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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석간과 당일 조간에 나오는 사설 모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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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5·18 희생자 암매장 첫 확인, 신속한 조사로 진상 밝혀야
▷유감 표명도 없이 공감 못할 해명으로 논란 키운 윤 대통령
▷대우조선 매각, 빠른 정상화 필요하지만 졸속 시비 없도록
매일경제:▷"한국경제 생산성 저하의 근본원인은 정치때문"이라는 지적
▷해외서 잠자는 기업 유보금, 이중 과세 없애 국내 유입 길 터줘야
▷새주인 찾게된 대우조선, 뼈깎는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회복해야
조선일보:▷들리지 않는 대통령 말을 자막으로 보도한 MBC, 근거 밝혀야
▷한화 대우조선 인수 추진, 이번에도 정상화 안 되면 파산해야
▷“외환 위기 경고” 나온 역환율 전쟁, 범정부 비상체제 가동을
국민일보:▷‘검은 월요일’에 외환위기 경고음… 국정 대전환 필요하다
서울신문:▷윤 대통령도 부인한 비속어 논란, 진상부터 밝혀야
▷값 폭락해도 수요 늘지 않는 쌀, 근본 대책 필요하다
한국일보:▷환율 1,430원도 뚫려, 이 판국에 내국인 달러 사재기
▷대우조선 21년 만에 새 주인, 조선업 부활 계기 돼야
매일신문:▷금융시장 붕괴 조짐, 尹 정부 위기 돌파 능력 보여줘야
▷의도적 왜곡 의심받는 MBC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 보도
연합뉴스:▷전세사기 범죄행각 적발 급증… 상시 엄정 대처해야
▷정치쟁점 된 '비속어' 논란, 빨리 매듭짓고 위기극복 나서라
헤럴드경제:▷심각한 인구절벽 고려하면 가족범위 확대는 필요하다
▷쌀값 폭락에 역대 최대규모 매입, 이젠 근본대책 세워야
세계일보:▷국가교육위, 정파성 넘어 백년대계 청사진 만들어야
▷거짓 선동인지 거짓 해명인지 신속한 진실 규명 필요하다
▷“원화, 아시아에서 가장 취약” 경고 허투루 들어선 안 돼
디지털타임스:▷尹대통령 직접 해명에도 더 확전되는 정쟁, 국민만 불쌍하다
▷새 주인 찾은 대우조선… 노사 합심해 정상화 속히 이뤄내야
동아일보:▷쌀 1조 원 추가 수매, 공급 안 줄이고 매년 사들여 ‘떨이’할 건가
▷尹 사과 없는 “동맹 훼손” 반박… 점점 멀어지는 협치
▷‘밑 빠진 독’ 대우조선 매각… 혈세 낭비 ‘흑역사’ 책임은 밝혀야
부산일보:▷자영업 다중채무자 급증, 연착륙 지원 서둘러야
이데일리:▷이중과세로 묶인 해외 유보 900억弗, 방치만 할 건가
▷세금으로 불 끄는 쌀 과잉 대란...근본 해결책 고민 없나
서울경제:▷대우조선 매각 추진, 자립적 생존 기반 마련이 우선이다
▷기업인 교도소 담장 위에 세우는 나라, 경제 살릴 수 있겠나
▷고물가·고금리 부르는 환율 폭등, 땜질로는 악순환 못 막아
한겨레:▷인권조례 폐지는 시대 역행이자 자치 성과 부정이다
▷부총리와 한은 총재, 정책도 발언도 ‘엇박자’ 없어야
▷‘막말’ 사과 없이 언론 때린 윤 대통령의 ‘적반하장’
파이낸셜뉴스:▷겨울 에너지 대란 오기 전에 다소비 구조 바꿔야
중앙일보:▷[그림사설] 언제까지 여혐 논쟁과 정쟁만 할 건가
문화일보:▷재판 행정까지 노조 흥정 대상 만든 김명수 포퓰리즘
▷정치 논리 휘둘린 ‘쌀 시장 격리’ 농업 구조조정 망친다
▷언론 기본도 저버린 ‘MBC-민주당 유착’의혹 진상 뭔가
강원일보:▷북한 잇단 도발,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 포석인가
한국경제:▷'문맹국' 수준이라는 AI 교육… 대통령이 챙겨야 한다
▷21년 만에 새 주인 맞는 대우조선… 노조는 매각 방해 말라
▷외환위기까지 거론되는 금융패닉… 정부,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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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매일경제◇조선일보◇국민일보◇서울신문◇한국일보◇매일신문◇연합뉴스◇헤럴드경제◇세계일보◇디지털타임스◇동아일보◇부산일보◇이데일리◇서울경제◇한겨레◇파이낸셜뉴스◇중앙일보◇문화일보◇강원일보◇한국경제◇
◇경향신문:▷5·18 희생자 암매장 첫 확인, 신속한 조사로 진상 밝혀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굴된 유골 가운데 1기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시민으로 25일 확인됐다. 정부가 5·18 행불자로 인정한 85명 중 암매장된 유골이 확인된 경우는 42년 만에 처음이다
▷유감 표명도 없이 공감 못할 해명으로 논란 키운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비속어 논란’을 두고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대우조선 매각, 빠른 정상화 필요하지만 졸속 시비 없도록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가 한화그룹으로 바뀌게 됐다. 대우조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계열사 6곳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2조1만3450원이며, 주당 1만9150원에 주식 1억443만8643주를 신규 발행해 조달한다
◇매일경제:▷"한국경제 생산성 저하의 근본원인은 정치때문"이라는 지적
한국 경제의 생산성이 저하된 근본 원인이 정치 때문이라는 뼈아픈 지적이 나왔다. 민생과 경제는 뒷전인 채 정쟁에 여념이 없는 정치권이 새겨들어야 할 고언이 아닐 수 없다
▷해외서 잠자는 기업 유보금, 이중 과세 없애 국내 유입 길 터줘야
원화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143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정말 이러다가는 심리적 저항선인 1500 선까지 밀릴 수도 있을 듯하다. 통화 가치는 한 나라의 경제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새주인 찾게된 대우조선, 뼈깎는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회복해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로 했다.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26일 대우조선해양과 맺었다.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 관리 아래 지난 10년간 7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보는 등 경쟁력을 상실했다. 올해 7월에는 하청노조의 점거 파업으로 713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했다.
◇조선일보:▷들리지 않는 대통령 말을 자막으로 보도한 MBC, 근거 밝혀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회의 후 수행원들에게 한 발언을 보도한 MBC가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동영상을 아무리 반복해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렵다. 불명확한 잡음 끝에 ‘쪽팔린다’는 식의 말만 들린다
▷한화 대우조선 인수 추진, 이번에도 정상화 안 되면 파산해야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한화그룹을 대우조선의 인수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2001년 산업은행 관리에 들어간 지 21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2008년에도 대우조선을 인수하려 했으나 글로벌 금융 위기 탓에 자금 조달에 실패해 위약금을 물고 인수를 중도 포기했었다
▷“외환 위기 경고” 나온 역환율 전쟁, 범정부 비상체제 가동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지난 주 달러당 1400원의 마지노선을 깬 데 이어 26일엔 22원 이상 오르며 1430원을 넘어섰다. 1400원대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3년여 만의 일이다. 세계 경제를 침체로 몰아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국민일보:▷‘검은 월요일’에 외환위기 경고음… 국정 대전환 필요하다
주식과 외환시장이 26일 나란히 ‘검은 월요일’을 보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큰 출렁임을 보이며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새 20원 이상 급등해 1430원을 돌파했다. 주가지수는 연일 신(新)저점을 갱신하는 중이고,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300원대가 깨지고도 계속 올라 1500원대 진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비속어 논란에 대해 첫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말한 것은 두 가지였다. 우선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매각된다.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은 26일 2조원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의 지분 49.3%를 확보했다. 스토킹호스 절차가 남아 있지만 대우조선의 막대한 부채를 고려하면 경쟁 입찰이 쉽지 않아 한화의 인수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서울신문:▷윤 대통령도 부인한 비속어 논란, 진상부터 밝혀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뉴욕 방문 도중에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어제 출근길 기자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세간에 알려진 발언 내용을 사실상 부인했다
▷값 폭락해도 수요 늘지 않는 쌀, 근본 대책 필요하다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45만t의 쌀을 사들이기로 했다. 1조원을 들여 남아도는 쌀이 시장에 가지 않도록 비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시장격리 조치다. 쌀값이 1년 사이 24.9%나 폭락한 상황이니 비상 대책은 불가피하다. 앞서 8개 농촌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국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미 군당국이 어제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고강도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한 대규모 전력자산들이 동원됐다. 미 항모가 참여하는 연합훈련은 북한 도발이 극대화됐던 2017년 가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일보:▷환율 1,430원도 뚫려, 이 판국에 내국인 달러 사재기
원ㆍ달러 환율이 26일 1,430원대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9.7원 오른 1,419.0원에 출발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에 이미 1,430원마저 상향 돌파한 후 전날 대비 22원 오른 1,43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돌파한 건 2009년 3월 17일(고가 1,436원) 이후 13년여 만이다.
▷대우조선 21년 만에 새 주인, 조선업 부활 계기 돼야
KDB산업은행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현재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대우조선에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는데, 한화그룹이 2조 원대 증자에 참여해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해외 순방 후 첫 출근길 문답에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사과를 기대했던 국민들은 실망이 크다. 여야 관계 또한 경색 국면으로 치닫게 됐다
◇매일신문:▷금융시장 붕괴 조짐, 尹 정부 위기 돌파 능력 보여줘야
코스피 지수가 어제 3% 넘게 하락하며 2,220.94를 기록, 연저점을 또다시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5% 넘게 폭락하며 2년 3개월 만에 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이 1년여 만에 70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돌파하며 13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해 자국민 송환에 소극적이던 문재인 정부의 행태가 뒤늦게 알려졌다. 북에 억류된 자국민 관련 협상을 우선순위 밖에 둔 건 비인도적 처사로 보인다. 남북 관계를 주도하겠다던 문 정부의 참담한 결과다. 심지어 북한은 우리 정부를 협상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증거도 나왔다
▷의도적 왜곡 의심받는 MBC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 보도
MBC의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발언' 보도가 의도적인 '윤석열 흠집 내기'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 주변 소음이 심해 정확한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듣기 어려운데도 윤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체면을 비속어로 표현한 것으로 단정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전세사기 범죄행각 적발 급증… 상시 엄정 대처해야
전세사기 범죄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6일 전세 사기 관련 범행에 대한 전국적인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노골화하고 있는 사기 행태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엄정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치쟁점 된 '비속어' 논란, 빨리 매듭짓고 위기극복 나서라
지난주 뉴욕 방문 중에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가라앉기는커녕 정쟁의 한복판에 들어서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귀국 후 첫 출근길 문답에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는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심각한 인구절벽 고려하면 가족범위 확대는 필요하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초 여가부는 가족을 좁게 정의하는 법 조항을 삭제하고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 방지 근거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지난해 4월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도 포함됐다
▷쌀값 폭락에 역대 최대규모 매입, 이젠 근본대책 세워야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수확기인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쌀 45만t을 매입,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내용의 ‘쌀값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 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이다
◇세계일보:▷국가교육위, 정파성 넘어 백년대계 청사진 만들어야
중장기 교육정책의 틀을 짜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오늘 공식 출범한다. 국교위는 관련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21일 출범해야 했지만, 위원 인선이 늦어지면서 지각 출범했다. 국교위는 대통령 소속의 합의제 행정위원회로서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 및 국가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거짓 선동인지 거짓 해명인지 신속한 진실 규명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뉴욕 방문 기간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했다.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도 했다. MBC 보도가 사실이 아니며 진상규명 작업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원화, 아시아에서 가장 취약” 경고 허투루 들어선 안 돼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22.0원 오른 14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1430원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한번 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데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해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디지털타임스:▷尹대통령 직접 해명에도 더 확전되는 정쟁, 국민만 불쌍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이 26일 출근길 문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했는데, 야당은 '거짓말 해명'으로 몰아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외교참사'라며 박진 장관의 해임결의안을 내겠다고 했다
▷새 주인 찾은 대우조선… 노사 합심해 정상화 속히 이뤄내야
국내 조선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이 20년 넘는 기나긴 매각 작업 끝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대우조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6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인수예정자로 한화그룹을 선정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쌀 1조 원 추가 수매, 공급 안 줄이고 매년 사들여 ‘떨이’할 건가
정부와 국민의힘이 쌀 45만 t을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1년 전보다 25% 내린 쌀값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조치다. 정부의 쌀 매입 규모로는 역대 최대로 이번 조치에 투입되는 예산만 1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尹 사과 없는 “동맹 훼손” 반박… 점점 멀어지는 협치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미국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감 표명이나 사과 언급은 없었다
▷‘밑 빠진 독’ 대우조선 매각… 혈세 낭비 ‘흑역사’ 책임은 밝혀야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어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그룹을 선정했다. 한화그룹은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규 자금 2조 원을 투입하고 신주를 받는 방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이 2001년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지 21년 만에 민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일보:▷자영업 다중채무자 급증, 연착륙 지원 서둘러야
지난 8월 10일 금융위원회가 서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금융권 대출 등 빚으로 근근이 버텨 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때문에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 부울경특별연합 잠정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800만 지역민의 염원인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 경남에 이어 울산까지 사실상 부울경 특별자치단체연합 이탈을 결정하면서 부산만 외롭게 남은 형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울산은 26일 “부울경 특별연합이 울산에 실익이 없다
◇이데일리:▷이중과세로 묶인 해외 유보 900억弗, 방치만 할 건가
원·달러 환율 1400원선이 붕괴되는 등 외환시장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과세로 해외에 묶여 있는 기업들의 유보금이 900억 달러를 웃돈다고 한다
▷세금으로 불 끄는 쌀 과잉 대란...근본 해결책 고민 없나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폭락에 농심의 분노가 커지자 정부와 정치권이 일제히 대응에 나섰다. 정부와 여당은 그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45만 톤의 쌀을 사들여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쌀값 안정화 대책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입되는 매입 비용만도 2조 9000억원에 이른다
◇서울경제:▷대우조선 매각 추진, 자립적 생존 기반 마련이 우선이다
만년 적자 기업으로 생존의 기로에 놓였던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이 인수한다.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 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최근 방산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우조선의 잠수함 등 특수선(군용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업인 교도소 담장 위에 세우는 나라, 경제 살릴 수 있겠나
고용·노동 관련 법의 형사처벌 항목 10건 중 6건이 기업인을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 등 37개 법률의 형사처벌 조항을 분석한 결과 징역·벌금 등의 형벌이 부과된 432개 항목 중 64.8%인 280건이 사업주나 사용자를 처벌 대상으로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부르는 환율 폭등, 땜질로는 악순환 못 막아
‘검은 월요일’이라고 불린 26일 환율은 폭등했고 주가는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22원 오르며 1431원 30전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환율 급등은 이미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한겨레:▷인권조례 폐지는 시대 역행이자 자치 성과 부정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권조례 폐지와 인권부서 축소 움직임이 잇따르자 국가인권위원회가 26일 우려를 표명하는 위원장 성명을 냈다. 지자체의 인권기본조례와 학생인권조례, 인권위원회 등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쌓아온 지방자치의 성과물이다
▷부총리와 한은 총재, 정책도 발언도 ‘엇박자’ 없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올라 26일 장중 1430원을 돌파했다.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뛰어오른 환율은 소비자물가도 끌어올리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겨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26일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막말’ 사과 없이 언론 때린 윤 대통령의 ‘적반하장’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출근길에 순방 도중 자신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언행과 외교 실패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파이낸셜뉴스:▷겨울 에너지 대란 오기 전에 다소비 구조 바꿔야
정부·기업 내달 효율화 협약 에펠탑 조기 소등 본받을 만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30대 기업과 내달 '에너지효율 혁신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와 기업이 에너지효율 혁신 목표를 정해 이를 토대로 산업 현장의 에너지 소비 감축을 함께 이끌자는 게 협약의 골자다
취임 5년, 사법부 위상 추락 신속·공정한 재판 권리 해쳐 김명수 대법원장이 26일로 취임 5주년을 맞았다. 김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합과 개혁의 소명을 완수하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중앙일보:▷[그림사설] 언제까지 여혐 논쟁과 정쟁만 할 건가
글=중앙일보 논설실 그림=김하영 인턴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교육·노동·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새 정부가 3대 개혁에 성공하려면 개혁을 주도할 최적의 인물을 발탁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오늘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과 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코스피는 3% 하락해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5% 급락해 2년3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증시 하락으로 두 시장에서 하루에 시가총액 71조원이 증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가치는 22.0원 하락한 1431.3원에 마감했다.
◇문화일보:▷재판 행정까지 노조 흥정 대상 만든 김명수 포퓰리즘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은 사법부 존재 이유이자 국민에 대한 의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코드 인사로 편향성 지적을, 고법부장 승진제 폐지 등으로 재판 지연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엔 재판 행정과 관련해 법원노조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해 신속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더 저해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도 넘은 사법 포퓰리즘 아닌가
▷정치 논리 휘둘린 ‘쌀 시장 격리’ 농업 구조조정 망친다
세계 최고의 제조업 강국 반열에 오르고, 쌀이 처치 곤란할 정도로 남아도는 지금도 ‘쌀 문제’는 여전히 다루기 힘든 국가적 과제다. 그러나 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쌀 생산을 시장 수요에 맞추고, 농업 구조조정과 스마트 영농 등을 통해 선진화를 추구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농민 표를 의식한 선동에 휘둘려 역주행이 빚어지고 있다.
▷언론 기본도 저버린 ‘MBC-민주당 유착’의혹 진상 뭔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중 발생한 ‘비속어 파문’과 관련, 전후 사정이 드러날수록 MBC 보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 언론의 기본인 취재·보도 윤리 준수와 공정 보도 및 게이트 키핑 노력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반대로 악의적·고의적 편파 보도 의혹까지 짚이기 때문이다. 전파된 정황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유착 의혹까지 비칠 지경이다.
◇강원일보:▷북한 잇단 도발, 윤석열 정부 길들이기 포석인가
한반도 상황이 위태롭게 전개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국가핵무력정책 법령의 채택을 선포하며 이를 ‘역사적 위업’이라고 묘사했다. 나아가 “핵은 우리의 국위이고 국체이며 공화국의 절대적 힘이고 조선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부연하면서 북의 핵 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라고 못 박았다.
강원도 내 교권침해 건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강득구 국회의원에 제출한 ‘교권보호위원회 접수 및 조치 결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151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접수됐다. 이는 경기 539건, 서울 249건에 이어 전국 세 번째다. 타 지역보다 적은 학생 규모 등을 고려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경제:▷'문맹국' 수준이라는 AI 교육… 대통령이 챙겨야 한다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 순위(영국 토터스인텔리전스 발표)에서 매년 1~3위를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영국이다. 이들 3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데는 크게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21년 만에 새 주인 맞는 대우조선… 노조는 매각 방해 말라
정부가 '부실 공룡'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빠른 매각만이 혈세 연명의 악순환을 끊어낼 유일한 길이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약 12조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아 20여 년을 버텨온 대우조선은 방만 경영과 분식회계, 횡령 등으로 얼룩져 '주인 없는 회사'의 전형이었다. 한화의 인수가 성공하면 대우조선은 21년 만에 새 주인을 맞는다.
▷외환위기까지 거론되는 금융패닉… 정부,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경기 침체 우려 확산과 영국의 대규모 감세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감이 어제 한국을 덮쳤다. 원·달러 환율은 천장이 뚫린 듯 하루 만에 20원 넘게 치솟아 1430원대로 뛰어올랐다. 원·달러 환율 '1400원 지지'로 설왕설래한 게 불과 두 주 전 일인데 벌써 '1450원 고지' 사수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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