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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9.05(월)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이재명,윤석열,검찰,국민의힘,민주당,대통령,김건희,서울시,부동산,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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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조선일보:편파 방송에 면죄부 남발, 내 편 감싸는 ‘불공정 방심委’

‘이재명 방탄’ 총력전 나선 민주당

기업 승계 막는 세계 최고 상속세, 누굴 위한 건가

 

중앙일보:[그림사설]윤석열-이재명, 조속히 만나 협치 물꼬 터야

초강력 태풍 철저히 대비해 참사 재발 막아야

이재명 대표 소환을 왜 김건희 여사 특검과 엮나

 

디지털타임스:힌남노 한반도 접근… `반지하 악몽` 재연 안 되게 만반 대비를

사드기지 정상화, 더 이상 늦출 수도 방해세력 방치도 안 된다

 

연합뉴스:최강 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택시요금 인상만으로 승차난과 서비스 개선 가능한가

 

한국경제:11년 연속 법정시한 넘긴 예산 결산 심사, 국회 배임이다

물적분할 제동, 소액주주 보호만큼 경영권 방어 장치도 중요

집값 급등 때 만든 부동산 규제 전반적으로 손볼 때다

 

한국일보: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잠시도 긴장 늦추지 말자

이재명 출두해 해명을... 김건희 수사도 형평성 있어야

더 진화된 'n번방' 성착취물 범행, 정부는 뭐했나

 

부산일보:초강력 태풍 힌남노 전야, '역대급' 대처 필요하다

2030엑스포, 부산에서 만나는 세계' 막 오르다

 

매일신문:‘이재명 소환은 정치 보복’, ‘이재명 사당(私黨)’ 자인하는 민주당

역대급 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철저 대비로 피해 최소화해야

지역 균형발전 위한 국책은행 이전, 기업은행 대구 이전도 함께 다뤄야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대표, 방탄복 벗고 떳떳하게 나서길

'힌남노' 피해 줄일 대책 꼼꼼히 점검해야

 

서울신문:南아시아 위기 도미노 막을 고환율 대책 서둘러라

사드 군장비 반입, 비정상의 정상화 출발이다

택시요금 인상, 서비스 개선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겨레:무섭게 오르는 환율, 한은 통화정책 신호 더 명확해야

상륙 예고 힌남노, 피할 수 없어도 피해를 줄일 순 있다

‘비례의원 사퇴’ 고비 넘긴 정의당, ‘재창당’ 수준 혁신을

 

국민일보:역대 최강 태풍에 초비상… 철저한 대비로 피해 최소화해야

추석 물가 고공행진에 고환율까지, 대책 마련 시급하다

계속되는 여당 내홍에 피로한 국민… 이제 좀 자중하라

 

이데일리:새 정부 첫 예산 심의, 당리당략 떠나 국민 삶 우선해야

혁신의 싹 잘라놓고 요금인상… 택시대란 반성 왜 없나

 

서울경제:청년 취업난인데 ‘노란봉투법’으로 노조 기득권 키운다니

“이재명은 죄 없다”는 개딸들, 법치 흔드는 팬덤 정치다

적자성 국가 채무 721조… 더 강력한 재정준칙 도입해야

 

매일경제:정치로 풀 일 갖고 법원 찾지말라는 퇴임 대법관의 고언

노조에 손배 면책특권 '노란봉투법' 민주당의 법치 흔들기다

세계 3대 아트페어 개최… 아시아 미술허브로 도약한 서울

 

세계일보:與 비대위원장 또 주호영 유력… 국민 인내심 시험하나

민생은 뒷전이고 ‘사법 리스크’ 해소에만 골몰하는 與野

초강력 태풍 ‘힌남노’ 비상,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울여야

 

동아일보:“더 달라 하지 마세요” 고물가·불경기·태풍에 우는 상인들

“혈세로 갚을 나랏빚만 700조”… 예산심의 구태부터 없애라

초유의 ‘비례대표 총사퇴’ 투표, 정의당 정체성에 대한 경고

 

경향신문:또 꼼수로 대응한 여당, 도로 ‘주호영 비대위’ 할 건가

다시 ‘초강력’된 힌남노, 총력 대응으로 최악 상황 대비해야

주말 기습하듯 성주 사드 기지 물품 반입한 군당국

 

강원일보: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매미’ 전철 밟아서는 안 돼

동해안 발전 ‘시·군연대’ 실천으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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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편파 방송에 면죄부 남발, 내 편 감싸는 ‘불공정 방심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위원들이 다수인 방송통신심의위가 김어준씨 등 친야 인사들의 왜곡·편파·허위 방송에 대해 ‘봐주기 심사’로 일관한 혐의로 고발된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방심위가 노골적인 야권 봐주기 심의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고 방송 심의 본연의 직무마저 포기했다”며 민주당이 추천한 방심위원과 방심위 사무처를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방탄’ 총력전 나선 민주당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6일 출석하도록 통보하자 조정식 사무총장이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고 했다. “과거 중앙정보부의 김대중 현해탄 (납치)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사법 살인” “막장급 편파 수사”라고 했다

기업 승계 막는 세계 최고 상속세, 누굴 위한 건가

상속세 감면 혜택을 받아 중소기업의 가업(家業)을 물려받는 사례가 연간 100건 남짓에 불과하다고 한다. 최고 50%에 달하는 한국의 상속세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데다, 가업을 상속할 때 세금을 깎아주는 요건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이다

 

중앙일보:▷[그림사설]윤석열-이재명, 조속히 만나 협치 물꼬 터야

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고혜경 프리랜서

초강력 태풍 철저히 대비해 참사 재발 막아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과 비를 몰고 온다는 예보다. 초강력 태풍의 상륙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힌남노가 덮친 일본 오키나와에선 사람이 거센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상처를 입는가 하면, 집 지붕이 날아가고 곳곳에서 전기가 끊기는 등 태풍의 파괴력을 절감케 하는 피해가 잇따랐다.

이재명 대표 소환을 왜 김건희 여사 특검과 엮나

지난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경찰이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를 불구속 송치한 걸 시작으로 이 대표 관련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밝히자고 말했다고 한다.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특검으로 털어야 한다.

 

디지털타임스:▷힌남노 한반도 접근… `반지하 악몽` 재연 안 되게 만반 대비를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5일 오전 또는 정오 이후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태풍이 점차 전향을 빠르게 시작해 남해안을 비롯한 전국이 6일 하루 종일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것은 이번 태풍이 이전 태풍에 비해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다.

사드기지 정상화, 더 이상 늦출 수도 방해세력 방치도 안 된다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4일 새벽 군 장비와 유류 트럭, 승합차 등이 반입됐다. 윤석열 정부가 8월 말까지 사드기지 운용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첫 실행인 셈이다

 

연합뉴스:▷최강 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서울=연합뉴스) 가공할 위력을 지닌 태풍 '힌남노'(라오스의 국립공원 이름)의 한반도 상륙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4일 오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택시요금 인상만으로 승차난과 서비스 개선 가능한가

(서울=연합뉴스) '택시 대란'을 해소한다며 서울시가 내놓은 택시요금 인상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올리고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하는 내용의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 의견 청취 안'을 서울시의회에 최근 제출했다.

 

한국경제:▷11년 연속 법정시한 넘긴 예산 결산 심사, 국회 배임이다

지난해 나라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 점검하는 국회 결산 심사가 11년 연속 법정 시한을 넘겼다. 국회법(128조 2)엔 전년도 예산 결산 심사를 정기국회 개회(9월 1일) 이전에 끝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지난달 29일에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했다. 부별 심사와 상임위별 예비 심사도 이제서야 진행하고 있다.

물적분할 제동, 소액주주 보호만큼 경영권 방어 장치도 중요

금융당국이 상장사 주주가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경우 회사에 주식을 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 주주 권익 제고 방안'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물적분할 때 일반주주 보호 수단이 미흡하다”며 개선을 약속하고, 당선 이후 110대 국정과제 중 자본시장 주요 공약으로 내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집값 급등 때 만든 부동산 규제 전반적으로 손볼 때다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제도의 폐지를 검토 중이며, 추석 이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설계한 이 제도는 탈 많은 문 정부의 부동산 대책 중에서도 가장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조치다. 무엇보다 15억원이라는 기준 자체가 무척 임의적이고, 비상식적이다.

 

한국일보:▷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잠시도 긴장 늦추지 말자

북상 중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6일 경남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4~6일 전국에 비가 100~300㎜나 쏟아지고, 대부분 지역이 초속 15m 이상의 강풍 영향권에 든다. 수도권과 중부에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진 지 한 달 만에 초강력 태풍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재명 출두해 해명을... 김건희 수사도 형평성 있어야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환 통보로 정기국회는 뒷전으로 밀리고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5일 의원총회를 열어 입장을 정할 방침인데, 이 대표가 출두해 의혹을 털겠다는 적극적인 해법을 선택하기 바란다. 또한 수사당국은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의식해야 한다

더 진화된 'n번방' 성착취물 범행, 정부는 뭐했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디지털 성범죄가 또 발생했다. 주동자 '엘'(가칭)과 공범들은 텔레그램상에서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강제로 촬영하게 하고 해당 영상 350개 이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확인된 피해자 6명 중 상당수는 10대 미성년자이며 초등생도 있다고 한다

 

부산일보:▷초강력 태풍 힌남노 전야, '역대급' 대처 필요하다

가공할 위력의 초강력 태풍 ‘힌남노(라오스의 국립공원 이름)’가 6일 오전 부산 인근 상륙이 예상되면서 부울경을 비롯한 전국이 초비상 상태다. 4일 힌남노를 피해 부산 부산항 관공선부두에 피항해 있는 선박들

2030엑스포, 부산에서 만나는 세계' 막 오르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일보DB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5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계획서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제출하기 위해 출국한다. 유치계획서에는 부산엑스포가 세계 문명의 보편적 가치를 얼마나 잘 구현할 수 있는지, 부산이 그런 행사를 개최하는 데 얼마나 적합한 장소인지를 충실히 담았다고 한다.

 

매일신문:▷‘이재명 소환은 정치 보복’, ‘이재명 사당(私黨)’ 자인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출석 요구를 연일 '정치 보복' '야당 탄압'으로 몰고 있다

역대급 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 철저 대비로 피해 최소화해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부산·경남 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한반도에 도착할 무렵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h㎩과 43㎧로 예상된다.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다. 태풍의 세력이 정점에 이르는 5, 6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지역 균형발전 위한 국책은행 이전, 기업은행 대구 이전도 함께 다뤄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는 출발음으로 들린다. 때마침 기업은행 대구 유치를 위한 발걸음도 과감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체계적 전략과 유인책을 내놔야 기업은행 내부에서도 공감을 얻을 것이라는 논리다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대표, 방탄복 벗고 떳떳하게 나서길

정치보복 프레임 의존 말고 검찰소환에 당당히 응해야 올해 정기국회가 순항 여부를 놓고 갈림길에 섰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4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출석요구에 대해 "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라고 규정했다. 민주당은 5일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검찰 출석과 관련한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힌남노' 피해 줄일 대책 꼼꼼히 점검해야

역대급 태풍 곧 한반도 상륙 재난 위험지역 미리 살피길 초강력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한반도 턱밑까지 접근했다.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든 남부·중부 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힌남노가 우리나라 쪽으로 올 것이 확실해진 후부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다각적인 피해대책을 강구했을 것이다.

 

서울신문:▷南아시아 위기 도미노 막을 고환율 대책 서둘러라

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스리랑카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더니 최근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조여원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했다. 의류 수출로 승승장구하던 방글라데시도 IMF에 손을 벌렸다. 미얀마, 라오스 등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사드 군장비 반입, 비정상의 정상화 출발이다

어제 새벽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와 유류차 등이 반입됐다고 한다. 정부가 8월 말까지 ‘사드 기지 정상화’ 차원에서 기지 지상 접근을 365일 가능케 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제야 이를 위한 조치를 본격화한 것이다. 일부 주민들이 차량 소리를 듣고 나와 항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고 한다.

택시요금 인상, 서비스 개선도 반드시 뒤따라야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내년부터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요금을 적용하는 거리, 이후 요금이 올라가는 거리와 시간 기준도 짧아져 체감요금은 더 뛰게 됐다. 심야시간 할증료도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하던 것을 밤 10시부터로 2시간을 앞당긴다. 할증 요율도 20%에서 최대 40%까지 올리는 탄력요금제를 적용한다.

 

한겨레:▷무섭게 오르는 환율, 한은 통화정책 신호 더 명확해야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국면이다. 그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 외국 자본 유출과 함께,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8월26일 잭슨홀 연설을 계기로 미국의 통화긴축 강도가 예상보다 셀 것이란 전망이 퍼진 까닭이다.

상륙 예고 힌남노, 피할 수 없어도 피해를 줄일 순 있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우리나라 상륙이 예고됐다. 한달 전 기록적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지역 주민이나 이재민들로선 더더욱 걱정스러운 소식이다. 태풍 경로는 5일께 비교적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최대의 대비를 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

‘비례의원 사퇴’ 고비 넘긴 정의당, ‘재창당’ 수준 혁신을

정의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5인 사퇴 권고안’이 당원 총투표에서 찬성 40.75%, 반대 59.25%로 4일 부결됐다. 정의당은 위기를 넘긴 것에 안도할 게 아니라 이런 투표가 이뤄진 상황을 뼈아프게 돌아보며 재창당 수준의 과감한 혁신의 길을 찾아야 한다

 

국민일보:▷역대 최강 태풍에 초비상… 철저한 대비로 피해 최소화해야

초대형 위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4일 기상청 예보를 보면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 해상을 거친 뒤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은 950헥토파스칼(hPa)과 초당 43m로 전망됐다.

추석 물가 고공행진에 고환율까지, 대책 마련 시급하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꺾였다. 지난 2월부터 연속 행진하며 7월 6.3%까지 찍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로 내려앉았다. 수치로만 놓고 볼 땐 완연히 꺾인 모습으로 일각에선 물가 정점론도 제기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가격 부침이 심한 석유류 오름폭이 7월 35.1%에서 19.7%로 축소된 때문으로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계속되는 여당 내홍에 피로한 국민… 이제 좀 자중하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도를 정면 비판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둘러가기 위한 당헌 당규 개정을 “반헌법적 소급 개정”이라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갈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은 5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해 비대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데일리:▷새 정부 첫 예산 심의, 당리당략 떠나 국민 삶 우선해야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회하고 이튿날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국회는 100일의 회기 중 예산안을 심의·조정해 확정해야 한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가 처음 낸 것으로 그동안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 나라 살림을 정상화하기 위해 긴축으로 선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혁신의 싹 잘라놓고 요금인상… 택시대란 반성 왜 없나

서울시가 택시대란에 대한 해법으로 요금인상 카드를 고육지책으로 꺼내들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의회에 제출한 ‘심야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에서 기본요금을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심야 할증요금을 탄력 운용하는 등 사실상 30% 정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경제:▷청년 취업난인데 ‘노란봉투법’으로 노조 기득권 키운다니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한 명도 뽑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00대 기업의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44.6%는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 아예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도 17.4%에 이르고 있다

“이재명은 죄 없다”는 개딸들, 법치 흔드는 팬덤 정치다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극성 지지자 수백 명이 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들은 ‘이재명은 죄가 없다’ ‘정치 검찰 해체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검찰을 규탄했다. 3년 전 ‘조국 수호’ 집회가 열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 ‘이재명 수호’ 집회가 열린 것이다.

적자성 국가 채무 721조… 더 강력한 재정준칙 도입해야

정부 재정 부실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4일 정부의 ‘2022∼2026년 국가 채무 관리 계획’에 따르면 적자성 채무는 지난해 597조 5000억 원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678조 2000억 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721조 5000억 원으로 증가한다

 

매일경제:▷정치로 풀 일 갖고 법원 찾지말라는 퇴임 대법관의 고언

6년 임기를 마친 김재형 대법관이 2일 퇴임식에서 "정치·입법의 영역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안인데도 법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개탄했다. 그는 "그런 모든 문제를 사법부가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노조에 손배 면책특권 '노란봉투법' 민주당의 법치 흔들기다

노동조합이 불법 파업을 해도 그 손실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게 만드는 '노란봉투법'(노조·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 쟁점 중 하나다. 민주당이 이 법안을 '22대 민생 입법과제'에 포함시키고 정기국회에서 밀어붙이려 하는 탓이다

세계 3대 아트페어 개최… 아시아 미술허브로 도약한 서울

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가 2일 개막되면서 주말 내내 서울이 들썩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한국 국제아트페어 키아프(KIAF)에는 세계 큰손 컬렉터 1만여 명이 운집했다. 영국 아트페어 주관사 프리즈의 첫 한국 진출은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성과도 메가톤급이었다.

 

세계일보:▷與 비대위원장 또 주호영 유력… 국민 인내심 시험하나

국민의힘이 당초 공언한 대로 추석 전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향해 속전속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2일 비대위 전환의 요건인 ‘비상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당헌 96조의 비대위 출범 관련 당의 비상 상황 요건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로 규정했다.

민생은 뒷전이고 ‘사법 리스크’ 해소에만 골몰하는 與野

여야가 정기국회 문을 열자마자 ‘사법 리스크’에 휘말려 분주하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와 당 지도체제를 둘러싼 가처분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아서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 비상, 피해 최소화에 총력 기울여야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한반도가 비상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매미(2003년)와 사라호(1959년)를 뛰어넘는 역대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동아일보:▷“더 달라 하지 마세요” 고물가·불경기·태풍에 우는 상인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감사의 마음도 인심도 모두 넘쳐나는 한가위가 다가왔다. 올 추석은 길고 긴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거리 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 하지만 요즘 전통시장에선 추석 대목 특유의 시끌벅적한 활기를 느끼기 어렵다. 고물가 경기침체 수해의 3중고에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웃을 여유를 잃었다

“혈세로 갚을 나랏빚만 700조”… 예산심의 구태부터 없애라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에 사상 처음 70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빚에 상응하는 자산이 있어서 상환에 어려움이 없는 ‘금융성 채무’와 달리 적자성 채무 상환에는 별도의 조세 수입이 필요하다. 정부의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이런 적자성 채무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 2025년에 800조 원을 넘어선다.

초유의 ‘비례대표 총사퇴’ 투표, 정의당 정체성에 대한 경고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5명 전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권고안이 어제 당원총투표에서 부결됐다. 찬성 40.75%, 반대 59.25%였다. 비례대표 의원 사퇴 권고를 위해 당원총투표를 실시한 것 자체가 우리 정당사에 유례가 없다. 투표율도 42%를 넘었다

 

경향신문:▷또 꼼수로 대응한 여당, 도로 ‘주호영 비대위’ 할 건가

국민의힘이 추석 밥상에 ‘비대위원회 출범’ 소식을 올리겠다고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상임전국위가 처리한 당헌 개정안은 5일 전국위 의결을 추진하고, 8일까지 비대위 구성도 마치기로 했다.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비대위 체제를 기어이 당헌을 고쳐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비대위원장도 법원이 직무를 정지시킨 주호영 의원에게 다시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초강력’된 힌남노, 총력 대응으로 최악 상황 대비해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에 근접하고 있어 재해 대비에 초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북동쪽 390㎞ 해상에서 북상 중인 힌남노는 6일 새벽 3시 서귀포 동북동쪽 50㎞ 해상을 지난 뒤 이날 오전 경남 통영 부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기습하듯 성주 사드 기지 물품 반입한 군당국

정부가 4일 오전 1시30분쯤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기지에 불도저, 유류차 등 장비 10여대를 기습적으로 반입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지난해 5월 사드 기지 내 장병 생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이후 휴일에 장비를 기지로 들여온 것은 처음이다

 

강원일보:▷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매미’ 전철 밟아서는 안 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5일부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 북서부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포함되겠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다. 태풍의 위력이 정점에 이르는 5∼6일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된다

동해안 발전 ‘시·군연대’ 실천으로 이어져야

2022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2일 오후 2시 쏠비치 삼척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다. 시장·군수 종합토론에 참여한 김홍규 강릉시장, 이병선 속초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규하 동해부시장, 박광용 고성부군수 등은 ‘강원특별자치도시대, 동해안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여러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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