책임총리‘인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천으로 지명됐던 윤종원 국무조정실장 후보자가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이력을 문제 삼아 국민의힘이 반대하자 윤 후보자는 “새 정부에 부담이 되는 것 같다”며 고사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을 되돌려 주겠다고 한 약속이 빈말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민주당 쇄신, 어설픈 미봉책으로 끝낼 일 아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장한 ‘586 용퇴’ 등 쇄신안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엊그제 저녁 비대위원 간담회를 갖고 “비대위가 걱정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제:▷한·미·일 이례적 대북 공동성명… 행동이 더 중요하다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외교 장관이 지난 27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규탄과 협상 복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일 3국 장관이 회담의 결과물이 아니라 공동성명 형태만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방문 이후 3국 간 안보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새벽 인력시장까지 노조 독점… 韓총리가 책임지고 막아야

새벽 인력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조합의 일감 독점 소식은 충격적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치열한 생계 현장에까지 노조 횡포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랏빚 갚을 돈을 '매표용 추경'으로 돌린 여야 짬짜미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표류하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벼랑 끝 협상을 통해 타결됐다. 당초 5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던 추경이 62조원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양보' 지시로 여당이 거대 야당의 증액 요구를 통 크게 수용하면서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

 

국민일보:▷여야, 추경 합의 처리 다행이나 재정건전성 신경써야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합의 처리했다. 코로나19 피해 보전을 애가 타게 기다려온 소상공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반기 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추경안 실질 지출 규모를 당초 정부안보다 2조6000억원 증액한 39조원(지방교부금 포함 시 62조원)에 합의했다.

박찬욱 송강호가 이룬 칸의 쾌거, 문화융성으로 이어지길

한국영화가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이라는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영화 2편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100여년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예다. 세계무대 변방에서 주류로 확실히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 성숙한 시민의식 아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이 각종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밤낮으로 확성기·스피커를 동원해 장송곡 애국가 등을 틀어대는 보수단체 집회 등이 이어지면서 문 전 대통령 가족은 물론 평산마을 주민들도 극심한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일보:▷세계해양총회 유치, '글로벌 해양 허브' 도약하자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양 분야의 세계 최고위급 행사인 ‘세계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유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사진은 2021년 열린 '제15회 세계해양포럼'(WOF) 행사 장면

62조 추경 합의 처리, 여야정 협치 속도 내라

29일 오후 서울 명동 인근 지하상가 한 옷 가게에서 상인이 옷을 진열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최대 600만∼1천만원 상당의 손실보전금 지급 시기에 대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면 월요일 오후부터 바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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