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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설

2022.02.09(수) 21개 언론사 사설 모음 [새벽창] 중국, 쇼트트랙, 올림픽,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성남FC, 이재명, 윤석열,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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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모음 입니다.

 

서울신문:스포츠정신 훼손한 중국, ‘깡통 올림픽’ 만들 셈인가

尹·安 단일화, 정책·비전 빨아들이는 블랙홀 안 돼야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도 몰랐다는 궤변

 

부산일보:한·중 관계 해치는 베이징올림픽 편파 판정

‘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 노인 학대까지 빨간불

 

강원일보:코로나 고위험군만 관리, 이젠 시민정신이 중요

자영업자 부채 역대 최대, 금융·재정 지원 시급하다

 

세계일보:檢, ‘성남FC 의혹’ 뭉갠 박은정에게 보완수사 맡기다니

“여당 찍게 코로나 관리 잘하라”고 요구한 민주당 의원

황당한 쇼트트랙 편파 판정, 이게 올림픽 정신인가

 

한겨레:국민연금 대표소송이 ‘기업 통제’라는 재계의 궤변

‘올림픽 정신’ 훼손한 쇼트트랙 ‘편파 판정’ 유감이다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 대선후보들이 나서

 

매일신문:文 정부, 임기 말까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성남FC 의혹 보완 수사 지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편파 판정에 ‘한복 공정’, 이것이 친중 정책 대가인가

 

중앙일보:이재명 후보 측 어설픈 해명이 논란 키운다

올림픽 정신과 감동 실종된 베이징 동계대회

 

헤럴드경제:박영수 딸과 화천대유 수상한 돈거래 수사로 규명해야

흥행실패에 편파 판정까지 흠결로 점철된 동계올림픽

 

한국일보:오심과 '한복공정', 보도 통제로 얼룩진 베이징올림픽

조국 재판부 잇따른 휴직, 무책임하다

2차 TV토론, 형식 바꾸고 수준 높여라

 

파이낸셜뉴스:정치쇼로 전락한 추경

현대차 아이오닉, 日 전기차 시장 안착 기대

 

문화일보:급기야 ‘각자도생 방역’…이게 선제적 준비의 결과인가

성남FC 수사 막은 박은정에게 보완수사 맡긴 파렴치

“한국 부동산稅 적게 낸다” 文 거짓말과 李 후보 공약

 

서울경제:낡은 교육교부금 대수술해 고급 인재 육성에 투자하라

매표용 추경 4배 증액 담합… “돈이 어디서 툭 떨어지나”

끝까지 염치없는 ‘알박기’ 낙하산 인사

 

국민일보:추경 대폭 증액 고집 말고 합리적 수준에서 신속 처리해야

명분 없는 후보 단일화, 유권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

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사상 최악의 베이징올림픽

 

이데일리:치료ㆍ관리 자율에도 자영업 규제...앞뒤 안 맞지 않나

수출 전선에 짙어진 먹구름, 경기 회복 불씨 살려야

 

동아일보:서민은 이자 부담에 허리 휘는데 보너스 잔치 바쁜 금융권

중·IOC, 올림픽을 반칙과 편파·갈등으로 오염시키지 말라

여야정 추경 충돌… 文 남 얘기하듯 말고 직접 정리하라

 

경향신문:김혜경씨 두둔하고 제보자 비판하는 민주당, 냉정 찾아야

쇼트트랙의 편파 판정, 중국은 올림픽 정신 말할 수 있나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의 젠더 인식

 

연합뉴스:곽상도 이어 박영수 겨눈 '50억 클럽' 수사 더 속도 내야

개최국 '텃세 판정' 논란에 올림픽 정신 멍든다

 

매일경제:베이징올림픽 편파 판정으로 폭발한 반중정서

국회서 40조 추경증액, 정부가 안 막는 건 헌법상 직무유기다

 

디지털타임스:국민 절반 관심사 `단일화`… 尹·安 사심 버려야 대의 산다

靑까지 나선 `정치추경`, 다음 정부에 빚 폭탄 돌리기다

 

조선일보:중국 공산당, 올림픽에서 ‘메달 공정’ 벌이고 있나

李 후보 아들 성남 수도병원에 52일간 입원, 일반 병사면 가능했겠나

‘영끌’ 투자로 빚더미 앉은 2030, 국가적 문제 될 것

 

한국경제:코로나 '셀프 치료', 의료 대응능력 마비 선언 아닌가

28차례 대책으로 따낸 'OECD 부동산세금 1위'

LG엔솔, 美서 20년 면세…하이닉스, 3년째 첫삽도 못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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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스포츠정신 훼손한 중국, ‘깡통 올림픽’ 만들 셈인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첫날인 7일 한국 선수들이 노메달에 그쳤다. 이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의 노골적인 견제와 심판들의 도를 뛰어넘은 친중국적 편파 판정에 기인한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尹·安 단일화, 정책·비전 빨아들이는 블랙홀 안 돼야

3·9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야권 단일화 이슈가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단일화 논의를 공론화한 뒤 윤 후보가 단일화 담판 용의를 피력하면서 급격하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도 몰랐다는 궤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가사도우미로 부렸다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부산일보:▷한·중 관계 해치는 베이징올림픽 편파 판정

지난 4일 개막한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편파 판정 시비로 얼룩지고 있어 유감스럽다. 7일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의 황대헌·이준서 선수가 각각 조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실격을 당했고, 이들이 탈락한 자리를 모두 중국 선수가 채웠다. 직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석연치 않은 판정은 이어졌다.

‘노인과 바다의 도시’ 부산, 노인 학대까지 빨간불

부산에서의 노인 학대 실태가 유달리 심각하다는 우울한 통계가 나왔다. 김도읍 의원실이 8일 공개한 자료인데, 지난해 부산에서 경찰에 신고된 노인 학대 건수가 1118건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보다 많은 곳은 경기와 서울 두 곳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구 대비로 보면 두 곳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일보:▷코로나 고위험군만 관리, 이젠 시민정신이 중요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가운데 고위험군만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50대 기저질환자(집중관리군)가 그 대상이다. 나머지 60세 이상 무증상·경증인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자영업자 부채 역대 최대, 금융·재정 지원 시급하다

강원도 자영업계의 은행권 대출액 규모가 3조원대까지 불어나며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본보가 한국은행의 산업별 예금은행 대출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최신 자료인 2021년 3분기 기준 강원지역 도·소매업종 총 대출액은 전년 동 분기 대비 2,095억원 증가한 2조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세계일보:▷檢, ‘성남FC 의혹’ 뭉갠 박은정에게 보완수사 맡기다니

수원지검이 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FC 구단주(성남시장) 시절 각종 인허가 등 편의 대가로 기업으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을 받았다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의 보완수사를 성남지청에 지시했다. 문제는 검찰의 수사 의지다

“여당 찍게 코로나 관리 잘하라”고 요구한 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그제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보건당국에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찍도록 안정적으로 (코로나) 관리를 해 달라”고 주문해 논란이 벌어졌다. 여야가 확진자 투표 대책을 논의하던 중 그는 “야당은 확진자들이 다 정부 탓을 할 것 같은데 이들이 투표를 못 하면 야당 표가 줄어들까 걱정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당한 쇼트트랙 편파 판정, 이게 올림픽 정신인가

태극 전사들이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심판의 황당한 편파판정으로 탈락했다.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 선수가 지난 7일 서우두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코너링 직전 레인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실격처리됐다

 

한겨레:▷국민연금 대표소송이 ‘기업 통제’라는 재계의 궤변

국민연금이 주주대표소송 여부를 결정하는 주체를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수탁자책임위원회(수책위)로 일원화하는 안건을 25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전경련과 경총 등 재계 단체들이 잇따라 토론회를 열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보수언론들도 “기업 벌주기”니 “경영 간섭”이니 하며 거들고 있다

‘올림픽 정신’ 훼손한 쇼트트랙 ‘편파 판정’ 유감이다

베이징겨울올림픽이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얼룩지고 있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판정 시비는 늘 있어 왔고, 주최국의 텃새가 작용한다는 것도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

‘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 대선후보들이 나서라

장애인권단체들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8일 아침에도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지난해 12월6일 이후 44번째고, 단체로 탑승까지 한 경우도 10차례가 넘는다고 한다.

 

매일신문:▷文 정부, 임기 말까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문재인 정부의 금융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8개 금융 공공기관 '임원 및 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약 5년간 임명된 친정부·친여당 성향의 임원·이사는 총 63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문 정부의 보은, 알박기 인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성남FC 의혹 보완 수사 지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수원지검이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성남FC 후원금 사건 보완 수사를 성남지청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보완 수사는 수사 무마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지휘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보완 수사를 성남지청에 지시한 수원지검의 결정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편파 판정에 ‘한복 공정’, 이것이 친중 정책 대가인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주최국 중국 선수들을 위한 편파 판정 희생양이 됐다. 우리 선수들이 조 1위와 2위를 기록했지만 페널티 판정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중국 선수들이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올림픽이 아닌 중국의 전국체전'이라는 등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중앙일보:▷이재명 후보 측 어설픈 해명이 논란 키운다

경기도청의 5급 공무원인 배모씨가 별정직 7급 A씨에게 김씨 관련 사적 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후보 부부가 사과한 일이 있다. 약 대리 처방, 음식 배달, 자택 냉장고와 옷장 정리, 법인카드로 소고기 구입 등의 논란이 친인척 명절 선물 배달, 제수 음식 마련은 물론 김씨의 관용차 이용 의혹으로 번져갔다

올림픽 정신과 감동 실종된 베이징 동계대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올림픽에서는 개막 초반부터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영수 딸과 화천대유 수상한 돈거래 수사로 규명해야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A씨가 대장동 민간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에 근무하면서 최근 3년간 회사로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11억원의 거액을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와 별도로 성과급 및 퇴직금 등 명목으로 향후 5억여원을 받기로 했다

흥행실패에 편파 판정까지 흠결로 점철된 동계올림픽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흥행에 타격을 입은 채 시작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운영 시스템과 시설 미비 논란에 이어 편파 판정 시비까지 이어졌다. 이런 흠결투성이 올림픽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사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였다. 중국의 헛된 ‘제로 코로나’ 망상은 일정 연기를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

 

한국일보:▷오심과 '한복공정', 보도 통제로 얼룩진 베이징올림픽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대회 초반부터 오심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 열리건 개최국의 홈 어드밴티지는 있어 왔지만 이번에는 명백한 규칙 위반을 한 중국 선수들은 입상을 하고 경쟁국 선수들은 잇따라 실격 처리되는 등 도를 넘는 오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 손님을 모아놓고서 ‘중국체전을 여는 중이냐’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이유다.

조국 재판부 잇따른 휴직, 무책임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 사건에서 1심 재판을 맡은 판사가 또다시 휴직한 사실이 8일 공개됐다.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의 김상연 부장판사는 6개월 병가 휴직을 신청해 대법원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2차 TV토론, 형식 바꾸고 수준 높여라

대선 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11일 열릴 예정이다. 2차 토론 성사 과정에서 방송 주관사와 날짜 등을 놓고 잡음이 있었으나 종편 4개사와 보도전문채널 2개사 등 6개 방송사 공동 주관으로 진행키로 했다

 

파이낸셜뉴스:▷정치쇼로 전락한 추경

추가경정예산이 한바탕 정치쇼로 전락했다. 목표는 오로지 3월 대선 승리다. 겉으론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상을 외친다. 속셈은 선거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데 있다. 정부도 말리는 척 시늉만 할 뿐 결국은 정치권에 끌려간다. 추경도 국민 세금이다. 이 귀한 돈을 정치인들이 제멋대로 주무르려 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日 전기차 시장 안착 기대

현대자동차가 12년만에 일본 시장 재진출을 8일 공식 선언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로 시장을 다시 정조준한다. 차량 주문, 결제 등 판매 일체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일본 시장은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자국차 선호도가 강한 곳이다.

 

문화일보:▷급기야 ‘각자도생 방역’…이게 선제적 준비의 결과인가

코로나19 확산에 우왕좌왕해온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급기야 ‘각자도생(各自圖生) 방역’까지 이르렀다. 문 대통령이 7일 회의를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확진된 재택치료자일지라도 60세 이상 고령층과 50대 기저질환자 등 ‘집중 관리군’ 외에는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재택치료 키트 제공이 이날부터 중단됐다.

성남FC 수사 막은 박은정에게 보완수사 맡긴 파렴치

수원지검이 7일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성남지청이 보완수사 하도록 지시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관내 기업 6곳의 인·허가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160억 원의 후원금을 받았는지,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관련 수사를 무마했는지가 핵심이다

“한국 부동산稅 적게 낸다” 文 거짓말과 李 후보 공약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부동산 관련 세금(稅金)을 가장 많이 낸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기준으로 할 때 부동산 보유세를 포함한 자산세와 양도소득세(개인 기준) 비중이 1위라는 것이다

 

서울경제:▷낡은 교육교부금 대수술해 고급 인재 육성에 투자하라

우리나라 대학들이 학생 수 급감과 등록금 동결 등에 따른 재정난으로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4년제 사립대 148개교 중 운영수지 적자를 낸 곳은 107곳에 달했다. 총적자 규모만 4160억 원에 이른다. 반면 초중등 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육청은 넘쳐 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해 태블릿PC를 공짜로 나눠주는 등 모럴해저드에 빠져 있다.

매표용 추경 4배 증액 담합… “돈이 어디서 툭 떨어지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7일 총 54조 원으로 대폭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14조 원의 추경안에서 40조 원을 더 늘렸다. 무려 4배 가까이 증액을 시도한 것이다. 여야가 재원 마련 방안도 없이 대선 표심을 의식해 ‘재정 포퓰리즘’ 담합에 나섰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끝까지 염치없는 ‘알박기’ 낙하산 인사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금융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8개 금융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임원 및 이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 말까지 임명된 친정부·친여당 성향의 임원·이사가 총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추경 대폭 증액 고집 말고 합리적 수준에서 신속 처리해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놓고 정부와 정치권이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소 35조원, 국민의힘은 50조원 규모로 증액하자는 입장이다

명분 없는 후보 단일화, 유권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단일화 이슈가 다시 등장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띄우면, 국민의당이 이런저런 반응을 내놓으며 논란이 확대되는 형세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선 후보와 안 후보의 공동정부론을 말하며 한 다리를 걸쳤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이다

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사상 최악의 베이징올림픽

개막 초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장으로 가고 있다.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 속출하고 경기장 시설 관리도 엉망이다. 일찌감치 사상 최악의 오명을 썼는데 개최국 중국은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쇼트트랙 경기는 목불인견 그 자체다. 7일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황대헌과 이준서는 각 조 1, 2위를 기록했는데 실격 처리됐다.

 

이데일리:▷치료ㆍ관리 자율에도 자영업 규제...앞뒤 안 맞지 않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4만명에 육박하고 이달 말이면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방역 당국이 그제 고위험군에 치료를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에 대한 격리 감시가 전격 폐지됐고, 60세 미만 등 재택 치료자는 해열제·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이 든 치료 키트도 받지 못한다.

수출 전선에 짙어진 먹구름, 경기 회복 불씨 살려야

수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미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월 46.6%에서 지난달에는 1.6%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1월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보기에는 하락폭이 지나치게 크다. 지난해 월평균 증가율(29.4%)과 비교해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동아일보:▷서민은 이자 부담에 허리 휘는데 보너스 잔치 바쁜 금융권

작년 12월 은행권의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 즉 예대금리차가 2.21%로 2019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리면서 예금·적금 금리는 조금만 올린 탓이다

중·IOC, 올림픽을 반칙과 편파·갈등으로 오염시키지 말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한국 선수단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선 판정에 불복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의 황대헌과 이준서는 그제 열린 준결선에서 각각 1, 2위를 하고도 비디오 판독 결과 레인 변경 시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두 선수의 실격으로 중국 선수 2명이 어부지리로 결선에 진출했다.

여야정 추경 충돌… 文 남 얘기하듯 말고 직접 정리하라

여야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규모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정부가 1월 편성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35조 원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0조 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제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에선 40조 원 증액안이 의결되기도 했다

 

경향신문:▷김혜경씨 두둔하고 제보자 비판하는 민주당, 냉정 찾아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무원에게 사적인 일을 시킨 의혹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두둔하고 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최근 라디오에 출연, 김씨가 약을 대리처방 받은 의혹에 대해 사과했는데 계속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다며 “나도 아플 때 비서가 약을 사다 준다”고 했다

쇼트트랙의 편파 판정, 중국은 올림픽 정신 말할 수 있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잇따른 편파 판정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의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각각 조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했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은 기술을 반칙으로 판정한 것이어서 비난이 일고 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의 젠더 인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7일자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해 논란을 빚었다. 윤 후보는 “젊은 사람들은 여성을 약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말을 바꿨다.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남녀 차별이 없다고 말씀드린 건 아니다.

 

연합뉴스:▷곽상도 이어 박영수 겨눈 '50억 클럽' 수사 더 속도 내야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체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회사로부터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최국 '텃세 판정' 논란에 올림픽 정신 멍든다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고도 연거푸 탈락했다.

 

매일경제:▷베이징올림픽 편파 판정으로 폭발한 반중정서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를 시청한 국민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치미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는데도 우리 선수들이 노골적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다. 대회 전부터 "중국 선수들과 옷깃만 스쳐도 실격처리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이 됐다

국회서 40조 추경증액, 정부가 안 막는 건 헌법상 직무유기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와 보건복지위가 7일 정부안보다 40조원 많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를 명분으로 정부가 지난달 24일 국회에 제출한 14조원보다 4배 가까이 많은 54조원으로 추경 예산을 늘린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5일 전에 이런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한다.

 

디지털타임스:▷국민 절반 관심사 `단일화`… 尹·安 사심 버려야 대의 산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논의 테이블에 올라왔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양 후보 측은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면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에둘러 하는 말이지만 양측에서 모두 단일화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이 나오고 있다. 투표일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후보 등록일이 13·14일로 코앞이다.

靑까지 나선 `정치추경`, 다음 정부에 빚 폭탄 돌리기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추경'의 막이 올랐다. 새해 첫 추경 증액을 둘러싼 정부와 정치권의 힘겨루기가 한창인 것이다. 당초 정부는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해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특수고용 노동자 등의 피해 보상을 위해 최소 35조원 규모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선일보:▷중국 공산당, 올림픽에서 ‘메달 공정’ 벌이고 있나

7일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본 사람들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 선수들이 별다른 접촉 없이 중국 선수를 추월했는데도 ‘레인 변경 반칙’이라며 전원 실격 처리됐다. 결승에 오른 중국 선수는 헝가리 선수와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벌였는데도 반칙은 1등으로 통과한 헝가리 선수에게만 주어졌다. 금메달은 중국 차지였다.

李 후보 아들 성남 수도병원에 52일간 입원, 일반 병사면 가능했겠나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장남은 2014년 7~9월 경남 진주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 근무할 당시 발목을 다쳐 경기 성남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에 52일간 입원했다. 민간 병원에서 발목 인대 수술을 받은 뒤 추가 치료와 재활을 위해 수도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진주가 근무지인 병사가 재활 치료를 위해 수도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한다.

‘영끌’ 투자로 빚더미 앉은 2030, 국가적 문제 될 것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를 산 매수자 10명 중 4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30 매수자 비중은 2019년 32%에서 2021년 42%로, 2년 새 10%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담보 대출이 가능한 중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에선 2030 비중이 50% 안팎에 달했다

 

한국경제:▷코로나 '셀프 치료', 의료 대응능력 마비 선언 아닌가

코로나 방역체계가 10일부터 전면 전환되지만 벌써부터 의료현장의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 대책의 골간은 'K방역'의 뼈대가 돼 온 '3T(검사·추적·치료)' 방식을 포기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50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28차례 대책으로 따낸 'OECD 부동산세금 1위'

자산세 양도소득세 등 한국의 부동산 관련 세금(2020년 기준)이 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자산세 비중은 3.976%로 프랑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LG엔솔, 美서 20년 면세…하이닉스, 3년째 첫삽도 못 떠

2025년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설비투자가 그야말로 공격적이다. 현재 155GWh인 생산능력을 3년 뒤 400GWh까지 늘리겠다고 한다. 최근 2주 새 발표한 미국 내 공장 신·증설 계획만 100GWh 규모에 이른다. “공장 짓는 속도에서 뒤지면 기술 우위도 의미 없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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